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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진정한 교회

북뉴스 | 2005.01.10 15:08
진정한 교회 깨어있는 예수의 공동체/서창원/진리의깃발/[김재윤]

김의원 총장님의 채플 설교 시간에 한국 교회에는 구원론에 관한 책은 넘치는데,
교회론에 대한 책은 부족한 실정으로, 이제는 교회론에 대한 정립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말씀을 들었었다. 그러던 차에, 개혁주의 교회론에 대해 정립할 수 있는 이 책을 만나게 되어 무척 기뻤다.

저자는 우선 교회를 깨어있는 예수의 공동체라고 정의한다. 교회가 예수의 공동체라 함은 교회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모든 자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공동체임을 뜻하는 것이다. 교회의 생명력은 그리스도께 있다. 그 교회가 아무리 크고, 출석 교인이 많다 하더라도 그 교회에 그리스도께서 없으시다면 그 교회는 생명력이 없는 죽은 교회이다. 교회는 영적으로 깨어있는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유기적인 그리스도의 몸이다.

책의 1장에서 저자는 교회는 우선적으로 말씀의 공동체여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실 조국 교회의 강단에서 말씀에 충실한 설교를 듣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 교회가 말씀의 공동체라는 것을 저자는 첫째, 교회는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출발되어 말씀과 더불어 공존하고 말씀에 의해서 결속되는 말씀의 공동체라고 정의한다. 둘째, 교회의 시작이 말씀으로부터 된 것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또한 교회의 생명력이 늘 말씀이신 그리스도에게 온전히 의존되어 있기 때문이다. 셋째, 바울의 정의인 교회의 모습 때문이다. 넷째, 그 공동체 일원 하나 하나가 다 구원받은 성도라고 할지라도 여전히 그들은 발을 땅에 딛고 살기 때문이다.

교회가 말씀의 공동체라고 하는 저자의 주장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말씀의 능력에 대하여 회의적인 이 세대 가운데, 말씀으로의 귀환이야말로 종교개혁의 정신으로 돌아가는 것이요, 참된 초대 교회의 원형으로 복귀하는 일이다.

2장에서 저자는 모임으로서의 교회의 특성을 말하고 있다. 모이기를 폐하는 이 시대 속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주었다. 그리고 그 모임의 숫자는 제한적이었다. 오히려 감당할 수 없는 많은 숫자의 성도들로 구성된 대형교회의 모습이 과연 바람직한가를 생각하게 해 주었다.

3장에서 저자는 교회가 천국의 실체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자신이 어디에 속한 사람인지에 대한 정체성 문제야말로 실로 중요한 것이 아닐 수 없다. 저자는 에클레시아에 대한 바울의 개념을 세 가지로 정리하고 있다. 1. 에클레시아는 같은 마음을 지닌 살마들이 자원하여 정기적으로 모이는 모임을 말한다. 2. 에클레시아는 가족적인 결속을 취하며 그 안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3. 지역의 작은 교회모임들은 초국가적이고 초현상적이다.

사실 목회자가 또한 성도들이 교회에 대하여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에 따라 교회에 대한 태도와 실제 행동이 좌우된다. 다시 말해서 작금의 조국 교회의 현실적인 많은 문제들은 교회론에 대한 바른 인식의 결여에서 비롯되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4장에서 저자는 가족개념의 예수의 공동체를 말하고 있다. 오늘날 교회가 가정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가? 마틴 로이드 죤즈 목사의 전기를 읽으면서 매우 감동적이었던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가정과 같은 교회의 모습이었다. 오늘날 우리의 교회들은 다시금 가정과 같은 모습으로 회복되어야 한다. 가족과 같이 친밀한 관계가 사실 성도들간의 관계이어야 한다. 교회의 생명력은 성도들간의 친밀한 교제에 있다.

5장에서 저자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우리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머리되신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있다는 에베소서의 진리야말로, 참으로 영광스럽고 신비한 것이 아닐 수 없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한 지체라는 것을 생각할 때, 사실 서로에 대한 사랑이나 섬김에 있어서 지금과는 다른 모습이어야 한다.

