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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러브 스토리 주인공

북뉴스 | 2005.10.05 12:34
러브 스토리 주인공 아름다운 사랑과 성 그리고 견고한 관계/칩 잉그램/디모데/[강도헌]

  남녀 관계는 마르지 않는 스토리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노래의 주제에서부터 드라마, 영화 스토리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남녀 관계의 사랑입니다. 빠지지 않는다기보다는 그 이야기들의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오늘날 사회는 은밀하고 감춰져 왔던 성에 대하여 개방의 정도를 넘어서 상품화 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모든 상품에는 섹시라는 명목으로 성적인 충동을 자극하고 있으며, 성은 물건을 팔기 위해 더욱 자극적이고 노골적이 되고 있습니다.

1. 길들여진 우리의 사고
  우리는 광고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노래의 가사들을 통하여 쉴새없이 성에 대한 이야기에 노출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전방위적 성에 대한 공격에 우리는 완전히 노출 되어 있습니다.

  본서는 한국이 아닌 미국적 배경을 두고 말하고 있습니다. 실 예를 들고 있는 내용에서 한국과 미국의 정서적 차이는 있지만 중요한 것은 한국은 미국의 모습을 금방 닮아 간다는 점에서 이 자료들은 가볍게 받아들일 부분이 아님을 우리는 직시 할 수 있습니다.

  본서 저자의 지적처럼 우리는 세상적 공식의 성 이야기에 방어기제 없이 무차별적으로 원하든 원하지 않든 길들여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 단적인 한 예가 세상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교회의 공동체 안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며, 정기적으로 예배를 참석하는 사람들 조차 세상이 말하는 성의 기준과 성경에서 말하는 성의 기준에 대해 사상적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물론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말하는 노골적인 성에 대한 인식에 대하여 반대적 입장을 취하지만 왜 그것이 잘 못된 것인지에 대하여 성경적으로 분명하게 확신을 갖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의 현실입니다.

  교회는 그저 혼전순결을 지켜야 하며, 혼외정사는 잘 못된 것이라고 말할 뿐 성경적인 성이 무엇이며, 그것이 왜 지켜져야 하며, 세상이 말하는 성에 대한 상식이 왜 잘 못된 것인지에 대해 그 대답은 궁색하기 그지없으며, 이미 그리스도인 가정 안에서 혼전 순결이 구시대의 유물처럼 취급되며, 저자가 명명한 것처럼 ‘헐리웃 공식’으로 우리의 삶은 길들여져 버렸습니다.

  그러면 저자가 말하는 헐리웃 공식이란 무엇입니까? 헐리웃에서 만들어지는 문화 상품들 특히 영화나 음악을 중심으로 한 그들(헐리웃)이 말하는 남녀 관계와 성에 대한 그들의 공식과 같은 고정된 하나의 틀을 의미합니다. 그들이 말하는 공식은 첫째, 자기에게 딱 맞는 상대를 찾아라. 둘째, 사랑에 빠지라. 셋째, 앞으로의 행복을 위해 그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모두 걸라. 마지막으로 실패하면 1, 2, 3단계를 반복하라. 입니다.

  헐리웃에서 나오는 모든 남녀 관계의 이야기들은 철저하게 위의 공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첫눈에 사랑의 감정과 ‘바로 이 사람이야’라는 느낌을 좇아 그들은 사랑하고 그들은 곧 깊은 사랑의 관계에 빠지며, 오직 두 사람이 세계의 중심이 되어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식의 이야기입니다. 여기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헐리웃의 공식 안에 든 사랑은 ‘사랑이라면 모든 것이 허용이 되며, 모든 것이 가능하며, 사랑한다면 모든 것이 선이다.’라는 대 전제위에 진행된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공식과 전제를 한국도 그대로 받아들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헐리웃의 공식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었을까요? 물론 저는 문화 평론가가 아니기에 저의 견해는 어설프기 짝이 없지만, 제 개인적인 견해는 헐리웃의 공식은 비 현실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묘사하는 대부분의 것은 우리 현실과는 동떨어진 세계입니다. 비현실적이지만 중요한 것은 그 세계는 우리가 꿈꾸며 동경하는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영화 같은 사랑을 꿈꾸며, 자기에게 영화같은 사랑이 일어나길 기대하며, 영화속의 주인공 같이 행동하는 것입니다.


