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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내공이 느껴지는 글, 영성이 녹아있는 메시지
그날 이후/김겸섭/토기장이/[북뉴스]
글을 읽고 그 사람을 알 수 있을까? “글은 곧 그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다.
독자로서 필자는 종종 그 말의 진정성을 체험한다. 사람을 속이는 글, 진리를 드러내기보다 오류로 이끄는 글, 그리고 빛이 아니라 어둠으로 이끄는 책들이 있다. 반면에 영혼에 위로와 기쁨을 주는 글, 삶의 전망에 영향을 주는 글, 그리고 진리를 이해하도록 이끌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책들이 있다.
16편의 ‘성경 칼럼 에세이’로 구성된 김겸섭 목사의 <그날 이후>는 영적 내공이 느껴지는 책이다. 책의 날개에 소개된 지은이에 관한 정보에 따르면, 김 목사는 존 칼빈의 선명한 신학과 존 웨슬리의 열정을 흠모하고, 스코틀랜드 던디교회의 목회자 로버트 맥체인을 사랑하는 목회자다.
독자는 먼저 이 글의 독특한 매력에 책을 놓지 못할 것이다. 이 책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정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진리에 대한 열정과 비진리에 대한 분노, ‘구원의 날’ 이후의 ‘구원적 삶’의 의미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은 결코 가벼운 글들을 모아놓은 책이 아니다. 여러 해 동안 이스라엘 문화와 그리스, 로마 문화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로부터 통찰을 얻어내며, 성경적 진리로 조명한 각고의 노력이 진한 땀방울처럼 배어있는 책이라는 것을 독자는 알아챌 것이다.
한 권의 좋은 책은 작은 우주와 같다. 이 책은 김 목사의 영적 순례의 기록이요 중간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아직 그의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 이 책이 보여주는 대로 그의 목회자로서의 진정성과 학자다운 성실성이 이후에 더 훌륭한 책을 우리에게 선물할 것으로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비복음적 문화에 오염되어가는 현대교회를 보며 오늘도 가슴아파 신음하는’ 한 목회자를 만나보기 바라며 정독을 권한다.
글 송광택
저자 김겸섭
저자 김겸섭 목사는 종교 다원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비 복음적 문화에 오염 되어가는 현대 교회를 보며 이 책을 써내려 갔다. 이 책에는 가슴 아파 신음하는 한 목회자의 고독한 외침과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을 향한 따스한 위로가 담겨있다. 그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미 매력을 상실한 성경적 복음을 다시 교회 안으로 초청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오래 전부터 히브리, 유다에 대한 문화적 고찰과 로마와 그리스의 문학과 철학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를 해왔으며 저자의 이러한 노력은 이 책에 전부 녹아내려져 있다. 그는 현재 여러 신학교에서 성서해석학을 강의하고 있다.
글을 읽고 그 사람을 알 수 있을까? “글은 곧 그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다.
독자로서 필자는 종종 그 말의 진정성을 체험한다. 사람을 속이는 글, 진리를 드러내기보다 오류로 이끄는 글, 그리고 빛이 아니라 어둠으로 이끄는 책들이 있다. 반면에 영혼에 위로와 기쁨을 주는 글, 삶의 전망에 영향을 주는 글, 그리고 진리를 이해하도록 이끌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책들이 있다.
16편의 ‘성경 칼럼 에세이’로 구성된 김겸섭 목사의 <그날 이후>는 영적 내공이 느껴지는 책이다. 책의 날개에 소개된 지은이에 관한 정보에 따르면, 김 목사는 존 칼빈의 선명한 신학과 존 웨슬리의 열정을 흠모하고, 스코틀랜드 던디교회의 목회자 로버트 맥체인을 사랑하는 목회자다.
독자는 먼저 이 글의 독특한 매력에 책을 놓지 못할 것이다. 이 책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정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진리에 대한 열정과 비진리에 대한 분노, ‘구원의 날’ 이후의 ‘구원적 삶’의 의미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은 결코 가벼운 글들을 모아놓은 책이 아니다. 여러 해 동안 이스라엘 문화와 그리스, 로마 문화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로부터 통찰을 얻어내며, 성경적 진리로 조명한 각고의 노력이 진한 땀방울처럼 배어있는 책이라는 것을 독자는 알아챌 것이다.
한 권의 좋은 책은 작은 우주와 같다. 이 책은 김 목사의 영적 순례의 기록이요 중간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아직 그의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 이 책이 보여주는 대로 그의 목회자로서의 진정성과 학자다운 성실성이 이후에 더 훌륭한 책을 우리에게 선물할 것으로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비복음적 문화에 오염되어가는 현대교회를 보며 오늘도 가슴아파 신음하는’ 한 목회자를 만나보기 바라며 정독을 권한다.
글 송광택
저자 김겸섭
저자 김겸섭 목사는 종교 다원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비 복음적 문화에 오염 되어가는 현대 교회를 보며 이 책을 써내려 갔다. 이 책에는 가슴 아파 신음하는 한 목회자의 고독한 외침과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을 향한 따스한 위로가 담겨있다. 그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미 매력을 상실한 성경적 복음을 다시 교회 안으로 초청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오래 전부터 히브리, 유다에 대한 문화적 고찰과 로마와 그리스의 문학과 철학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를 해왔으며 저자의 이러한 노력은 이 책에 전부 녹아내려져 있다. 그는 현재 여러 신학교에서 성서해석학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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