저자는 고린도전서 12장 12절 이하여 나오는 바울의 비유적 표현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몸이 갖는 특성을 다섯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1. 고린도에 있는 고린도 교인들을 향하여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전 12:27절)고 강조한다. 2. 공동체의 각 지체들은 다른 지체들에 대하여 해야 할 사역이 부여되었다는 점이다. 3. 공동체는 두드러지게 눈에 띄는 사역들에 비하여 잘 드러나지 않는 사역들 역시 위대한 것들임을 기억해야 한다. 4. 공동체의 구성원들은 서로가 깊은 연관을 맺고 있으며 공동체는 각 지체들 서로를 필요로 한다. 5. 그리스도의 몸이란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밀접한 관계를 강조하는 표현이다.

사실상 우리가 그리스도의 지체가 되게 하기 위하여 자신의 피 값으로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셨다는 것을 생각할 때 우리는 우리가 어떻게 교회를 섬겨야 할지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날 사실 너무 교회가 경시되는 시대 속에 우리는 살고 있다.

6장에서 저자는 교회의 사역으로 세 가지를 말하고 있다. 1. 신실한 말씀 선포. 2. 올바른 성례 집행. 3. 바른 권징의 시행. 이 세 가지는 개혁 교회를 특징짓는 교회의 3대 표지이다. 오늘날 이러한 교회의 표지가 얼마나 약화되어 있는가? 특히 오늘날 매우 약화되어 있는 권징의 세 가지 목적을 존 칼빈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1. 권징이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데 있다. 2. 선한 신자들이 악한 무리들과의 교제로 말미암아 부패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3. 죄지은 자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게 하는 데 있다. 이처럼 칼빈에게 있어서 권징은 단지 교회의 도덕성을 향상시키거나 순수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기보다는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교육적이며 영혼 치료에 역점을 두고 있다. 현대 교회는 이것을 새겨 들어야 할 것이다.

교회의 모습속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중요한 것은 교회의 부수적인 일들로 인하여 천하보다도 귀한 생명이 실족하여 교회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해야 겠다는 것이다. 사실 교회에 상처를 받고, 교회를 떠난 사람들을 우리는 주위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우리는 지상에서는 완전한 교회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고, 겸허하게 교회의 사역에 임해야 할 것이다.

7장에서 저자는 교회는 섬김과 예배 공동체라고 말하고 있다. 오늘날 예배 갱신 운동을 벌이고, 열린 예배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성경이 명백히 말하지 않고 있는 것은, 그것을 금지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칼빈의 말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예배의 방법을 우리가 임의로 정하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오늘날에는 너무 예배가 인간의 기호를 중심으로, 인본주의적으로 변질되어 있다.

8장에서 저자는 예배는 하나님과의 만남이라고 말하고 있다. 어쩌면 단순해 보이는 이 말이 나의 마음에 깊이 와닿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오늘날 예배가 너무 타성에 젖어, 예배의 감격이 상실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예배에 있어서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을 회복해야 할 때이다.

9장의 교회의 은사와 질서에 대한 장에서 우리는 저자의 개혁주의적인 성령론을 보게 된다. 또 10장의 교회 여성의 위치와 사역에 대한 장에서도 저자의 성경 중심적인 사상을 발견하게 된다. 저자는 장로교 목사 이전에, 성경에 충실한 종으로서의 사고 방식을 이 책의 지면마다에서 보여주고 있다.

11장에서 교회의 구조 갱신에 대해 저자는 경고하고 있고, 마지막 12장에서 은총의 표징을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예배와 전도에 있어서 율동 및 드라마 사용 문제에 관하여 존 마샬의 글을 번역해 놓은 것은, 오늘날 모든 장로교 목사들이 의무적으로 읽어야 할 정도로 중요한 내용이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성경의 기반위에 정통적이고 개혁주의적인 교회론을 잘 정리해 주고 있다. 또 학문적으로만 교회의 정의를 다루고 있지 않고, 균형있게 실제적인 면들도 다룸으로써 독자들을 돕고 있다.

나는 이 책을 통하여 교회의 중요성에 대하여 많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바른 교회의 모습에 대하여 크게 고민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에 대하여 관심을 가진 모든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할 만한 좋은 책이다.
하나님께서 일하셔서 우리의 교회들을 개혁시키고, 회복시켜 주시기를 기도한다. 개혁된 교회는 날마다 개혁되어야 하기에...

