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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다름의 리더십’을 논하다!

운영자 | 2005.07.21 10:19
‘다름의 리더십’을 논하다! 영적 리더십의 새로운 패러다임/김광건/웨스트민스터출판부/[이종수]

영적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참으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화두이다.
하지만 정작 토론이 시작되면, 상당히 다른 이해와 관점을 드러내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나름대로 성경적 원리 속에서 찾아낸 진리들이다. 따라서 서로 주장하는 자세를 취하면 이런 대화는 결국은 적과의 동침으로 끝나고 말 것이다. 하지만 영적 리더십에 접근하는 방법을 조금만 달리해서 생각해보자. 즉 ‘더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는 리더십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있는가’ 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가 처한 문화와 상황 속에서 리더십 문제를 볼 때, 패러다임 시프트가 일어난다고 말한다. 과거 리더십을 하나의 계급적, 역학적 관계로 보던 인식에서 벗어나 전략적인 개념으로 바꾸어야 할 것을 역설하고 있다. 따라서 “영적 리더란 영적 공동체에서 가장 전략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을 뜻한다”는 것이다. 오늘날 한국 교회 안에서도 상당히 민주화가 진행된 시점에서 상당히 설득력 있는 접근이다. 이에 저자는 리더십 개인 이론, 리더십 행동 이론, 그리고 리더십 상황 이론에 따라 상황 모델 도표를 제시하면서, 공동체 안의 다양한 관계들을 고려하여 리더십 패러다임 시프트를 진행할 것을 권한다.

상당히 관심을 끄는 것은 저자가 제시하는 ‘다름의 리더십’이다. 저자가 정의한 다름의 리더십이란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이 다르고 세상에 변화를 주려고 하는 리더십이다. 이에 자연계에 나타난 것처럼 질적․양적 차이가 에너지를 창출하듯이, 그리고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질적 차이가 큰 임팩트를 생산할 수 있듯이, 영적 리더십도 초문화적일 때 영적 변혁이 이루어진다고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영적 리더는 공동체 내에서 질적 차이를 가진 사람이며, 이것은 구성원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또한 보지 못하는 ‘다름’을 견지하는 존재이다. 이러한 다름의 리더십은 초문화적 리더십이며, 변혁 지향적 리더십이다. 따라서 건강한 공동체를 위해서는 무리를 위한 돌봄의 리더십도 있지만, 이러한 선지자적으로 ‘다름’과 ‘거스림’의 리더십도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나는 오늘날 한국 교회에 절실히 요구되는 리더십은 이러한 다름의 리더십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시대정신과는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것, 저자는 그것을 영적 지도자의 첫 번째 조건으로 꼽았다. 그래서 저자는 “세상 모든 사람이 다 저리로 몰려가도 광야에 홀로 남아 있을 수 있는 용기! 항상 지지 받기 보다는 배척받을 줄도 아는, 초시대 정신의 지도자”야 말로 진정한 영적 리더십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그러므로 저자는 모든 지도자들에게 자신이 생긴 대로 살며, 다름의 차이를 유지하면서 섬기는 리더십을 발휘할 것을 권하고 있다. 자기 리더십 체질을 인식하고, 다른 지도자들을 모방하거나 흉내 낼 필요가 없음을 강조하고 있다. 영적 리더는 자신의 리더십 유형을 보존하면서, 자기 체질의 리더십을 발휘할 때, 최상의 리더십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리더십의 선명성(integrity)이다. 선명한 리더십! 크게 공감이 되는 부분이다. 나는 이 선명한 리더십이야말로 오늘날 모든 영적 리더들을 위한 시대적 요청이자 시대적 사명으로 본다.  

여기에 덧붙여 저자는 리더십 또한 성령님의 은사이므로, 공동체는 이를 보존시켜 주어야 한다는 공동체의 책임을 부여하고 있다. 이러할 때, 리더십이 있다하면 일단 끌어내려 하향평준화 시키던 모습과는 달리 이제 한국 교회는 리더십의 새로운 전기와 도약을 맞이하리라고 본다.

현재 서울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대학교의 선교신학(리더십) 교수인 김광건 박사의 오랜 성경적 리더십 탐구의 열매인 이 책이 그동안 강력한 카리스마 리더십에 눌려 있던 작지만(?) 진실된 한국 교회의 많은 영적 리더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우어 줄 것을 기대한다. 물론 강력한 카리스마 리더십의 대가들에게도 이제는 영적 리더십을 전환해야 할 시대적 사명에 눈을 뜨게 할 줄로 안다. 자 이제 영적 리더십의 패러다임 시프트로 가자!


