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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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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사회를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야근사회를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야근하는 당신에게
이정규/좋은씨앗/방영민 편집위원


한국 사회는 산업화를 거치면서 세계가 놀랄 정도로 급속한 성장을 이루었다. 가난을 벗어나기 위하여 공장은 밤에도 쉬지 않고 돌아갔으며 근로자들은 혹사당하면서 일에 몰두하였다. 그 결과 극심한 빈곤에서는 벗어났고 먹고 사는 문제는 해결되었다. 그러나 그 과정을 거치는 동안 사람의 몸만 병든게 아니라 사람의 생각과 가치관이 병들었다. 더 심각한 것은 사회 전체가 비인격적인 구조로 흘러가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 영향은 눈부신 과학 발전을 이루고 있는 이 시대까지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한 인격과 생명의 소중함보다 ...
고대 교회의 예배 본질 고대 교회의 예배 본질
초대교회 예배사
김정/CLC/강도헌 편집위원


본질을 찾아서   어머니의 복중에서부터 지금까지 계산을 해 본다면 총 8번 정도 주일 예배에 빠졌던 것 같다. 이렇게 정확하게 기억하는 이유는 군 복무를 하는 중에 천리행군을 하면서 8번 빠졌다. 물론 천리행군 중에도 중대 예배를 드리기는 했다. 그렇다면 한 번도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다. 더욱이 신학교에서 예배학을 공부하고, 그리고 지금은 예배를 인도하는 입장에 놓여 있다. 가만히 돌이켜 보면 목회자로서 약 20년 이상 예배를 위해 살아왔고, 심방예배까지 포함한다면, 엄청난 횟수의 예배를 드리고 인도해 왔다. 즉,...
누구나 알지만 누구나 설명할 수 없는 보배, “속죄” 누구나 알지만 누구나 설명할 수 없는 보배, “속죄”
속죄. ATONEMENT
가브리엘 플루러/박예일 /개혁주의신학사/고경태 편집위원


자기가 아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런데 자기가 알지 못하는 것은 더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속죄(贖罪, atonement)”는 사람이 스스로 체득하거나 습득할 수 있는 지식이 아니다. 그런데 기독교에서는 근본 지식이다. 기독교를 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속죄”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그런데 이 관문을 설명하기 어렵다. 2,000년이 지나도록 명쾌하게 설명한 글은 없다. ※ ‘속죄’라는 단어는 expiation도 있다. expiation은 제물(祭物)에 관련된 것으로 ‘화를 푸는’ 의미이고, atonement는 대...
복음전도는 여전히 이루어진다. 복음전도는 여전히 이루어진다.
왜? 복음은 믿을 수 없는 이야기가 되었나?
조나단 도슨/김재영, 박일귀/cup/방영민 편집위원


전도에 대해서 요즘 시대만큼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시대가 없는 것 같다. 교회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도 전도라는 말만 들으면 스트레스를 받고 멀리하고 싶어지고, 전도 대상자들 또한 누군가 나에게 접근하는 것을 알게 되면 자동적으로 거부감이 생긴다.   예수 그리스도의 큰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면 사람은 존재적으로 변하게 되어 있고 그의 삶의 목표와 방향도 수정 되어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게 된다. 그리고 그 얼어붙은 마음과 인생을 녹이는 사랑의 결과로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충만한 복음과 그분께서 베푸셨던 용서와 회복...
20대에게 20대에게
5가지 친밀한 관계
레스 페럿 3세, 레슬리 페로트/서원희/이레서원/강도헌 편집위원


20대에게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듯하다. 상담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우리나라에서도 심리상담분야는 앞으로 유망 직종으로 떠오르면서 상담대학원과 상담학회들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왜 상담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증가할까? 여러 가지 이유들이 많겠지만, 단 하나로 압축한다면,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자기 자신에 대한 무지’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전혀 그렇지 않다. 자신의 내면을 진지하게 살펴보면, 자기 자신이 생...
From law to gospel to prayer From law to gospel to prayer
루터 대교리문답
마틴 루터/최주훈/복있는 사람/방영민 편집위원


