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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다종교 사회를 사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교양

크리스찬북뉴스 | 2018.05.26 15:38
다종교 사회를 사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교양 기독교는 타종교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제럴드 맥더모트/한화룡/IVP

기독교는 타종교와 공명할 수 있는가?” 그 오랜 질문에 대한 명쾌하고도 균형 잡힌 대답!

 

이 책은 복음적 신앙에 충실히 헌신하면서도 타종교에 근본주의적 공격성을 보이는 것에는 부담을 가졌던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중요한 교과서 역할을 할 것이다.” _이재근(세계 복음주의 지형도저자)

 

제럴드 맥더모트는 대부분의 경건한 복음주의자들이 발을 내딛기 두려워하던 분야에 시기적절하고 매우 필요한 멋진 책을 써냈다.”

_제레미 벡비(케임브리지 대학교 리들리 홀 부학장)

 

김선일(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김윤성(한신대학교), 가브리엘 파크레(앤도버 뉴턴 신학교), 클라크 피녹(맥매스터 신학대학교) 추천!

 

책 소개

 

기독교와 타종교는 공존할 수 있는가? 기독교 신앙이 타종교로부터 배울 것은 없는가? 지금까지 보수적인 기독교는 이 질문에 부정적이었다. 또한 구원이 기독교 진리와 선교적 담론의 전부인 양 복음의 계시적 가치를 고려하지 않은 채 기독교 외 다른 신앙들에 깊이 관여하는 것은 극도로 경계해 왔다.

오랫동안 종교철학을 가르치며 조나단 에드워즈를 연구해 온 복음주의 신학자 제럴드 맥더모트가 이러한 질문과 도전에 답을 내놓았다. 이는 성경과 교부들, 조나단 에드워즈의 신학 전통에 철저히 근거하고 심혈을 기울인 연구 결과물이다. 그는 종교 다원주의에 빠지지 않으면서도 타종교 안에 기독교적 가치와 지혜의 파편이 있으며 이를 통해 기독교 진리가 더 풍성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다른 신앙을 가진 이들과의 대화를 적극 지지하면서도,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기독교가 하나의 종교가 아닌 전 우주적 진리임을 되새기게 할 것이다.

 

저자 : 제럴드 맥더모트(Gerald McDermott)

 

시카고 대학교에서 신약과 초대 기독교 문헌 전공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했고,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로어노크 대학교의 종교분과 교수로 기독교 신학, 미국 종교와 기독교, 다른 종교들의 역사, 미국의 신흥 종교, 조나단 에드워즈 등에 관해 가르쳤으며, 현재는 비슨 신학교에서 역사와 교리를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조나단 에드워즈의 신앙감정론(부흥과개혁사)을 쉽게 해설한 하나님을 봄(Seeing God)과 에드워즈의 이교도 연구를 담은 조나단 에드워즈가 신들을 대면하다(Jonathan Edwards Confronts the Gods), One Holy and Happy Society, God’s Rivals 등이 있으며, 저서 Theology of Jonathan Edwards2013크리스채너티 투데이북어워드 신학·윤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감사의 글

서문

 

1. 복음주의자들과 세계 종교들

역사적 주요 사건들 | 신학적 정의 | 복음주의 대 근본주의 | 개신교 정통주의, 자유주의, 후기 자유주의 | 세계 종교들을 대하는 복음주의자들

 

2. 계시란 무엇인가?

정의 | 매개와 방식 | 자연을 통한 계시? | 계시에 드러나는 진리의 본질 | 계시의 차원들 | 계시의 해석

 

3. 성경적 시사

하나님은 이방인들이 그분을 알기 원하신다 | 히브리 민족과 기독교 전통 밖, 하나님에 대한 지식 | 하나님의 백성이 유대 및 기독교 교회 밖에 있는 자들로부터 배우다

 

4. 신학적 고찰

언약들과 종교들 | 모형론 | 하나님 나라에 대한 바르트의 비유들 | 다시 한 번: 종교들 가운데 있는 계시 | 하나님은 왜 그런 모형들을 제공하셨는가?

