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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영적 전쟁의 실천적 적용서

이종수 | 2007.01.13 10:37
영적 전쟁의 실천적 적용서 내 마음은 치열한 전쟁터/조이스 마이어/박이경/베다니출판사/[김정완]

'자기 마음과의 내적 싸움에서 승리하기’라는 부재를 달고 있는 이 책은 저자의 고통스런 체험이 고스란히 묻어난 수작이다.

표지 뒷면 약력에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와 여러 남자로부터 성폭행과 심한 학대를 당하다 18세에 무단 가출해서 결혼했다. 5년 후에 이혼하고, 믿음이 좋은 남자와 재혼하여 지금까지 33년 동안 쌓인 상처를 위로 받고 치유받으면서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으로 치유하고 회복하는 치유사역자가 되었다.’는 소개글을 읽고 아연 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수년 전 우리 매스컴을 뜨겁게 달구었던 살인 사건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10대에 당한 성폭행으로 자존감에 깊은 상처를 입은 40대의 여인이 당시 성폭행범을 찾아 살해한 사건이었다. 그것 말고도 최보은 사건이라든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그것과 유사한 사건들 속에서 공통적으로 마주치게 되는 것은 철저한 자기파괴적 양상과 조건반사적 대응이라는 처방이다. 뜻하지 않은 경험이 당사자에게 수렁과 같은 좌절감을 준 탓이었으리라. 저자 또한 예외가 아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 데는 이유가 있다.

사람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피해의식을 안고 살아간다. 그것은 어떤 형태로든 표출되기 마련인데, 대부분의 경우 자기학대로 나타나든지, 아니면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형태를 보인다. 자신에게 피해를 입힌 상대가 사라지면 고통에서 헤어날 수 있을까? 그것도 아닌 것 같다. 위에 든 40대 여인의 경우가 단적인 예다. 짐승을 죽였다고 한 여인의 얼굴에서 고통의 그림자가 사라지지 않았다.

무엇을 말하는 걸까? 문제의 해결이 내 안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해결의 실마리는 원치 않은 고통이 엄습한 이유를 둘러싸고 있는 인간 존재에 관한 근원적인 질문에 도달할 때 비로소 찾을 수 있다. 어디서 나서 어디로 가는지에 관한 질문은 생물학적 생멸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곧 나는 누구인가라는 존재목적론적 물음에 이르게 해주는 시발점이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목적에서 떠난 데서 비롯된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바로 잡아줄 분은 창조주 하나님 한 분밖에 없다.

저자는 예수님을 통해 어긋난 진로를 수정할 수 있었다. 인생의 목표를 바로 세울 수 있었다. 그 결과 유사한 좌절과 고통으로 신음하는 수많은 이들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치유의 은혜를 증거하는 일에 헌신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실제적이다. 저자의 쉽지 않은 체험이 성경과 조화를 이루어 독자의 심령에 깊이 공명한다. 정상적인 독자라면 형태는 달라도 끊임없이 속삭이는 사단의 음성에서 벗어나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살 길이 열린다는 절박함을 호소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저자는 사단이야말로 지극히 명민한 자임을 연신 고발하고 있다. 장구한 세월 동안 우리를 치밀하게 분석한 사단은 우리의 약점을 너무도 잘 알고 있으며, 각 사람의 약점을 효과적으로 다룰 장단기 계획을 빈틈없이 수립하고 시행함으로써 쓰러지고 나서도 언제 쓰러졌는지 모를 정도로 크리스천의 신앙에 좀이 쓸게 만든다는 것이다. 적을 모르고 나 또한 누구인지 알지 못하면 백전 백패할 수밖에 없다. 사단은 속이는 자다. 이 점을 명확히 해야 사단의 전략을 효과적으로 분쇄할 수 있다.

저자는 예수님이 광야에서 말씀을 의지해 사단을 물리쳤듯이 지면 곳곳에 말씀을 기록해 놓았다. 이런 방식의 기술은 무척 효과적으로 보인다. 독자의 시선을 단박에 휘어잡으면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에 시종 주의를 기울이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우선 무엇보다 ‘말씀과 적용’이라는 장치를 통해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는 데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말씀 외에 어떤 것으로도 사단과 대적할 수 없다는 저자의 체험적 신앙이 밑받침되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 할 것이다.

