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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녹색마을사람들의 신명나는 이웃살이 이야기

북뉴스 | 2013.05.06 23:02
녹색마을사람들의 신명나는 이웃살이 이야기 골목에 꽃이 피네/정외영/이매진/진재근

극히 우연히 집앞 인천광역시 꿈벗도서관에서 이 책을 입수하게 되었다.
마을환경강사를 주도하고 있는 박경애님이 “녹색삶을 만나기 전에는 교육만 받았다면, 녹색삶을 만나면서 교육이 실천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또 활동이 조금씩 더 넓게 퍼져 나가는 경험을 하고 있는데 이런 경험이 참 좋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녹색삶은 사회복지현장에서 실천을 먼저 하는 강북구 수유리 엄마들의 아이사랑 이야기이다.
 
이웃이 사는 그곳, 좋은 이웃이 되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든다
마을속 작은학교에서 아이를 함께 키우고, 녹색가게와 풀빛살림터에서 친환경 삶을 실천하고, 이웃산타와 이웃상담원, 이야기엄마와 사랑의 책배달부가 모여 스스로 만들어가는 삶터 공동체. 풀뿌리 지역운동과 지역사회복지 현장 교과서, 녹색마을사람들의 아이들에 대한 사랑은 비단 자기아이뿐 아니라 지역사회 아이들에게로 향했고 책이 발행되기까지 지역사회 내 다양한 계층에 대한 봉사와 지역발전을 위한 수많은 일들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미 관심 있는 사람들은 언론을 통해 익히 알고 있는 ‘녹색마을사람들’의 탄생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록이다.
 
복지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녹색마을사람들의 이웃살이 이야기
《골목에 꽃이 피네 ― 녹색마을사람들의 신명나는 이웃살이 이야기》는 서울 강북구에 사는 여성들이 살기 좋은 삶터를 일구기 위해 만든 풀뿌리 시민단체 ‘녹색마을사람들’이 16년 동안 활동해온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20년 넘게 풀뿌리 지역 활동을 펼쳤고 지금은 사단법인 녹색마을사람들의 이사로 일하는 저자 정외영이, ‘지역사회복지의 현장 교과서’라는 평가를 받는 녹색마을사람들의 파란만장한 16년 역사를 조곤조곤 풀어놓는다.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되고 곳곳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우리 삶의 조건은 빠르게 바뀌었다. 그러나 서로 ‘이웃’이라 부르는 사람들이 있고, ‘좋은 이웃’이 되고 싶은 관심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키우는 삶이 있고, ‘삶터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관계성을 드러내고 강화하는 방식의 삶을 실천하는 활동을 ‘이웃살이’라고 부르는 녹색마을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마을은 되살아났다. 녹색마을사람들은 마을 골목을 누비며 오늘도 신명나게 하루를 시작한다.
 
마을을 되살리는 이웃을 위한 마을, 마을을 위한 이웃
시작은 ‘엄마들의 수다’였다. 늘 서로 얘기하기를 좋아하던 ‘엄마’들은 좀 더 본격적으로 ‘수다’를 떨어 보기로 했다. 함께 모여 벌인 ‘수다’ 속에서 그동안 각자 고민하던 ‘내 문제’가 ‘우리의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엄마들은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 쉽지 않은 그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조직’을 만들기로 했다. 우리 주변, 내가 사는 마을에 복지의 사각지대가 있다면 일단 우리 손으로 메우겠다는 엄마들이 모인 것이다. 녹색마을사람들의 전신인 ‘녹색삶을 위한 여성들의 모임’은 1995년 4월, 그렇게 시작됐다.
모두 엄마였기 때문에 아이들을 위해, 집안 사정이 어려워 제대로 관심과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숙제방을 생각한 것이다. 엄마들은 쌈짓돈을 내놓고, 일일찻집을 열고, 여러 가지 판매 활동을 해 열린숙제방을 마련한다. 1998년 봄, 열린숙제방의 문을 활짝 열어 학교를 마치고 갈 곳 없이 방황하던 아이들을 모아 함께 밥을 먹고 숙제를 하고 책을 읽고 신나게 놀았다. 지금은 ‘마을속 작은학교’로 바뀐 숙제방에서 만난 ‘얼음 공주’와 ‘달걀 박사’, ‘꼬마 화가’와 ‘얼짱 쌍둥이’는 잃었던 웃음을 되찾고, 다시 꿈을 꾸기 시작했다.
 