 

5. 오래된 패턴: 이집트인들을 강탈한 기독교 신학자들

성 아우구스티누스 | 토마스 아퀴나스 | 장 칼뱅

 

6. 불교의 무아와 무념

다른 비전들 | 생각과 언어 너머에 계시는 하나님 | 세상과 자아의 우연성 | 일상적인 것의 신비 | 옛 사람의 강박적 집착 | 십자가 위에 앉아서 | 참 자아를 찾아서 | 두 가지 마지막 언급

 

7. 도교의 위장 신학

위장해 계신 하나님 | 하나님의 역설적인 방식

 

8. 덕에 대한 유교의 헌신

중국의 정언적 명령법 | 충과 서 | 마지막 언급

 

9. 무함마드와 하나님의 증표들

몇 가지 놀라운 일들 | 차이점들 | 두드러진 교훈들

 

10. 결론: 반대와 응답

 

부록: 하나님과 남성 대명사

이름 및 주제 찾아보기

성구 찾아보기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다원화된 사회를 사는 오늘날 그리스도인에게 필수적인 책!

복음주의 기독교권에서는 비기독교 종교에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 적이 거의 없었다. 21세기 교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중 하나는 특수성에 대한 감수성의 부재에서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한편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왜 붓다나 공자나 무함마드가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고, 다른 한편으로 타종교 및 문화에 대한 둔감함을 극복해야 할 두 가지 과제를 안고 있다.

 

예수 안에 드러난 하나님의 구원과 계시가 타종교와 공존할 수 있는가?”

그 오랜 질문에 실질적인 연구와 균형 잡힌 논의로 답하다.

이 책은 구원의 문제보다는 진리와 계시의 문제를 다루며, 그리스도의 최종성을 희생시키지 않으면서도 타종교로부터 그리스도인들이 배울 수 있는 것을 찾기 위해 실질적 방법으로 비기독교 전통들(특히 불교, 도교, 유교, 이슬람교)에 대해 논의한다. 책의 전반부는 이론적인 것으로 하나님이 비기독교 전통들 가운데 그분 자신에 대한 증거를 남겨 두셨다는 성경적 명제들을 탐구한다. 후반부에서는 전반부에서 다룬 이론적 결론들을 실제 세계 전통들에 적용하는 사례 연구들을 제시한다.

그리스도인 독자들은 이 책을 접하면서 익숙한 종교적신학적 개념 및 신조를 새로운 방식으로 이해하고, 새로운 관점을 학습함으로써 기독교와 타종교에 관한 좀더 폭넓은 이해로 한걸음 더 내딛을 것이다.

 

 

추천의 말

타종교에도 구원이 있는가?” 이 질문은 진지하고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을 오랫동안 고뇌하게 만들었다. 이 책은 그 오랜 질문에 대한 명쾌하면서도 안전한 대답을 모색한다. 저자는 최종 구원의 여부가 아니라, ‘계시의 속성이라는 맥락에서 복음주의자들이 세계 종교들과 교류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사실 이것은 전혀 새롭지 않다. 예수님과 바울로부터 아우구스티누스, 토마스 아퀴나스, 칼뱅, 에드워즈, C. S. 루이스 등으로 계승된 오래된 패턴일 뿐이다. 저자는 이들의 사상을 바탕으로 타종교에 대한 깊은 이해가 기독교를 더 풍성하게 해 줄 수 있다고 단언한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위험할 수 있다. 하지만 본래 가치 있는 일에는 늘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타종교를 믿는 이들에 대한 존중과 민감함 가운데 그들에게 계시의 완성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눌 수 있으리라는 담대한 희망을 갖게 되었다.

김선일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실천신학 교수, 전도의 유산저자)

 

우리 사회는 다종교 사회다. 다행히 종교로 인한 테러나 전쟁이 벌어지지는 않지만 사회 전반이나 개인의 삶에서 크고 작은 종교적 갈등은 계속되고 있고, 만약 사회적 상황이 변한다면 언제라도 그 갈등이 폭력화될 여지가 있다. 그렇기에 우리에게는 자신과 신념이 다른 이들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태도가 절실하다. 한국 개신교는 역사적 과정을 거치면서 타종교에 대해 유독 배타적인 성향을 갖게 되었다. 그 결과 개신교는 바람직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빛과 소금 역할을 하기보다 오히려 개신교 자체가 사회 문제가 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이 다른 종교들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 조언을 제시한다. 자신의 신앙에 충실하면서도 다른 신앙의 소유자들을 포용하려 하는 이중의 과제를 균형 잡힌 시각에서 풀어 간다. 내 신앙이 소중한 만큼 다른 이들의 신앙도 소중하다고 느끼지만,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지 마땅한 지침이 없어 고민하던 열린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책은 값진 필독서가 될 것이다.