저자 김광건

서울 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미국 시카고 근교의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대학원 에서 목회학석사와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문화인류학적입장에서 보는 성경적 리더십을 연구하여, Dr. Harold Netland와 Dr.Paul Hiebert의 지도 하에 '리더십의 권위기반과 유형에 대한 인식 연구 : 서울지역 장로교인의 세대별 조사' 라는 논문을 썼다. 현재는 서울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대학교의 선교신학 교수로 있으며 극동방송에서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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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전부 응답된 사람
조지 뮬러/배응준/규장/[이종수]


조지 뮬러는 그리스도인의 영적 생활 가운데 기도생활과 관련해서 빼놓을 수 없는 영적 거인이다. 기독교 역사 상 조지 뮬러만큼 기도의 삶에 관한 분명한 족적을 남긴 영적 거성은 없는 듯 하다. 조지 뮬러는 “5만번 이상 기도가 응답된 사람”이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 “기도만 하면 하나님이 모두 들어주신 사람”, 또는 “기도가 전부 응답된 사람”이란 강력한 기도 콘텐츠를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온다. 조지 뮬러는 플리머스 브레들린(Plymouth Brethren: 플리머스 형제교회) 가운데 중요한 리더 가운데 한 사...
영성에로의 여정 영성에로의 여정
목회와 영성
U. T. 홈즈/김외식/대한기독교서회/[서중한]


본서의 저자는 각 종 세미나와 목회자들(여러 교단 목회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과의 상담 및 설문 조사를 통하여 글을 전개하고 있다. 총 3부로 되어 있는 본서는 1부에서 영성이 의미하는 바와 성직자가 빠지기 쉬운 죄를 지적하고 있으며, 2부에서는 내면을 지향하는 영성적인 성격을 오늘의 상황에 비추어 설명하고, 마지막 3부에서는 예배와 기도의 문제를 영성적 차원에서 조망하고 있다.   '영성'이란 무엇인가의 물음에는 제 각기 다른 대답을 우리는 가지고 있다. '영성'이 한 마디로 정의를 내릴 수는 없지만 ...
설교의 놀라운 회복을 이룰 수 있는 책 설교의 놀라운 회복을 이룰 수 있는 책
복음과 청교도 설교
브루스 비클/청교도 신앙사/[김재윤]


1959년 7월 마틴 로이드존스와 그의 아내는 웨일즈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그들은 주일 오전 기도모임이 있는 어느 작은 교회에 참석했는데, 그 때 로이드존스는 그들에게 "저에게 오늘 오전에 말씀을 전하도록 해주시겠습니까?"라고 요청했다. 사람들은 그가 휴가 중이었고, 허락한다면 그의 에너지를 소진시킬 것 같아 주저했다. 그러자 그의 아내가 말했다. "허락하세요. 설교는 그의 삶이니까요." 이것은 참된 진술이었다. 설교와 설교자라는 그의 책 서문에서, "설교는 나의 삶입니다. 설교하는 일은 제게 있어서 가장 높고 가장 위...
신비 신비
응답받는 기도의 약속들
짐 심발라/요단/[강도헌]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신비이신 그분을 살아내는 것이다. 그리스정교의 한 신학자는 이렇게 표현했다. “기독교의 사명은 모든 의문에 쉬운 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로 점점 더 신비를 의식하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지식의 대상이기보다 경이의 원천이다.”   본서는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평범하고 합리적인 삶을 선택함으로 하나님의 능력과 신비를 삶 속에서 누리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 단적인 한 예가 바로 그리스도인의 기도생활과 기도 시간이 대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도를 하지...
성품은 사람의 도덕적 골격이다 성품은 사람의 도덕적 골격이다
성품이 자녀의 인생을 결정한다
존 & 수잔 예이츠/국민일보/[송광택]