저자 서창원

총신대학교 졸업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London Theological Seminary 졸업
Free Church of Scotland College 졸업
Edinburgh Universety 대학원 졸업
현재 한국 개혁주의 설교 연구원 대표
<진리의 깃발>편집장 겸 발행인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강사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 강사
삼양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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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치유란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진정한 치유란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인간치유
폴 투르니에/생명의말씀사/[전운현]


불과 10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사람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전염병(콜레라, 장티푸스 같은)이었다. 그래서 당시에는 신체적 건강을 가장 중요시했고 그럴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오늘날 수많은 의학의 진보로 이제 건강은 단지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영적 건강까지 관심의 대상이 되고있다. 나 또한 보다 근본적인 치유에 대한 관심 때문에 폴 투르니에의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유명한 스위스의 정신의학자인 폴 투르니에가 인간의 진정한 치유와 건강에 대해서 영적인 문제를 중심으로 쓴 것이 주 내용이다. 저자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참된 평안
김홍전/성약/[김재윤]


  처음에 나는 김홍전 목사님에 대하여 일종의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그분이 청교도에 대하여 해석이 깊지 못하다고 평가하신다고 해서 그리 좋게 생각하지는 않았었다. 그러나 김홍전 목사님의 책을 한권 한권 대하면서 이러한 나의 편견은 차츰 수정되었다.      김 목사님의 설교집에는 깊은 해석과 깔끔한 표현, 그리고 성경적인 사고가 묻어 있었다. 누군가가 그의 강해는 철저히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에 기초하고 있다고 평가한 것처럼 김홍전 목사의 책은 철저히 개혁주의적이다. ...
놀라운 인생 역정 놀라운 인생 역정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오히라 미쓰요/양윤옥/북하우스/[신동수]


이 책은 일본판 '인생극장' 의 주인공의 자서전이다. 놀라운 인생 역정의 여주인공은 오히라 미쓰요이다. 그녀는 지금 변호사로 활동하는 40살의 커리어 우먼이다. 지금의 겉 모습만 보아서는 그녀를 단지 명문가 출신의 도도한 여성 정도로만 볼 수도 있을테지만... 그녀는 중학시절 소위,'왕따'(이지메) 를 당하였다. 심성이 못내 여리고 야박하지 않던 어린 소녀에게 집단적인 따돌림과 친한 친구들까지의 배신과 따돌림은 '자살' 이라는 엄청난 비극까지 몰고 왔다. 그녀는 사람에 대한 미움과 불신, 그리고 증오로 자신의 배를 칼로 찌...
지도자들 중의 지도자가 되는 길 지도자들 중의 지도자가 되는 길
길을 아는 지도자
데일 갤러웨이/그루터기하우스/[이종수]


당신은 계속해서 성장하는 리더인가? 만일 이에 대한 대답을 할 수 없다면 이 책은 정말 당신에게 필요한 책이다. 사실 우리 자신이 성장한 수준을 뛰어넘는 큰 일이나 사역을 감당할 수는 없다. 이 책은 우리 자신의 영적인 성장과 성숙을 도와, 최대한 영향력있는 지도자로 나아가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저자는 우리가 “지도자로 불린다고 충분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세상에는 일정한 수준에 머물러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교회들이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이유는 그 교회의 리더십이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모르거나, ...
진정한 교회 진정한 교회
깨어있는 예수의 공동체
서창원/진리의깃발/[김재윤]


김의원 총장님의 채플 설교 시간에 한국 교회에는 구원론에 관한 책은 넘치는데, 교회론에 대한 책은 부족한 실정으로, 이제는 교회론에 대한 정립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말씀을 들었었다. 그러던 차에, 개혁주의 교회론에 대해 정립할 수 있는 이 책을 만나게 되어 무척 기뻤다. 저자는 우선 교회를 깨어있는 예수의 공동체라고 정의한다. 교회가 예수의 공동체라 함은 교회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모든 자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공동체임을 뜻하는 것이다. 교회의 생명력은 그리스도께 있다. 그 교회가 아무리 크고, 출석 교인이 많다...
우리의 모세를 위하여 우리의 모세를 위하여
갈대상자
김영애/두란노/[이민영]