숙제방 아이들을 좀 더 잘 돌보기 위해 아이들 학교에 찾아가 담임선생님을 만나기도 하고 가정 방문도 하던 엄마들은, 도움이 절실해도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그 존재를 잘 몰라 도와줄 수 없는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이웃산타’와 ‘루돌프’로 변신해 마을 곳곳을 돌아다녔다. 그리고 여러 이웃과 단체, 공공 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다리를 놓아주고 어려운 사정 얘기에 귀 기울이고 다독이면서 마을을 만들어갔다.
 
아이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 ‘책이랑놀자’를 만드는 데까지 이른 엄마들의 활동은 ‘방학중 열린학교’, ‘이웃상담원’, ‘사랑의 책배달부’, ‘이야기엄마’, 아이들의 아침밥을 책임지는 ‘미숫가루 프로젝트’ 등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고, 마을은 점점 활기를 되찾았다.
 
한편 엄마들은 친환경 삶에도 관심이 많았다. 재활용 장터를 시작으로 상시 운영할 수 있는 ‘녹색가게’를 열었고, 마을 공동의 작업 공구와 재봉틀을 마련해 누구든지 찾아와 이용할 수 있는 마을 공동 되살림 작업장 ‘풀빛살림터’를 만들었다. 그리고 ‘마을환경강사’ 제도와 환경 연극 동아리 ‘만년대계’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직접 환경에 관한 얘기를 들려주었다. 또 성적에 반영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던 형식적인 봉사 활동을 청소년 스스로 신나서 하게 만든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 ‘나누리’ 활동도, 다문화 가정을 우리 이웃으로 만드는 활동도, ‘골목문화에 날개를 다는’ 일도 모두 마을의 엄마들이 시작이었다.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며 이런저런 일을 벌이다 스스로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한 엄마들은 학습 동아리를 만들어 ‘어려운’ 책을 찾아 읽고 함께 공부도 했다. 살기 좋은 삶터를 일구는 데에는 공공 기관과 다른 여러 단체와 이웃의 협력도 중요해서, 끊임없이 부딪치고 찾아가고 심포지엄과 공청회를 열어 마을의 여론을 모았다.
 
함께 일구는 풀뿌리 지역사회복지의 현장 교과서, 녹색마을사람들
녹색마을사람들의 활동과 함께한 사람들 이야기를 조곤조곤 풀어내면서 풀뿌리 지역단체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조직을 운영하는 데 무엇이 필요한지, 그곳에 몸담고 있는 평범한 여성들이 어떻게 한 단체의 운영위원이나 지도자가 되고 주민자치위원이 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지역사회복지의 현장 교과서’다. 지역복지,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와 주민 조직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골목에 꽃이 피네》는 우리가 궁금해 하는 풀뿌리 지역단체의 시작과 현재와 미래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웃이 모여 아이를 함께 키우고, 옆집 사람의 사정에 귀 기울이며, 환경과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삶터 공동체, 그 골목에 지금 꽃이 피고 있다.
 
오랜 활동을 하면서 녹색마을의 각종 모임들은 필요에 따라 새로 생겨났고 형편과 상황의 영향으로 사라지기도 했다. 모임의 필요와 상황에 따라 생멸이 융통성 있게 진행되는 모습은 녹색마을을 오늘까지 건재하게 한 중요한 요인이었다는 생각을 했다. 주변에 목적도, 뜻을 같이 하는 인물들도 없어졌으나 조직에 속해 있는 사람들의 생계방편을 제공하기 위해 화석처럼 남아있는 조직들이 적쟎지 않는가? 많은 기존의 조직들이 녹색마을과 같이 융통성 있으며 목적 지향적으로 운영돼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게 되면 좋겠다. 이 모임을 발전시켜온 여성 파워에 존경을 표명하며, 우리나라 곳곳에 이렇게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는 모임들이 많이 생겨나기를 바란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 큰 감동을 받았다.
과연 이런 일이 우리나라에 있는 것이 사실인 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책에서 논의된 여성들의 생각들과 활동상은 진취적이며 자발적이었다.
또 아이들에 대한 진정한 사랑과 눈물이 감동이 됐고
16년이나 운영해왔다는 것 자체가 감동이 됐고
소외된 계층에 대한 관심과 이들의 활동이 맺은 놀라운 열매들이 감동이 됐다.
나도 다른 사람을 위해, 또 지역사회를 위해 도움을 주는 삶을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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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숨은 보석 하나님의 숨은 보석
아더 핑크
이안 머레이/김원주/복있는사람/김재윤