2. 말씀에 무지함
  오늘날 미디어의 발달로 설교의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확산으로 자료 또한 넘쳐나고 있습니다. 예전에 비한다면 우리는 손쉽게 기독교적인 것을 찾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목회자의 한 사람으로서 느끼는 우려는 ‘홍수가 나면 마실 물이 없다.’는 옛 격언이 저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말씀으로부터 더 멀어져 가며, 목회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점점 무지해 간다는 사실입니다. 그 첫째 요인으로는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세속의 풍습에 완전히 노출되어 본의 아니게 길들여지는 상황 이며, 둘째로는 성경 자체보다는 성경에 관한 손쉬운 자료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목회 현장은 말씀과는 점점 더 멀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말씀에서 멀어짐과 동시에 점점 헐리웃을 좇아가는 정도를 넘어 헐리웃의 공식을 닮아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가정 안에 이미 자리 잡은 헐리웃의 공식에 대해 교회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헐리웃의 공식이 교회 깊숙이 침투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주일날 출석하는 젊은이들은 성경은 암송하지 못하지만 수백 명의 연예인들과 그들의 노래, 그들의 작품과 그 줄거리를 줄줄이 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영화속의 주인공처럼 되기를 기대하며 살고 있습니다.


3. 화성과 금성의 차이
  존 그래이의 ‘화성과 금성’ 시리즈는 한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 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책은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을 가르쳐 주고 있으며, 서로가 다른 차이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는 섹스를 위해 관계를 유지하며, 여자는 관계의 유지를 위해 섹스를 한다.’는 말이 여전히 현실적입니다. 칩 잉그램은 자신의 자료를 공개하면서 많은 여성들이 원치 않는 섹스를 하며, 섹스를 통해 안정을 추구하는 반면, 남자들은 섹스의 욕구가 충족되면 금방 싫증을 내는 악순환이 반복하고 있는 실 예를 들고 있습니다.

  저의 작은 소견에는 화성과 금성의 간격은 섹스로서 매워질 수 없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헐리웃이 말하는 ‘섹스는 사랑이다.’라는 명제와 ‘사랑한다면 언제든지 섹스는 가능하다.’는 명제가 현실적으로는 틀렸다는 것이 입증된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아무리 설명하고 강조한다고 하여도, 사랑에 대한 명제가 바르지 못하면, 남녀 관계의 고통은 줄어들지 않을 것입니다.


4. 성 혁명
  본서는 이미 베일속의 그리스도인 가정과 세상에 만연한 헐리웃의 공식에 대해 성경적인 성 혁명을 주창하고 있습니다. 그 혁명의 근저로 하나님의 처방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헐리웃 공식                           하나님의 처방
1. 적당한 상대를 찾으라.                1. 적당한 상대가 되라.
2. 사랑에 빠져라.                        2.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3. 모든 소망을 상대방에게 두어라.                3.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4. 실패하면 1, 2, 3단계를 반복하라.        4. 실패하면 1, 2, 3단계를 반복하라.

  하나님의 처방은 에베소서 5장 1-2절의 내용을 중심으로 저자는 풀어가고 있습니다.


5. 섹스는 육체의 일이 아닙니다.
  우리 마음은 치열한 전쟁터입니다. 섹스는 육체의 일이 아니라 영적인 전쟁에 해당합니다. 잘못된 남녀의 관계는 한 순간의 실수가 아니라 자신의 인생 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결코 육체적인 일로 끝나지 않습니다.

  본서는 성에 대하여 생각하는 새로운 사고방식을 제안합니다. 첫째, 섹스는 신성한 것입니다. 신성하다는 것은 거룩하다는 뜻입니다. 섹스는 하나님이 허락해주신 특별하고 개인적인 선물입니다. 히브리서 13장 4절에는 “모든 사람은 혼인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둘째로, 섹스는 심각한 것입니다(고전 6:15-20). 마지막으로 섹스는 중대한 책임이 따릅니다(살전 4:3-7).