오래전 아이들과 함께 영화 "이집트 왕자"를 보았다. 웅장하게 시작하는 애니메이션은 인상적이었다. 그 중에서도 나에게 새롭게 다가온 것은 나일강을 따라 갈대상자가 흘러가는 모습이었다. 그 부분에서 내가 받은 충격이란……. 우리가 책을 통해 새로운 통찰을 얻게 되듯이 그림이나 음악도 직접 간접으로 생각의 틀을 깨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을 느낀다. 난 그저 갈대상자가 아무일 없이 목적지를 따라 순탄하게 흘러갔으리라 생각했었던 것이다. 물론 출애굽기 본문의 '갈대 사이에 두고'(2:3)라는 부분을 보면 상자가 걷잡을 수 없이 흘러...
삼위일체 교리의 예술 삼위일체 교리의 예술
하나님을 경험하는 세 가지 예술
크리스티안 슈바르츠/도서출판 NCD/[전운현]


사실 삼위일체 교리는 사람들에게 그리 인기 있는(?) 내용은 아니다. 나도 그냥 그렇다는 수준으로 받아들일 뿐 그것이 내게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이 작은 책은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보다 가깝게 느끼게 해 주었다. 저자의 주장이 삼위일체라는 교리와는 동떨어진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세가지 측면으로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알 수 있다는 주장은 내게 신선하게 다가왔다. 초록색, 파란색, 빨간색으로 표현되는, 저자가 주장하는 세가지 "예술"은 이전의 나의 모습이 한 쪽으로 치우쳤음을 가르쳐 주었고 내게 보다 넓은...
성도의 진정한 성화 성도의 진정한 성화
칼빈의 성화론
알드레드 괼러/한국장로교출판사/[김재윤]


종교 개혁자 존 칼빈(1509-1564)은 개혁주의 신학계와 복음주의 신학계, 심지어 자유주의 신학계에서조차 이론의 여지없이 기독 교회사 가운데 가장 탁월한 신학자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때문에 칼빈에 대한 연구서, 그리고 칼빈의 신학과 저서에 대한 연구가 많다. 그런데 칼빈에 대한 연구서는 우리가 읽을 때에 특히 조심해야만 한다. 그 이유는 저자의 신학 방향에 따라서 칼빈에 대한 이해가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알프레드 괼러라는 독일 신학자에 의해 쓰여진 책으로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저자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는 ...
좌절할 것인가 도약할 것인가 좌절할 것인가 도약할 것인가
승리자는 포기하지 않는다
존 맥스웰/전의우/요단/[이종수]


외적인 행동은 영혼의 창문이라고 했다. 그만큼 우리의 태도는 우리 영혼 상태의 반영일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세상에 대해, 또는 다른 사람들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면, 우리는 인생에서 부정적인 결과만을 얻게 될 것이 분명하다. 사실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불행하고 충족되지 못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즐비하다. 세상에 대해 불평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모든 잘못을 돌리며, 자괴감에 빠져있다. 무엇이 문제일까? 잃어버린 직장, 놓쳐버린 승진, 형편없는 결혼 생활 등등 우리 삶의 사소한 부분에서 우리 삶에 지대한 ...
훌륭한 설교 작성을 위한 책 훌륭한 설교 작성을 위한 책
설교자를 위한 공동서신 강해
김병국/이레서원/[조영민]


  출판되는 대부분의 책은 그 대상을 특정 대상으로 한정하지 않는다. 특정 대상으로 대상을 한정했을 때, 책의 수요 자체가 줄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권의 책에는 수많은 다양한 계층과 성향의 사람들에게 모두 유익하다는 수식이 붙기 십상이다. 그런데 이 책은 제목에서부터 대상을 한정하고 있다. “설교자를 위한”이라는 수식이 그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제목에서 드러났듯 정확하게 특정 대상, 설교자들을 위해 쓰여졌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내내 이 책이 가장 적절한 수준에서 설교자들을 향한 강해집임을 재차 경...
예배에의 열정을 회복하라 예배에의 열정을 회복하라
다윗의 장막
토미 레니/이상준/토기장이/[김재윤]