From law to gospel to prayer   서론 “교리 문답서가 나온 이유? 태만한 목사와 설교자들 때문” 이 책을 손에 든 순간 서문에서부터 필자의 심장을 쫄깃하게 했다. 위대한 신학자 루터가 교회를 위해서 쓴 대교리문답이 바로 이런 사람들 때문에 쓰여졌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이 탄생하게 된 첫 대상은 그리스도인이 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그가 전했던 설교를 보완하여 개신교의 핵심 가치와 신앙의 기둥을 세우고자 함이였다.   1517년 종교개혁이 일어난 후, 루터는 작센 지역에 있...
이 책을 더 잘 읽기 위하여 이 책을 더 잘 읽기 위하여
성령과 함께하는 삶
존 드라이버/장진호/대장간/강도헌 편집위원


본서를 더 잘 읽기 위하여   트뢸치는 기독교 신앙의 역사 속에는 소종파유형(Sect type) 신앙 운동과 교회유형(Church type)의 신앙이 있다고 보았다. 1) 교회형은 보수적이며, 세상을 포용하고 대중을 지배하는 선교개념을 지니는데 반하여, 소종파형은 소규모의 공동체성을 강조하면서 개체 신도들의 완전을 강조한다. 2) 교회형은 국가와의 관계를 원만히 가지려고 함으로서 예수의 급진적인 요구를 약화시키는 한편, 국가의 지배계층을 수용, 교회의 목적을 위하여 이용하려 한다. 이에 비하여 소종파형은 폭력을 사용...
현대 신학자들의 삼위일체 현대 신학자들의 삼위일체
내재적 삼위일체와 경륜적 삼위일체
백충현/새물결플러스/강도헌 편집위원


향연   삼위일체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삼위일체를 시작으로 토마스 아퀴나스에서 한 번 더 관심을 가졌다가 400년 동안 침묵을 깨고 18세기 후반에서부터 19세기 초반에 들어와서 삼위일체의 르네상스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저자는 밝히고 있다. 그리고 20세기와 21세기는 삼위일체론의 놀랍고 풍부한 잠재적 능력을 재발견하면서 그동안 영원히 미제로 남겨져 있을 것 같았던 수많은 존재론과 인식론의 불일치와 갈등의 기독교 모든 철학과 신학의 모든 영역에 희망이 되고 있다.   존재론과 인식론의 관계는 근대에 접어들...
한국 현대사 소소하게 이해하기 한국 현대사 소소하게 이해하기
손정목이 쓴 한국근대화 100년
손정목/한울/고경태 편집위원


2016년 연말부터 대한민국은 대통령 탄핵 정국을 진행하고 있다. 탄핵 정국에서 국민들은 헌법과 현대사에 대해서 다양한 뉴스와 영상을 통해서 많은 것을 습득하고 있다. 역사 교육에서 현대사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현대 좌표를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면 과거 역사는 절대 이해할 수 없다. 과거 좌표를 확립해서 현재를 알 수 있다고 상상은 불가능하다. 우리 역사 교육은 그러한 설정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 초, 중등 시절 우리의 현대사에 대해서 교육받지 못했다. 지역에 대한 역사 교육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민주화가 진행되면서 현...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 한국 신학도에게 다가오다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 한국 신학도에게 다가오다
판넨베르크 조직신학 I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신준호, 안희철/새물결플러스/고경태 편집위원


철학계의 수준은 ‘플라톤 저작’에 대한 번역 수준이라고 한다. 기독교 신학 수준도 학문 성취와 함께 학자들의 저작을 번역하는 양에 비례한다. 이러한 대업을 신생 업체인 새물결(대표 김요한 목사)이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 신학도로서 큰 감사를 표하며 격려한다. 대한기독교서회에서 칼 바르트 교회교의학 13권의 전권이 아직까지 완역되지 않은 상태에 있어 아쉬움이 있다. 일본 기독교는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너무나 미진하지만, 수십 년 전에 칼 바르트 교회교의학을 완역했다. 천주교는 분도출판사에서 교부 문헌 등 근본 신학 도서를 번역하여 출판하...
당신이 생각하는 지구의 나이는? 당신이 생각하는 지구의 나이는?
창조론 연대기
김민석/새물결플러스/방영민 편집위원