  본서의 제목처럼 아름다운 사랑, 아름다운 성을 기초로 견고한 관계를 세워가는 방법은 감상적인 헐리웃의 공식이 아니라 성경을 통한 하나님의 지혜에 있음을 보게 됩니다. 본서는 감상적인 영화 속의 주인공이 아니라. 진정한 아름다운 사랑의 관계 속에 우리들을 견고히 세워주는 진정한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 길로 우리들을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저자 칩 잉그램

미국 전역에 방송되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 Living on the Edge를 진행하고 있는 방송설교자이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크루즈에 있는 산타크루즈 성성 교회 담임목사이다. 하나님의 진리에 대한 실제적인 통찰력을 갖고 흔들림 없는 헌신을 하고 있는 그는 기독교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자들이 되고, 교인들이 자신들이 섬기는 공동체와 사회에서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것을 보기를 갈망하며 사역하고 있다. 웨스트 리버티 주립대와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댈러스 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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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행복하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행복하다!
존재의 이유
자끄 엘룰/박건택/규장/[이종수]


이 책은 자끄 엘룰의 40년 전도서 묵상의 결과이다. 저자는 자신이 학자도, 주석가도, 해석학자도, 신학자도 아님을 밝힌다. 그럼에도 이 책을 쓴 이유와 자격에 대해, 자신이 전도서를 반세기가 넘도록 읽고 묵상했으며, 전도서에 관해 많이 기도했다고 피력한다. 그리고 이 책을 쓴 방식은 일반적인 글쓰기와는 달리, 초안을 잡고 요점을 잡는 등의 준비절차 없이, 오직 본문과의 일대일 만남을 고수하면서 힘겹지만 꾸준하게 히브리어 텍스트를 읽었으며, 아홉 개의 번역본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일까? 이 책은 초반부터 예리한...
하나님이 의도하신 '진짜 남자'가 되는 길 하나님이 의도하신 '진짜 남자'가 되는 길
아담의 침묵
래리 크랩/윤종석/IVP/[송광택]


이 책 <아담의 침묵>의 원제는 '혼돈의 세계에서 용기 있는 남자들이 되기'(Becoming men of courage in a world of chaos)이다. 저자에 따르면 하나님은 남자들에게 독특한 사명을 주셨다. 남자들이 남자가 되면 세상이 달라진다(47쪽). 세상 도처의 남자들이 제 목소리를 되찾고, 힘을 발휘하고, 진정한 남자가 되라는 하나님의 부름에 순종하는 기쁨을 회복할 때, 기독교 공동체는 그 본질부터 달라질 것이다(48쪽). 그런데 오늘날의 남자들은 아담처럼 하나님을 잊은 채 침묵만 지키고 있다...
애정, 우정, 에로스, 자비 애정, 우정, 에로스, 자비
네 가지 사랑
C.S. 루이스/이종태/홍성사/[조영민]


 “사랑이라는 주제에 대해 루이스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인간사 속에서 가장 많이 등장했을만한 이 질문 앞에서 내가 좋아하는 이 기독교 사상가는 어떤 생각들을 전개해 나갈까? 그가 말하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의 결론은 어디에 이르게 될까?” 등의 많은 질문과 기대 속에 기다렸었던 이 책을 읽었다. 루이스는 항상 그러했듯 이 책을 통해 그가 말하고자 하는 사랑에 대한 생각과 그 주장에서 파생될 수 있는 반대자들의 반론에 대한 변론을 보여준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얻은 결국은 하나의 주제인 “모든 사랑이 좋고 아름다우...
하나님과의 연합을 향한 여행 하나님과의 연합을 향한 여행
영혼의 폭포수
잔느 귀용/유평애/CLC/[이종수]


잔느 귀용 부인은 1648년 4월 18일, 프랑스의 루이 14세때 부유한 귀족가문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에 몸이 허약했던 그녀는, 어린 시적의 대부분을 수녀원에서 지내며 그곳에서 교육받았다. 그녀가 15세가 되었을 때 그녀의 부모는 그녀를 잭 귀용이라는 부유한 상이군인과 결혼시켰다. 그 결혼은 그녀가 살면서 겪은 수많은 고통 중 하나였고, 그 이후로 그녀의 일생은 거의 끊임없는 재난과 고난으로 점철되었다. 귀용 부인은 1676년 남편이 병으로 죽고 난 후 재혼하지 않고 평생을 주님과 함께 동행하리라 서약했다. 1681년 그녀는 파...
근대 서구문화에 도전하는 담대한 복음 근대 서구문화에 도전하는 담대한 복음
헬라인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레슬리 뉴비긴/홍병룡/IVP/[나상엽]


