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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삶의 선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찾아내라

북뉴스 | 2013.05.15 00:13
삶의 선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찾아내라 나의 결정과 하나님의 뜻/게리 프리슨, 로빈 맥슨/생명의 말씀사/송광택


우리는 올바른 행동 결정을 내리기를 원하고 있다. 우리가 선택하는 결정이 결국은 역으로 우리 자신을 만들고 형성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도로의 한쪽 끝을 선택하는 순간 우리는 그 반대편 끝도 선택하는 것이다. 직업이나, 일생의 배우자나 대학 등을 선택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지시를 원하는 것이 사실이다.

고대 세계에 있어서 왕들과 장군들은 그들이 세운 계획에 대하여 그들의 신들로부터 인도와 지시를 얻기 위해 신탁(信託)에 호소하곤 하였다. 주전 300년대에 들어오면서 신탁은 사라져 버렸다. 왜냐하면 신탁에 무모하게 열성적으로 맹종한 결과 계속 실패만 맛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많은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의 뜻을 안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진짜로 그의 백성을 인도하신다. 그러나 문제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의 백성을 인도하시느냐 이다.

저자는 과거의 체험을 돌이켜 본 결과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지 못했던 원인은 아래 세 가지 중의 하나인 것이 분명하다고 추론하였다:

1) 하나님께서 그의 뜻을 계시할 능력이 없으셨는지 모른다.

2) 내 편에 죄가 있었든가, 혹은 진지하지 못했는지도 모른다.

3) 하나님의 뜻의 성격을 성경적으로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저자에 의하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행동 결정에 있어서 좌절을 경험한다. 일부는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 과정을 싫어하고 더 나아가서는 두려워한다. 사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 주제에 관한 관심은 항상 지대하다. 하나님의 뜻과 관련된 질문들이 항상 상위를 차지하는 것이다. 그런데 저자는 이 주제에 대한 전통적 가르침이 상당히 획일적이라고 말한다.


전통적인 견해에 따르면 하나님의 뜻에는 세 가지 의미가 있다. 주권적인 뜻은 우주 안에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을 향한 하나님의 작정된 계획이다. 도덕적인 뜻은 인간이 어떻게 믿고 살아야만 하는가를 가르쳐 주는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도덕적 명령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일반적인 뜻이다. 개인적인 뜻은 각 개인에게만 독특하게 적용되는 하나님의 이상적이고 상세한 삶의 계획이다.

그래서 전통적인 입장은 "하나님의 개인적인 뜻을 알려주는 도로 표지판 같은 것을 제시한다. 즉 하나님의 개인적인 뜻에 이르는 길을 찾아갈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그 표지판에는 성경, 환경, 내적 증거, 성숙한 조언, 개인적 소원, 상식 등이 있다.


저자는 전통적인 견해를 비판하면서 이렇게 묻는다. 하나님께서는 개인적인 뜻을 가지고 계시는가? 초대교회 역사 30년 동안 직접적이고 개인적인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은 실례는 기껏해야 15-20번에 지나지 않는다. 직접적인 인도의 사례는 바울의 경우를 보더라도 법칙의 예외임이 분명히 드러난다(87쪽). 저자에 의하면, 성경에 상세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던 사례는 그 수에 있어서 매우 드물며, 그 범위는 한정되어 있고, 지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펼쳐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자들에게만 국한되어 있다(89쪽).

직접적인 인도, 즉 특정한 결정을 위한 하나님의 직접적이고 초자연적인 인도하심은 법칙의 예외였다. 하나님의 직접적인 인도하심은 세계복음화의 드라마에 있어서 전략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사람들에게 주어지고 교회 형성기의 결정적인 순간에만 주어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직접적인 인도하심은 초자연적 계시라는 수단을 통해서만 전달되었다.


저자는 전통적으로 잘못 해석하는 관련 본문을 살펴보고 있다.

잠언 3:5-6은 하나님의 뜻을 논의할 때 가장 많이 인용되는 구절이다.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and He shall direct thy paths, KJV).

정확한 번역은 "그리하면 네 길을 곧게(평탄하게, 형통하게)하시리라"이다. "길"(path)은 어디에서도 하나님의 개인적인 뜻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지 않다. 히브리 성경 기자들은 이 단어를 삶의 일반적인 행로나 운명을 가리키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잠언 4:18-19, 15:19)고 저자는 주장한다.

