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편집자추천도서
탁월한 지도자 느헤미야에게서 배우는 참 리더십
탁월한 지도력/존 화이트/IVP/조영민
느헤미야를 통해서 본, 현대를 사는 기독교인 지도자들의 자질에 관한 책이다.
2500년 전 무너진 이스라엘의 성벽을 바라보며 이 성벽의 재건이 곧 이스라엘의 민족적인 부흥이라고 여긴 한 인물이 어떻게 그 패배의식에 젖어 있는 약간의 백성들을 데리고 단 52일만에 성벽을 재건했는지에 대해서 역동적으로 그려져 있는 느헤미야서에 대한 귀납적 강해이면서도 현대를 사는 기독교인에게 요구되는 지도자적인 자질들에 대한 연역적인 강의들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어느 쪽으로 이 글을 읽더라도 이 책은 기독교인이라면 고민하고 있을 기독교 리더십에 대해서 귀한 가르침을 주고, 현실과의 적용의 문제에서도 통찰을 제공한다.
책은 총 9과로 느헤미야서 안에서 느헤미야가 지도자로서 그 민족을 어떻게 이끌어 나갔는가에 대한 ‘지도자의 자질론’에 대한 부분을 강해하고 있다. 성경 자체에 대한 해석에 있어서 성경이 말하려는 내용에 대해서 최대한 정확하게 해석하려는 저자의 의도도 보이지만 어떤 경우에는 리더십이라는 측면에 강조를 두는 글이기에 일부러 해석하지 않거나 간략화 시킨 부분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제목 자체가 ‘느헤미야 강해서’가 아닌 ‘탁월한 리더십’이라는 것을 생각해 볼 때, 그리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다. 책은 철저하게 느헤미야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그의 리더십의 핵심들에 대해서 기도, 조직력, 일, 반대 세력에 대한 반응, 인신공격에 대한 반응, 갱신과 인내라는 측면에서 느헤미야를 통해서 성경적으로 탁월한 리더십이 갖춰야 할 자질들에 대해서 실제적으로 그려 보여주고 있다.
책을 읽는 동안 느헤미야와 함께 있는 듯 그의 수고들과 외로움, 고단함 등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가 그렇게 외롭고 고단한 리더의 길을 갈 때, 터져 나왔던 하나님을 향한 독백과 같은 기도문들에서 그의 심중을 생각할 수 있었다. 책의 제목처럼 느헤미야는 ‘탁월한 지도력’의 소유자였다. 하지만 그가 그런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했다는 것이 그가 이 땅에서 많은 것을 누렸다는 것과는 무관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스스로 수많은 것을 포기함으로 ‘탁월한 지도력’을 행사했다.
이 책을 통해 ‘탁월함’이라는 단어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성경적 탁월함에는 자기 부인이라는 쓴 결단이 필요하다는 것도 배웠다. 느헤미야가 2500년 전에 무너진 성벽 앞에서 그의 주먹을 불끈 쥐었을 것을 생각해 본다. 오늘날 한국 땅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무너진 모습을 보면서 나 역시 주먹이 쥐어진다. ‘탁월한 지도력’을 사모한다. 그러나 탁월하기 위해 포기되어질 ‘나’에 대해서는 여전히 고민하고 있는 부끄러운 나를 본다.
하나님, 저로 자기를 부인함으로 탁월함에 이르게 하여주십시오!
저자 존 화이트
존 화이트는 1924년 3월 5일 영국 리버풀에서 태어나 맨체스터에서 자랐다. 2차 세계대전 동안 영국 해군 항공대에서 정찰대 사진사로 복무했고, 다음에는 맨체스터대학교에서 의술을 배웠다. 후에 저자는 여러 단기선교에 참가했으며(성경 밀수도 했다!), 냉전 초기에는 철의 장막 뒤에서 많은 기회를 선용하여 그리스도인들에게 용기를 주었다.
저자는 로리엇 메이 오하라(Laureate May O'Hara)와 1955년 6월 25일 결혼했다. 1955년부터 1964년까지 새부족선교회(New Tribes Mission)의 의료 선교사로 있었고, 그 후에 남미 국제복음주의학생회(International Fellowship of Evangelical Students)의 부대표가 되었다.
그리고 1965년 가족들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하여 매니토바 주 위니펙에서 정신의학 실습을 끝냈다. 그리고 매니토바대학교(University of Manitoba) 정신의학과 부교수로 재직했으며, 또한 그 지역의 웨이교회(Church of the Way)에서 사역했다.
저자는 수많은 논문과 연구서를 비롯하여 25권의 책을 썼다. 그리고 강연 요청을 많이 받아, 전 세계의 교회와 집회, 지도자 모임에서 강의하였다. 만년에는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 밴쿠버로 이사하여, 그 곳에서 빈야드교회(서레이 빈야드) 개척을 도왔고, 또 좀더 큰 규모인 빈야드교회(Vineyard Christian Fellowship)에서 활동하였다.
존 화이트는 긴 투병 생활 끝에 2002년 5월 11일 자택에서 작고했다.
저서로는 「내적 혁명」(죠이선교회출판부 역간), 「탁월한 지도력」(IVP 역간), 「헌신의 기쁨」(IVP 역간), 「믿음의 싸움」(생명의 말씀사 역간), 「성, 더럽혀진 하나님의 선물」(아가페 역간) 등이 있다.