『죽은 시인의 사회』의 피터 위어가 감독하고, 짐 캐리가 주연한 『트루먼쇼The Trueman Show』라는 유명한 영화가 있다. 현대 미디어의 가공할 위력에 대한 문제의식을 독특하게 담아냈다며 수많은 평론가들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영화다. 한 평론가는 다음의 말을 통해 이 영화의 핵심을 얘기한다: “이 영화에서 트루먼만이 유일하고 진실된 인간(True-Man)이다. 그 외의 모든 것은 쇼다!” 본서를 읽으면서 이 영화가 떠올랐다. 계몽주의 이후 합리성이라는 거대한 타당성 구조로 둘러싸여 있는 “근대 서구 문화”라...
성경에 대한 진지한 석의 입문서 성경에 대한 진지한 석의 입문서
성서석의 입문
마이클 J. 고먼/강연준/크리스챤다이제스트/[조영민]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부분은 석의이다. 원제 속에서 다루고 있는 'exegesis'는 우리말로 “설명, 해설, 석의(釋義), 해석, (성경, 경전 등의) 주석”을 의미한다. 교단적인 차이로 인해서 성서라는 용어의 사용과 주석 대신 석의라고 번역한 부분 때문에 처음에는 읽어야 할까 하는 고민도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인 마이클 J. 고먼이 평소에 좋아했던 고든 피의 제자라는 것에서 그리고 이 책의 목차와 내용 안에서 대단히 명료하게 많은 부분을 다루고 있음에 대해서 확인하면서 신정통의 배경 하에 있는 ...
미국제 영성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책 미국제 영성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책
미국제 영성에 속지말라
마이클 호튼/규장문화사/[송광택]


“영적인 혼란의 시대에 오늘의 교회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본서는 이와같은 물음을 던진다. 저자는 최근 수십년 동안의 미국교회의 변화와 변질, 그리고 그로 인한 위기를 이야기한다. 뿐만 아니라 정도를 걷도록 성경적 대안도 제시하고 있다. 주관주의와 물량주의, 그리고 감각적 체험주의는 미국교회의 현실의 한 부분이며, 동시에 한국교회에서도 발견되는 부끄러운 부분들이다. 저자는 강단의 메시지에서 기독교복음의 본질이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사도적 신앙의 붕괴와 복음주의 신앙의 쇠퇴도 언급한다. 복음주의 신앙이란 “사도적 증거...
심판 날에 우리의 행한 모든 것들이 폭로될 것이다. 심판 날에 우리의 행한 모든 것들이 폭로될 것이다.
심판 날 다시만날 분쟁하는 목사와 교인들
조나단 에드워즈/부흥과개혁사/[권지성]


조나단 에드워즈의 <Farewell Sermon>은 1750년 7월 1일 성찬식 문제로 마지막 노댐프턴 교회를 떠나기 전에 행하여진 설교문이다. 당시 에드워즈는 '누가 과연 진정한 그리스도인인가?"라는 교회 내의 회원과 비회원 사이의 분쟁으로 오랜 기간 반론과 답변으로 시간을 보내 오다 마침내 공의회에서 담당 목사의 해임을 결정한 후 9일 이후 이 설교를 하게 된다. 당시 최고의 목회자이며 신학자였던 에드워즈가 이렇게 비참하게 교회를 떠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 이 부분에 대해서 그의...
크리스챤 부모들이 꼭 읽어야 할 책 크리스챤 부모들이 꼭 읽어야 할 책
병든 사회에서 자라는 건강한 아이들
양승헌/디모데/[김광언]


병든 사회에서 건강한 아이들이 자랄수 있을까? 과연 그 방법은 무엇일까? 책의 제목을 보면서 과연 이 사회의 병든 곳이 그렇게 많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러나 책을 계속 읽으면서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병든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또한 교육의 최전선에서 아이들의 현실을 아파하며 고민한 저자의 흔적이 보이는 귀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저자가 말하는 사회의 12가지 병든 것은 도박문화, 음주문화, 성문화로 시작되는 노예놀이부터 시작하여 타락한 섹스문화, 외모를 최고로 여기는 외모지상주의, 졸부신드롬으로 대변되는 물질주...
하나님의 공식으로 돌아가자! 하나님의 공식으로 돌아가자!
공동체를 살리는 성령의 능력
짐 심발라/정진환/죠이선교회/[이종수]


