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평

삶의 선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찾아내라

북뉴스 | 2013.05.15 00:13
삶의 선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찾아내라 나의 결정과 하나님의 뜻/게리 프리슨, 로빈 맥슨/생명의 말씀사/송광택


우리는 올바른 행동 결정을 내리기를 원하고 있다. 우리가 선택하는 결정이 결국은 역으로 우리 자신을 만들고 형성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도로의 한쪽 끝을 선택하는 순간 우리는 그 반대편 끝도 선택하는 것이다. 직업이나, 일생의 배우자나 대학 등을 선택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지시를 원하는 것이 사실이다.

고대 세계에 있어서 왕들과 장군들은 그들이 세운 계획에 대하여 그들의 신들로부터 인도와 지시를 얻기 위해 신탁(信託)에 호소하곤 하였다. 주전 300년대에 들어오면서 신탁은 사라져 버렸다. 왜냐하면 신탁에 무모하게 열성적으로 맹종한 결과 계속 실패만 맛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많은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의 뜻을 안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진짜로 그의 백성을 인도하신다. 그러나 문제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의 백성을 인도하시느냐 이다.

저자는 과거의 체험을 돌이켜 본 결과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지 못했던 원인은 아래 세 가지 중의 하나인 것이 분명하다고 추론하였다:

1) 하나님께서 그의 뜻을 계시할 능력이 없으셨는지 모른다.

2) 내 편에 죄가 있었든가, 혹은 진지하지 못했는지도 모른다.

3) 하나님의 뜻의 성격을 성경적으로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저자에 의하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행동 결정에 있어서 좌절을 경험한다. 일부는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 과정을 싫어하고 더 나아가서는 두려워한다. 사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 주제에 관한 관심은 항상 지대하다. 하나님의 뜻과 관련된 질문들이 항상 상위를 차지하는 것이다. 그런데 저자는 이 주제에 대한 전통적 가르침이 상당히 획일적이라고 말한다.


전통적인 견해에 따르면 하나님의 뜻에는 세 가지 의미가 있다. 주권적인 뜻은 우주 안에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을 향한 하나님의 작정된 계획이다. 도덕적인 뜻은 인간이 어떻게 믿고 살아야만 하는가를 가르쳐 주는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도덕적 명령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일반적인 뜻이다. 개인적인 뜻은 각 개인에게만 독특하게 적용되는 하나님의 이상적이고 상세한 삶의 계획이다.

그래서 전통적인 입장은 "하나님의 개인적인 뜻을 알려주는 도로 표지판 같은 것을 제시한다. 즉 하나님의 개인적인 뜻에 이르는 길을 찾아갈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그 표지판에는 성경, 환경, 내적 증거, 성숙한 조언, 개인적 소원, 상식 등이 있다.


저자는 전통적인 견해를 비판하면서 이렇게 묻는다. 하나님께서는 개인적인 뜻을 가지고 계시는가? 초대교회 역사 30년 동안 직접적이고 개인적인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은 실례는 기껏해야 15-20번에 지나지 않는다. 직접적인 인도의 사례는 바울의 경우를 보더라도 법칙의 예외임이 분명히 드러난다(87쪽). 저자에 의하면, 성경에 상세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던 사례는 그 수에 있어서 매우 드물며, 그 범위는 한정되어 있고, 지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펼쳐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자들에게만 국한되어 있다(89쪽).

직접적인 인도, 즉 특정한 결정을 위한 하나님의 직접적이고 초자연적인 인도하심은 법칙의 예외였다. 하나님의 직접적인 인도하심은 세계복음화의 드라마에 있어서 전략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사람들에게 주어지고 교회 형성기의 결정적인 순간에만 주어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직접적인 인도하심은 초자연적 계시라는 수단을 통해서만 전달되었다.


저자는 전통적으로 잘못 해석하는 관련 본문을 살펴보고 있다.

잠언 3:5-6은 하나님의 뜻을 논의할 때 가장 많이 인용되는 구절이다.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and He shall direct thy paths, KJV).

정확한 번역은 "그리하면 네 길을 곧게(평탄하게, 형통하게)하시리라"이다. "길"(path)은 어디에서도 하나님의 개인적인 뜻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지 않다. 히브리 성경 기자들은 이 단어를 삶의 일반적인 행로나 운명을 가리키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잠언 4:18-19, 15:19)고 저자는 주장한다.

시편 32:8을 보자(하반절 - "I will guide thee with mine eye",KJV).

