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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소명이 없이는 인생을 의미 있게 살 수 없다

북뉴스 | 2003.07.26 01:26
소명이 없이는 인생을 의미 있게 살 수 없다 소명/오스 기니스/홍병룡/IVP

이 책은 세계적인 변증가요, 연설가인 오스 기니스가 30년 이상의 오랜 기간 ‘소명'이라는 주제와 씨름한 끝에 내놓은 대표작이다.
우리는 어느 시기를 살든 소명을 갖는 것이 필수적이다. 소명이 없이는 인생을 의미 있게 살 수 없다. 저자는 소명이란 어느 시기 어느 시대에나 필요한 것이고, 소명을 발견한 자만이 뜻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본서는 인생의 목적을 발견하고 성취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 저자  오스 기니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중국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 이후로는 미국에 체류하면서 현재 기독교 문명과 철학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그는 고든 맥도날드와 함께 트리니티 포럼의 선임 연구원으로 있고, 저서로는 「도전 받는 현대 기독교」「무덤파기 작전」「교회 성장 운동의 새로운 기초」 등이 있다.

● 서평

통찰력 있는 문화 분석가 오스 기니스(Os Guinness)가 매우 탁월한 저작을 내놓았다. "소명 '소명'은 그에게 지난 30년 동안 중요한 주제였다. 저자는 지난 60년대 초, 주님께 돌아왔다. 그분을 알아 가는 기쁨이 그를 사로잡았지만 마음 한 곳에서는 "왜 현대 사회에서는 믿음이 감상적인 것으로 여겨지고 너무나 하찮게 취급되는가"하는 문제가 그를 우울하게 만들었다. 그 후로 그는 믿음이 역동적으로 사회에 영향력을 발휘하던 시절을 살펴보았고 그것의 동인(動因)이 된 진리가 무엇인지 연구하였다.

그가 연구를 거듭해 갈수록 그 동인으로 보여지는 두, 세 가지의 진리가 계속해서 발견되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소명"이었다. 그에 따르면 우리가 생각하는 위대한 역사의 발전-시내 산에서의 유대 민족의 형성, 갈릴리 지방에서의 기독교 운동, 17세기의 종교개혁, 기독교 신앙에 의한 근대적 세계의 형성, 청교도 운동 등-뒤에는 언제나 "소명"이라는 진리가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나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진리와 더불어 소명의 진리는 역사상 다른 어떤 진리 못지 않게 개개인과 사회에 큰 영향력을 발휘했던 것을 발견했다"(99쪽). 소명이란, 하나님이 우리를 그분께로 부르셨기에, 우리의 존재 전체, 우리의 행위전체, 우리의 소유 전체가 특별한 헌신과 역동성으로 그분의 소환에 응답하여 그분을 섬기는 데 투자된다는 진리이다.

그런데 "소명"에 대한 왜곡이 있었다. 첫 번째 왜곡은 그가 "구교적(舊敎的) 왜곡"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성스러운/세속적인, 높은/낮은 이라는 구분을 가지고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분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의 기원은 에우스비우스 같은 사람에게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데 그는 이 틀을 가지고 그리스도인들을 "완전한" 그리스도인과 "용인된" 그리스도인이라는 두 부류로 구분했다. "완전한 그리스도인"은 신부, 수녀 그리고 제사장과 같이 "소명을 받은" 사람들이고, "용인된 그리스도인"이란 군인, 농부, 상인과 같이 "평범한 일거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이러한 왜곡은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영적인 계급 같은 것을 낳았다. 어거스틴과 아퀴나스를 비롯한 많은 교부들에게서 우리는 이러한 왜곡의 영향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영향은 오늘날에도 우리 가운데 뿌리깊게 남아있다. 심지어 복음주의권 내에서도 이러한 왜곡이 존재한다. 그것은 "전임(專任) 사역"과 같은 말들이 우리 가운데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고 저자는 한 인터뷰에서 지적하기도 했다.

두 번째 왜곡은 그가 "신교적(新敎的) 왜곡"이라고 명명한 것으로, "소명"에 대한 영적 개념화에 대한 반발로 나온 것이다. 종교개혁자들이 "소명"을 직업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파악했다는 사실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으며, 이는 바람직한 것이었다. 그러나 문제는 그 후 직업과 일이 너무 강조된 나머지 "직업", 즉 사람들이 하는 "일"이 "소명"이라는 말과 실질적인 동의어가 되어버렸다는 점이다.