우리는 오늘날 성령의 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이 사실을 너무도 망각하고 살아간다. 교회는 이 세상에 파고 들어가서 하나님 사랑의 복음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선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세상을 회피하여 멀찍이 떨어져서 세상의 죄악을 손가락질할 뿐이다. 그뿐인가? 세상과 세상 사람에 대해 정죄하는 일은 엄하지만, 세상이 우리의 적이 아니라 우리의 선교지라는 사실은 망각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무엇으로부터 기인하는 걸까? 저자는 바로 오늘날의 교회에 ‘성령님’이 빠져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세월이...
새로운 신학과의 전투를 앞두고 .. 새로운 신학과의 전투를 앞두고 ..
열린 신학 논쟁
존 프레임/홍성국/CLC/[조영민]


  21세기 미국신학계의 화두라고 하는 ‘열린 신학’의 대두에 대해서 필자가 사전에 알고 있었던 것은 그러한 개념의 신학이 최근 이슈가 된다는 사실 뿐이었다. 교단적으로 외국의 신학계의 흐름을 잘 알 수 없었고, 지금 배우고 있는 과정에서 서구 신학계의 최근 동향에 대해 알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외국의 새로운 신학의 사상을 접해 볼 기회로 선택했던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이 책은 입문서의 성격에서 시작한다. ‘열린 신학이 무엇인지?’의 질문과 그 질문에 대한 개념정리부터 하고 ...
진실을 밝혀라 진실을 밝혀라
다빈치코드의 족보
라은성, 차동엽/동이/[강도헌]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에 관계된 논쟁은 오래전부터 있어 왔다. 신성만을 강조해온 그노시스파와 인성만을 주장해온 에비온파의 논쟁은 교회사 속에서 다양한 이단들의 뿌리가 되고 기독교 이단의 모체가 되는 대표적인 사상 중에 속한다. 이들의 영향력은 아직도 이단들 속에서 유효하다는 것을 보게 된다.   댄 브라운이 쓴 <<다빈치 코드>>라는 책은 전 세계적으로 큰 충격과 이슈를 만든 책으로써 기사거리가 궁하던 사회 문화부 기자들에게 이 소식은 매우 큰 희소식으로써 앞 다투...
설교 사역의 영광과 책무 설교 사역의 영광과 책무
복음적 설교
서철원/총신대학교출판부/[송광택]


저자에 의하면 교회의 문제는 설교의 문제이다. 교회는 말씀의 선포로 발생하였고, 유지 존속되기 때문이다. 모든 문제가 설교에서 발생하고 그 해결도 선포에서 귀결된다. 개신교회에 있어서 설교는 교회의 시작과 마지막 점이다. 선포가 교회의 성질을 결정하고 교회활동을 한정짓는다. 설교가 교회를 사람들의 모임이나 그리스도의 교회로 규정짓는다. 그러므로 설교만큼 중요하고,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교회에 없다. "선포의 내용은 복음이어야 한다. 교회에서 복음 선포를 듣지 못하면 도대체 어디서 복음을 들을 수 있을 것인가?... 교...
고통에게 고통에게
절대적인 믿음으로 성공한 여자들
죠이시 윌리암스/서진희/토기장이/[이민영]


거실 유리창 밖으로 예고 없던 여름 소나기가 야단스럽게 쏟아질 때, 그즈음 갑자기 닥친 슬픔의 소나기를 겨우 추스리며 나는 이 책을 받아 들었다. 몇 장을 읽어가지 않아서 억수같은 소나기소리에 장단이라도 맞추듯 나는 통곡하며 울었다. 그들이 내가 모르는 하나님을 말하는 것이 아닌데, 너무 잘 아는 그 하나님을, 그들은 어쩜 이리도 잘 믿을까. 그들이 당한 슬픔에 비하면, 그들이 품을 수 있는 의문에 비하면 나의 그것은 너무도 미세한 것이건만 나는 어찌 이리도 믿음이 없는가. 이 책에서 중요한 것은 ‘성공’이 아니다. 성공이...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이 진정 우리의 힘이 되는 영성으로의 도약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이 진정 우리의 힘이 되는 영성으로의 도약
하나님을 기뻐할수없을 때
존 파이퍼/전의우/IVP/[이종수]


참된 기독교란 진정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우리는 어쩌면 정해진 의무와 계명이 있고 결심과 의지를 중요시하는 기독교를 더 편하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우거지상이나 길쭉한 얼굴이 더 거룩한 성인의 얼굴인양 생각하는지도 모른다. 그래서일까? 우리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선 하나님 안에서 가장 깊은 만족을 얻은 영혼에게서 나타나는 밝은 얼굴을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저자는 하나님 안에서 가장 깊은 만족을 얻는 영혼 안에서 하나님의 가치는 더욱 밝게 빛난다고 말한다. 그리고 진정한 기독교는 기쁨을 추구함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
또 다른 열심 또 다른 열심
대한민국 CEO 십계명
이해익/북스넛/[강도헌]


