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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추천도서
사역자들이여 거룩한 리더십으로 서라!
잠들지 않는 사역자/오정현/생명의말씀사/[이종수]
새벽특별집회를 사회적 반향으로 이어지도록 새벽기도 신드롬을 일으켰던 오정현 목사는 지난 25년 동안 목회 현장에서 땀과 눈물로 쓰여진 육필원고라 할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심장 박동을 급히 몰아간다.
그동안 세상으로부터 부름받은 특권의식에만 머물러 정적 교회론에 안주하고 있던 한국 교회의 심장에 참으로 깨끗한 피를 수혈한 듯한 느낌이다.
저자는 지금까지 한국 교회의 문제점을 공유된 비전을 상실하고, 역사적이고 사회적이며, 민족사적인 분명한 좌표를 제시하지 못한 점, 그리고 잘못된 유교적 영향이 고착화되고 있는 점 등으로 지적하고 있다. 그 결과로 한국 교회는 주일 예배와 생활 예배가 전혀 다른 잘못된 이원론에 봉착하게 되었다. 한국 교회에 잠재한 이처럼 무서운 이원론은 일반 성도들 보다는 오히려 사역자들이 더 으뜸일수가 있다. 이는 어쩌면 저자의 지적처럼 “선교지에서는 성령의 기름부으심으로 사역을 하는데, 한국 교회에서는 안수로 사역을” 하며, 교회 안에서 “인간적인 교회의 능력과 세상적인 노하우와 사고방식을 가지고 하나님의 임재를 대신하려는 경향” 때문은 아닐까?
그리하여 저자는 교회의 리더십이 거룩한 리더십으로 승화되기를 바란다. 교회 안의 사역자들은 독불장군이 아니라, 오히려 섬기는 지도자이다. 섬기는 리더십의 특징은 확실한 지도력과 변함없는 섬기는 정신, 양면을 고루 갖춘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할 때 성도들이 영적 에너지를 모아 발산할 수 있도록 도울수가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특히 21세기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교회의 최고의 화두는 ‘어디에 건강한 교회가 있는가’라는 점을 지적했다. 그래서인지 저자는 이 책에서 성경적 리더십을 세우는 것에 상당한 분량을 할애하고 있다. 교회의 거룩성과 순결성 모두 참으로 소중한 것이지만, 존재적 영성과 사역적 영성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지역 교회 내에서 잘 훈련된 성도가 얼마나 빠른 시일 내에 영향력 있는 위치에서 사역할수있느냐가 건강과 갱신을 위한 관건이 된다고 말한다. 왜일까? 많은 경우 새로운 신자들이 교회에 동화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면 차츰 빠져나가는 일이 흔하기 때문이고, 그것은 곧 그 교회의 건강성과 직결되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목회자와 사역자는 끊임없이 사역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놓고 창의적인 고민을 거듭해야 한다. 이러한 긴장감 가운데 사역의 부국강병이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아무래도 교회의 사활은 전도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사역자들은 복음 전도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감지하고 이를 준비해야 한다. 저자는 미국의 부흥하는 대표적인 몇몇 교회들의 전도 전략들을 소개하는데, 한국 교회에서도 시도해봄직하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바로 교회와 지역 사회 간의 네트워킹이 중요해졌다는 것이다. 이에 저자는 기도 도보(prayer walking) 운동을 소개한다. 기도 도보 운동은 교회 건물 안에서만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 밖으로 나가서 길거리와 가정, 직장, 지역 사회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도록 기도하자는 운동이다.
아마도 오늘날 사역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대를 아우르는 통찰력이 아닌가 생각한다. 저자는 이러한 시대를 아우르는 통찰력은 거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걸고 영적 집중력을 구할 때 오는 것이라고 했다. 이 시대를 덮고 있는 안개를 헤쳐나갈 힘과 영성을 갖추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 따라서 목회자는 자신의 시간과 관심, 은사, 재능 등의 자원배분을 복음 전도와 불신 세계에 영향을 끼치는데 몰두해야 하며, 분명한 목회 철학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강력한 비전과 사명 선언문을 통해 초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진정 한국 교회가 초대교회의 순수 복음과 영광을 회복하려면 교회 지도자들부터 자기 희생의 십자가 정신과 세속화의 방부제인 거룩의 두 기둥으로 한국 교회를 갱신하고 세울수있어야 한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서 그토록 간절히 기도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영광에 대한 갈망과 갈증이 있는 성도들을 재생산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한국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통해 또한 교회의 영광이 찬란히 빛을 발하는 것이다. 이것이 이 땅의 모든 사역자들과 목회자들의 공동 사명이 되고 또한 공동 비전이 되는 것. 이것이야말로 또한 하나님의 바램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저자 오정현
한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제자로 세우는 제자훈련을 목회의 기초로 삼는 오정현 목사. 그는 훈련받은 10퍼센트의 제자가 모이면 세계 복음화가 가능하다는 믿음 아래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마음으로 사역에 임하고 있다. 70년대 대학 청년들의 영적 부흥을 주도했던 서울 내수동교회 대학부를 이끌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바이올라대학교 탈봇 신학대학원(M. Div)과 미시간 칼빈 신학대학원(Th. M), 포체프스트룸대학교 신학부(Ph. D)와 하버드대학교에서 수학(Resident Fellow)하였다. 미국 이민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건강한 교회로 성장한 남가주 사랑의교회를 섬기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옥한흠 목사와 공동목회를 했고, 지금 현재 사랑의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새벽특별집회를 사회적 반향으로 이어지도록 새벽기도 신드롬을 일으켰던 오정현 목사는 지난 25년 동안 목회 현장에서 땀과 눈물로 쓰여진 육필원고라 할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심장 박동을 급히 몰아간다.