산업혁명이 한창일 때, 직업은 신성화된 반면, "소명"이라는 개념은 "사람들이 하는 일"이라는 의미로 세속화되었다. 신교적 왜곡도 그 방향만 반대일 뿐이지 구교적 왜곡만큼이나 해악이 크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는 이 두 가지 왜곡을 극복할 수 있는 균형을 찾아보려고 애써왔다. 우리에게는 주님에 의한, 주님을 위한, 주님에 대한 소명이 있다. 이것은 근본적인 소명이다. 이 부르심은 무엇(자녀들을 양육하는 일, 가르치는 일, 정치하는 일)으로의 부르심, 어디(법조계, 캠퍼스, 아프리카)로의 부르심에 앞선 누구(하나님)에게로의 부르심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런데 한편으로 이 근본적인 소명을 따르고자 할 때 우리가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행하는 일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부수적인 소명이다.

그가 소명을 근본적인 것과 부수적인 것으로 나누는 데는 두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다. 첫째는 이 두 가지를 함께 붙들어야 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그 순서를 뒤바꾸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즉 근본적인 것은 언제나 부수적인 것 보다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저자에 따르면 교회는 이 두 가지 점에서 모두 실패하였고 그것이 바로 앞에서 지적한 왜곡의 두 형태이다.

저자는 "소명"의 개념이 혼동되고 왜곡되어진 오늘날, 성경에 기초한 올바른 "소명관"을 확립하는 것이야말로 기독교의 본래의 모습과 영향력을 회복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오스 기니스에 의하면, 소명은 "궁극적인 존재 이유"이다. "우리의 가슴 깊숙한 곳에는 우리 자신보다 더 큰 목적을 발견하고 그것을 성취하고 싶은 갈망이 도사리고 있다"(10쪽).
그러면 소명(calling)이란 무엇인가? "소명이란, 하나님이 우리를 그분께로 부르셨기에, 우리의 존재 전체, 우리의 행위 전체, 우리의 소유 전체가 특별한 헌신과 역동성으로 그분의 소환에 응답하여 그분을 섬기는 데 투자된다는 진리이다"(13쪽). "이 때문에 소명이야말로 인간 경험 중 가장 포괄적인 방향 전환이요 가장 심오한 동기를 유발하는 것, 곧 모든 역사에서 삶의 궁극적인 이유(Why)가 되는 것이다. 소명에 응답하는 것이 당신의 인생의 중심 목적을 발견하고 그것을 성취하는 길이다"(16쪽). 한 마디로 인간에게는 "어떤 의미를 추구하는 갈망"(62쪽)이 있다.

그리고 "우리는 각자 자신에 대한 독특한 설계, 곧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아야 한다"(79쪽). 저자에 따르면 "하나님의 결정적인 소명에 귀기울이면서 산 인생은 다른 모든 청중을 밀어내는 단 한 분의 청중-유일한 청중-앞에서 살아 낸 인생이다"(118쪽). "청교도들은 유일한 청중이신 하나님 앞에서의 삶을 매우 강조하였다"(119쪽). 그리고 "유일한 청중이신 그 분앞에서 사는 삶은 우리의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120쪽). "요셉에게는 인간 청중이 전혀 없었다. 유일한 청중이신 그분으로 충분했다"(151쪽).

본서는 아브라함 카이퍼의 소명의식을 소개하고 있다. 그는 머리가 큰 아이로 태어났다. 그 머리 안에는 천재가 들어 있었다(너무 큰 머리 때문에 부모가 놀라워하자, 의사가 위로의 뜻으로 그렇게 말했다고 한다). 그는 수상 4년, 목사 10년, 하원의원 10년, 상원의원 7년,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수 20년, 정당의 의장 42년, 일간 주간 신문 편집인으로서 47년이라는 놀라운 공적인 삶을 살았다. 뿐만 아니라 232권의 책을 썼다.