우리는 자녀들이 삶의 목표를 분명히 인식할 수 있도록 키우는 부모가 되고 싶다.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분명한 방향의식 말이다. 그리고 우리 자신도 그런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성품이란 우리가 저절로 가지게 된 것을 자녀들에게 물려주는 그런 것이 아니다. 평생에 걸쳐서 가꾸고 키워야 하는 것이 바로 성품인 것이다. 심지어 견고한 성품을 지닌 사람이 되는 것은 우연히 되는 것이 아니며, 무작정 하다고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하는 식은 더더구나 아니다. 좋은 성품을 갖기 위해 우리는 목표를 세워야 하고, 그런 목표...
숙달된 기도의 사람도 읽어야 할 기도 걸음마 숙달된 기도의 사람도 읽어야 할 기도 걸음마
기도 걸음마
스티픈 스코트/IVP/[안영혁]


이 책은 그야말로 기도의 첫 걸음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기도의 책이다. 저자 Stephen Scotts는 캠퍼스 사역을 오래 한 사람이다. 목회 경력 25년에 내내 주변의 캠퍼스에서 캠퍼스 사역을 하였고, 그래서 그의 캠퍼스 사역의 경력은 30년을 헤아린다. 에모리 대학에서 M.div를 하였고, 런던대학과 라브리 공동체에서 수학하였다. 15권의 저서를 가진 그는 최근에는 캐롤라이나 스터디 센터(CSC; 캐롤라이나 및 버지니아 주 캠퍼스 사역 지원 센터)의 교장 및 협동 목사로 활동 중이다. 저자의 이런 경력...
말보다 더 크게 말하는 삶 말보다 더 크게 말하는 삶
성품은 말보다 더 크게 말한다
앤디 스탠리/윤종석/디모데/[김광훈]


자아중심적인 삶에서 하나님 중심적인 삶으로의 전환은 신앙의 궁극적인 목표다. 비록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인간의 구원이 복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자신의 구원이 신앙의 목표가 될 경우에는 하나님과의 관계나 하나님의 나라는 저 멀리 사라지고 왜곡된 복음만이 남을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복음의 왜곡을 막기 위해 복음을 천국행 티켓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의 관점에서 설명하는 것은 구원과 복음 모두의 왜곡을 막는 중요한 가르침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는 현실세계에서 어떻게 드러나며...
폭탄 같은 전도설교 폭탄 같은 전도설교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죄인
조나단 에드워즈/백금산/부흥과개혁사/[권지성]


죄를 심히 죄되게 하는 설교는 가장 성령의 역사가 강력할 때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에드워즈는 그의 <Sinners in the hands of an angry God>에서 하나님께서 그 분의 자비와 인애로써 심판을 막고, 사단과 악을 제지하지 않으시면 모든 사람들은 지금 당장 타오르는 유황불에 영원히 떨어질 것이라며, 사형선고를 내려 버린다. 우리 시대에 이러한 설교를 주일 날 한다면, 혹은 전도 집회 시간에 이런 설교를 한다면 사람들은 그 설교자를 향하여, 지혜 없다고, 저런 혐오스러운 종교는 믿지 않겠다며 할...
사귐의 전도 사귐의 전도
나는 준비된 전도자
브라이언 맥라렌/윤혜란/미션월드라이브러리/[송광택]


이 책의 표지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실려 있다: "사랑은 제자를 낳는다. 사랑 없는 이벤트성 전도는 종교인을 낳을뿐이다." 전도에 관한 뼈 있는 한 마디라고 생각된다. 우리 나라에 번역 소개된 전도관련 신앙서적은 다양하다. 개인전도를 위한 안내서로부터 교회 단위의 전도 훈련 교재, 그리고 생활전도를 소개하는 책들이 있다. 또한 전도자의 체험담 중심의 '전도 간증서'도 여러 권 나와 있다. 생활전도를 본격적으로 처음 다룬 책은 나침반에서 나온 오스카 톰슨의 <관계중심전도>일 것이다(오스카는 사랑보다 중요한 단어는...
‘잔인한 자비’ 앞에서 .. ‘잔인한 자비’ 앞에서 ..
잔인한 자비
쉘던 베너컨/김동완/복있는사람/[조영민]