시편 32:8을 보자(하반절 - "I will guide thee with mine eye",KJV).

일부 권위 있는 주석 학자들은 화자가 바로 다윗 자신이라고 말하고 있다. 가장 좋은 해석은 다윗이 관심의 눈을 가지고 죄인들에게 훈계를 하겠다는 의미인 것 같다.(98쪽)

골로새서 1:9(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도 문맥을 살펴보면 하나님의 도덕적인 뜻을 의미한다. 저자에 의하면, 골로새서 1:9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신자들이 하나님의 도덕적인 뜻에 대한 지식을 충분히 갖고 있어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러한 지식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그리스도인들의 합당한 행함에 기본적이기 때문이다"(103쪽)

로마서 12:1-2은 전통적인 견해의 지지자들이 자주 인용하는 구절이다. 특별히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개인적인 뜻을 발견해 내야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인격적으로 하나님께 굴복해야만 한다는 점을 강조할 때 이 본문을 주로 인용한다. 그러나 본문은 특정한 결정에 직면해서 하나님의 직접적인 상세한 인도를 발견해 내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지 않다.

에베소서 5:15-17("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의 전후 문맥은 하나님의 도덕적인 뜻을 가리키고 있다.


저자는 이어서 전통적인 견해의 적용상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즉 일상의 "사소한" 결정들에 있어서는 행동 결정 과정이 포기되어야 한다. 그리고 오직 하나만의 "올바른" 선택밖에 없다는 지나친 고집은 하나 이상의 좋은 기회가 있다는데 대한 감사는커녕 "일 점을 놓칠지도"모른다는 불안감만을 일으킨다. 어떤 점에 있어서는, 전통적인 견해의 논리는 성숙하지 못한 결정을 내리도록 조장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주관성의 위험도 있다. 하나님의 개인적인 뜻을 찾았다는 확신은 객관적인 지식의 원천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다.


그러면 대안은 무엇인가? 저자는 "지혜의 길"을 제시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도덕적인 뜻을 강조하고 있다. 특별히 성경에 언급한 분야에 있어서는 계시된 하나님의 명령(하나님의 도덕적인 뜻)에 순종해야 한다. 성경이 어떤 명이나 원리도 제시하지 않는 경우(즉, 도덕과 연관이 없는 경우)에는, 신자들은 나름대로 선택할 자유와 책임을 동시에 갖고 있다.

하나님의 도덕적인 뜻 안에서 내린 결정은 하나님께서 용납하신다. 도덕과 연관이 없는 경우에는, 그리스도인들은 영적 적합성에 근거하여 지혜로운 결정을 내리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저자에 의하면 모든 결정에 있어서 그리스도인들은 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의 사역 앞에 처음부터 겸손히 무릎을 꿇어야 한다.


하나님의 도덕적인 뜻은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을 위한 완벽하고 완전한 지침(guide)이다. "하나님의 도덕적인 뜻이란 행동적 용어로 말하면 하나님의 성품의 표현이다... 사실상 하나님의 도덕적인 뜻의 명령은 삶의 모든 국면, 모든 순간과 연관을 맺고 있다"(154쪽).

하나님의 도덕적인 뜻은 성경에 완전히 계시되어 있으며, 우리의 신앙과 행위에 최종적이며 완전한 권위를 갖는다(딤후 3:16-17).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도덕적인 뜻을 더 많이 이해하게 됨에 따라 그 뜻에 더욱 순종해야 한다는 것이다(160쪽)


저자는 지혜를 얻기 위한 올바른 접근 방법을 말한다. "지혜란 주어진 한 상황 안에서 영적으로 적합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능력이다"(187쪽). 저자는 몇 가지 지침을 제시한다: 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라 ② 성경 본문에서 지혜를 구하라 ③ 외적 조사를 통해 지혜를 구하라 ④ 지혜로운 조언자를 통해 지혜를 구하라(두 종류의 조언자가 있다. 깊은 영적 통찰력을 소유한 사람과 비슷한 인생 체험을 해 본 사람이다). ⑤ 삶 자체를 통해 지혜를 구하라.