김윤성 (한신대학교 인문콘텐츠학부 교수, 종교 전쟁저자)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 한 권 추가되었다. 맥더모트는 기독교 복음주의 신앙의 전문가이면서, 교회의 역사에 통달해 있으며, 세계의 주요 종교 전통의 내용과 주장 및 의미에 대해서도 해박한 지식을 선보인다. 복음주의 신앙과 세계 종교와의 관계를 다루는 이 책은 지난 수십 년간 극적으로 종교적으로 다원화된 서구 사회에서, 복음적 신앙에 충실히 헌신하면서도 타종교에 근본주의적 공격성을 보이는 것에는 부담을 가졌던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중요한 교과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런 균형 잡힌 연구서가 극히 부족한 한국 신학계에서 이 책은 이제 신학과 선교학 및 종교학 분야의 꼭 읽어야 할 도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재근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선교학 교수, 광교산울교회 협동 목사, 세계 복음주의 지형도저자)

 

복음주의자들은 이제껏 기독교 이외의 다른 신앙에 깊이 관여하는 것을 경계해 왔다. ‘특수성의 스캔들에 대한 헌신은 그만큼 많은 사람이 비기독교 종교들의 계시적 가치가 무엇인지 고려하지 않는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제럴드 맥더모트는 대부분의 경건한 복음주의자들이 발을 내딛기 두려워하던 분야에 시기적절하고 매우 필요한 멋진 책을 써냈다.

제레미 벡비 (케임브리지 대학교 리들리 홀 부학장)

 

한 사람의 기독교 신앙이 공자의 논어를 만나면서 풍성해질 수 있을까? 예수 그리스도로 드러난 하나님의 구원하심이 다른 세계 종교들의 지혜 속에 작동하는 더 넓은 범위의 은혜를 포괄할 수 있을까? 복음주의자 제럴드 맥더모트는 그렇다고 말한다. 저자는 성경과 조나단 에드워즈의 전통에 근거하고, 종교 다원주의를 놓고 진행되는 오늘날 논의에 대한 바람직한 이해를 바탕으로, 비기독교 종교들의 주요 저술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자신의 주장을 펼친다. 최근 논의에서 경청해야 할 참신한 목소리가 여기 있다.

가브리엘 파크레 (앤도버 뉴턴 신학교 명예 교수)

 

이 책은 복음주의권의 종교 신학에 커다란 기여를 한다.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이 처한 운명의 문제는 차치하고, 다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배우기를 기대하게 한다. 또한 그들이 우리에게 가르칠 것이 없다는 가정에서 벗어나게 한다. 이 메시지는 우리로 하여금 관대하고 개방적인 정신을 지니게 할 것이다.

클라크 피녹 (맥매스터 신학대학교 신학과 교수)

 

 

책 속으로

그리스도인은 왜 다른 종교에 대해 배워야 할까요? 우리는 이웃을 사랑하라는 명을 받았는데, 이웃의 대부분은 다른 신앙을 지녔기 때문입니다. 이웃의 신앙을 이해할 때 우리는 그들을 지성을 다해 더욱 사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들의 종교에 대해 배울 때 우리가 그들을 존중하고 있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_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이 책은 구원의 문제가 아니라 진리와 계시의 문제를 다루며, 다른 전통들의 규범적 주장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복음주의 종교 신학의 시발점이다. 또한 예수님이 모든 사람을 밝히는 빛(1:9)이시며, 하나님은 비기독교 전통들 가운데 그분 자신에 대한 증거를 남겨 두셨다(14:17)는 성경적 명제들을 탐구한다. 성 아우구스티누스가 복음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신플라톤주의로부터 배웠다면, 토마스 아퀴나스가 성경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아리스토텔레스로부터 배웠다면, 장 칼뱅이 르네상스 인문주의로부터 배웠다면, 복음주의자들도 붓다그리고 다른 위대한 종교 사상가들과 전통들로부터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시를 더 분명히 이해하게 해 주는 것들을 배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복음주의자들 사이에서 앞으로 훨씬 더 깊은 대화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서언이다.

_서문 중에서

 

복음주의라는 말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내가 모든 복음주의자들을 대표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또 그럴 생각도 없다. 그러나 나는 역사적·신학적으로 복음주의의 폭넓은 흐름에 기반을 둔 입장을 대변할 수는 있으며 또 그렇게 하고자 한다. 복음주의로 알려진 비교적 최근에 나타난 역사적 현상 이전과 그 현상 밖에 있는 고전적 기독교의 근원을 토대로 하겠지만, 가장 특징적인 강조점들 가운데 많은 것은 복음주의로 특징지어진 사상가와 운동에 기반을 둘 것이다.