일부 권위 있는 주석 학자들은 화자가 바로 다윗 자신이라고 말하고 있다. 가장 좋은 해석은 다윗이 관심의 눈을 가지고 죄인들에게 훈계를 하겠다는 의미인 것 같다.(98쪽)

골로새서 1:9(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도 문맥을 살펴보면 하나님의 도덕적인 뜻을 의미한다. 저자에 의하면, 골로새서 1:9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신자들이 하나님의 도덕적인 뜻에 대한 지식을 충분히 갖고 있어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러한 지식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그리스도인들의 합당한 행함에 기본적이기 때문이다"(103쪽)

로마서 12:1-2은 전통적인 견해의 지지자들이 자주 인용하는 구절이다. 특별히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개인적인 뜻을 발견해 내야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인격적으로 하나님께 굴복해야만 한다는 점을 강조할 때 이 본문을 주로 인용한다. 그러나 본문은 특정한 결정에 직면해서 하나님의 직접적인 상세한 인도를 발견해 내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지 않다.

에베소서 5:15-17("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의 전후 문맥은 하나님의 도덕적인 뜻을 가리키고 있다.


저자는 이어서 전통적인 견해의 적용상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즉 일상의 "사소한" 결정들에 있어서는 행동 결정 과정이 포기되어야 한다. 그리고 오직 하나만의 "올바른" 선택밖에 없다는 지나친 고집은 하나 이상의 좋은 기회가 있다는데 대한 감사는커녕 "일 점을 놓칠지도"모른다는 불안감만을 일으킨다. 어떤 점에 있어서는, 전통적인 견해의 논리는 성숙하지 못한 결정을 내리도록 조장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주관성의 위험도 있다. 하나님의 개인적인 뜻을 찾았다는 확신은 객관적인 지식의 원천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다.


그러면 대안은 무엇인가? 저자는 "지혜의 길"을 제시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도덕적인 뜻을 강조하고 있다. 특별히 성경에 언급한 분야에 있어서는 계시된 하나님의 명령(하나님의 도덕적인 뜻)에 순종해야 한다. 성경이 어떤 명이나 원리도 제시하지 않는 경우(즉, 도덕과 연관이 없는 경우)에는, 신자들은 나름대로 선택할 자유와 책임을 동시에 갖고 있다.

하나님의 도덕적인 뜻 안에서 내린 결정은 하나님께서 용납하신다. 도덕과 연관이 없는 경우에는, 그리스도인들은 영적 적합성에 근거하여 지혜로운 결정을 내리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저자에 의하면 모든 결정에 있어서 그리스도인들은 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의 사역 앞에 처음부터 겸손히 무릎을 꿇어야 한다.


하나님의 도덕적인 뜻은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을 위한 완벽하고 완전한 지침(guide)이다. "하나님의 도덕적인 뜻이란 행동적 용어로 말하면 하나님의 성품의 표현이다... 사실상 하나님의 도덕적인 뜻의 명령은 삶의 모든 국면, 모든 순간과 연관을 맺고 있다"(154쪽).

하나님의 도덕적인 뜻은 성경에 완전히 계시되어 있으며, 우리의 신앙과 행위에 최종적이며 완전한 권위를 갖는다(딤후 3:16-17).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도덕적인 뜻을 더 많이 이해하게 됨에 따라 그 뜻에 더욱 순종해야 한다는 것이다(160쪽)


저자는 지혜를 얻기 위한 올바른 접근 방법을 말한다. "지혜란 주어진 한 상황 안에서 영적으로 적합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능력이다"(187쪽). 저자는 몇 가지 지침을 제시한다: 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라 ② 성경 본문에서 지혜를 구하라 ③ 외적 조사를 통해 지혜를 구하라 ④ 지혜로운 조언자를 통해 지혜를 구하라(두 종류의 조언자가 있다. 깊은 영적 통찰력을 소유한 사람과 비슷한 인생 체험을 해 본 사람이다). ⑤ 삶 자체를 통해 지혜를 구하라.