수많은 서평을 썼기에 어느덧 전문 서평가처럼 되어져버린 나에게 있어서 서평을 쓰는 원칙은 분석이다. 이성으로 책에 대해서 판단하고 책의 장점과 단점을 찾아내며 가장 적절한 대상에게 책을 추천하는 것을 서평을 쓰는 목적으로 삼아서 최근의 서평들을 써왔다. 하지만 이 책은 그렇게 글을 쓸 수가 없다. 책을 읽다가 너무 마음이 아프고, 다음 페이지를 읽기가 싫었고, 읽혀진 페이지에 동의하기 싫었고, 그러면서도 다음 페이지로 책장을 넘길 수밖에 없었던 이상한 책이었기 때문이다. 이제껏 읽었던 많은 신앙서적들과 또 많은 신학 서적들에...
기독교 마이너리티 리포트 기독교 마이너리티 리포트
중독행동을 극복하기 위한 내가 누구인지 이제 알았습니다
닐 앤더슨/정진환/죠이선교회/[이종수]


전부는 아니지만, 그리스도인들 가운데는 부정적 자아상과 중독 행동, 또는 자기의심과 우울증 및 좌절 등을 겪으면서 고통스러워하는 이들이 있다. 그 결과로 낮은 자존감, 중독행동, 우울증 등으로 고생을 하게 된다. 이러한 것들을 겪게 되는 원인은 무엇일까? 이 책은 이러한 원인을 결론적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신분을 바로 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따라서 저자는 성경에 나타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이 분명해질 때, ‘하나님의 자녀됨’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갖게 될 때, 우리는 정신적, 영적 건강과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
이 시대를 향한 메시지 이 시대를 향한 메시지
메인아이디어로 푸는 요한계시록
켄들 H. 이슬리/홍원팔/디모데/[강도헌]


  주석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정독하기는 처음이다. 개인적으로 매우 유익하였으며, 힘들고도 어려웠지만 재미있고 흥미로운 경험이기도 하였다. 예전에 조지 휫필드가 핸드릭슨의 주석책을 가지고 개인성경공부를 하였다는 기록을 본 기억이 난다. 나는 본서를 읽으면서 그 생각이 자꾸만 떠올랐다.   물론 나는 본서를 정독하는 수준이었지 성경공부를 하지는 않았다. 만약 성경공부를 하였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러나 기회가 된다면 본서를 중심으로 성경공부를 한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
개혁신학 일관한 명작 개혁신학 일관한 명작
윌리엄 커닝함의 역사신학(상)
윌리엄 커닝함/라은성/그리심/[홍치모]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근세사 교수였던 카(E. H. Carr, 1892-1982)의 말은 언제 들어도 명언이다. “인문과학이나 사회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명심해야 할 것은 책을 읽기 전에 먼저 그 책을 쓴 사람이 누구인가를 알고 읽는 것이 중요하다.” 이 점에 있어서 신학생도 예외는 아니다. 19세기 세계가 인정한 4대 칼빈주의 신학자로 우리는 미국 프린스턴신학교의 찰스 하지(Charles Hodge)와 워필드(B. B. Warfield)를, 그리고 네덜란드 자유대학교의 창설자 아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
진정한 반석은 베드로처럼 깨어져야 한다 진정한 반석은 베드로처럼 깨어져야 한다
깨어지기 쉬운 반석
마이클 카드/IVP/[권지성]


이 책 깨어지기 쉬운 반석의 원제는 “A Fragile Stone”이다. 즉, 부서지기 쉬운 돌멩이라는 뜻이다. 베드로는 분명 그의 이름을 반석(Rock)으로 할 것을 명령 받았지만, 그는 쉽게 상처 받고 자주 실수하는 돌덩이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면서, 그리고 부활,승천하신 후 성령의 강력한 임재로 진정한 교회의 반석으로 거듭나게 된다. 베드로에 대한 감정의 변화에 초점을 맞춘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참 된 제자의 모습을 분명히 볼 수 있다. 나아가 우리는 베드로를 통해 예수님과 더 가까워지게 된다.&n...
은혜 공동체를 세우는 마음의 혁명 은혜 공동체를 세우는 마음의 혁명
마음의 혁명
클리포드 윌리엄스/최규택/그루터기하우스/[이종수]


우리 기독교인들의 마음에는 이해할 수 없는 모순이 존재하고 있다. 우리가 그 어렴풋이만 느끼던 마음의 모순성의 실체를 탐구한 이 책은, 어쩌면 우리에게 낯설기 만한 인간 본성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미 많은 작가들이 우리 인간 본성에 대한 궁극적인 진리를 발견하고자 해왔다. 하지만 이 책은 특별히 기독교인들의 마음의 세계를 다루고 있기에 그 진가가 있다. 저자는 우리 마음이 지닌 분열성과 이중성을 들추어 그 이면에 감추어진, 그래서 인식하지 못했던 동기들의 정체를 규명한다. 이렇게 기독교인들의 마음 속에 있는 비밀스러운 장...
성경적 남성성의 방향을 제시한 책 성경적 남성성의 방향을 제시한 책
아담의 침묵
래리 크랩 외/윤종석/IVP/[송광택]