나는 역사적·신학적으로 정의를 이어 나갈 것이다. 3세기에 걸친 복음주의 역사의 주요 사건들을 검토함으로써 역사적 정의를 내릴 것이다. 그러고 나서 내가 받아들이는 복음주의 전통의 최선을 제안함으로써 신학적으로 정의를 내릴 것이다. 무엇이 최선인지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은 분명 나와 다를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의 의견이 내 의견보다 더 뚜렷하거나 더 나은 근거가 있을 수 있다. 다만 나는 내가 복음주의라는 말을 정의하는 방식이 복음주의 원리들에 근거하고 있다고 주장할 것이다. 즉 이것이 복음주의 역사와 신학에 근거한 복음주의의 유일한 정의는 아니지만, 내가 이 책에서 복음주의라는 말을 사용할 때 나는 그러한 정의를 상정해 두고 쓸 것이다. 복음주의에 대한 내 정의를 분명히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은 내가 정말 복음주의자인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_1장 복음주의자들과 세계 종교들 중에서

 

에드워즈는 하나님에 대한 타고난 직관적 인식, 영혼이 하나님을 믿게 하는 자연적 경향, 사람들이 하나님이란 존재에 대한 근거를 지니고 있음을 드러내는 은근한 암시와 일종의 내적 증거에 대해 썼다. 18세기 신학자에게, 자연은 하나님에 대한 증거로 가득했다. “하나님은 우리 자신 가운데, 우리의 몸과 영혼 가운데, 우리가 눈을 돌려서 보는 주변의 모든 것 가운데, 하늘이나 땅이나 공중이나 바다나 어디에서나, 분명히 나타나 계신다.”

에드워즈는 칼뱅과 의견을 같이하여, 자연은 구속자 하나님이 아니라 창조자 하나님만을 가리키며 창조자 하나님에 대한 지식만 가지고는 구원을 받기에 부족하다고 했다. 미국 신학자인 그는 창조자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데 필요한 무언가를 인간에게 드러내지만, 하나님이 불쾌해져 계실 때 그분을 찾는 법은 가르쳐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_2장 계시란 무엇인가? 중에서

 

이제 독자들은 내가 이 장 초반부에서 분명한 증거물은 아니지만 증거를 포함하고 있다고 한 이유를 더 분명히 알 것이다. 내가 인용한 신약의 예들 대부분은 예수님과 만난 사건들이나 예수님에 대한 설교에서 가져온 것이다. 유대인이나 그리스도인 공동체에서 완전히 동떨어진 근원으로부터 얻어 낸 하나님에 대한 지식의 예시들이 아니다. 하지만 예수님과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에 대해 거의 또는 전혀 알지 못하는 개인들로부터 하나님에 대해 배울 수 있다고 믿었음을 그 예시들을 통해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런 성경 구절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자신들의 전통 밖에 있는 자들로부터 (자신들의 계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얻는다는 의미로) 하나님에 대해 배운다는 개념이 성경에 위배되는 현상이 아님을 시사한다.

_3장 성경적 시사 중에서

 

우리의 논의에 중대한 영향을 줄 에드워즈의 두 번째 신학적 개념은 모형론이다. 그의 모형론은 표현 체계를 의미하며, 하나님은 그것으로 인간에게 영적 실재들을 알려 주신다. 오랜 세월 그리스도인들은 신약의 원형’(antitype)들을 가리키는 구약의 모형’(type)들을 보았다. 예를 들어, 출애굽은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을 해방시키는 것에 대한 모형이었으며, 시편에 나오는 다윗의 고난들은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처형당하시면서 겪은 고난의 모형들이었다. 에드워즈는 이런 전통적 해석에 찬성했다. 하지만 그는 전통의 한계를 넘어 하나님의 모형론이 자연과 역사에도 확장된다고 주장했다. 거기에 나는 종교들의 역사도 아우른다고 덧붙이고자 한다.

에드워즈는 성경에 근거해서 이렇게 확장된 해석을 정당화했다. 구약의 성경 저자들은 하나님이 모형들로 세상을 가득 채워 놓으셨음을 믿은 증거가 많다고 주장했다.

핵심에 좀더 가까운 한 예는 우리 인간을 구성하는 요소일 것이다. 정신은 인간 육체라는 물질 안에서 작용하고, 그것을 지배한다. 지성이라는 고차원적 원리는 어떻게든 (신비스럽게) 원자와 분자의 활동을 동시에 확산시키고 지시하는데, 분자들로부터 분리될 수 없다. C. S. 루이스는 이것이 성육신에 버금가는 기적이라고 말한다.