그리스도인의 성숙은 성경 연구와 말씀에 대한 양심적인 순종의 결과이다. 진리를 실천에 옮길 때만이 성숙을 통해 더 깊은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끝으로 저자는 큰 문제들을 결정하는 일을 다룬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과 결혼해야 한다. 그리고 상대방의 나이, 재정, 직업, 교육, 개인적 목표, 성격, 산아 제한, 양육 원리, 건강, 취미, 가정 환경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

직업 선택은 자유의 영역에 속한다. 그리스도인은 지혜에 근거하여 결정해야 한다. 직업에 관한 결정은 하나님의 도덕적인 뜻에 의해 통제된다. 기회가 주어진 한에 있어서는 유익이 되는 직장을 찾아야 한다. 이때 적성, 능력, 재능, 소망, 기회 등을 고려한다. "어떻게 해야 내가 내 인생의 일을 통해 주님을 최대로 섬길 수 있는가?"

헌금과 관련하여 저자는 십일조가 단순성과 일관성과 훈련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자원의 원리와 비례적 헌금의 원리를 말한다.

그러면 그리스도인들 간의 견해차는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하나님께서 원하신 것은 의견의 획일성이 아니라 관계의 통일성이다. 그러므로 ① 명령의 문제와 자유의 문제 구분하라 ② 자기 자신의 확신을 키우라(롬 14:5) ③ 형제에게 그 나름대로 확신을 가지도록 허락하라 ④ 필요할 때는 사랑으로 자유를 제한하라(롬 14:13-15:2)고 충고한다.


본서의 주장은 성경이 인생길을 위한 세밀한 지도를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단지 인생행로를 위한 나침반으로 제시될 뿐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대부분의 삶의 선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찾아내라고 명령하고 있지 않다.

우리는 "어떻게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기보다는 "어떻게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을까?"라는 문제를 가지고 더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2,660개(81/133페이지)
그리스도의 고난의 십자가로 인한 풍성한 은혜 그리스도의 고난의 십자가로 인한 풍성한 은혜
갈보리의 그림자
휴 마틴/황의무/지평서원/김재윤


 영국에서 공부할 때 경건한 노 목사님께 책을 추천해 달라고 하자 이 책을 추천해 주셨었다. 이 책은 스코틀랜드의 탁월한 목회자인 휴 마틴에 의해 쓰여진 책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 명작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리가 평생 공부해야 할 주제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어린양의 고난을 겟세마네에서와 체포, 그리고 재판으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독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이 얼마나 성도에게 값진 것이며, 우리가 얼마나 놀라운 은혜를 받은 존재인지를 새삼 깨닫게 된다. 이 책에는...
종교개혁의 정신 종교개혁의 정신
종교 개혁의 유산
칼 R. 트루만/조영천/개혁주의신학사/김재윤


이 책의 저자인 칼 트루만 교수는 실력 있는 영향력 있는 교수이다. 종교 개혁에 대한 해박한 그의 지식이 이 책에 잘 스며들어 있다. 이 책은 2000년 7월에 웨일스 복음주의신학교에서 열린 ‘말씀과 성령 컨퍼런스’에서 강연된 내용들이다.   이 책에는 오늘날의 교회가 성공주의 및 승리주의에만 도취된 나머지 종교개혁가들이 했던 만큼 인간의 고통과 슬픔에 대해 민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저자의 한탄이 표현되어 있다.   또 오늘날의 설교자들이 강단에서 사람들의 이야기만 들려줄 뿐 하나님의 이야기를 선포하는 데에는...
제자도에 대한 또 다른 변주곡 제자도에 대한 또 다른 변주곡
전적의존
김길/규장/문양호


저자의 책을 최근 연달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저자의 책은 변주곡 같다는 것이다. 여러 책을 읽었지만 모두 비슷하다. 하지만 그것이 부정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저자가 품고 있는 생각과 마음을 일관되게 걸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할수 있을 것이다. 제목은 조금씩 다를지 모르지만 제자로서 주님을 좇고 닮아가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이번 책에서는 ‘전적의존’이란 제목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좇기 위해서 어떻게 하여야 할지를 이야기 한다. 사실 하나님을 의존한다는 것은 그저 하나님께 매어달리는 것이 아니라 의존이 무...
고통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유익을 위해 주신 것 고통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유익을 위해 주신 것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다
댄 G. 매카트니/서용일/개혁주의신학사/김재윤


이 책은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 존재하는 고통의 문제를 다룬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모든 사람에게 고통이 있는가에 대한 대답을 창세기 3장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다.또 2장에서는 하나님과 고통이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살펴보고, 3장에서는 하나님의 주권이 이런 질문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일반적으로 다루고 있다. 그 후 4장에서 욥기에 세부적으로 주목하여 불의한 고통의 문제를 살피고 있으며, 5장에서부터 8장까지에서 좀 더 특별하게 왜 그리스도인에게 고통이 있는지에 대해 베드로전서를 중심으로 살피고 ...
조나단 에드워즈의 명설교 조나단 에드워즈의 명설교
구속 사역을 통해 영광 받으시는 하나님
조나단 에드워즈/백금산/부흥과 개혁사/김재윤