저자 조이스 마이어 (Joyce Meyer)

미국의 기독교 서적 베스트셀러 작가. 1993년부터 미국 전역에 방송되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 '말씀으로 사는 삶(Life in the Word)'의 진행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은책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머무는 삶> <슬픔 대신 화관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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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는 사랑의 표현 - 사랑은 희생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예배는 사랑의 표현 - 사랑은 희생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한 분만을 위한 예배
마이크 필라바치/규장/[북뉴스]


예배와 희생이 일란성쌍생아라는 사실을 이 책만큼 실감나게 그려낸 책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얘기해 보면 어떨까요? 희생 없는 예배는 껍데기에 불과하고, 예배 없는 희생은 만용이라고 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거스르려는 본성을 타고났습니다. 그래서 낯빛 하나 바꾸지 않고 자기 만족적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헌신을 자기를 드러내는 도구로 손쉽게 바꿀 수도 있습니다. 주일 예배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과연 내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지', 자기 위안을 삼고자 '예배 시간에 참석하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예배에 ...
쉼의 주이신 하나님 쉼의 주이신 하나님

박규태/좋은 씨앗/[북뉴스]


현대인은 대부분 도시의 소음과 삶의 분주함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목표와 일만 있는 생활을 반복하는 사람도 있다. 쉴 겨를도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모든 생명체는 휴식을 필요로 한다. 우리가 꼭 필요하지만 누리지 못하고 잃어버린 것 중 하나는 바로 '쉼'일 것이다. 사람은 새 힘을 얻기 위해 일에서 벗어나 규칙적으로 쉴 필요가 있다. 휴식은 온 몸과 영혼을 새롭게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진정한 의미의 쉼을 알지도 못하고 누리지도 못하고 있다. 성경에 따르면 타락이후 모든 사람은 쉼, 즉 참된 ...
어른을 위한 동화 어른을 위한 동화
반탱이와 낡은 자전거
이상휘/해피스토리/[북뉴스]


이 책은 지금 21세기에 커가는 아이들의 부모들이 어린아이 였던 시절의 이야기들이다. 책속에 담긴 12개의 동화들은 ‘어른을 위한 동화’ 라는 부제에서 느껴지듯 이 책의 내용들은 현재 4~50대로 인생의 중간쯤을 걷고 있는 어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화같은 내용들이 담겨있다. 그들이 자랄 때 겪었던 여러 가지 일상의 추억담을 이야기 형식의 소설로 풀어놓았다. 어른들은 마치 자신의 엣 일기를 읽는 마음으로, 아이들은 생경한 풍경속의 엄마, 아빠의 오래된 사진을 보는 기분으로 볼 수 있을 내용들이 실려있다. ...
지식이 아니라 순종 지식이 아니라 순종
성령체험
로버트 하이들러/크리스 차/WLI/[북뉴스]


평양 대부흥 100 주년을 맞아 어느 때보다 성령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요즘, 그런 관심에 부응하듯 성령을 다룬 다양한 책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긍정적인 현상이라면 그 수만큼 독자들의 다층적인 정보욕구를 충족해 줄 수 있다는 것인데, 그 책들이 당초 의도했던 소기의 목적을 거두고 있는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것은 은사주의자들과 복음주의자들이 상대측에 갖고 있던 반목를 상당 부분 벗었다고는 하지만 밑바탕에 흐르는 일말의 경계를 온전히 거둬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그런 반목과 경계가 때만 되면 수면 ...
성경으로 쏘아 올리는 기도 성경으로 쏘아 올리는 기도
화살기도
데이브 얼리/한충희/토기장이/[북뉴스]