사역자로서, 한 사람의 성도로서 나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나의 예배가 타성에 젖어간다는 것이었다. 나를 위해 독생자를 보내 주시고, 나에게 생명을 내어주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있어서 나는 지쳐 있었고, 지루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언젠가부터 예배가 끝났으면 하고 기다리게 되었다. 그러다 나는 이 책을 만나게 되었고, 이 책은 나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버렸다. 나는 이 탁월한 예배에 관한 책을 통하여 하나님을 다시금 경험하게 되었고, 나의 예배 태도는 완전히 뒤바뀌게 되었다. 이 책은 오직 하나님만 원하는 예배자...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
모티머 애들러 외/멘토/[송광택]


동서양에는 각각 나름대로의 책읽기의 전통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수많은 명언들 속에서 책과 독서에 관한 조언과 격려의 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나는 소싯적에 새해를 맞을 때마다 꼭 일년 동안 공부할 과정을 미리 계획해 보았다.  예를 들면 무슨 책을 읽고 어떤 글을 뽑아 적어야겠다는 식으로 작정을 해놓고 꼭 그렇게 실천하곤 했다"(정약용) "언뜻 보기에는 독서가 창조적인 행위가 아닌 것처럼 생각되기 쉬우나 실은 깊은 의미에서 본다면 독서는 창조행위나 다름없다"(헨리 밀러). 독서에서 성공 여부는 저자...
흔들림 없는 영성으로 서는 그날까지 … 흔들림 없는 영성으로 서는 그날까지 …
뿌리 깊은 영성은 흔들리지 않는다
게리 토마스/전의우/CUP/[이종수]


올 한 해를 돌아보면 외적으로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내적으로는 깊은 영성으로 뿌리를 내리는 해였다. 특별히 이 책 ‘뿌리 깊은 영성은 흔들리지 않는다’를 읽으면서, 나의 영적인 여정 가운데 함께 하신 하나님의 임재의 흔적들을 많이 확인할 수 있었다. 미처 깨닫지 못했지만 순간 순간마다 하나님은 보다 깊은 영성으로 나를 이끌고 계셨던 것이다. 이전에는 경험해 보지 못했던 견디기 힘든 영적인 훈련이었지만, 위기의 순간마다 하나님은 적절하게 이끌어주셨던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내면적으로 성큼 성장하고 성숙해진 나를 발견하게 ...
좋은 시도와 좋은 틀, 하지만 2% 아쉬운 느낌 좋은 시도와 좋은 틀, 하지만 2% 아쉬운 느낌
메인 아이디오로 푸는 살전후,딤전후,딛,몬
누트 라르손/디모데/[조영민]


  얼마 전부터 도서출판 디모데에서 성경 전체에 대한 새로운 관점의 주석서를 국내에서 소개하고 있었다. ‘메인 아이디어로 푸는’이라는 수식이 붙은 이 주석은 그 편집에 있어서 그리고 그 내용에 있어서 다른 주석이나 강해와는 다른 형식을 취했고, 그 내용에 있어서도 강조점에 있어서 다른 비슷한 류의 책과는 다른 책이었다.   책의 출간 의도에서 밝혔듯 숲과 나무를 볼 수 있는 두 가지 과점에서 성경이 정확하게 읽혀지기 위해서 쓰여진 책이다. 각 책 별로 본문 이해에 필요한 선 이해의 글을...
진정한 훈련의 의미 진정한 훈련의 의미
영적훈련과 성장
리차드 포스터/생명의 말씀사/[전운현]


흔히 훈련이라면 내게는 운동선수가 떠오른다. 특히 국제대회입상을 위해 태릉 선수촌 에 들어가 땀을 흘리는 그런 운동선수들 말이다. 그래서인지 영어단어로는 Training이 라는 단어가 이런 훈련에 딱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전문적이고 훈련에 열과 성과 온 힘,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붓는 그러한 훈련은 사람들로 하여금 성취감과 보람을 느 끼게 해준다. 그런데 이 책의 훈련(discipline)은 그와는 다르다. 묵상이나 기도를 위해 홀로 있기 를 훈련할 필요는 있지만 온전히 세상을 떠나라고 하지 않는다. 섬기고 복종하고 ...
당신은 바르게 진단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바르게 진단하고 있습니까?
영혼의 의사
피터 마스터스/손성은/부흥과개혁사/[김재윤]