신대원 때 친하게 지냈던 동기 한 분이 큰 충격과 상기된 표정으로 기숙사를 들어왔다. 이분은 성경을 깊이 공부하셔서 성경 전체를 강의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실력자셨다. 때로는 비블리스트 같아서 다가가기 힘든 점도 있었지만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향하는 열정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였다. 그런데 그날 평소 온유하셨던 전도사님은 과격한 표현까지 하며 자신의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였고 투사처럼 성경을 변호하였다.   바로 수업 시간에 창세기 1장 창조기사에 대하여 구약의 어느 교수님과 논쟁이 있었던 것이였다. 교수님...
종교개혁의 뿌리를 찾아서 종교개혁의 뿌리를 찾아서
에라스무스와 루터의 생애와 사상
김명수/그리심/강도헌 편집위원


종교개혁의 뿌리를 찾아서정확한 정보인지는 확인해 보지 않았지만, 지인을 통해 들은 바로는 올해가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로서 독일에 호텔을 잡기가 무척 어렵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렇다. 종교개혁은 교회사뿐만 아니라 세계사와 사상사, 문화사 등의 전반적인 영역에 영향을 끼친 사건이다. 또한 오늘날 개신교가 탄생하였던 사건이다. 여러모로 올 해는 특별히 종교개혁의 의미와 종교개혁자들에 다시 한 번 관심과 연구를 통해 오늘의 개신교와 그 신앙을 되돌아보고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각 출판사들마다 종교개혁과 종...
관심과 이해가 필요한 책 관심과 이해가 필요한 책
영혼사용 설명서
이영진/샘솟는기쁨/강도헌 편집위원


이해와 관심이 필요한 책   사실 아리스토텔레스의 원전을 읽지 못했고, 원전을 읽어낼 만큼 언어 실력도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오만하게 본서의 점수를 80점으로 평가한 것은 이 점수를 준 필자 자신의 점수이기도 하다. 즉, 이 책의 내용 80% 정도 이해한 것 같다. 이것은 독자인 나 자신의 이해력 부족에 100% 기인한다. 그러나 또한 글과 책을 쓰고 있는 사람으로서 독자들이 알아듣지 못하는 책은 그 내용이 아무리 우수하다 할지라도 무주공산(無主空山)의 독백이 될 수 있음으로 누군가에게 읽히기 위해 써여진 책이라면...
그리스도를 본받는 제자인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제자인가?
키에르케고어의 스스로 판단하라
쇠얀 키에르케고어/이창우/샘솟는기쁨/송광택 편집고문


쇠얀 키에르케고어(Søren Kierkegaard)는 덴마크의 철학자다. 시인이고 신학자이기도 한 그는 덴마크를 대표하는 ‘유일한’ 세계적 철학자다. 그는 실존주의 철학의 아버지로도 불린다. 그는 20세기 현대 사상과 신학에 큰 영향을 끼쳤다. 신정통주의 신학자 칼 바르트도 그의 사상의 세례를 받았다.   독일에서는 키에르케고르에 대한 관심이 널리 퍼져 제1차 세계대전 전에 그의 모든 작품이 번역되었다. 그러나 그의 업적이 광범위하게 알려진 것은 제1·2차 세계대전이 진행된 기간이었다.   키에르케고어는 만...
비일의 <성전신학>은 모두가 이해해야 한다 비일의 <성전신학>은 모두가 이해해야 한다
성전, 사랑과 그 설렘
이운연/그라티아/고경태 편집위원