성경 속에 나오는 수많은 기도들 가운데 하나님이 긍정적으로 응답해주신 21가지의 짧으면서도 강력한 기도들이 엄청난 능력과 감동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기도에 관한 많은 책들이 있지만, 이 책만큼 나를 기도하도록 강력하게 이끈 책은 없었다. 이 책은 그저 단순히 기도에 대한 응답을 약속하는 책은 아니다. 21가지의 기도 이야기들 하나 하나 속에는 깊은 사연이 담겨 있다. 기도로 그 엉킨 마음을 풀어내지 않으면 안되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 그들이 쏘아 올린 화살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에 적중할 수 밖에 없었던 스토리들을 통해 우리...
실재하시는 성령님 실재하시는 성령님
고맙습니다, 성령님
손기철/규장/[북뉴스]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길 때마다 전전긍긍하면서 한가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까닭 없는 불안이 신앙과 양립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 의문은,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라'는 분명한 말씀 앞에 불안한 감정이야 복잡한 세상에 사는 이상 어쩔 수 없이 갖게 되는 불가피한 감정이 아니겠느냐는 항변이 사실은 근거가 박약한 자기 암시나 어설픈 위로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는 자각에서 비롯하고 있었습니다. 성령님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크게 증폭된 건 지난 해 말입니다. 그해 7월, 오랄 로버츠의 『내 안에 역동적으로 역사 하시는 성령님...
폭넓은 교회사의 지평을 열어주는 책 폭넓은 교회사의 지평을 열어주는 책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기독교의 역사
김상근/평단/[북뉴스]


예루살렘의 함락부터 아프리카 교회의 등장에 이르기까지 세계 역사를 바꾼 교회사를 한권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 <평단>에서 나왔다. 이 책은 기존의 기독교 역사나 교회사를 다룬 책들이 사건 중심, 연대순으로 나열하는 방식과는 달리 세계 역사 속에서 기독교 역사를 살피면서 그 흐름 가운데 교회의 역사적 현존성을 재해석하고 있다. 우리는 기독교 2천년의 장구한 역사를 통해 각 문화권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변천해왔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세계화 시대의 폭넓은 안목을 확보할 수 있다. 그리고 역사의 흐름 속에서 각 문화권과 타종...
짧지 않은 이야기 짧지 않은 이야기
하나님을 미소짓게 하는 이야기
김병삼/프리셉트/[북뉴스]


짧은 이야기가 때로 적지 않은 울림을 동반하는 것은 그 이야기 속에 담긴 진리의 깊이와 너비의 공명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현직 목사이자 강단 목회자인 저자가 실제 경험 속에서 체득한 삶의 진리를 정수만 모아 600자 안에 담아낸 이 책, 『하나님을 미소짓게 하는 이야기』는 총 세 장으로 엮은 각기 다른 이야기들이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제각각 다른 맛과 풍미를 자아내고 있다. 현실 속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사건들은 시간이 지나면 한 두 가지 단어로 기억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불현듯 그 단어와 마주치게 되면 그것과 연관된...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
모티머 애들러/멘토/[북뉴스]


모티머 J.애들러와 찰스 반 도렌의 공저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을 읽었다. 모티머가 1940년에 최초로 출판한 본서는 1967년에 한 번 개정되었고, 그 후 5년 후인 1972년에 찰스 반 도렌과 함께 공동으로 개정 출판하게 된 책을 2000년 멘토에서 한국어로 번역한 책이다. 본서는 시각화된 매체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에게 과연 독서가 어떠한 의미가 있으며, 어떠한 방법으로 책을 읽는 것이 적극적인 독서의 방법인지에 관한 종합 독서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누구나 한 번쯤 “책은 많이 읽지만, 책 읽는 실력은 향상되지 않는 ...
탈무드로 여름나기 탈무드로 여름나기
모든 소유를 팔아 지혜를 사라
강문호/평단/[북뉴스]


탈무드는 유대 민족의 오천년 역사와 함께한 유대교의 문화유산으로서 유대인 랍비들이 사회의 모든 사상에 대하여 구전·해설한 것을 집대성한 책이다. 탈무드는 유대교의 율법, 전통적 습관, 축제, 민간전승, 해설 등을 총망라한 유대인의 정신적·문화적인 유산으로 토라라고 하는 모세5경 다음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책이다. 여기 탈무드에는 유대인들의 사상과 세계관의 든든한 기반이자 삶을 지탱할 수 있게 한 힘이 담겨 있다. 무수한 시련의 역사 속에서도 유대인들은 탈무드를 통해 역경을 이겨낼 저력을 얻어왔을 뿐 아니라, 노벨상 수상자 96...
신앙은 뛰어오르는 것이 아닌 자라가는 것 신앙은 뛰어오르는 것이 아닌 자라가는 것
그리스도인의 영적 성숙
스티브 샴브린/예수전도단/[북뉴스]