이안 머레이는 현존하는 최고의 전기 작가이다. 그에 의해 가치 있는 로이드존스, 조나단 에드워즈에 대한 전기가 쓰여졌다. 아더 핑크는 가장 흥미를 끄는 작가 중의 한 사람이다. 그의 특별한 생애 자체가 우리들의 관심을 끌고, 그의 사후에 놀랍도록 많이 읽힌 하나님의 섭리가 우리들에게 주의를 불러 일으킨다. 그의 저작들을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이 책에서 이안 머레이는 자료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아더 핑크의 생애를 밀도 있게 잘 다루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그동한 궁금했던 아더 핑크의 생애에 대한 궁금점을 해...
삶의 선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찾아내라 삶의 선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찾아내라
나의 결정과 하나님의 뜻
게리 프리슨, 로빈 맥슨/생명의 말씀사/송광택


우리는 올바른 행동 결정을 내리기를 원하고 있다. 우리가 선택하는 결정이 결국은 역으로 우리 자신을 만들고 형성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도로의 한쪽 끝을 선택하는 순간 우리는 그 반대편 끝도 선택하는 것이다. 직업이나, 일생의 배우자나 대학 등을 선택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지시를 원하는 것이 사실이다. 고대 세계에 있어서 왕들과 장군들은 그들이 세운 계획에 대하여 그들의 신들로부터 인도와 지시를 얻기 위해 신탁(信託)에 호소하곤 하였다. 주전 300년대에 들어오면서 신탁은 사라져 버렸다. 왜냐하면 신탁에 무모하게 열성적으로 맹종한...
한국 교회의 모든 성도들의 손에 들려 읽혀져야 할 책 한국 교회의 모든 성도들의 손에 들려 읽혀져야 할 책
천로역정
존 버니언/여성삼/엔 크리스토/김재윤


존 번연의 ‘천로역정’은 여러나라 언어로 번역되어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책이다. 이 책에는 그리스도인의 순례의 여정이 우화식으로 묘사되어 있어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 제 1부는 크리스챤이 장차 망할 도성을 떠나 천국으로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2부는 그의 아내와 자녀들의 천국 도성 여행기를 담고 있다. 개인적으로 2부 보다는 1부의 내용이 더 탁월한 것이 아닌가 하다. ‘천로역정’은 깊이 연구되어야 할 책이다. 설교의 황태자인 찰스 스펄전은 번연의 ‘천로역정’을 그의 생애동안 100번 이상 애독했다고 전...
어거스틴에 대한 좋은 입문서 어거스틴에 대한 좋은 입문서
교부 어거스틴
빌헬름 게에를링스/권진호/기독교문서선교회/김재윤


이 책은 어거스틴에 대한 입문서이다. 내가 영국에서 공부할 때 청교도 개혁주의를 추구하는 목사님으로부터 청교도들과 칼빈이 상당 부분 어거스틴을 인용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어거스틴은 초대 교회의 교부로서 기독교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인물 중의 한 사람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어거스틴 연구에 대한 동기부여를 받는다. 이 책에서는 어거스틴의 자서전과 경험, 마니교, 사람, 믿음과 인식, 그리스도, 삼위일체, 교회, 성례전, 하나님의 나라, 본성과 은혜, 성경 강해, 플리톤주의 형태의 기독교, 어거스틴 주의를 다루고 있다....
긍휼의 삶으로 그리스도의 수난을 재현하라 긍휼의 삶으로 그리스도의 수난을 재현하라
나를 이처럼 사랑하사
브레넌 매닝/좋은 씨앗/송광택