_4장 신학적 고찰 중에서

 

이 책의 한 가지 목표는 복음주의자들이 조금 더 존경심과 민감함으로 복음을 전하도록 돕는 것이다. 비그리스도인 신자들이 복음주의자들은 그들의 종교적 전통들을 종교적 진리를 포함하는 체계로 존중한다고 느낀다면, 대개 그렇지 않을 때보다 더 마음을 열게 될 것이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이제껏 믿고 실행해 왔던 모든 것을 부인해야 한다거나 그들의 문화가 종교적 순례 여정에서 아무 가치가 없다고 느끼지 않을 것이다. 또한 그리스도인 전도자에게서 나오는 사랑과 존경심을 더 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 결과 더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을 보게 될 것이다.

_결론: 반대와 응답 중에서

 

나는 일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남성 대명사로 표현하는 것이 하나님을 성을 가진 존재로 만들고 또 여성의 가치를 깎아내린다고 주장하는데도 굳이 하나님을 남성 대명사로 표현하는 이유를 설명하고자 한다. 이런 지적은 중요한 문제이고 따라서 진지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

_부록: 하나님과 남성 대명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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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상 2022.9 기독교사상 2022.9
기독교사상 2022.9
기독교사상 편집부 (지은이)/대한기독교서회(잡지)


목차권두언 기독교 학교의 가르칠 권리 / 지형은특집 - 한국 사회의 빈곤· 우리나라 소득불균형 현황과 개선 방향 모색 / 황정훈· 한국 노인빈곤의 원인과 과제에 관한 제언 / 성영태· 우리 사회에서 노숙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노숙인 문제 해결을 위한 인식 변화 / 원용철교회와 현장· [교계 포커스] 개교회의 자율성보다 우선해야 할 교단의 질서 / 김광수· [나의 목회 수기] 김달성 목사의 민중교회 이야기(2) / 김달성· 제20차 세계YMCA 총회-변화를 위한 시동 / 송인동아시아 기독교· [중국 기독교, 무슬림을 만나다 01] ...
풍요의 시대를 사는 이들이 복음대로 사는 법 풍요의 시대를 사는 이들이 복음대로 사는 법
부족한 것이 없는 사람에게 왜 복음이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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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누구나 복된 소식은 필요하다현대인이 모두 나약하고, 미숙하고, 불행하지만은 않다.이들 중에는 강하고, 성숙하고, 행복한 자들도 많다.풍요의 시대에 힘 있는 자들이 복음대로 살 방법은 과연 무엇인가?오늘날 우리의 복음은 억눌린 자, 소외된 자, 마음이 상한 자, 불행한 자에게만 맞춰진 듯하다. 특히 요즘 설교자들은 이런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적절한 임무 수행이라고 여기는 듯하다. 꼭 연약함과 불행 속에 있어야만 복음을 만날 수 있을까? 부족한 것이 없는 사람도 복음을 듣고 복음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고 경험해야 한다. 풍...
목회와 또 다른 소명을 논하다 목회와 또 다른 소명을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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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 , 김재완 , 구교형 , 이청훈 , 강태봉 , 진교소 , 방선기 , 현옥철 , 장정애 , 최종휴 , 박재은 , 김요섭 , 김대웅 , 이상일 , 김성욱 , 양현표 외 18인 지음/솔로몬


책소개시대적 흐름에 따라 목회와 함께 또 다른 직업을 선택한 목사들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기보다는 목회의 다양성과 공공성을 높이는 사역으로 존중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교단이 먼저 신학적 기반 확립과 적절한 훈련,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일반은총 영역에서도 창조적이며 선교적인 사역을 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더 나아가 일과 가정, 목회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돕는 일도 후속적으로 뒤따라야 한다. 교단이 이중직 목회를 긍정적으로 수용한다 하더라도, 이중직 목회가 가진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도 동시에 마련해야 할 것이다._ 발간...
김양재 목사의 큐티강해 요한계시록 4 김양재 목사의 큐티강해 요한계시록 4
와!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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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의 큐티강해 요한계시록 4권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요한계시록 큐티강해 1권 『내가 너를 아노라』, 2권 『말씀을 먹으라』, 3권 『우리는 다 이겼습니다』에 이은 네 번째 책으로 계시록 15장부터 19장까지의 큐티강해를 담았습니다.   기쁘고 감사한 일에는 “할렐루야”가 절로 터져 나오지만, 기가 막힌 환난을 당하면 “아버지”라는 탄식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어떤 때에도 “할렐루야!” 찬양할 수 있다면 그보다 복된 인생은 없겠지요. 그런데 심판 이야기로 가득 채워진 계시록에 승리의 외침이자 기쁨의...
히틀러 치하 독일 신학자들의 설교 히틀러 치하 독일 신학자들의 설교
역사의 그늘에 서서
디트리히 본회퍼 , 카를 바르트 , 헬무트 골비처 , 게르하르트 에벨링 , 루돌프 불트만 , 딘 G. 스트라우드 (편집) 지음/진규선/감은사


