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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중국행전(中國行傳)
춤추는 예배자/이요셉/토기장이/[북뉴스]
굶주린 백성들의 필요를 채워주셨던 주님의 마음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굶주린 백성들과 같았던 나에게 찾아오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할 때 우린 또 다른 백성을 향한 상한 심령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 『춤추는 예배자』는 특별히 춤을 통해 주님의 살아 계심을 선포하는 크리스천 춤꾼들이 중국을 향해 거침없이 쏟아낸 행전(行傳)입니다. 북한 땅이 훤히 보이는 단둥을 시작으로 그들은 발길이 닿는 곳곳에 주님을 향한 갈망을 육체적 언어로 풀어헤쳐 놓았습니다.
만국공통어라고 할만한 몸짓의 향연은 마침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그들 중 적지 않은 수가 춤을 통해 드러난 주님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벽에 몸을 반쯤 숨기고 수줍게 미소 날리던 소녀와 "한 번 와 보세요"라는 말을 듣고 공연장에 나와 적잖이 감동 받은 아주머니는 이들의 여정이 예수 그리스도처럼 낮고 낮은 곳을 지향하고 있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각종 기사를 통해 우린 중국이 극단적인 양극화로 몸살을 앓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물질 만능의 암몬이 거리를 누비는 동안 공안이라는 이름의 훼방꾼이 예수 그리스도가 선포되는 광장의 문을 걸어 잠근 그 곳, 그 견고한 진을 파하는 힘은 그들이 막아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있습니다. 그 이름의 권세가 결국 중국을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해 낼 것입니다. 그 일에 전심으로 헌신하고 있는 청년들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때때로 열매가 적어 보이고 생각한 것만큼 은혜가 보이지 않을지라도 그들이 그 땅에 뿌린 씨앗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믿음으로 뿌린 씨를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풍성히 열매 맺게 하실 하나님을 고대하며 여정과 감흥을 꼼꼼히 기록한 글과 영감 넘치는 사진이 이 책을 살아 숨쉬게 하고 있습니다.
전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이 이루실 역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단둥에서 만난 탈북자들이 북한선교를 꿈꾸며 금식 기도하던 중 받은 에스겔서 36장의 말씀(부정한 여인 같은 죄악의 땅을 다시 거룩하게 하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이뤄질 줄 믿고 감격했습니다. 탈북자 중 한 자매의 고백이 지금도 살아서 역사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고스란히 전해주었습니다.
"금식기도 마지막 날, '저 죽어 가는 내 형제에게'라는 찬양이 배경 음악으로 흐르는 우리나라(북한)에 대한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한국 땅에 가서 엄마를 봐야겠다는 마음보다 우리나라에서 죽어 가는 영혼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 많이 생겼어요. 엄마는 하늘나라 소망이 있는데 저들은 없잖아요. 아무 것도 모르고 죽어가잖아요. 그래서 결국 한국 갈 마음을 포기했어요."
그 자매는 한국에 있는 엄마가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접하고도 그렇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죽어 가는 영혼에 대한 상한 심령을 쏟아 부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 책이 다양한 방식으로 주님을 증거 하려는 이들에게 영적 도전이 되기를 바랍니다.
글 김정완
저자 이요셉
1977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문화잡지 「파인더」를 제작했다. 김우현 감독을 중심으로 친구들이 모여 '팔복'의 정신을 영상, 사진, 글, 음악 등의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하는 매체인 '버드나무(birdtree.net)'에서 편집장을 맡고 있다. 개인 홈페이지는 러브앤포터(lovenphoto.com)'. <팔복>, <내려놓음>, <광화문 연가>, <노란버스> 등의 책에서 사진 작업을 했으며, 지은 책으로 <요뗍이 형, 같이 가>, <해피 파인더>가 있다.
굶주린 백성들의 필요를 채워주셨던 주님의 마음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굶주린 백성들과 같았던 나에게 찾아오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할 때 우린 또 다른 백성을 향한 상한 심령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 『춤추는 예배자』는 특별히 춤을 통해 주님의 살아 계심을 선포하는 크리스천 춤꾼들이 중국을 향해 거침없이 쏟아낸 행전(行傳)입니다. 북한 땅이 훤히 보이는 단둥을 시작으로 그들은 발길이 닿는 곳곳에 주님을 향한 갈망을 육체적 언어로 풀어헤쳐 놓았습니다.
만국공통어라고 할만한 몸짓의 향연은 마침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그들 중 적지 않은 수가 춤을 통해 드러난 주님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벽에 몸을 반쯤 숨기고 수줍게 미소 날리던 소녀와 "한 번 와 보세요"라는 말을 듣고 공연장에 나와 적잖이 감동 받은 아주머니는 이들의 여정이 예수 그리스도처럼 낮고 낮은 곳을 지향하고 있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각종 기사를 통해 우린 중국이 극단적인 양극화로 몸살을 앓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물질 만능의 암몬이 거리를 누비는 동안 공안이라는 이름의 훼방꾼이 예수 그리스도가 선포되는 광장의 문을 걸어 잠근 그 곳, 그 견고한 진을 파하는 힘은 그들이 막아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있습니다. 그 이름의 권세가 결국 중국을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해 낼 것입니다. 그 일에 전심으로 헌신하고 있는 청년들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때때로 열매가 적어 보이고 생각한 것만큼 은혜가 보이지 않을지라도 그들이 그 땅에 뿌린 씨앗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믿음으로 뿌린 씨를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풍성히 열매 맺게 하실 하나님을 고대하며 여정과 감흥을 꼼꼼히 기록한 글과 영감 넘치는 사진이 이 책을 살아 숨쉬게 하고 있습니다.
전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이 이루실 역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단둥에서 만난 탈북자들이 북한선교를 꿈꾸며 금식 기도하던 중 받은 에스겔서 36장의 말씀(부정한 여인 같은 죄악의 땅을 다시 거룩하게 하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이뤄질 줄 믿고 감격했습니다. 탈북자 중 한 자매의 고백이 지금도 살아서 역사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고스란히 전해주었습니다.
"금식기도 마지막 날, '저 죽어 가는 내 형제에게'라는 찬양이 배경 음악으로 흐르는 우리나라(북한)에 대한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한국 땅에 가서 엄마를 봐야겠다는 마음보다 우리나라에서 죽어 가는 영혼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 많이 생겼어요. 엄마는 하늘나라 소망이 있는데 저들은 없잖아요. 아무 것도 모르고 죽어가잖아요. 그래서 결국 한국 갈 마음을 포기했어요."
그 자매는 한국에 있는 엄마가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접하고도 그렇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죽어 가는 영혼에 대한 상한 심령을 쏟아 부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 책이 다양한 방식으로 주님을 증거 하려는 이들에게 영적 도전이 되기를 바랍니다.
글 김정완
저자 이요셉
1977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문화잡지 「파인더」를 제작했다. 김우현 감독을 중심으로 친구들이 모여 '팔복'의 정신을 영상, 사진, 글, 음악 등의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하는 매체인 '버드나무(birdtree.net)'에서 편집장을 맡고 있다. 개인 홈페이지는 러브앤포터(lovenphoto.com)'. <팔복>, <내려놓음>, <광화문 연가>, <노란버스> 등의 책에서 사진 작업을 했으며, 지은 책으로 <요뗍이 형, 같이 가>, <해피 파인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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