그리스도인의 신앙은 네 단계가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영적 성숙의 과정을 통해 영적 세계를 더 깊이, 그리고 더 넓게 이해하게 된다. 이러한 영적 성숙의 과정에는 갓난 아이, 어린아이, 청년, 아비의 단계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한 단계, 한 차원 높은 신앙 단계로 자라가게 된다. 우리는 종종 구원의 믿음을 갖는 것이 전부인양, 거기서 멈추곤 한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자라가도록 명령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한번의 도약을 통해 장성한 분량에 이를 것인가?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바울의 가장 높고도 깊은 신학 바울의 가장 높고도 깊은 신학
에베소서 강해
존 스토트/정옥배/IVP/[북뉴스]


에베소서는 사도 바울의 서신 가운데 ‘에베레스트 산’이라고 불릴 정도로 가장 높고도 깊이 있는 신학을 담고 있다. 각 서신서마다 바울 신학의 독특한 강조점과 특징들을 담고 있는데, 에베소서에서는 칭의를 넘어 성화의 삶에 이르는 장엄한 주제들이 펼쳐져 있다. 이 책은 특히 복음주의 그리스도인들이 간과하고 있는, 복음이 개인의 구원을 넘어 새로운 공동체의 구속적인 측면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현대 복음주의 맹점 가운데 하나인 교회의 중추적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는 현실을 타파하고, 교회의 복음인 에베소서를 통해 새로운 사회의 ...
믿음과 행위라는 균형추 믿음과 행위라는 균형추
거룩한 열정
존 비비어/윤종석/두란노/[북뉴스]


오래 전 리뷰를 통해 의미를 되새겼던 책을 다시 꺼내놓고 읽은 건 최근 겪은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었다. 늦게 포도원을 찾아든 품꾼에게도 동일한 삯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새삼 가슴을 복받치게 했다. 방언의 은사가 덤으로 주어졌고, 그 과정에서 제사보다 순종이 낫다는 말씀의 의미를 비로소 깨닫게 됐다. 그리고 다시 하나님을 향한 열정 가운데로 들어가는 문이 열렸다. 그 여정에 존 비비어의 『거룩한 열정』이 또 다른 깨달음을 주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이 일었던 것이다. 존 비비어는 '의도'와 '욕심'을 구별해내고 있다....
주 임재에 사로잡힌 삶 속으로 주 임재에 사로잡힌 삶 속으로
주 임재에 사로잡히다
제임스 W. 골/서진희/토기장이/[북뉴스]


기독교 신앙은 관계를 중심으로 한다. 즉 예수 그리스도와의 인격적인 관계를 기초로 한 하나님과의 연합으로 이어지는 영적 여정인 것이다. 그래서 영적인 친밀함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러한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에 대해 알지 못한다. 많은 사역과 일로 인해 허덕이면서 인격적인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은사와 능력만을 구하려고 한다. 이 책은 지친 우리 영혼이 차분하고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면서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향한 영적인 모험을 시작하도록 돕는다. 이러한 영적 여정에는 브라더 로렌스,...
예수님을 깊이 있게 체험하는 신앙 예수님을 깊이 있게 체험하는 신앙
깊은 체험
조셉 스토웰/황을호/생명의말씀사/[북뉴스]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온갖 것을 다 소유하면서도, 더하여 예수를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신앙 중심에 예수님을 두지 않는다면 그 모든 신앙은 거짓이다. 예수님을 우리 삶의 중심에 두는 것, 그것이 참 기독교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안타까운 사실 가운데 하나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예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도 없고, 또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사귐의 심화도 없는 신앙생활에 허덕이고 있다는 것이다. 온갖 비성경적인  신비체험들을 쫓고 있다. 그리곤 자신의 믿음이 왜 허약한지 그 이유를 묻곤 한다...
말씀에 순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성령 안에서 말씀에 순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성령 안에서
기도의 영을 받는 법
R.A 토레이/이용복/규장/[북뉴스]