  이 책은 스펄전의 타버나클 교회의 담임목사로서 1970년부터 지금까지 매주 1회씩 전도설교를 실시하고 있는 피터 마스터스 목사의 30년 전도 설교의 노하우가 담겨 있는 책이다. 일찍이 마틴 로이드 죤스 목사는 모든 교회에서는 적어도 1주에 한번씩은 전도설교가 행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매주일 저녁 예배 때 전도설교를 실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 영혼이 처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장소가 다른 아닌 교회임을 강조했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백금산 목사는 이 책을 통해 얻는 전도설교에...
예수의 죽음과 부활의 승리 예수의 죽음과 부활의 승리
승리하는 기독교
마틴 로이드 존스/정상윤/복있는사람/[조영민]


“ 이제 분명히 아시겠습니까? 저는 제가 한 주 동안 삶에 대해 고찰한 바를 전하려고 매주 이 강단에 서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것은 복음 전파가 아닙니다. 저는 단순히 제가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해 말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저는 해설자로서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모든 내용은 제 앞에 있는 이 성경에 들어 있습니다. 저는 이 성경의 메시지를 분명하고 명확하게 전하기 위해 저의 말로 제시하는 것 뿐입니다.”(47)   1년 동안 기다렸던 책이었다. 1권을 읽고 정말 좋았다. 2권을 읽고는 역시 로이드 ...
전통교회에서 셀교회로의 전환을 위한 셀교과서 전통교회에서 셀교회로의 전환을 위한 셀교과서
셀교회 지침서
랄프 네이버/정진우/NCD/[김광훈]


셀에 관심이 있는가? 그렇다면 NCD 코리아에서 하는 사역이나 터치코리아라는 단체의 이름을 조금은 들어봤을지도 모르겠다. 이곳에서 자료를 찾던 중에 나는 셀그룹 관련 서적 하나를 주목하게 되었다. 전세계적으로 검증된 셀그룹 사역과 셀교회의 유일한 교과서라고 설명되어진 책이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NCD 에서 강력하게 추천하는 책인데 과연 이 책이 그럴만한 책인지, 다른 셀관련 또는 소그룹 관련 서적과는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궁금했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최소한 저자 랄프 네이버가 이론적인 연구만으로 이 책을 써 낸 것은...
예수님의 무자비하고 온유하신 사랑을 바라볼 때 예수님의 무자비하고 온유하신 사랑을 바라볼 때
사자와 어린양
브레넌 매닝/송형만/복있는 사람/[이종수]


저자는 우리의 신앙 현실을 예리한 눈으로 파헤친다. 우리는 온갖 보호 장치를 들고 그분 앞에 나아간다고 한다. 즉 율법과 종교적 엄격주의, 자기 합리화, 세상과의 타협, 자기 연민, 심지어는 자기 입맛에 맞게 만들어 낸 예수님까지…… 하지만 정작 우리가 그러면 그럴수록 진짜 예수님과는 거리가 멀어진다고 힘주어 말한다. 우리는 어쩌면 저자의 말한 대로 그릇된 환상과 신화에 빠져있는지도 모른다. 정말 성경에서 말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을 체험하지 못한 채, 다만 종교로서의 하나님께 매어달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저자의 말처럼...
루이스의 마음으로 시편 읽기 루이스의 마음으로 시편 읽기
시편사색
C. S. 루이스/이종태/홍성사/[조영민]


루이스 안에는 세 명의 다른 루이스가 존재한다고 한 친구는 말했었다. (누군지 가물 가물하다. 오웬으로 시작하는 누구였는데..) 영문학자이며 비평가 루이스와 아동문학가로서의 루이스 그리고 기독교 변증가로서의 루이스가 그것이다. 최근 홍성사를 통해서 출판되어 나오는 정본 루이스 시리즈의 대다수는 그러한 루이스의 세 번째 부분에 초점을 맞춘 글이었다. 루이스가 기독교적 문제에 대해서 정밀한 이성과 합리라는 자를 가지고 정의하고, 논증하고 그 논증한 내용을 설득하는 글들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와 ‘천국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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