책소개“기드온이 이깁니다. 교회가 이깁니다. 우리가 이깁니다. 왜냐하면 오직 믿음이 이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승리는 기드온이나 교회나 우리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디트리히 본회퍼의 설교 중“교회 안에 있는 우리에게 닥친 이 시간은,[] 아마도 우리로 하여금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기도하는 법을 배우도록,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간직하고 있는 바를 잘 지키게 하기 위함일 것이라 믿습니다!”-카를 바르트의 설교 중“도대체 하나님은 왜 이토록 이해하기 어려운, 세속적인 시각에서 뿐만 아니라 믿음의 시각으로도 ...
앨런 로스의 말라기 강해를 위한 주석 앨런 로스의 말라기 강해를 위한 주석
경외와 외식
앨런 로스/김귀탁/도서출판 디모데


책소개‘당신의 주인은 누구인가?’그리스도인이라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구약의 마지막 선지서 말라기에서가장 현대적이고, 가장 시의적절하며,여전히 유효하고 절실한 신앙의 핵심을 발견하다!상세한 주해적 분석을 통해 ‘지금 여기’ 삶의 현장에서 되살려낸 강해 주석이 책은 구약 성경 연구의 권위자 앨런 로스가 펴낸 가장 최신의 주석으로, 강해와 주해라는 두 과업을 하나의 책으로 묶어내는 과업을 성취했다. 그뿐만 아니라 형식밖에 남지 않은 예배, 언약적 개념과 신실함을 저버린 이기적인 결혼 생활 등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음으로 삶의 전반이 ...
삶을 온전하게, 영혼을 충만하게 삶을 온전하게, 영혼을 충만하게
방해받지 않는 삶
밥 고프/정성묵/두란노서원


수선스럽고 방전된 일상, 영적 산만함,궤도 수정이 필요한 순간, 바로 이 책!   때에 맞는 가지치기,더욱 풍성히 열매 맺는 인생의 역설!절박한 뉴스들, 스마트폰 스크롤, 끝없는 할 일 목록, 마음속에서 끊임없이 맴도는 ‘나는 옳은 결정을 하고 있나? 나는 옳은 사람일까? 지난날 저지른 실수 때문에 이젠 희망 찬 앞날 같은 건 없는 걸까?’ 같은 질문들. 이토록 영적 산만함을 부추기는 방해 요소로 들끓는 세상은 없었다! 당신은 오늘 무엇에 온통 정신이 팔려 있는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사랑 충만한 일상...
우상숭배 시대에 그리스도의 제자로 사는 길 우상숭배 시대에 그리스도의 제자로 사는 길
이것이 너희 신이다 - 우상숭배 시대에 그리스도의 제자로 사는 길
크리스토퍼 라이트 /한화룡/IVP


크리스토퍼 라이트 (Christopher J. H. Wright) 1947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태어났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구약의 경제 윤리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영국 성공회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인도 푸네의 유니온 성경신학교에서 구약을 가르쳤으며, 올네이션스 크리스천 칼리지에서 학장 및 총장을 역임했다.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로잔 신학 실행분과의 의장이었고, 제3차 로잔 회의(2010)에서 나온 ‘케이프타운 서약’의 입안 책임자였다. 현재 랭엄 파트너십 인터내셔널의 국제 디렉터로 섬기고 ...
외향적 교회 문화에서 나다운 모습으로 존재하기 외향적 교회 문화에서 나다운 모습으로 존재하기
내향적인 그리스도인을 위한 교회 사용 설명서
애덤 맥휴/강신덕/Ivp


너무나 외향적인 교회 안의 내향적인 그리스도인을 위한 다정한 안내서   교회 안의 내향적인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다정하고 유용한 안내서. 교회에서 이상적으로 여겨지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놀랍게도 ‘외향적인 사람’의 모습과 흡사하다. 예배당에서 앞자리에 편안하게 앉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교회를 찾은 새 신자를 적극적으로 환대하며, 모임을 주도하거나 활발히 참여하는 사람들 말이다. 그러한 문화 속에서 내향적인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교회에 잘 어울리지 않거나, 충분히 신실하지 못하다는 잘못된 인식을 갖게 된다....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소명이 되는 일터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소명이 되는 일터
일터에서 만나는 하나님 나라
원용일/브니엘