그동안 세상으로부터 부름받은 특권의식에만 머물러 정적 교회론에 안주하고 있던 한국 교회의 심장에 참으로 깨끗한 피를 수혈한 듯한 느낌이다.
저자는 지금까지 한국 교회의 문제점을 공유된 비전을 상실하고, 역사적이고 사회적이며, 민족사적인 분명한 좌표를 제시하지 못한 점, 그리고 잘못된 유교적 영향이 고착화되고 있는 점 등으로 지적하고 있다. 그 결과로 한국 교회는 주일 예배와 생활 예배가 전혀 다른 잘못된 이원론에 봉착하게 되었다. 한국 교회에 잠재한 이처럼 무서운 이원론은 일반 성도들 보다는 오히려 사역자들이 더 으뜸일수가 있다. 이는 어쩌면 저자의 지적처럼 “선교지에서는 성령의 기름부으심으로 사역을 하는데, 한국 교회에서는 안수로 사역을” 하며, 교회 안에서 “인간적인 교회의 능력과 세상적인 노하우와 사고방식을 가지고 하나님의 임재를 대신하려는 경향” 때문은 아닐까?
그리하여 저자는 교회의 리더십이 거룩한 리더십으로 승화되기를 바란다. 교회 안의 사역자들은 독불장군이 아니라, 오히려 섬기는 지도자이다. 섬기는 리더십의 특징은 확실한 지도력과 변함없는 섬기는 정신, 양면을 고루 갖춘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할 때 성도들이 영적 에너지를 모아 발산할 수 있도록 도울수가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특히 21세기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교회의 최고의 화두는 ‘어디에 건강한 교회가 있는가’라는 점을 지적했다. 그래서인지 저자는 이 책에서 성경적 리더십을 세우는 것에 상당한 분량을 할애하고 있다. 교회의 거룩성과 순결성 모두 참으로 소중한 것이지만, 존재적 영성과 사역적 영성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지역 교회 내에서 잘 훈련된 성도가 얼마나 빠른 시일 내에 영향력 있는 위치에서 사역할수있느냐가 건강과 갱신을 위한 관건이 된다고 말한다. 왜일까? 많은 경우 새로운 신자들이 교회에 동화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면 차츰 빠져나가는 일이 흔하기 때문이고, 그것은 곧 그 교회의 건강성과 직결되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목회자와 사역자는 끊임없이 사역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놓고 창의적인 고민을 거듭해야 한다. 이러한 긴장감 가운데 사역의 부국강병이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아무래도 교회의 사활은 전도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사역자들은 복음 전도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감지하고 이를 준비해야 한다. 저자는 미국의 부흥하는 대표적인 몇몇 교회들의 전도 전략들을 소개하는데, 한국 교회에서도 시도해봄직하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바로 교회와 지역 사회 간의 네트워킹이 중요해졌다는 것이다. 이에 저자는 기도 도보(prayer walking) 운동을 소개한다. 기도 도보 운동은 교회 건물 안에서만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 밖으로 나가서 길거리와 가정, 직장, 지역 사회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도록 기도하자는 운동이다.
아마도 오늘날 사역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대를 아우르는 통찰력이 아닌가 생각한다. 저자는 이러한 시대를 아우르는 통찰력은 거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걸고 영적 집중력을 구할 때 오는 것이라고 했다. 이 시대를 덮고 있는 안개를 헤쳐나갈 힘과 영성을 갖추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 따라서 목회자는 자신의 시간과 관심, 은사, 재능 등의 자원배분을 복음 전도와 불신 세계에 영향을 끼치는데 몰두해야 하며, 분명한 목회 철학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강력한 비전과 사명 선언문을 통해 초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진정 한국 교회가 초대교회의 순수 복음과 영광을 회복하려면 교회 지도자들부터 자기 희생의 십자가 정신과 세속화의 방부제인 거룩의 두 기둥으로 한국 교회를 갱신하고 세울수있어야 한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서 그토록 간절히 기도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영광에 대한 갈망과 갈증이 있는 성도들을 재생산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한국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통해 또한 교회의 영광이 찬란히 빛을 발하는 것이다. 이것이 이 땅의 모든 사역자들과 목회자들의 공동 사명이 되고 또한 공동 비전이 되는 것. 이것이야말로 또한 하나님의 바램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저자 오정현
한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제자로 세우는 제자훈련을 목회의 기초로 삼는 오정현 목사. 그는 훈련받은 10퍼센트의 제자가 모이면 세계 복음화가 가능하다는 믿음 아래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마음으로 사역에 임하고 있다. 70년대 대학 청년들의 영적 부흥을 주도했던 서울 내수동교회 대학부를 이끌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바이올라대학교 탈봇 신학대학원(M. Div)과 미시간 칼빈 신학대학원(Th. M), 포체프스트룸대학교 신학부(Ph. D)와 하버드대학교에서 수학(Resident Fellow)하였다. 미국 이민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건강한 교회로 성장한 남가주 사랑의교회를 섬기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옥한흠 목사와 공동목회를 했고, 지금 현재 사랑의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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