탁월한 저자 브레넌 매닝은 이 책에서 ‘자기혐오’의 문제를 다룬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기이한 사랑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자기혐오이기 때문이다. 저자에 따르면 예수님의 삶을 분명히 이해할 때에만 자기혐오를 떨칠 수 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자기혐오’에 시달려온 사람을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 자기혐오는 많은 사람들이 상대해야 하는 가장 집요하고 만연한 영적 문제이다. 저자에 의하면 “도덕적 가치를 지나치게 앞세우는 도덕주의는 종교를 망친다. 도덕규범에 대한 책임이 ...
영혼의 대적, 죄에 대한 총체적 지도 영혼의 대적, 죄에 대한 총체적 지도
신자 안에 내재하는 죄
존 오웬/김귀탁/부흥과개혁사/권지성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존 오웬은 본 저서에서 불굴의 진리를 위한 백전노장으로서 크리스챤의 영적 전투의오랜 적인 죄의 근원과 전략에 대해 낱낱이 파헤치고 있다.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는 만고 불변의 진리처럼 그는 참으로 죄에 대해 오랜 기간 동안 싸우며 진퇴를 거듭한 끝에 그의 대적의 속성을 깨우쳤음에 틀림없다. 영적 싸움을 싸워야 한다는 허울좋은 말들로 신비주의적인 굿거리 같은 행동으로 죄와 사단을 이길 수 있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그들 속에 있는 죄라는 나쁜 놈에 대해서는 잘 알...
녹색마을사람들의 신명나는 이웃살이 이야기 녹색마을사람들의 신명나는 이웃살이 이야기
골목에 꽃이 피네
정외영/이매진/진재근


극히 우연히 집앞 인천광역시 꿈벗도서관에서 이 책을 입수하게 되었다. 마을환경강사를 주도하고 있는 박경애님이 “녹색삶을 만나기 전에는 교육만 받았다면, 녹색삶을 만나면서 교육이 실천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또 활동이 조금씩 더 넓게 퍼져 나가는 경험을 하고 있는데 이런 경험이 참 좋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녹색삶은 사회복지현장에서 실천을 먼저 하는 강북구 수유리 엄마들의 아이사랑 이야기이다.   이웃이 사는 그곳, 좋은 이웃이 되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든다 마을속 작은학교에서 아이를 함께 키우고, 녹색가게와 ...
영성의 참뜻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삶에 적용하는 법 영성의 참뜻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삶에 적용하는 법
거룩한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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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spirituality) 이란 단어 만큼 혼란을 주는 단어는 없다. 본서는 영성을 깊이있게 연구하고 있다. 무엇이 영성인가? 저자에 의하면, 영성은 ‘이미 거듭나서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가기 위한 거룩한 몸부림’이다.  “나는 영성을 ‘거듭나서 이미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이 하나님에게 더욱 가까이 가기 위한 거룩한 몸부림’ 이라고 나름대로 정의한다. 그러므로 이 말은 구원 받은 자를 전제로 한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된 우리는 그분을 더욱 알기 위해 부지런히 영혼의 날개 짓...
모든 그리스도인을 위한 행복 법칙 모든 그리스도인을 위한 행복 법칙
네 가장 소중한 것을 버려라
래리 크랩/살림/송광택


 이 책에서 저자는 ‘성령의 새로운 길’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신성한 춤을 추도록 초청받았다. 그런데 사람들은 ‘인생이 잘 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다. 그 방법들은 옛 생활 방식이다. 더 나은 삶을 위해 효과적인 방법을 추구하는 것은 거룩함의 길이 아니라 이 세상 방식에 따라 살도록 이끈다(16쪽).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 저자에 따르면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자유의 법 아래서 신뢰의 신비 가운데 살도록 해방된 사람들이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새로운 길은 어떤 길인가? 이 길에서...
낮은 곳으로 내려온 개그맨 낮은 곳으로 내려온 개그맨
사람이 별미입니다
김정식/샘솟는기쁨/문양호