그리스도인의 성숙은 성경 연구와 말씀에 대한 양심적인 순종의 결과이다. 진리를 실천에 옮길 때만이 성숙을 통해 더 깊은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끝으로 저자는 큰 문제들을 결정하는 일을 다룬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과 결혼해야 한다. 그리고 상대방의 나이, 재정, 직업, 교육, 개인적 목표, 성격, 산아 제한, 양육 원리, 건강, 취미, 가정 환경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

직업 선택은 자유의 영역에 속한다. 그리스도인은 지혜에 근거하여 결정해야 한다. 직업에 관한 결정은 하나님의 도덕적인 뜻에 의해 통제된다. 기회가 주어진 한에 있어서는 유익이 되는 직장을 찾아야 한다. 이때 적성, 능력, 재능, 소망, 기회 등을 고려한다. "어떻게 해야 내가 내 인생의 일을 통해 주님을 최대로 섬길 수 있는가?"

헌금과 관련하여 저자는 십일조가 단순성과 일관성과 훈련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자원의 원리와 비례적 헌금의 원리를 말한다.

그러면 그리스도인들 간의 견해차는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하나님께서 원하신 것은 의견의 획일성이 아니라 관계의 통일성이다. 그러므로 ① 명령의 문제와 자유의 문제 구분하라 ② 자기 자신의 확신을 키우라(롬 14:5) ③ 형제에게 그 나름대로 확신을 가지도록 허락하라 ④ 필요할 때는 사랑으로 자유를 제한하라(롬 14:13-15:2)고 충고한다.


본서의 주장은 성경이 인생길을 위한 세밀한 지도를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단지 인생행로를 위한 나침반으로 제시될 뿐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대부분의 삶의 선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찾아내라고 명령하고 있지 않다.

우리는 "어떻게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기보다는 "어떻게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을까?"라는 문제를 가지고 더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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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결정과 하나님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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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올바른 행동 결정을 내리기를 원하고 있다. 우리가 선택하는 결정이 결국은 역으로 우리 자신을 만들고 형성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도로의 한쪽 끝을 선택하는 순간 우리는 그 반대편 끝도 선택하는 것이다. 직업이나, 일생의 배우자나 대학 등을 선택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지시를 원하는 것이 사실이다. 고대 세계에 있어서 왕들과 장군들은 그들이 세운 계획에 대하여 그들의 신들로부터 인도와 지시를 얻기 위해 신탁(信託)에 호소하곤 하였다. 주전 300년대에 들어오면서 신탁은 사라져 버렸다. 왜냐하면 신탁에 무모하게 열성적으로 맹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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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번연의 ‘천로역정’은 여러나라 언어로 번역되어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책이다. 이 책에는 그리스도인의 순례의 여정이 우화식으로 묘사되어 있어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 제 1부는 크리스챤이 장차 망할 도성을 떠나 천국으로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2부는 그의 아내와 자녀들의 천국 도성 여행기를 담고 있다. 개인적으로 2부 보다는 1부의 내용이 더 탁월한 것이 아닌가 하다. ‘천로역정’은 깊이 연구되어야 할 책이다. 설교의 황태자인 찰스 스펄전은 번연의 ‘천로역정’을 그의 생애동안 100번 이상 애독했다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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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히 우연히 집앞 인천광역시 꿈벗도서관에서 이 책을 입수하게 되었다. 마을환경강사를 주도하고 있는 박경애님이 “녹색삶을 만나기 전에는 교육만 받았다면, 녹색삶을 만나면서 교육이 실천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또 활동이 조금씩 더 넓게 퍼져 나가는 경험을 하고 있는데 이런 경험이 참 좋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녹색삶은 사회복지현장에서 실천을 먼저 하는 강북구 수유리 엄마들의 아이사랑 이야기이다.   이웃이 사는 그곳, 좋은 이웃이 되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든다 마을속 작은학교에서 아이를 함께 키우고, 녹색가게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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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에서 저자는 ‘성령의 새로운 길’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신성한 춤을 추도록 초청받았다. 그런데 사람들은 ‘인생이 잘 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다. 그 방법들은 옛 생활 방식이다. 더 나은 삶을 위해 효과적인 방법을 추구하는 것은 거룩함의 길이 아니라 이 세상 방식에 따라 살도록 이끈다(16쪽).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 저자에 따르면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자유의 법 아래서 신뢰의 신비 가운데 살도록 해방된 사람들이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새로운 길은 어떤 길인가? 이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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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장애를 갖고 있는 동생을 구하려다 두 남매가 결국 숨을 거두게 된 사건이 있었다. 그것이 이슈가 되어 라디오의 모 아침시사프로에서 장애우 선교를 힘쓰고 있는 한 목사님과 전화 인터뷰를 하는 것을 들으며 의외의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인터뷰 목사님이 본 책의 저자인 김정식목사님이다. 저자는 목사보다는 개그맨으로 더 알려진 분이다. 인터뷰를 들으며 그저 자기 생활을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그 일에 깊이 헌신적으로 관여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신선한 충격을 받았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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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신론계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사람을 꼽는다면 바로 리처드 도킨스일 것이다. 그의 저작 <만들어진 신>(The GOG Delusion,김영사)에서 그는 과학과 종교, 철학과 역사를 넘나들며 창조론을 공격하고, 특히 기독교 신앙을 주된 공격 목표로 설정하여 논의하고 있다. 도킨스는 ‘이 시대 최의 지성 100인’에 오를 정도로 영향력있는 과학자이며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그의 <이기적 유전자>(The Selfish Gene)는 1976년 출간 이후 30년 동안 과학계를 떠들썩하게 한 세기의 문제작이며,...
세상의 방법과는 다른 하나님의 부흥의 길 세상의 방법과는 다른 하나님의 부흥의 길
내일을 키우는 교회
반기성/국제제자훈련원/문양호