 축구 선수가 하루종일 어떻게 하면 공을 더 잘 찰까를 궁리하듯이, 교사가 항상 더 잘 가르치기를 소망하듯이, 설교자로서 설교에 대해 늘 고민하며 진보를 이루고자 하는 바람은 어찌보면 당연할 것일 수 있다. '조나단 에드워즈처럼 설교할 수는 없을까' 설교할 때마다 자주 아직 시작도 하지 못했다는 자괴감이 들곤 하지만, 로이드존스가 그렇게 바랬듯이, 언젠가는 나도 설교할 수 있으리라는 소망을 가지고 에드워즈의 이 책을 다시 읽었다. 에드워즈의 책은 다시 읽어도 마치 처음 읽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곤 한다. 에드워즈처럼 설교하...
청교도 성경 해석의  진수 청교도 성경 해석의 진수
낙망하는 내 영혼의 회복
크리스토퍼 러브/지평서원/김재윤


 이 책은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라는 시편 42편 11절 한 절 말씀을 가지고 여러번 강론한 것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책에서 우리는 청교도 성경 해석의  진수를 맛보게 된다. 이 책은 낙망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인 크리스토퍼 러브는 자신이 가르친 진리대로 순교하였다. 저자는 낙망과 불안에 대해 다루고 있다. 우리는 위로가 필요한 ...
이시대 우리들이 붙들어야 할 것 이시대 우리들이 붙들어야 할 것
처음마음
이찬수/규장/문양호


저자의 서문에 보면 원래 이 책은 아직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기획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책을 소개하는 데서도 나오지만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이만 아니라 믿는 이들도 중심으로 붙들어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처음 마음을 잃지 않도록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또 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운동선수가 기본이 흔들릴 때 슬럼프에 빠지곤 하는 것도 결국 그 이유이다. 신앙도 마찬가지이다. 기본인 복음에 대한 마음이 흔들릴때 모든 것이 흔들린다. 한국교회의 위기도 거기서 비롯된다. 한국교회가 많은 것을 이루고...
목회에 관한 고전과도 같은 책 목회에 관한 고전과도 같은 책
하나님의 열심을 품은 간절 목회
존 에인절 제임스/서문강/청교도신앙사/김재윤


이 책은 목회에 관한 고전과도 같은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간절 목회에 대한 동기를 부여 받으며 그 중요성을 절감하게 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사도의 목회 사역, 간절한 열심의 본질, 간절한 열심과 목회 사역, 설교 방식에서 나타나는 간절한 열심, 여러 설교자들이 보여준 간절한 열심의 본보기들, 설교 전달에서 나타난 간절한 열심의 본보기들, 목회적 돌봄에서 나타나는 간절한 열심, 목회 사역 속에서 나타난 간절한 열심의 본보기들, 간절한 열심의 동기들, 간절한 열심 목회를 위한 방편들, 목회 사역과 신적 감동의 함수 관계를...
암울한 미래를 준비하기위한 한국교회를 위하여 암울한 미래를 준비하기위한 한국교회를 위하여
한국교회 미래지도
최윤식/생명의 말씀사/문양호


하루가 멀다하고 최신형 휴대폰이 선을 보이고 인터넷을 통해 갖가지 정보를 다 찾아 내는 사회가 되었지만 정작 사람들은 몇달 아니 며칠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몰라 불안해하고 걱정하곤 한다. 그래서 첨단 기기가 등장하는 속에서도 사람들은 타로나 점 등 미신적 비법으로라도 자신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알고 싶어 안달이 나는 모양이다. 하지만 개인만이 아니라 국가적으로나 세계적으로도 당장의 미래 예측도 제대로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거나 허둥대기 일쑤다, 더구나 그것이 10, 20년 뒤라면 더더욱 그러할 것이다. 본책은 바로 이런 미래에 대...
외형이 아닌 마음에서부터의 변화를 위해 외형이 아닌 마음에서부터의 변화를 위해
마음아 이겨라
김길/규장/문양호