느헤미야를 통해서 본, 현대를 사는 기독교인 지도자들의 자질에 관한 책이다.
2500년 전 무너진 이스라엘의 성벽을 바라보며 이 성벽의 재건이 곧 이스라엘의 민족적인 부흥이라고 여긴 한 인물이 어떻게 그 패배의식에 젖어 있는 약간의 백성들을 데리고 단 52일만에 성벽을 재건했는지에 대해서 역동적으로 그려져 있는 느헤미야서에 대한 귀납적 강해이면서도 현대를 사는 기독교인에게 요구되는 지도자적인 자질들에 대한 연역적인 강의들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어느 쪽으로 이 글을 읽더라도 이 책은 기독교인이라면 고민하고 있을 기독교 리더십에 대해서 귀한 가르침을 주고, 현실과의 적용의 문제에서도 통찰을 제공한다.
책은 총 9과로 느헤미야서 안에서 느헤미야가 지도자로서 그 민족을 어떻게 이끌어 나갔는가에 대한 ‘지도자의 자질론’에 대한 부분을 강해하고 있다. 성경 자체에 대한 해석에 있어서 성경이 말하려는 내용에 대해서 최대한 정확하게 해석하려는 저자의 의도도 보이지만 어떤 경우에는 리더십이라는 측면에 강조를 두는 글이기에 일부러 해석하지 않거나 간략화 시킨 부분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제목 자체가 ‘느헤미야 강해서’가 아닌 ‘탁월한 리더십’이라는 것을 생각해 볼 때, 그리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다. 책은 철저하게 느헤미야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그의 리더십의 핵심들에 대해서 기도, 조직력, 일, 반대 세력에 대한 반응, 인신공격에 대한 반응, 갱신과 인내라는 측면에서 느헤미야를 통해서 성경적으로 탁월한 리더십이 갖춰야 할 자질들에 대해서 실제적으로 그려 보여주고 있다.
책을 읽는 동안 느헤미야와 함께 있는 듯 그의 수고들과 외로움, 고단함 등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가 그렇게 외롭고 고단한 리더의 길을 갈 때, 터져 나왔던 하나님을 향한 독백과 같은 기도문들에서 그의 심중을 생각할 수 있었다. 책의 제목처럼 느헤미야는 ‘탁월한 지도력’의 소유자였다. 하지만 그가 그런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했다는 것이 그가 이 땅에서 많은 것을 누렸다는 것과는 무관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스스로 수많은 것을 포기함으로 ‘탁월한 지도력’을 행사했다.
이 책을 통해 ‘탁월함’이라는 단어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성경적 탁월함에는 자기 부인이라는 쓴 결단이 필요하다는 것도 배웠다. 느헤미야가 2500년 전에 무너진 성벽 앞에서 그의 주먹을 불끈 쥐었을 것을 생각해 본다. 오늘날 한국 땅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무너진 모습을 보면서 나 역시 주먹이 쥐어진다. ‘탁월한 지도력’을 사모한다. 그러나 탁월하기 위해 포기되어질 ‘나’에 대해서는 여전히 고민하고 있는 부끄러운 나를 본다.
하나님, 저로 자기를 부인함으로 탁월함에 이르게 하여주십시오!
저자 존 화이트
존 화이트는 1924년 3월 5일 영국 리버풀에서 태어나 맨체스터에서 자랐다. 2차 세계대전 동안 영국 해군 항공대에서 정찰대 사진사로 복무했고, 다음에는 맨체스터대학교에서 의술을 배웠다. 후에 저자는 여러 단기선교에 참가했으며(성경 밀수도 했다!), 냉전 초기에는 철의 장막 뒤에서 많은 기회를 선용하여 그리스도인들에게 용기를 주었다.
저자는 로리엇 메이 오하라(Laureate May O'Hara)와 1955년 6월 25일 결혼했다. 1955년부터 1964년까지 새부족선교회(New Tribes Mission)의 의료 선교사로 있었고, 그 후에 남미 국제복음주의학생회(International Fellowship of Evangelical Students)의 부대표가 되었다.
그리고 1965년 가족들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하여 매니토바 주 위니펙에서 정신의학 실습을 끝냈다. 그리고 매니토바대학교(University of Manitoba) 정신의학과 부교수로 재직했으며, 또한 그 지역의 웨이교회(Church of the Way)에서 사역했다.
저자는 수많은 논문과 연구서를 비롯하여 25권의 책을 썼다. 그리고 강연 요청을 많이 받아, 전 세계의 교회와 집회, 지도자 모임에서 강의하였다. 만년에는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 밴쿠버로 이사하여, 그 곳에서 빈야드교회(서레이 빈야드) 개척을 도왔고, 또 좀더 큰 규모인 빈야드교회(Vineyard Christian Fellowship)에서 활동하였다.
존 화이트는 긴 투병 생활 끝에 2002년 5월 11일 자택에서 작고했다.
저서로는 「내적 혁명」(죠이선교회출판부 역간), 「탁월한 지도력」(IVP 역간), 「헌신의 기쁨」(IVP 역간), 「믿음의 싸움」(생명의 말씀사 역간), 「성, 더럽혀진 하나님의 선물」(아가페 역간) 등이 있다.
- johnwithe.jpg (0B) (0)
299개(8/15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