한국교회에서 가장 부흥 시키기 힘들고 가장 신경 많이 써야 할 주일학교 부서가 있다면 청소년부일 것이다. 노력해도 쉽게 그 열매가 나타나지 않는 것 같은 곳이 바로 청소년부이다. 아이들이 마음을 열기도 쉽지 않고 많은 문제가 발생하는 시기가 청소년기이기도 하다. 우리 사회의 커다란 문제도 청소년 문제이다. 그런데 교회가 이들에게 신경을 쓰고 투자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성도들이 모두 청소년이고 그 아이들 중 태반이 문제아들로 불리는 아이들이라면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닐 것이다.    더구나 그 교회가 재정적으로 ...
오선화표 동화의 궤적을 보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 오선화표 동화의 궤적을 보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
기도하는 명작동화
오선화/강같은평화/김정완


겨울이 춥지 않은 이유는 냉기를 녹여주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두운 사건 사고 속에서 장미처럼 소담스럽게 피어오른 연인들의 사랑이야기가 가슴을 뜨겁게 달구는가 하면,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이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가 밤하늘을 별처럼 수놓습니다. 서로 돕는 온정의 손길들이 있어 찬바람 몰아치는 거리가 춥지 않고, 서로 추켜세운 격려의 말 한마디가 인생을 도탑게 합니다.   이외에도 가슴을 촉촉이 적셔주는 이야기는 찾아보면 참 많겠지요. 68억 인구에게 세밑이 춥지만은 않은...
따뜻한 카리스마는 진실과 솔선, 그리고 봉사의 인격에서 나온다 따뜻한 카리스마는 진실과 솔선, 그리고 봉사의 인격에서 나온다
따뜻한 카리스마
이종선/갤리온 /송광택


우리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매력과 경쟁력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 저자는 그 답을 ‘따뜻한 카리스마’라는 키워드로 풀어냈다. 이 책의 부제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인데, 바꾸어 말하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열 가지 비법’이다. 이 책의 1부는 성공적인 자신의 모습 완성을 위하여 갖추어야 할 따뜻한 카리스마의 중요한 요소 열 가지를 정리했다.첫째는 자기표현력이다. 서로에게 전달되는 이미지는 보이지 않는 내면을 읽게 한다. “나라는 존재가 실제로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것은 상대방을 어떻게 대하고, 상대방에게 어떻게 보여지는가에 ...
주목받지 못했지만 주목해야 할 책: 교회에 대한 새로운 도전 주목받지 못했지만 주목해야 할 책: 교회에 대한 새로운 도전
오가닉 처치
닐 콜/정성묵/가나북스/문양호


