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북뉴스 발행인 채천석목사의 현장 포럼인사말과 포럼실황 동영상

『크리스찬북뉴스(www.cbooknews.com)』는 여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독서문화공동체입니다.『크리스찬북뉴스』는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관심 있는 책을 평론하고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책읽기를 권장하는 단체입니다. 지난 2003년에 창립된 『크리스찬북뉴스』는 현재 본인을 포함하여 총 14명의 편집위원들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크리스찬북뉴스』는 7월 4일 오후 7시에 돈암동 광성교회(담임 유종목 목사)에서 ‘새 시대를 위한 한국교회의 회개와 소망’을 주제로 제5회 포럼을 갖게 되었습니다. 주제도서는 ‘일그러진 한국교회의 얼굴’(IVP)로서, 저자인 박영돈 교수(고려신학대학원)가 직접 발제를 해주십니다. 외부 패널로는 하남교회에서 시무하고 계신 방성일 목사님이 참여하십니다. 방 목사님은 건강한 목회를 통해 부임시에 중형교회였던 하남교회를 대형교회로 성장시키신 분으로 교계에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번 포럼에서 사회를 보시는 총신대 신학대학원의 안영혁 교수님을 비롯하여, 『크리스찬북뉴스』 의 편집위원들이 패널로 참여하여 오늘날 교회의 문제와 앞으로의 바람직한 변화방향에 대해서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종씩 쏟아지는 책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많은 책들 속에서 독자들을 위한 바람직한 길잡이 역할은 제대로 찾아볼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와 더불어, 오늘날의 출판문화는 인터넷과 각종 미디어에 밀려 나날이 쇠퇴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더 자극적인 것을 찾으면서 책읽기를 점점 더 멀리하고 있는 현실을 볼 때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이러한 세태 속에서, 함께 모여 책읽기를 권장하고 기독교출판문화를 활성화 하고자 하는 『크리스찬북뉴스』의 역할은 의미가 있다고 할 것입니다. 함께 모여 관심 있는 책을 읽고 소개하며, 나아가 평론활동을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크리스찬북뉴스』에서 펼치고 있는 이런 활동들이 지속된다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종이책을 향한 사랑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모쪼록 『크리스찬북뉴스』와 함께 교계에 독서문화운동을 일으키는 분들이 많아지기를 기도합니다.

귀한 장소를 제공해주신 광성교회와 유종목 담임목사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귀 교회에 하나님의 은혜가 늘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끝으로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평강이 항상 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크리스찬북뉴스 발행인 채천석 목사

* 동영상의 뒷부분이 용량관계로 잘려 있습니다. 이 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