남자들에게는 남자만의 세계가 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의도하신 ‘진짜 남자’가 되는 길이 있다고? 이 책 <아담의 침묵>의 원제는 ‘혼돈의 세계에서 용기 있는 남자들이 되기’(Becoming men of courage in a world of chaos)이다. 저자에 따르면 하나님은 남자들에게 독특한 사명을 주셨다. 남자들이 남자가 되면 세상이 달라진다(47쪽). 세상 도처의 남자들이 제 목소리를 되찾고, 힘을 발휘하고, 진정한 남자가 되라는 하나님의 부름에 순종하는 기쁨을 회복할 때, 기독교 공동체는 그 본질부터 달...
조나단 에드워즈의 대표적 설교들 조나단 에드워즈의 대표적 설교들
조나단 에드워즈 대표설교선집
조나단 에드워즈/백금산/부흥과개혁사/[권지성]


왜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를 읽으라고 하는가? 내가 에드워즈를 읽는 이유는 그가 미국이 낳은 최고의 철학자이자, 신학자라서가 아니다. 혹은 그가 ‘신앙 감정론’, ‘부흥론’, ‘구속사’등의 작품들을 후대에 남겼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그의 탁월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나는 에드워즈를 그리스도의 영광을 가장 깊이 경험한 사람으로서 그를 존경하기에 그의 글들을 읽는 것이다. 에드워즈의 글을 읽으면 때로는 지나치리 만큼 형이상적이고, 모호한 관념들의 나열들이 많아서 이해하기 힘들다라고 느낄 수 있을...
누구를 사랑하며 살고 있습니까? 누구를 사랑하며 살고 있습니까?
조나단 에드워즈가 사랑한 사람들
에드나 거스너/생명의 말씀사/[김재윤]


미국이 낳은 최대의 지성이자, 오고 오는 모든 세대의 설교자들의 사표가 되는 저 위대한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께 대한 책은 언제나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반갑고도 감사한 일이다. 이 책은 그의 가족들에 대해 자세히 소개된 책이다. 죠지 휫필드 목사님께서는 조나단 에드워즈 부부의 결혼 생활을 보며 부러워하고 결혼하고 싶어 했다고 한다. 에드워즈 가정 사람들의 일기를 바탕으로 쓰여진 이 책은, 조나단 에드워즈의 삶과 그가 사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소개하고 있다. 가족이 붕괴되고, 이혼율이 급증하고, 가족조차도 자신...
미래 목회의 가능성 미래 목회의 가능성
미래목회 대예언
이성희/규장문화사/[최명훈]


들어가며 지난 날의 역사를 볼 때 복음은 항상 문화를 옷입고 온 세상에 전파되었다. 문화에 대한 진단과 이해는 보통, 사회학적인 측면과, 경제학적인 측면, 과학기술적인 측면, 그리고 예술적인 측면에서 관찰하게 된다. 이번에 나온 이성희 목사의 {21세기 목회 대예언}은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기존 목회자들이 간과해 왔던 문제들에 대한 시야를 넓혀 주는데 많은 도움을 주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목회의 본질적 측면에서 볼 때 몇 가지 문제점을 낳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 목회의 가능성을 볼 때는 이 저서가 상당한 가치...
기독교 철학 연구를 위한 교과서 기독교 철학 연구를 위한 교과서
'하나님을 사랑한 철학자 9인'
손봉호 외/IVP/[조영민]


  한 마디로 교과서다. ‘교과서’라고 했을 때, 느끼는 의미는 몇 가지 일 것이다. 교과서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딱딱함이나 고리타분함으로 이 용어를 받아들일 것이다. 하지만 교과서라는 의미에 대해서 친근하게 생각하는 필자에 있어서 ‘교과서’라는 의미는 일목요연(一目瞭然)함이다. 한 권의 책, 그리 부피가 많지 않은 이 책은, 현대 기독교에 지대한 영향력을 주었던 아홉 명의 기독교 철학자들에 대한 입문서로서 전혀 부족하지 않았다.   이 책은 9명의 국내 기독교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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