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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구령자를 위한 권면
영혼을 인도하는 이들에게 주는 글/호레시우스 보나르/안보헌/생명의 말씀사/[김재윤]
이 책의 저자인 호레시우스 보나르는 멕체인의 친구이자 전기 작가인 앤드류 보나르의 형제로서 찬송가 467장, 285장의 작시자이기도 하다. 그의 글을 접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 큰 즐거움이었고, 특권이었다.
이 책은 구령자들에게 주는 권면의 책이다. 1장에서는 생명력 있는 목회의 중요성을 밝히고 있고, 2장에서는 목회자의 진실한 삶과 행위를 말하고 있다. 아마도 설교자에게 있어서 가장 힘든 것은 자신이 가르치는 그대로 자신이 살아야 하는 문제가 아닌가 싶다.
저자는 그리스도의 사역자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 중에서 그리스도의 사역자는 특히 하나님과 동행하도록 부름을 받았다. 모든 것 즉 자신의 기쁨과 평화, 다가올 주님의 날에 있을 미래의 상급드이 다 이것에 달려 있다. 하나님은 특별히 이것을 안전과 복의 진정하고도 확실한 길로 제시하신다. 이것이 목회자의 성공의 위대한 비결이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는 어두어진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발한다. 하나님과 가까이 하면 할수록 그 빛은 더욱 빛난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는 그의 모습과 분위기에서 주위를 평화롭게 하는 고요함과 거룩한 즐거움을 보여준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는 어느 곳을 가든지 생명을 주고 받는다. 기록된 바와 같이 '그에게서부터 생수의 강이 흘러 넘칠 것이다.' 그러한 사람은 단순히 세상의 빛 뿐만 아니라 온 세상에 생수를 나누어 주며 마른 광야에 꽃을 피우는 샘물이다. 그는 평화로운 발걸음을 옮기는 곳마다 황무지에 물을 주는 자이다. 그의 삶은 복 받은 삶이며 그의 교제도, 그의 말도, 그의 사역도 복 받은 것들이다! 영혼들이 구원함을 받고 죄인들과 많은 사람들이 불의로부터 회복되어진다."
3장에서는 지난날의 오점을 다루고 있고, 4장에서는 목회자의 고백, 그리고 5장에서는 목회 사역의 회복을 말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통하여 귀한 가르침을 받을 수가 있었다. 구령자로서 내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이 책은 알게 해 주었다.
저자는 성공적인 목회 사역의 본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이 자신을 반성하고 있다. 1. 우리는 불성실했다, 2. 우리는 세속적이었다, 3. 우리는 이기적이었다, 4. 우리는 부지런하지 못했다, 5. 우리는 냉담했다, 6. 우리는 겁쟁이였다, 7. 우리는 엄숙함이 결여되어 있다, 8. 우리는 그리스도를 설교한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설교하였다, 9. 우리는 인간의 지혜의 말을 사용하였다, 10. 우리는 자유를 주는 복음을 충분히 설교하지 못했다, 11.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충분히 연구하지 않았고 높이지 못했다, 12. 우리는 기도의 사람이 되지 못했다, 13. 우리는 하나님의 영, 곧 성령을 존귀히 여기지 못했다, 14.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거의 가지지 못했다.
