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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돌이키는 은혜와 능력
하나님께로 돌이킴/조이스 마이어/윤인숙/가치창조/[북뉴스]
역동적인 설교와 능력 있는 삶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조이스 마이어의 신작, 『하나님께로 돌이킴』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보기 드문 책이다.
손에 잡기 편한 판형과 흰 색조의 표지 디자인은 감각적이기까지 하고 긴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현대인의 취향에 맞춰 4페이지 안에 내용을 압축적으로 갈무리한 구성은 이 책이 지향하는 바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그것을 읽고 성찰과 돌이킴이라는 적극적인 감정과 행동의 이입이 없다면 반쪽자리일 수밖에 없다. 독자의 취향이 하루가 다르게 변한다고 그 경향을 모두 따라갈 필요는 없겠지만 적어도 그런 변화를 감지하고 반영하려는 노력은 필요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가 『하나님, 도대체 언제입니까?』, 『하나님, 도대체 왜 그렇게 하셨습니까?』, 『마음훈련』 등등의 전작에서 보여준 대중성은 시장주도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저자가 인기영합적인 글을 쓴다는 말이 아니다. 저자의 영성은 이미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 『내 마음은 치열한 전쟁터』,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귐』 등의 저작을 통해 입증되고도 남았으며, 그의 설교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회심한 사실도 변함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주제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책과 함께 이와 같이 독자가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을 내는 이유는 보다 많은 독자에게 다가서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모두 6부로 구성되어 있다. 각 부는 마치 연작처럼 이어지는데, 각 부의 제목이 그런 느낌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 1부, 나는 멈추지 않겠습니다, 를 필두로 나는 믿음을 지키겠습니다(2부), 나는 극복하겠습니다(3부), 나는 진심을 다하겠습니다(4부), 나는 균형을 지키겠습니다(5부), 나는 밀고 나가겠습니다(6부)로 이어지는 각 부의 제목은 크리스천이 한 두 번쯤 결단했음직한 선언을 형상화하고 있다. 아울러 그런 선언의 의미가 저자가 각 장의 서두에 둔 성경구절을 통해 조명되고 있다. 여타의 책처럼 조도가 강렬하지는 않지만 광량이 풍부해 짧은 글로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기고 있다. 처음 이 책을 손에 쥐면 설핏 빨리 읽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것이 그렇게 녹록치 않은 이유가 바로 그 풍부한 광량에 있는 것이다.
아담의 죄 때문에 누구든 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존재인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값진 피로 거둔 하나님 앞에 자랑할 것이 없다면, 더욱이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는 것은, 우리가 자주 얘기하듯, 등뒤에서 칼을 꽂는 것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죄와 양립할 수 없는 하나님이 죄 있는 우리와 다시 교제하기 위해서 아들을 버리는 고통을 감수하셨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하나님의 마음을 잔잔하지만 묵직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메트로놈이 오래 공명하듯 여운이 오래 가시지 않는 그의 글은 우리가 끊임없이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하는 이유를 다시 돌아보게 해준다.
내 편이 되어주기로 작정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 다듬어지지 않은 나를 늘 다루어 주시도록 간구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인정할 때라야 가능할 것이다. 오늘 내게 닥친 곤란에 낙심해 있다면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다윗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심을 상기하십시오.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이킨다는 것은 그분의 능력을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글 김정완 명예편집위원
저자 조이스 마이어
조이스 마이어는 내적치유를 받고난 뒤, 목사가 되어 미주리 주 세인트 루이스에 있는 Life Cgristian Center 교회에서 협동목사로 사역하면서 매주마다 "Life in the Word"집회를 열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5년 뒤 하나님은 그녀로 하여금 독자적인 사역을 하도록 인도하였고, 그 사역을 "Life In the Word"라 부르게 되었다.
이 프로그래믄 현재 세계적으로 150개의 라디오 채널을 통해 방송되고 있으며, 1993년부터는 TV를 통해 "Life in the Word with Joyce Meyer"라는 일므의 프로그램으로 미국 전역에 걸쳐 방송되고 있다.
조이스는 자신을 성도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우는 일에 부름받았다고 믿고 있으며, 따라서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슬픔 대신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진리의 말씀으로 도와주는 말씀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그녀의 사역을 행정으로 돕고있는 남편 데이빗과는 결혼한 지 30년이 되었고, 슬하에 네 자녀가 있다.