카이퍼는 네덜란드령 동인도에 있던 딸에게 쓴 편지에서 다음과 같이 고백하였다: "나의 소명은 높고 나의 과업은 영광스러운 것이다. 내 침대 위에는 십자가 상이 걸려 잇는데, 내가 그것을 쳐다볼 때면 매일 밤 주님이 나에게 이렇게 묻는 것만 같다. "나의 쓴 잔에 버금가는 너의 고통은 무엇이냐?" 그분의 섬김은 너무나 높고 영광스러운 것이다"(256쪽). 그는 "예수 그리스도가 삶의 모든 영역의 주인이시다!"라고 외치는 삶을 살았다. 그는 "당신의 믿음은 집에서만큼 일터에서도 일과성 있게 작동하는가?"(265쪽)라고 묻고 있다.

이 책은 인생의 목적을 발견해서 그것을 성취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본서의 주장은, 이 목적은 우리가 창조된 구체적인 목적, 곧 우리가 부름 받은 그 목적을 발견할 때에만 비로소 찾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송광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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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개(8/11페이지)
갈등을 넘어 화해로 나아가는 신학 갈등을 넘어 화해로 나아가는 신학
그리스도교
한스 큉/분도출판사/[안영혁]


나는 뛰어난 책들을 보면 그런 말을 한다. "우리는 이 책을 오래 기다렸다." 정말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 맞은 이 시대의 고전이다. 틀림없이 고전으로 자리잡을 책이다. 글 속을 하나 하나 살펴보면 그가 기독교인이고 게다가 견고한 카톨릭 교인임을 확인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는 에큐메니칼 사상을 깊이 있게 논의해 온 신학자이다. 그러면서도 그는 조직신학자이지 에큐메니칼 신학자는 아니었다. 교회의 시원으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교회가 하나일 수 있는 근거는 어디에 있고, 그리고 하나일 수 있는 이치를 깨뜨려 온 것은 무엇인지 찾아...
신앙의 근본에 대한 진지한 고찰 신앙의 근본에 대한 진지한 고찰
챨스 핫지의 조직신학 개요
챨스 핫지/크리스챤다이제스트/김광훈


“ 당신은 구원 받았는가? 구원은 어떻게 받는 것이고, 무엇으로 그것을 알 수 있는가? 당신은 죄인이란 것을 인정하는가? 인정한다면, 무엇 때문에 그것을 인정하는가? 당신이 믿는 것은 무엇인가?.... ” 이 질문들 중에 한 가지라도 받아보지 않았다면, 당신은 기독교인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 기독교인이라면 반드시 거쳐 가야하는 질문들, 찰스하지는 이 책을 통해 이러한 질문들에 하나씩 대답을 해주고 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다양한 증거들, 그리고 인간이 왜 죄인인지 죄라는 것이 무엇이고 칭의, 믿음과 구원의 연관...
영적 질병에 대한 하나님의 치유 영적 질병에 대한 하나님의 치유
영적 침체에서 벗어나는 길
조엘비키/부흥과개혁사/김재윤


조엘 비키 지음, 영적 침체에서 벗어나는 길, 부흥과 개혁사 이 책은 원서도 깊은 관심을 가졌던 책이었다. 번역되어 나와서 반가운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 시종일관 책에서 손을 뗄 수 없었고, 다시 또 읽고 싶은 그런 책이다. 수련회 때 같은 시기에 함께 조별로 독서 토론회를 한다면 매우 유익할 책이다. 조엘 비키는 개혁신학의 기수로서 매우 탁월한 설교자이다. 그의 탁월한 강해는 이 책에서도 진가를 발휘한다. 마치 이 책을 읽으면서 청교도의 저서를 읽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의 저서는 매우 조직적이면서도 고도의 신...
진정한 훈련의 의미 진정한 훈련의 의미
영적훈련과 성장
리차드 포스터/생명의 말씀사/[전운현]


흔히 훈련이라면 내게는 운동선수가 떠오른다. 특히 국제대회입상을 위해 태릉 선수촌 에 들어가 땀을 흘리는 그런 운동선수들 말이다. 그래서인지 영어단어로는 Training이 라는 단어가 이런 훈련에 딱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전문적이고 훈련에 열과 성과 온 힘,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붓는 그러한 훈련은 사람들로 하여금 성취감과 보람을 느 끼게 해준다. 그런데 이 책의 훈련(discipline)은 그와는 다르다. 묵상이나 기도를 위해 홀로 있기 를 훈련할 필요는 있지만 온전히 세상을 떠나라고 하지 않는다. 섬기고 복종하고 ...
마음의 상처는 치유될 수 있다 마음의 상처는 치유될 수 있다
상한 감정의 치유
데이빗 씨맨즈/두란노/김광훈