오늘, 하나님 나라를 만난다!이미 임했지만, 아직 완전히 임하지 않은 하나님 나라,그 하나님 나라를 오늘 나의 일터에서 만난다.   우리 직업이 하나님 나라의 사명으로 삼켜질 때그것은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소명’이 된다.   복음서의 핵심 주제이자성경의 중심 내용인 하나님 나라,그 하나님 나라를 오늘 나의 일터에서 만난다.   원용일   글쓴이 원용일 목사는 1990년 가을, 신학대학원 1학년 때 〈코리아헤럴드〉 신문사 신우회를 섬기는 일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일터사역을 계속해오...
새로운 세대를 적시는 교회 새로운 세대를 적시는 교회
리퀴드 처치
팀 루카스 , 워렌 버드/유정희/규장


“새로운 도시 목회의 돌파구를 찾고 있는가?”내 교회를 알고 내 지역과 이 세대를 알면 사역의 길이 보인다!작은 시도에서 사역의 큰 물결로 나아간 리퀴드교회의 역동적인 6가지 사역 흐름   저자: 팀 루카스(TIM LUCAS)   리퀴드교회의 창립자이자 담임목사. 휘튼대학Wheaton College을 졸업하고 영어교사로 재직 중 교회 청년모임을 이끌다 리퀴드교회를 개척했다(2007). 청중에게 성경을 창조적으로 전달하는 데 탁월하며, 그의 혁신적 사역 방식은 CNN, Fox News, 뉴욕타임스(NYT) 등...
파울로 코엘료가 쓴 엘리야 이야기 파울로 코엘료가 쓴 엘리야 이야기
다섯번쨰 산
파울로 코엘료/오진영/문학동네


책소개거센 물살처럼 시련이 밀려드는 순간폐허가 된 마음을 다시 일으켜세우고인생의 새로운 이야기로 나를 해방하는 용기나를 향한 무한한 사랑을 깨닫는 삶의 가장 위대한 축복전 세계 3억 2천만 독자의 마음을 움직인 작가, ‘영혼의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소설의 정수로 일컬어지는 『다섯번째 산』이 출간된다. 삶에 커다란 전환점이 된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 순례 여행 이후 대표작 『연금술사』와 『순례자』를 썼듯, 코엘료는 다시 한번 자신의 경험에서 길어올린 감동적인 이야기를 선보인다. 코엘료는 소설 『다섯번째 산』의 작가의 말에서 자신의 인...
길 위에서 만나는 빛, 아름다움, 그리고 하나님 길 위에서 만나는 빛, 아름다움, 그리고 하나님
도널드 밀러의 오색사막 순례 이야기
도널드 밀러/허진/잉클링즈


책소개“인생은 그저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야 한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책!”─ 퍼블리셔스 위클리20대 초반의 두 청년이 조금은 충동적인 결정 이후 구형 폭스바겐 캠핑 밴을 타고 기나긴 도로 여행을 떠난다. 도널드 “돈” 밀러와 폴 해리스는 텍사스를 출발하여 그랜드 캐니언과 오색사막(Painted Deserts)을 거쳐 오리건에 이르기까지, 낡은 밴을 안식처 삼아 동고동락하는 나날을 이어간다. 출발 당시, 돈과 폴은 서로 잘 아는 사이가 아니었다. 둘은 ‘떠남’과 ‘여행’에 뜻이 맞아 어찌 보면 무모해보이는 여정에 함께 나서는데...
슬픔의 노래 슬픔의 노래
슬픔의 노래
앤 윔즈/장준식/바람이 불어오는 곳


책소개침묵하고 있는,계시지 않은 것 같은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는탄식과 저항의 시편스물한 살 아들을 잃은어머니의 탄식과 탄원의 시편들?"1982년 8월 14일, 나의 하늘에서 별들이 떨어졌습니다. 그의 스물한 번째 생일이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았을 때, 나의 사랑하는 아들 토드는 죽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여전히 울고 있습니다."?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탄식 시편이다. 착하고 성실하며, 깨끗하고 신실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던 아들이 스물한 살, 채 꽃피우지 못한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생때같은 아들의 죽음 앞에서 어머니...
불의한 시대를 통과하기 위한 올바른 기억법 불의한 시대를 통과하기 위한 올바른 기억법
기억의 종말-확대개정판
미로슬리브 볼프/홍종락/Ivp