이운연의 <성전, 사랑과 그 설렘>은 신간은 아니다. 그런데 그 추천자가 허순길 박사인 것에 좀 더 새롭다. 한국 교회에 개혁신학 사상을 가르치기 위해 헌신하셨고, 얼마 전에 소천하셨다. 허순길 박사가 제자로 소개하는 이운연의 설교이다.   서평자가 이 저서를 기쁘게 제시하는 것은, 저자 이운연을 만나서 들은 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우연히 저자와 만났다. 이운연은 자기 자신을 ‘책장사’라고도 표현하는데, 한 교회를 담임하는 목사이고 기독교 일인출판사 대표이다. 매월 ‘re’라는 월간지를 제작하고 있다. ...
‘칭의’ 최갑종 교수 자기 이해를 제시한 노작 ‘칭의’ 최갑종 교수 자기 이해를 제시한 노작
칭의란 무엇인가?
최갑종/새물결플러스/고경태 편집위원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둔 2016년에 한국 교회에서는 다양한 칭의 이해를 위한 세미나와 출판이 진행되었다. 2017년에 연구의 결실들이 다양하게 출판되고 있다. 이러한 한국 교회의 흐름에 최갑종 교수도 자기 이해를 <칭의란 무엇인가>로 명확하게 제시했다. 학자가 자기 견해를 명확하게 제시하는 것은 독려할 일이며 후학들도 명료하게 인식하면서 자기 길을 정립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한국 교회 신학계에서 바울 이해에 큰 역할을 갖고 있는 최갑종 교수가 자기 견해를 명료하게 밝힌 것에 대해서 독자로서 찬사를 보낸다. &n...
무엇이 보이는가 무엇이 보이는가
존 파이퍼의 성경과 하나님의 영광
존 파이퍼/윤종석/두란노/강도헌 편집위원


무엇이 보이는가?   개신교회의 정체성은 ‘성경’에 대한 태도에 달려 있다. 종교개혁의 정당성이 바로 로마가톨릭교회가 성경에 권위를 두지 않고 교회와 교회정치에 권위를 더 둠으로 성경에서 멀어진 것에 대해 성경 중심으로 돌아가자는 것에 있었다. ‘오직 성경’은 개신교회의 핵심 정체성이다. 그러므로 개신교회는 ‘성경’을 그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고 있고, 교회는 끊임없이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가까이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개신교회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교는 ‘성경’을 하나님의 ‘계시’라고 ...
bad law 앞에 선 베드로 bad law 앞에 선 베드로
침묵 & 침묵의 소리
엔도 슈샤쿠/김윤성 김승철/바오로딸 동연/문양호


―엔도 슈사큐의 ‘침묵’과 ‘침묵의 소리’를 읽고   1. 사일런스에 대한 흥미   마틴 스콜세즈의 ‘사일런스’가 곧 개봉할 모양이다. 엔도 슈사쿠의 ‘침묵’을 영화한 작품이다―우리나라 수입업자는 굳이 영어명을 붙일 이유가 있었을까? 엔도 슈사쿠의 ‘침묵’이 익히 알려진 상태인데, 한글제목은 흥행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고였을까? ―이미 니코츠 카잔차키스의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을 영화화하였던 감독이고―그때의 논란을 기억하는 사람은 기억할 것이다. 원작 자체가 쉽지 않은 작품이라 그러한 갈등은 예상되었다...
2017년을 달굴 창조 논쟁에서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카툰 2017년을 달굴 창조 논쟁에서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카툰
창조론 연대기
김민석/새물결플러스/고경태 편집위원


‘만화’는 매우 즐겁고 누구나 접근 가능한 문학 수단이다. 기독교 신학을 만화로 표현하는 것은 쉽지 않다. 부흥과개혁사에서 많은 기독교 만화를 출판했는데, 새물결플러스에서 김민석 작가를 통해서 매우 의미있는 작품들을 출판하고 있다. 김민석 작가는 <마가복음뒷조사>라는 매우 신학적인 내용을 그림으로 담아 실력을 보여 주었고 좋은 반응을 받았다.   만화는 쉽게 많은 대중들에게 접근하고 선도하는 힘이 있다. 작가에게 또 다른 능력을 요구한다. 신학 내용을 습득과 표현이 아닌 잡다한 배경과 그림에서(가장 많은 지...
청년 그리스도인들에게... 청년 그리스도인들에게...
별들이 더 어두워지기 전에
박영돈/복있는 사람/방영민 편집위원


  청년 그리스도인들에게...     별들이 더 어두워지기 전에/박영돈/복있는 사람/방영민 편집위원     필자는 저자께서 현재를 살고 있는 젊은이들을 위해 쓰신 이 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라 생각하고 읽었습니다. 읽는 내내 저자가 젊은 세대를 향해 많이 미안해하는 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훌륭한 신앙의 유산을 물려받았으나 그것을 잘 보존하고 흘러내지 못한 것과 좋은 선생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하여 죄스러워하는 마음이었습니다.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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