과거에 받은 상처가 치유되지 않고 남아있으면 그것이 곧 사람들의 인격을 손상시키며 올바르지 않은 행동으로 나타난다. 저자는 구원이 모든 정서적인 문제를 즉시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며 이런 이해는 성화의 교리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해준다고 강조한다. 살아가다보면 마음이 상하는 일이 자주 생긴다. 수많은 오해와 사람들의 서로 다른 반응과 말, 행동으로 인해 소위 상처를 받는 것이다. 그러나 상처난 감정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교리적으로 해결하려는 시도가 일반적이다. 사실 이런 조언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바른 인식, 바른 믿음 바른 인식, 바른 믿음
거기 계시는 하나님
프란시스 쉐퍼/생명의말씀사/신동수


이 책은 쉐퍼 전집 제 1 집의 제 1 권의 책 제목입니다. 내용은 '기독교 인식론' 혹은 '기독교 지식론' 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람이 무엇을 '인식' 한다는 것, 혹은 무엇을 '안다' 라는 것은 무엇 때문에 가능한가? 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무' 로 부터 '인식' 과 '지식' 이 나올 수는 없습니다. 인식의 기원이 합리적으로 설명되지 못함으로 인해 근대의 '비극' 이 생겼다고 쉐퍼는 강변합니다. 서구 철학의 토대위에 신학을 했던 토마스 아퀴나스 이래로 사람들은 세상을 둘로 구분하기 시작했습니다...
평범한 여인이 본 비범하신 하나님의 모습 평범한 여인이 본 비범하신 하나님의 모습
하나님의 속삭임
케롤 메이홀/네비게이토/[전운현]


참 은혜로왔다. 저자는 생활 중 자투리같은 조그만 상황에서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에 대해 차분히 때로는 솔직한 감정으로 적어가고 있다. 손자의 투정이나 공항에서 어머니를 맞이하는 가족의 모습 같이 사소한 것부터 동생의 죽음과 같이 커다란 사건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자신이 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일관되게 기록하며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보여주고 있다. 영문 제목을 보면 부제목으로 "Glimpse"라고 표현되어 있는데 이 단어는 잠깐의 눈 깜박할 동안 살짝 비친 모습 등을 일컫는 말이다. 아주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저자가 ...
감미로운 은혜의 아리아를 듣다! 감미로운 은혜의 아리아를 듣다!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필립 얀시/IVP/이종수


신앙생활을 하면서 점점 수렁에 빠져드는 듯한 마음의 무거움을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통해 전인적인 용서와 수용을 경험한 우리는 본능적으로 ‘은혜’를 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은혜가 왠지 낯설기만 하다. 손에 잡힐 듯 하면서도 잡히지 않는다. 왜일까? 우리 시대의 탁월하고 영향력 있는 작가인 필립 얀시는 이러한 현상에 대한 신선한 통찰력을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리고 우리 크리스챤들의 정서에 은혜가 메말라있는 기이한 현실을 고발한다. 이것은 개인 영성을 넘어서는...
기독교 세계관 기독교 세계관
창조, 타락, 구속
알버트 월터스/IVP/신동수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성경적 세계관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기독교 세계관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룬다. 성경을 기초로 형성된 세계관이며 종종, 개신교의 종교개혁에서 그 이름을 따서, '개혁주의적' 세계관이라 한다.   개혁주의적 세계관은 성경에 근거하는데, 특히 창조. 타락. 구속이라는 큰 틀 속에서 정립한다. 성경적으로 볼 때, 하나님은 모든 창조 세계를 '선하게' 창조하셨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 안에는 하나님이 본래 의도하셨던 '구조'가 내재해 있다. 그것은 죄로 인하여 창조계가 왜곡되고 변질...
이 시대 영적 지도자는... 이 시대 영적 지도자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헨리 나우웬/두란노/신동수