저자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의 저자는 피상적으로 보면 무척 성공한 목회자인것처럼 비쳐진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의 대표적 기독교 출판사에서 여러 권의 책을 연달아 내고 또 강사로도 많이 초청받는 것을 보면 그렇게 보여지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하지만 저자의 책을 읽어본다면 그것이 아님을 알수 있다. 저자는 교회를 크게 부흥시킨 것도 아니고 인격적으로 아주 원숙하여 보이지도 않는 것 같다. 그럼에도 그의 책을 해당 출판사는 여러권을 이미 냈고 또 이후의 책을 내려고 하는 이유는 뭘까? 또 저자를 여러 곳에서 초청...
평범의 축복을 넘어... 평범의 축복을 넘어...
우리 은총이
박지훈/김여은/홍성사/문양호


니코츠 카찬차키스의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에서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마지막으로 받았을 유혹을 작가는 '평범'으로 묘사한다. 평범한 사람으로 평범한 삶을 살고 싶은 마음. 소설이긴 하지만 그런 유혹이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그런 평범에 대한 갈망은 지금 동시대의 많은 사람들이 받는 공감대 아닐까? 그렇지만 이 시대는 평범하게 산다는 것 자체가 쉬운 일만은 아닌 것 같다. 중산층의 붕괴와 양극화 현상이 극단화 되어지는 경제 상황은 중산층의 행복도 아무나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이 되어 버렸다. 또...
진정한 실제적 성령충만 진정한 실제적 성령충만
충만
김길/규장/문양호


저자의 제자도 시리즈 중 『증언』 , 『사명』에 이은 3번째 책. 첫 번째 책이 그의 험난한 과거의 인생을 하나님이 만지시고 하나님의 사역자로 세우셨는지를 기록했다면 두 번째 책은 하나님의 사명을 붙든 자로서 그의 인격과 가정을 수정해가는 과정을 그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 책인 『충만』은 일반적인 성령충만에 대한 통념을 넘어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삶을 말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일상생활 속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에 반응하여 순종하고 따르는 것이다. 어떤 때는 그런 순종이 나의 삶의 욕심과 의지에 반하기에 거부하고 ...
22명의 사회복지사들이 솔직하게 털어놓은 사회복지사의 세계 22명의 사회복지사들이 솔직하게 털어놓은 사회복지사의 세계
사회복지사가 말하는 사회복지사
김세진 외/부키/진재근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사회복지사가 말하는 사회복지사』가 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서 매우 읽고 싶었던 책이었다. 다른 사회복지사가 일하는 것을 듣고 배우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부키출판사가 발간하는 전문직 리포트는 매우 뜻 깊은 출판이라 할 것이다.    본서는 〈부키 전문직 리포트〉 시리즈의 열일곱 번째 책으로, 복지가 화두인 우리 시대에 가장 주목받는 직업으로 꼽히는 사회복지사의 실상에 대해 22명의 사회복지사들이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놓은 책이다.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장애인복지관에서 좌충우돌하는 ‘...
목회에 관한 최고의 책 목회에 관한 최고의 책
참된 목회
찰스 브리지스/황영철/익투스/김재윤


목회학에 관한 고전과 같은 이 책이 번역되어 나온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역자는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을 충실히 번역하였다. 이 책은 스코틀랜드의 저 경건한 로버트 멕체인 목사가 언제가 가지고 다녔다고 전해지는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목회 사역의 일반적 고찰, 목회 사역이 성공하지 못하는 일반적인 원인, 개인의 성격적 특성과 관련된 사역의 비효율성, 목회의 공적 활동, 목사의 목양 활동 등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자세한 각주는 여러 귀한 참고 문헌들을 통해 이 책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저자는 교회사의 주...
가정교회에 대한 실제적 지침 가정교회에 대한 실제적 지침
가정교회란
래리 크라이더/플로이드 맥클랑/세키나/문양호


   현재 읽고 있는 책 중에 한국교회의 미래를 전망한 책이 있다. 그 책은 한국교회의 위기에 대해 심각한 전망을 말하고 있다, 교회 자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와 세계흐름을 통해 한국교회에 대해 붉은 경고등이 켜졌음을 예견한다.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하지만 한국교회는 그에 대한 준비를 제대로 행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그저 교회 내 인테리어를 일부 바꾸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들이는 정도로 그것을 막으려 한다.   그러나 그것은 땜방 수준도 될 수 없다. 새로운 시각과 자세가 필요하다. 이러한 변화...
오직 예수만 주십시오! 오직 예수만 주십시오!
인도의 길을 걷고 있는 예수
스탠리 존스/김상근/평단/이종수