  ‘경제’는 오늘날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화두 중에 하나이다. 사람들의 관심 제 1순위가 바로 경제일 것이다. 메스컴에서 보도되는 자료를 근거하자면 오늘날 젊은 이들이 가장 선호하고 꿈꾸는 직업의 제 1위는 CEO이다. 이는 대부분이 드라마를 통해 부와 권력과 사랑을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게끔 비춰진 연예 스타들을 동경하는 심리적 반응도 꽤 많은 부분을 차지 할 것이다.   어쨌든 ‘경제’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며, 경영활동의 주체인 최고 경영자의 비중은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함에 틀림이...
선교지에서의 하나님의 열심 선교지에서의 하나님의 열심
뉴스 이면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정기철/죠이선교회/[김광훈]


어느 날 저녁 집으로 보내져 온 책 한권을 받아보았다. 낯선 제목 "뉴스 이면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고서 나는 낫선 느낌만을 받을 뿐이었다. 그러나 저자가 컴퓨터를 전공한 공학도로 자신의 전공을 힘껏 사용하면서 사역을 하는 WEC 선교사라는 사실에 나는 이 책에 호감을 가진 것 같다. 언젠가 선교한국에서 다양한 선교 사역 가운데 정보를 다루는 선교 사역에 대해 들으면서 공학도인 나는 어떻게 전공을 사용해야할까 고민했던 적이 있어서였을까? 나는 이 책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에 대한 나의 바람이라면 다른 선...
전 세계가 나의 교구다! 전 세계가 나의 교구다!
존 웨슬리의 일기
존 웨슬리/김영운/크리스챤다이제스트/[송광택]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자신의 삶의 기록인 일기나 일지(Jounal, 보통 일기보다 문학적인 가치가 있는 글이며, 우리말로는 일기라고도 번역)를 남겨, 오고 오는 세대에 영향을 끼치는 이들도 있다. 이러한 사적인 기록물은 영혼의 순례기요 진솔한 고백록인 경우가 많다. 그 안에서 그들은 소망과 고뇌, 꿈과 좌절 그리고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의 갈등을 보여주고 있고, 시공을 초월하여 독자의 가슴에 뜻밖의 울림을 주기도 한다. 이 자리에 소개하는 [존 웨슬리의 일기]는 '일지(저널...
예수님과 같은 마음을 찾아서 .. 예수님과 같은 마음을 찾아서 ..
나도 예수님처럼
맥스 루카도/윤종석/복있는사람/[조영민]


  최근에 무거웠던 책들이 가벼워져서 다시 재조판 되거나 많은 분량의 책이 그 분량을 줄이고 중요한 챕터들로 다시 편집되어 나오는 것들을 보게 된다. 그런 류의 책들 가운데 한권이 ‘나도 예수님처럼’이라는 이 책이 아닐까 한다.   ‘예수님처럼’은 나에게 대단한 책이었다. 맥스 루케이도를 처음 만나게 해준 책이기 때문이었다. 어렵지 않은 문체와 깊이 있는 사색의 결과 그리고 분명한 메시지 앞에서 대단히 많은 감동을 받았었다. 또 이 그 책의 장점은 그 분량과 가격에 있어서도 충분히 다른 이...
관상을 통해 완전의 계단을 오르는 기쁨 관상을 통해 완전의 계단을 오르는 기쁨
완전의 계단
월터 힐턴/방성규/크리스챤다이제스트/[이종수]


이 책은 그동안 한국 교회에 간헐적으로 소개되어 온 관상의 삶을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책이다. 책 제목이 “완전의 계단”인 이유는 바로 최고의 관상을 “완전”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완전의 계단이란 관상의 계단을 가리킨다. 우리는 이 책과 더불어 완전의 계단을 하나 하나 오를 때,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내적인 눈이 열리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러한 내적인 눈이 열림으로 완전하게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게 될 때, 우리 영혼은 그리스도의 형상에까지 도달하게 되며 덕의 충만함을 입게 된다. 그리하여 하나님과 영혼은 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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