지도자의 리더쉽이 어느 시대보다도 강조되고 있는 이 때... 헨리 나우웬의 "예수님의 이름으로"는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리더쉽을 추적하며 올바른 성경적 리더쉽을 제시하고 있다. 어느 면에서는 너무나 당연하여 진부한 느낌이 들지만, 명예와 부를 버리고 정신지체 장애자들을 위한 공동체에서 그의 말년을 보냈던 저자의 삶에서 오히려 이 책의 내용은 확증을 얻고 있다. 기독교 지도자는 세속적 지도자와는 다른 영성의 리더쉽을 갖추어야 한다. 그것은 권위나 권력을 추구하는 지도자가 아닌, 하나님을 추구하는 지도자의 개념이다. ...
미스터 뱃맨 미스터 뱃맨
저니 투 헬(지옥역정)
존 번연/임금선/예찬사/김재윤


이 책이 다시 출간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럽고도 반가운 일이다. 이 책은 예전에 미스터 뱃맨의 일생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었으나, 절판되었었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이나 그 가치를 생각한다면 반드시 다시 출판되었어야 할 책이었다. 이 책은 천로역정으로 너무나 잘 알려진 기독교 문학의 거목 존 번연에 의해 쓰여졌다. 번연의 천로역정이 천국으로 가는 기독인의 순례의 여정을 그린 반면에, 이 책은 지옥으로 향해 가는 미스터 뱃맨의 생애를 리얼리즘에 입각하여 밀도있게 그리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마치 뱃맨이 살아 있다는...
이단자들의 시대를 살았던 한명의 그리스도인 이단자들의 시대를 살았던 한명의 그리스도인
오소독시
G.K.체스터턴/이끌리오/김광훈


체스터턴에 대해서 아는 이는 얼마나 될까? 수많은 기독교 서적에 인용되는 글을 쓴 사람. 그러나 국내에 번역된 책이라고는 그의 추리소설 외에는 거의 없다. 그런 와중에 그의 대표작이라고 거론되는 Heretics 과 Orthodoxy 중에서 후자의 책이 번역되었다. 언젠가는 번역되리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막상 번역되어 나왔는데도 그리 큰 이슈가 되지 않은 것은 여간 아쉬운 일이 아니다. 체스터턴이 쓴 문장 하나 하나에서 느껴지는 깨달음은 매우 심오하다. 나는 가끔씩 그의 글을 떠올리면서 약간의 전율을 느끼곤 한다. 놀랍도록 글...
성령의 역사에 대한 바른 기준을 제시한 책 성령의 역사에 대한 바른 기준을 제시한 책
성령의 역사 분별 방법
조나단 에드워즈/부흥과개혁사/이종수


이 책은 교회사적으로 위대한 부흥시대, 영적 대각성 시대의 부흥 운동이 성령의 역사임을 변증하는 책이다. 제1차 대각성 운동이 조지 휫필드를 중심으로 일어났고, 조지 휫필드의 순회 설교로 인해 부흥의 불길이 영어권 전체 지역으로 번져갔다. 1740년 10월 7일부터 조나단 에드워즈가 목회하던 노샘프턴 지역도 1734~1735년 때의 부흥과 같은 은혜의 물결이 휩싸이게 되었다. 휫필드의 뒤를 이어 뉴잉글랜드 지방에 부흥의 불길을 계속 부채질한 사람은 길버트 테넌트(1703-1754)였다. 길버트 테넌트의 강력한 설교를 통해...
목회자의 고전 목회자의 고전
참 목자상
리차드 백스터/생명의말씀사/송광택


“목회자는 설교하고 가르친 대로 생활과 언어에서 본을 보여야 한다. 설교하는 것만큼 행동하는 것도 본을 보여야 하며 조심해야 한다. 진정한 그리스도의 종이라면 우리의 혀로써만 종이 될 것이 아니라 행위로도 그리스도에게 봉사해야 한다.” 금세기 최후의 청교도라고 불리는 제임스 패커는 17세기 영국의 청교도 목사 리처드 백스터(1615~1691)를 가리켜 청교도의 실제적이고 경건한 가르침을 가장 잘 전한 목회자 전도자 저술가라고 평가했다. 백스터는 1638년에 목사 안수를 받고 1641년부터 1660년까지 키더민스터에서 목회를 했...
세상을 변화시킨 사람의 자서전 세상을 변화시킨 사람의 자서전
존 웨슬리의 일기
존 웨슬리/크리스챤다이제스트/송광택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자신의 삶의 기록인 일기나 일지(Jounal, 보통 일기보다 문학적인 가치가 있는 글이며, 우리말로는 일기라고도 번역)를 남겨, 오고 오는 세대에 영향을 끼치는 이들도 있다. 이러한 사적인 기록물은 영혼의 순례기요 진솔한 고백록인 경우가 많다. 그 안에서 그들은 소망과 고뇌, 꿈과 좌절 그리고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의 갈등을 보여주고 있고, 시공을 초월하여 독자의 가슴에 뜻밖의 울림을 주기도 한다. 이 자리에 소개하는 [존 웨슬리의 일기]는 '일지(저널...
후회하지 않는 결혼 후회하지 않는 결혼
나는 너와 결혼하였다 나는 너와 결혼하였다
월터 트로비쉬/양은순/생명의 말씀사/나상엽