책소개진실하고 올바른 기억과 선한 망각이라는 논쟁적인 주제를 사려 깊게 고찰하는 책. 과거를 ‘기억하라’는 촉구와 ‘그만 잊으라’는 억압을 넘어, 저자는 ‘어떻게’ 그리고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지의 문제를 제기하며 기억의 악순환을 멈추는 새로운 관점을 제안한다. 오늘날 불의한 현실 한가운데를 걸어가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전과 소망의 메시지를 전해 주며, 특히 이번 확대개정판에는 초판 출간 이후 이 논쟁적인 주제를 둘러싸고 벌어진 논의와 연구들이 반영되어 더욱 균형을 갖추었다.저자소개저자 : 미로슬라브 ...
아담에서 예수까지 하나님이 선택하신 인물들의 삶을 따라가는 역동적인 성경 여행 아담에서 예수까지 하나님이 선택하신 인물들의 삶을 따라가는 역동적인 성경 여행
갓 히스토리
남성덕/브니엘


왜? 왜 이들이었을까?하나님은 왜 이들을 택하셨을까?왜 이들을 택하시어하나님의 히스토리를 완성하신 것일까?   이 책은 한마디로 놀랍고, 재밌다!마치 역사책을 읽는 것처럼 흥미진진하고 속도감 있다.하나님의 행하심이 드라마처럼 생생하게 펼쳐진다.한 번 읽기 시작하면 결코 쉽게 내려놓지 못할 것이다.   특히 이 책은 성경 행간행간을 읽어낸다.행간에 숨겨진 하나님의 뜻을 찾아낸다.아담에서 예수님까지 족보 속 인물들의 삶을 생생히 풀어낸다.   남성덕   글쓴이 남성덕 목사는 성경에 대한...
아들과 아버지가 시로 그린 삶의 풍경들 아들과 아버지가 시로 그린 삶의 풍경들
하늘샘
윤주섭 , 윤교식/사자와 어린양


책소개서른 살 아들과 예순 살 아버지가 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아들과 아버지가 같은 주제로 한 편씩 써 내려간 옴니버스 시집예순을 바라보는 아버지와 서른에 들어선 아들.이 두 사람은 각각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을까요?두 사람은 과연 어떤 눈으로 꽃을 보고,어떤 자세로 저녁을 맞이하며,거울을 보면서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아버지는 한평생 목사로 사역해 왔고,아들은 이제 막 해군 장교로 군 복무를 마쳤는데,저자소개저자 : 윤주섭아들 윤주섭아버지에게 사랑받는 첫째 아들. 해군 장교 복무 후 싱어송라이터로 활...
신앙이 의미를 잃은 세상에서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법 신앙이 의미를 잃은 세상에서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법
스탠리 하우어워스와의 대화
스탠리 하우어워스 , 새뮤얼 웰스/민경찬 , 윤혜림/비아


책소개『타임』Time magazine에서 꼽은 ‘미국 최고의 신학자’인 스탠리 하우어워스의 대담집. 스탠리 하우어워스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신학자이자 영미권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성직자 중 한 사람인 새뮤얼 웰스와 그리스도교 신앙에 관해, 그리고 자신들의 삶에 관해 나눈 다양한 이야기를 수록했다.그리스도교가 힘을 잃은 세상, 더는 그리스도교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세상에서 그리스도교 신앙을 지니고 산다는 것의 의미를 기술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하우어워스의 방대한 저술 저변에 일관되게 흐르는 문제의식이었다. 그렇...
우울증에 대하여 우울증에 대하여
가톨릭 우울증 가이드
에런 케리아티 , 존 시핵/정두영/분도출판사


책소개우울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일반 그리스도인을 비롯하여곁에서 그들을 돕고 있는 사목자들, 수도자들, 영적 지도자들그리고 의사들을 위한 안내서‘우울증’(depression)이라는 말에는 평평한 길 위의 ‘움푹 팬 곳’(depression)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러나 이로써 이 고통의 실체를 충분히 설명하지는 못할 것이다. 우울증은 단지 움푹 팬 정도가 아니라, 헤어나기 힘들 만큼 깊디깊은 구렁과 같다. 우울증은 정신적, 신체적 고통은 물론이고, 영적 고통까지 일으키는 심각한 질병으로, 대개 다면적인 특성을 띤다.이에 이 책...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국 교회를 전망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국 교회를 전망하다
기독교와 제5차 산업혁명
이성희/데한기독교서회


저자 이성희연세대학교 철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풀러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와 목회학박사 학위를, 미국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과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 학교법인 한남대학교 이사와 이사장, 미국 샌프란시스코신학원 이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회장을 역임하였다. 서울 연동교회 담임목사로 29년간 사역한 후 현재 원로목사로 섬기고 있다.저서로는 『미래 사회와 미래 교회』(대한기독교서회), 『시간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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