역동적인 설교와 능력 있는 삶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조이스 마이어의 신작, 『하나님께로 돌이킴』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보기 드문 책이다.
손에 잡기 편한 판형과 흰 색조의 표지 디자인은 감각적이기까지 하고 긴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현대인의 취향에 맞춰 4페이지 안에 내용을 압축적으로 갈무리한 구성은 이 책이 지향하는 바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그것을 읽고 성찰과 돌이킴이라는 적극적인 감정과 행동의 이입이 없다면 반쪽자리일 수밖에 없다. 독자의 취향이 하루가 다르게 변한다고 그 경향을 모두 따라갈 필요는 없겠지만 적어도 그런 변화를 감지하고 반영하려는 노력은 필요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가 『하나님, 도대체 언제입니까?』, 『하나님, 도대체 왜 그렇게 하셨습니까?』, 『마음훈련』 등등의 전작에서 보여준 대중성은 시장주도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저자가 인기영합적인 글을 쓴다는 말이 아니다. 저자의 영성은 이미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 『내 마음은 치열한 전쟁터』,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귐』 등의 저작을 통해 입증되고도 남았으며, 그의 설교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회심한 사실도 변함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주제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책과 함께 이와 같이 독자가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을 내는 이유는 보다 많은 독자에게 다가서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모두 6부로 구성되어 있다. 각 부는 마치 연작처럼 이어지는데, 각 부의 제목이 그런 느낌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 1부, 나는 멈추지 않겠습니다, 를 필두로 나는 믿음을 지키겠습니다(2부), 나는 극복하겠습니다(3부), 나는 진심을 다하겠습니다(4부), 나는 균형을 지키겠습니다(5부), 나는 밀고 나가겠습니다(6부)로 이어지는 각 부의 제목은 크리스천이 한 두 번쯤 결단했음직한 선언을 형상화하고 있다. 아울러 그런 선언의 의미가 저자가 각 장의 서두에 둔 성경구절을 통해 조명되고 있다. 여타의 책처럼 조도가 강렬하지는 않지만 광량이 풍부해 짧은 글로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기고 있다. 처음 이 책을 손에 쥐면 설핏 빨리 읽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것이 그렇게 녹록치 않은 이유가 바로 그 풍부한 광량에 있는 것이다.
아담의 죄 때문에 누구든 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존재인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값진 피로 거둔 하나님 앞에 자랑할 것이 없다면, 더욱이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는 것은, 우리가 자주 얘기하듯, 등뒤에서 칼을 꽂는 것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죄와 양립할 수 없는 하나님이 죄 있는 우리와 다시 교제하기 위해서 아들을 버리는 고통을 감수하셨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하나님의 마음을 잔잔하지만 묵직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메트로놈이 오래 공명하듯 여운이 오래 가시지 않는 그의 글은 우리가 끊임없이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하는 이유를 다시 돌아보게 해준다.
내 편이 되어주기로 작정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 다듬어지지 않은 나를 늘 다루어 주시도록 간구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인정할 때라야 가능할 것이다. 오늘 내게 닥친 곤란에 낙심해 있다면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다윗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심을 상기하십시오.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이킨다는 것은 그분의 능력을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글 김정완 명예편집위원
저자 조이스 마이어
조이스 마이어는 내적치유를 받고난 뒤, 목사가 되어 미주리 주 세인트 루이스에 있는 Life Cgristian Center 교회에서 협동목사로 사역하면서 매주마다 "Life in the Word"집회를 열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5년 뒤 하나님은 그녀로 하여금 독자적인 사역을 하도록 인도하였고, 그 사역을 "Life In the Word"라 부르게 되었다.
이 프로그래믄 현재 세계적으로 150개의 라디오 채널을 통해 방송되고 있으며, 1993년부터는 TV를 통해 "Life in the Word with Joyce Meyer"라는 일므의 프로그램으로 미국 전역에 걸쳐 방송되고 있다.
조이스는 자신을 성도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우는 일에 부름받았다고 믿고 있으며, 따라서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슬픔 대신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진리의 말씀으로 도와주는 말씀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그녀의 사역을 행정으로 돕고있는 남편 데이빗과는 결혼한 지 30년이 되었고, 슬하에 네 자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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