저는 1975년 생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제 나이는 30살이지요. 그런데 여기 1971년 생으로, 34살이라는 젊은 나이로 청년들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사역하고 있는 분이 한 분 있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나는 너와 결혼하였다(I Married You)"라는 한 권의 책입니다. 확실히 성경 말씀이야말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참 진리로서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데, 이 책을 쓴 월터 트로비쉬는 독일인이며, 또 이 책의 배경은 아프리카임에도 불구하고, 1973년 우리나라에 처음 이 책...
함께 걸어가는 길 함께 걸어가는 길
YES 데이팅
조슈아 해리스/두란노/김광훈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는 구혼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그것을 준비해야하는 지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담고있다. 2부에서는 구혼의 시기동안 함께 길을 걸어갈 두 사람이 주의해야 될 점들과 다양한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속도의 조절이 그러하며 대화하는 방법이 그러하다. 또한 우정과 로맨스를 이해하는 것, 성적 순결에 대한 점들을 지적해 준다. 3부에서는 구혼의 시기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혼을 결정하거나 헤어지기를 결정하는 사람들이 주의해야 할 과거의 일들을 바라보는 자세, 결혼을 할 준비가 되...
건강한 교회성장 건강한 교회성장
교회성장학개론
피터 와그너/나단/최유정


작년 6월 20일에 열린 교회성장 학회는 건강한 교회성장을 제시하기 위한 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는 한국적 상황에 적합한 교회성장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여 한국교회의 성장 뿐만 아니라 세계교회의 성장에 일익을 담당해 나갈 교회성장 학회로써, 이것의 출범식은 교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한다. 특히 할렐루야 교회의 김상복 목사는 축사를 통해 “80년대를 지나오면서 교회 일각에서는 교회성장이라는 말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들이 있었지만, 90년대 이후 한국교회가 성장을 멈추고 쇠퇴기를 맞고 있는 지금 교회성장이라...
일사각오 신앙 일사각오 신앙
순교자 주기철 목사
민경배/대한기독교서회/서중한


  보수교회는 주기철의 일사각오 신앙에 관해 수없이 말해 왔지만 그의 삶의 행적을 꼼꼼이 정리하는 일에 게을렀다. 저자 민경배는 이 책에서 교회사가답게 소설화된 주기철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한 인물을 추적한다. 주기철 한 개인의 역사는 한국교회의 기초가 잡혀가던 시기와 맞물려 있다. 그러므로 주기철을 말하려면 당시 한국교회의 여러 정황을 바르게 인식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탄탄한 사실에 정초하고 있다. 저자의 부지런한 각주가 이를 나타낸다.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시대적 사료...
예수에 대한 열망을 살아나게 하는 책 예수에 대한 열망을 살아나게 하는 책
내가 알지 못했던 예수
필립 얀시/요단/신동수


필립 얀시는 다양한 예수 논쟁의 의문점으로 부터 이 책을 시작한다. 저자 자신이 근본주의적 교회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장성한 뒤에는 다양한 계열의 크리스챤들을 만나고 경험하며, 마음속에서 피어오르던 예수에 대한 궁금증과 의심, 그리고 회의를 해결하고픈 열망에서 이 책은 쓰여졌다. "내가 알지 못했던 예수" 그동안 알려진 예수의 모습은, 내가 어떤 제도화된 교회에 소속되어 있었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만다. 근본주의적 성향이 강한 한국교회 내에서 예수의 모습은 '푸른 초장으로 우리를 인도하는 온유한 목자' 나 '하나님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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