보나르는 우리에게 매우 유익한 자신의 삶과 목회 속에 있는 죄악을 슬퍼한 후에 자기를 갱신하기로 한 17세기 어느 한 목회자의 생각을 소개해 준다. 1. 그리스도와 그의 사도들을 닮아 선한 사업을 이루기 위하여 매일 아침 규칙적으로 일어나기로 한다. 욥 1:5, 대하 36:15, 2. 일어나자 마자 해야 할 일들을 언제 어떻게 할 것인지를 준비한다. 내 마음 속에 딤전 4:7을 새기고 그리고 나의 결점들에 대하여 애통해 하며 나를 돌아 볼 것이다, 3. 하루 시간, 즉 아침, 점심, 저녁, 잠들기 전의 시간을 기도와 독서, 묵상, 영적 훈련을 위하여 시간 분배를 적절하게 한다, 4. 한 달에 한 번 월중이나 월말에 주의 백성과 그들의 열악한 환경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백성과 하나님의 사업을 고양시키기 위한 작업으로 낮은 자리에 처하는 하루를 보낸다, 5. 이 외에도 6개월에 한 번, 영적 죄성과 싸우며, 내 마음을 거룩하게 하기 위하여 또는 특별한 영적 훈련을 하기 위하여 하루의 시간을 보낸다, 6. 일주일에 한 번, 나 자신과 다른 사람들과 관련된 특별한 목적을 위해서 하루 일과에 덧붙여 4시간 가량을 보낸다, 7. 토요일 밤 시간을 안식일을 준비하며 보낸다, 8. 일 년에 한 번 가정 형편이 좋을 때, 6-7일 가량 전적으로 오직 영적 평가를 위한 시간을 갖는다.
이 책을 읽어 보면, 어떻게 보나르가 훌륭한 목회자로서 성공적인 목회를 할 수 있었는지 그 비결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영혼을 인도하는 우리의 사명에 게을러질 때 마다 반복해서 읽어야 할 귀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는 영혼을 인도하는 자로서의 자격을 갖출 수 있다.
이 책은 평신도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책이다. 저자의 심령을 울리는 메시지는 우리로 하여금 결단하게끔 인도하고 있다. 무디어진 심령에 빠져 고민하고 있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은 한 줄기 확연한 빛을 던져주고 있다.
저자 호라티우스 보나르
스코틀랜드의 목사, 찬송가 작가로 알려진 오라티우스 보다는 많은 저서들과 10권의 찬송가집을 남겼다. 그가 쓴 600편이 넘는 찬송가 중에서 "양떼를 떠나서","날 위하여 날 위하여" 등은 우리 나라에서도 유명하다.
역자 안보헌
총신대학교 종교교육과 졸업
Calvin Theological Seminary 에서 Church Eduction 석사학위
Southwer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에서 Marriage & Family Counseling 석사학위
현재 Wheaton College에서 박사과정
이 책의 저자인 호레시우스 보나르는 멕체인의 친구이자 전기 작가인 앤드류 보나르의 형제로서 찬송가 467장, 285장의 작시자이기도 하다. 그의 글을 접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 큰 즐거움이었고, 특권이었다.
이 책은 구령자들에게 주는 권면의 책이다. 1장에서는 생명력 있는 목회의 중요성을 밝히고 있고, 2장에서는 목회자의 진실한 삶과 행위를 말하고 있다. 아마도 설교자에게 있어서 가장 힘든 것은 자신이 가르치는 그대로 자신이 살아야 하는 문제가 아닌가 싶다.
저자는 그리스도의 사역자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 중에서 그리스도의 사역자는 특히 하나님과 동행하도록 부름을 받았다. 모든 것 즉 자신의 기쁨과 평화, 다가올 주님의 날에 있을 미래의 상급드이 다 이것에 달려 있다. 하나님은 특별히 이것을 안전과 복의 진정하고도 확실한 길로 제시하신다. 이것이 목회자의 성공의 위대한 비결이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는 어두어진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발한다. 하나님과 가까이 하면 할수록 그 빛은 더욱 빛난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는 그의 모습과 분위기에서 주위를 평화롭게 하는 고요함과 거룩한 즐거움을 보여준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는 어느 곳을 가든지 생명을 주고 받는다. 기록된 바와 같이 '그에게서부터 생수의 강이 흘러 넘칠 것이다.' 그러한 사람은 단순히 세상의 빛 뿐만 아니라 온 세상에 생수를 나누어 주며 마른 광야에 꽃을 피우는 샘물이다. 그는 평화로운 발걸음을 옮기는 곳마다 황무지에 물을 주는 자이다. 그의 삶은 복 받은 삶이며 그의 교제도, 그의 말도, 그의 사역도 복 받은 것들이다! 영혼들이 구원함을 받고 죄인들과 많은 사람들이 불의로부터 회복되어진다."