교회 3.0”의 저자가 먼저 썼던 책. 2006년에 이미 출간했지만 2010년이 되어서야 2쇄를 찍은 책이다. 하지만 분명 주목해볼만한 책이다. 저자는 교회 3.0에서 이 책을 언급하면서 조금 더 이론적인 면이 있다고 했는데 이 책은 그러면서도 그의 사역이 초창기에 어떻게 전개되어지고 발전해왔는지를 보여준다.   분명 이론적인 면이 더 나타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단순한 이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의 교회 개척 사역에서 실제적으로 어떤 열매를 보여주었는지를 보여준다는 면에서 이 책은 가치 있다. 다시 말해 복음...
교회부흥에 대한 새로운 시각 교회부흥에 대한 새로운 시각
작은 교회가 아름답다
데이브 브라우닝/구미정/옥당/문양호


이 책의 저자인 데이브 브라우닝은 국제 CTK 교회의 창설자이다. 담임목사가 아니라 창설자이다. 그 이유는 이 교회 연합에 속한 인원은 몇 만 명이 되지만 하나의 건물에 모이는 교회가 아니라 미국 내에 수 십 개, 세계 곳곳에 수 백 개의 작은 교회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현대교회가 지나치게 대형화와 조직화를 추진하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작은 교회를 만들어 확산시키는 것이 오히려 많은 이들을 주님께 이끌고 실질적인 부흥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그 일을 위해 의도적으로 단순해져야 할 것을 이야기한다. ...
틈이 생기면 그 틈으로 무엇이든 들어온다 틈이 생기면 그 틈으로 무엇이든 들어온다
마귀의 출입구를 차단하라
존 비비어/임정아/순전한나드/김정완


살다보면 참 많은 사람과 일을 만나게 된다. 개중엔 도움 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잡아먹을 듯 덤벼드는 사람 또한 있다. 일도 마찬가지. 자신에게 맞는 일이 있는가 하면 얽히고설켜 도대체 끝이 확실치 않은 일도 있다. 골치 아픈 사람과 일을 마주하는 일이 잦다보면 쉬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도 수순이다. 사는 모양은 조금씩 다르지만 처하는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게 우리 인생사인 것만 같다.   그런데 유심히 살펴보면 주인공이 바뀌었다. 일과 사람에 일희일비하는 존재인 나는 그 일과 사람에 견주면 주변인이다. 상황을 만...
성령론이 아닌 체험적 성령이해 성령론이 아닌 체험적 성령이해
알고 싶어요 성령님
손기철/규장/문양호


이 시대에 가장 정리가 안 되어 있거나 논쟁이 있는 교리가 있다면 아마도 종말론과 성령론에 관한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중에서도 성령론은 가장 늦은 분야이고 계속적으로 변화를 보이고 있다. 그것은 성령세례와 성령충만에 대한 교리의 문제도 있지만 성령운동과 관련된 부분들이 크지 않을까?   그런 중에 이번에 나온 저자의 책은 성령 하나님에 대해 또 다른 면에 도전을 준다. 사실 이 책은 저자가 이야기 하듯 신학적 성령론을 이야기 하려는 것이 아니다. 만일 그런 면에서 본다면 이 책은 성령론에 대해 체계적 이...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세상과 그 가운데 살아갈 아름다운 아이들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세상과 그 가운데 살아갈 아름다운 아이들
성품태교동화
오선화/강같은평화/김정완


주님은 어느 누구도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어린아이들을 좋아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분이 가시는 곳마다 아이들은 사랑스런 모습으로 우뚝 섰고 아이들은 주님에게 천국에 거하는 이들의 모델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 하나님나라가 도래하고 궁극적으로 우리가 하나님나라에 이르는 데 주시할 프레임으로 아이들의 모습에 천국의 그림을 그려놓았던 것입니다. 주님은 누구보다 그 사실을 잘 알았습니다. 그래서 종종 시끄럽게 굴기도 하고 일을 저지르기도 하는 골치덩이라는 아이들에 대한 일반적인 인상을 떠나 그 아이 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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