작년에 장애를 갖고 있는 동생을 구하려다 두 남매가 결국 숨을 거두게 된 사건이 있었다. 그것이 이슈가 되어 라디오의 모 아침시사프로에서 장애우 선교를 힘쓰고 있는 한 목사님과 전화 인터뷰를 하는 것을 들으며 의외의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인터뷰 목사님이 본 책의 저자인 김정식목사님이다. 저자는 목사보다는 개그맨으로 더 알려진 분이다. 인터뷰를 들으며 그저 자기 생활을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그 일에 깊이 헌신적으로 관여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신선한 충격을 받았었다.   그런데...
학대로 인한 상처 치유하는 길 학대로 인한 상처 치유하는 길
영혼을 만지다
스티븐 트레이시/유희동/죠이선교회/진재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동학대 현황에 관한 보고가 보도되고 있다. 모텔 '달방'에서 혼자 사는 아홉 살 혜정이(초등 3학년) 사연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아동 방임' 문제가 사회 이슈가 되기도 하고, 교사에게 매 100대를 맞고 자살한 고등학생, 교복 치마를 벗고 벌을 서는 여고생들까지 거론되고 있다.   아동학대 유형은 방임, 정서학대, 신체학대, 성학대, 유기 등 순으로 나타났고, 아동학대 가해자는 아동의 부모가 사례의 85%를 차지하고, 학대를 당한 아동들 대부분은 정서 및 학습, 사회성 등 측면에서 문제를 보인다...
<만들어진 신>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에게 보내는 공개비평 서한 <만들어진 신>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에게 보내는 공개비평 서한
스스로 있는 신
데이비드 A. 로버트슨/전현주/사랑플러스/송광택


최근 무신론계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사람을 꼽는다면 바로 리처드 도킨스일 것이다. 그의 저작 <만들어진 신>(The GOG Delusion,김영사)에서 그는 과학과 종교, 철학과 역사를 넘나들며 창조론을 공격하고, 특히 기독교 신앙을 주된 공격 목표로 설정하여 논의하고 있다. 도킨스는 ‘이 시대 최의 지성 100인’에 오를 정도로 영향력있는 과학자이며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그의 <이기적 유전자>(The Selfish Gene)는 1976년 출간 이후 30년 동안 과학계를 떠들썩하게 한 세기의 문제작이며,...
세상의 방법과는 다른 하나님의 부흥의 길 세상의 방법과는 다른 하나님의 부흥의 길
내일을 키우는 교회
반기성/국제제자훈련원/문양호


한국교회에서 가장 부흥 시키기 힘들고 가장 신경 많이 써야 할 주일학교 부서가 있다면 청소년부일 것이다. 노력해도 쉽게 그 열매가 나타나지 않는 것 같은 곳이 바로 청소년부이다. 아이들이 마음을 열기도 쉽지 않고 많은 문제가 발생하는 시기가 청소년기이기도 하다. 우리 사회의 커다란 문제도 청소년 문제이다. 그런데 교회가 이들에게 신경을 쓰고 투자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성도들이 모두 청소년이고 그 아이들 중 태반이 문제아들로 불리는 아이들이라면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닐 것이다.    더구나 그 교회가 재정적으로 ...
오선화표 동화의 궤적을 보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 오선화표 동화의 궤적을 보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
기도하는 명작동화
오선화/강같은평화/김정완


겨울이 춥지 않은 이유는 냉기를 녹여주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두운 사건 사고 속에서 장미처럼 소담스럽게 피어오른 연인들의 사랑이야기가 가슴을 뜨겁게 달구는가 하면,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이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가 밤하늘을 별처럼 수놓습니다. 서로 돕는 온정의 손길들이 있어 찬바람 몰아치는 거리가 춥지 않고, 서로 추켜세운 격려의 말 한마디가 인생을 도탑게 합니다.   이외에도 가슴을 촉촉이 적셔주는 이야기는 찾아보면 참 많겠지요. 68억 인구에게 세밑이 춥지만은 않은...
따뜻한 카리스마는 진실과 솔선, 그리고 봉사의 인격에서 나온다 따뜻한 카리스마는 진실과 솔선, 그리고 봉사의 인격에서 나온다
따뜻한 카리스마
이종선/갤리온 /송광택


우리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매력과 경쟁력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 저자는 그 답을 ‘따뜻한 카리스마’라는 키워드로 풀어냈다. 이 책의 부제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인데, 바꾸어 말하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열 가지 비법’이다. 이 책의 1부는 성공적인 자신의 모습 완성을 위하여 갖추어야 할 따뜻한 카리스마의 중요한 요소 열 가지를 정리했다.첫째는 자기표현력이다. 서로에게 전달되는 이미지는 보이지 않는 내면을 읽게 한다. “나라는 존재가 실제로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것은 상대방을 어떻게 대하고, 상대방에게 어떻게 보여지는가에 ...
주목받지 못했지만 주목해야 할 책: 교회에 대한 새로운 도전 주목받지 못했지만 주목해야 할 책: 교회에 대한 새로운 도전
오가닉 처치
닐 콜/정성묵/가나북스/문양호