3장에서는 지난날의 오점을 다루고 있고, 4장에서는 목회자의 고백, 그리고 5장에서는 목회 사역의 회복을 말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통하여 귀한 가르침을 받을 수가 있었다. 구령자로서 내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이 책은 알게 해 주었다.
저자는 성공적인 목회 사역의 본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이 자신을 반성하고 있다. 1. 우리는 불성실했다, 2. 우리는 세속적이었다, 3. 우리는 이기적이었다, 4. 우리는 부지런하지 못했다, 5. 우리는 냉담했다, 6. 우리는 겁쟁이였다, 7. 우리는 엄숙함이 결여되어 있다, 8. 우리는 그리스도를 설교한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설교하였다, 9. 우리는 인간의 지혜의 말을 사용하였다, 10. 우리는 자유를 주는 복음을 충분히 설교하지 못했다, 11.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충분히 연구하지 않았고 높이지 못했다, 12. 우리는 기도의 사람이 되지 못했다, 13. 우리는 하나님의 영, 곧 성령을 존귀히 여기지 못했다, 14.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거의 가지지 못했다.
보나르는 우리에게 매우 유익한 자신의 삶과 목회 속에 있는 죄악을 슬퍼한 후에 자기를 갱신하기로 한 17세기 어느 한 목회자의 생각을 소개해 준다. 1. 그리스도와 그의 사도들을 닮아 선한 사업을 이루기 위하여 매일 아침 규칙적으로 일어나기로 한다. 욥 1:5, 대하 36:15, 2. 일어나자 마자 해야 할 일들을 언제 어떻게 할 것인지를 준비한다. 내 마음 속에 딤전 4:7을 새기고 그리고 나의 결점들에 대하여 애통해 하며 나를 돌아 볼 것이다, 3. 하루 시간, 즉 아침, 점심, 저녁, 잠들기 전의 시간을 기도와 독서, 묵상, 영적 훈련을 위하여 시간 분배를 적절하게 한다, 4. 한 달에 한 번 월중이나 월말에 주의 백성과 그들의 열악한 환경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백성과 하나님의 사업을 고양시키기 위한 작업으로 낮은 자리에 처하는 하루를 보낸다, 5. 이 외에도 6개월에 한 번, 영적 죄성과 싸우며, 내 마음을 거룩하게 하기 위하여 또는 특별한 영적 훈련을 하기 위하여 하루의 시간을 보낸다, 6. 일주일에 한 번, 나 자신과 다른 사람들과 관련된 특별한 목적을 위해서 하루 일과에 덧붙여 4시간 가량을 보낸다, 7. 토요일 밤 시간을 안식일을 준비하며 보낸다, 8. 일 년에 한 번 가정 형편이 좋을 때, 6-7일 가량 전적으로 오직 영적 평가를 위한 시간을 갖는다.
이 책을 읽어 보면, 어떻게 보나르가 훌륭한 목회자로서 성공적인 목회를 할 수 있었는지 그 비결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영혼을 인도하는 우리의 사명에 게을러질 때 마다 반복해서 읽어야 할 귀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는 영혼을 인도하는 자로서의 자격을 갖출 수 있다.
이 책은 평신도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책이다. 저자의 심령을 울리는 메시지는 우리로 하여금 결단하게끔 인도하고 있다. 무디어진 심령에 빠져 고민하고 있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은 한 줄기 확연한 빛을 던져주고 있다.
저자 호라티우스 보나르
스코틀랜드의 목사, 찬송가 작가로 알려진 오라티우스 보다는 많은 저서들과 10권의 찬송가집을 남겼다. 그가 쓴 600편이 넘는 찬송가 중에서 "양떼를 떠나서","날 위하여 날 위하여" 등은 우리 나라에서도 유명하다.
역자 안보헌
총신대학교 종교교육과 졸업
Calvin Theological Seminary 에서 Church Eduction 석사학위
Southwer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에서 Marriage & Family Counseling 석사학위
현재 Wheaton College에서 박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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