이 책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선교사로 선정되었던 스탠리 존스의 인도 선교의 기행(紀行)을 담고 있다. 선교의 역사가 보여주듯이, 식민지 정책 아래 진행된 서구화가 선교와 동의어로 사용되던 시대가 있었다. 모든 것이 힘의 논리였다. 기독교가 강함의 상징이라면, 예수 그리스도는 약함의 상징이었다. 기독교가 강함을 통해서 세상을 정복하는 것이라면, 예수 그리스도는 약함을 통해서 세상을 정복하고자 하셨다.   이렇게 이 책은 처음부터 기독교와 예수 그리스도의 “다름”으로 시작한다. 기독교는 다양한 교리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면, ...
먹고 마시기'에 대한 참신하지만 한계를 지닌... 먹고 마시기'에 대한 참신하지만 한계를 지닌...
일상의 신학 3: 먹고 마시기
엘리자베스 T. 그로프/홍병룡/포이에마/문양호


일전에 읽은 ‘일상의 신학1: 일’을 읽다가 이 책도 손에 쥐게 되었다. 하지만 이전 책과 이 책은 편차가 크다. 그것은 저자가 다른 탓도 있지만 카톨릭 관련 저자로 인한 이유도 큰 것 같다. 저자가 이번엔 여성이어서 그런지 감성적인 접근이 강했는데 그것은 또다른 재미를 주었다. 하지만 카톨릭적 시각이어서 그런지 정통적 성경적 접근보다는 그 주변적인 해석이 상당히 강했다. 그로 인해 먹고 마시는 부분에 성경적 베이스가 상당히 약했다. 물론 그것이 이 책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은 아니지만 일상의 신학이라는 타이틀과는 거리가 있...
설교자들을 돕는 중요한 책 설교자들을 돕는 중요한 책
레토릭 설교
존 캐릭/조호진/솔로몬/김재윤


이 책은 설교에 있어서 적용이라는 부분에 대해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잘 쓰여진 책이다. 저자는 설교에 있어서 중요한 수사법에 대해 잘 다루고 있다. 효과적인 설교를 하기 원하는 모든 설교자들은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만 한다. 저자는 호소가 없는 설교의 위험성에 대해 다루고 있다. 어떤 설교자들의 설교는 내용 그 자체로는 탁월하나 회중을 향한 호소가 결여되어 있다. 이러한 설교는 바른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조지 휫필드가 자신의 설교를 출판하자고 하자, 종이 위에 천둥과 번개를 담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한 것은 설...
제자로 부름을 받은 이의 삶의 자세와 태도에 대하여 제자로 부름을 받은 이의 삶의 자세와 태도에 대하여
사명
김길/규장/문양호


저자의 ‘증언’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전작을 읽은 이라면 이번 책이 저자의 전작보다는 읽은 느낌이 덜할지 모른다. 그것은 책이 재미없거나 내용이 전작에 비해서 떨어지기보다는 ‘증언’에서 저자의 개인적 삶에 대한 간증에 대한 감동이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은 제자도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연속성을 지녔다. 이전 책이 앞서 언급했듯 개인 간증이 중심으로 그가 제자로서 빚어져 가고 하나님의 사명을 붙들어 도전하는 것이라면 이번 책은 그 토대를 넘어 하나님의 사명을 붙든 이라면 어떤 삶의 자세와 태도를 가지는지를 그의 변화된...
성도의 신앙의 체험에서 나온 주옥같은 글 성도의 신앙의 체험에서 나온 주옥같은 글
그리스도인이 누리는 보배로운 선물
옥타비우스 윈슬로우/조계광/지평서원/김재윤


이 책은 조엘 비키 목사가 자신의 책상 곁에 두고 즐겨 읽었던 책인데, 이 책을 읽으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윈슬로우는 경험적인 칼빈주의의 탁월한 작가로서, 그의 모든 택들은 헤아릴 수 없는 가치를 지닌다. 우리 나라에도 그의 책들이 몇권 소개된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그리스도인이 누리는 보배로운 선물들을 다루고 있다. 즉 그리스도, 믿음, 시련, 하나님의 생각, 하나님의 약속, 그리스도의 피, 기름부음,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말씀, 기도, 그리스도의 긍휼, 성도의 죽음 등의 주제에 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