교회 3.0”의 저자가 먼저 썼던 책. 2006년에 이미 출간했지만 2010년이 되어서야 2쇄를 찍은 책이다. 하지만 분명 주목해볼만한 책이다. 저자는 교회 3.0에서 이 책을 언급하면서 조금 더 이론적인 면이 있다고 했는데 이 책은 그러면서도 그의 사역이 초창기에 어떻게 전개되어지고 발전해왔는지를 보여준다.   분명 이론적인 면이 더 나타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단순한 이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의 교회 개척 사역에서 실제적으로 어떤 열매를 보여주었는지를 보여준다는 면에서 이 책은 가치 있다. 다시 말해 복음...
교회부흥에 대한 새로운 시각 교회부흥에 대한 새로운 시각
작은 교회가 아름답다
데이브 브라우닝/구미정/옥당/문양호


이 책의 저자인 데이브 브라우닝은 국제 CTK 교회의 창설자이다. 담임목사가 아니라 창설자이다. 그 이유는 이 교회 연합에 속한 인원은 몇 만 명이 되지만 하나의 건물에 모이는 교회가 아니라 미국 내에 수 십 개, 세계 곳곳에 수 백 개의 작은 교회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현대교회가 지나치게 대형화와 조직화를 추진하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작은 교회를 만들어 확산시키는 것이 오히려 많은 이들을 주님께 이끌고 실질적인 부흥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그 일을 위해 의도적으로 단순해져야 할 것을 이야기한다. ...
틈이 생기면 그 틈으로 무엇이든 들어온다 틈이 생기면 그 틈으로 무엇이든 들어온다
마귀의 출입구를 차단하라
존 비비어/임정아/순전한나드/김정완


살다보면 참 많은 사람과 일을 만나게 된다. 개중엔 도움 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잡아먹을 듯 덤벼드는 사람 또한 있다. 일도 마찬가지. 자신에게 맞는 일이 있는가 하면 얽히고설켜 도대체 끝이 확실치 않은 일도 있다. 골치 아픈 사람과 일을 마주하는 일이 잦다보면 쉬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도 수순이다. 사는 모양은 조금씩 다르지만 처하는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게 우리 인생사인 것만 같다.   그런데 유심히 살펴보면 주인공이 바뀌었다. 일과 사람에 일희일비하는 존재인 나는 그 일과 사람에 견주면 주변인이다. 상황을 만...
성령론이 아닌 체험적 성령이해 성령론이 아닌 체험적 성령이해
알고 싶어요 성령님
손기철/규장/문양호


이 시대에 가장 정리가 안 되어 있거나 논쟁이 있는 교리가 있다면 아마도 종말론과 성령론에 관한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중에서도 성령론은 가장 늦은 분야이고 계속적으로 변화를 보이고 있다. 그것은 성령세례와 성령충만에 대한 교리의 문제도 있지만 성령운동과 관련된 부분들이 크지 않을까?   그런 중에 이번에 나온 저자의 책은 성령 하나님에 대해 또 다른 면에 도전을 준다. 사실 이 책은 저자가 이야기 하듯 신학적 성령론을 이야기 하려는 것이 아니다. 만일 그런 면에서 본다면 이 책은 성령론에 대해 체계적 이...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세상과 그 가운데 살아갈 아름다운 아이들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세상과 그 가운데 살아갈 아름다운 아이들
성품태교동화
오선화/강같은평화/김정완


주님은 어느 누구도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어린아이들을 좋아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분이 가시는 곳마다 아이들은 사랑스런 모습으로 우뚝 섰고 아이들은 주님에게 천국에 거하는 이들의 모델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 하나님나라가 도래하고 궁극적으로 우리가 하나님나라에 이르는 데 주시할 프레임으로 아이들의 모습에 천국의 그림을 그려놓았던 것입니다. 주님은 누구보다 그 사실을 잘 알았습니다. 그래서 종종 시끄럽게 굴기도 하고 일을 저지르기도 하는 골치덩이라는 아이들에 대한 일반적인 인상을 떠나 그 아이 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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