힘으로 되지 않는 일 가운데 기도만큼 어려운 일도 없을 것이다. 기도는 '호흡', '친밀한 관계로 들어가는 통로'라는 등등의 기도에 관한 다양한 정의들이 공감을 얻고 있지만 그렇다고 그런 공감이 자연스럽게 기도생활로 이어지느냐 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무기력과 답답증의 원인이 기도하지 않은 채 분주하게 살아온 삶에 있음을 알고도 그 생활이 반복되고, 해결할 수 없는 염려와 근심이 심중을 눌러 극심한 고통에 내몰리고 있는 가운데서도 '익히 아는' 해결방법에 기대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19세기말과 20세기...
전도에 관한 잔잔한 파문 전도에 관한 잔잔한 파문
작은 빛이 멀리 간다
엘리사 모건/김성녀/IVP/[북뉴스]


전도는 확실히 어렵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라도 잘 하고 싶어한다. 한 두번 전도 하고픈 마음이 들다가도 마음의 갈등이 마칠 무렵 끝내 접기가 일쑤이다. 이것은 우리만의 얘기일까? 아니다. 이 책의 저자인 엘리사 모건 또한 우리와 같은 갈등을 겪었다. 전도에 관한 소심한 가정 주부이자 아줌마가 전도에 관한 강력한 포스를 담은 책을 낸 것이다. 엘리사 모건은 또한 내 마음의 과일 나무라는 책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기독교 저자이기도 하다. 이 책은 전도에 관한 한 우리와 동일한 처지에 있던 저자의 경험으로부터 시작된다. ...
기도의 거장들과 함께 하는 기도 기도의 거장들과 함께 하는 기도
기도
필립 얀시/최종훈/청림출판/[북뉴스]


모든 종교는 어떤 형태로든 기도 행위를 가지고 있다. 심지어 무신론자 조차도 나름의 기도를 한다. 사실 기도란 모든 인간 안의 깊은 갈망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러한 우리 속의 갈망을 제대로 끌어올리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사실 성경은 기도를 말할 때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조한다. 왜 그런가? 사실 하나님은 놀라운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 안에서 우리와의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서 영원한 언약 관계를 맺으셨다.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경험하는 인생 자체가 불안정하고...
아버지의 넓은 가슴 아버지의 넓은 가슴
아들아 인생의 큰 그림을 그려라
이규용/조이웍스/[북뉴스]


얼마 전 신문기사 중에 국가 공공기관들의 지방 이전에 관한 내용을 읽은 적이 있다. 그중에 모 공공기관에 신입으로 입사한 사람이 바로 사직을 하는 유래 없는 사건이 벌어졌다. 그 이유는 지원한 그 직장이 곧 지방으로 이전한다는 이유였다.   많은 사람들이 이사를 하는 이유 혹은 이사를 하지 못하는 이유, 어학연수에서 조기 유학, ‘기러기 아빠’라는 신종 유행어가 만들어 지는 배경에는 ‘자녀 교육’이라는 문제가 있다.   반면에 지금의 한국 교육제도는 혼란에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 당장 ...
당신이 믿는 기독교는 심리학의 힘이 필요한가? 당신이 믿는 기독교는 심리학의 힘이 필요한가?
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옥성호/부흥과개혁사/[북뉴스]


옥성호 집사가 쓴 “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를 읽었다. 바로 어제 그와의 점심식사에서 만나서 받은 책을 집으로 돌아와 단숨에 읽었다. 평소 내적 치유와 심리학이라는 폐혜에 대해서 주변에 열변을 토해 오던 터라 나로서는 그렇게 새로울 것이 없는 내용이었지만, 신학을 공부하지 않은 평신도임에도 불구하고, 프로이트, 융, 그리고 뉴에이지 사상가들의 책들을 섭렵한 그에게서 신학자와 철학자를 능가하는 탁월한 현대 교회의 인식과 문제 의식, 그리고 통찰력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저자는 본 저서를 통해서 심리학은 기독교와 양립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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