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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훈련의 의미
영적훈련과 성장/리차드 포스터/생명의 말씀사/[전운현]
흔히 훈련이라면 내게는 운동선수가 떠오른다. 특히 국제대회입상을 위해 태릉 선수촌 에 들어가 땀을 흘리는 그런 운동선수들 말이다.
그래서인지 영어단어로는 Training이 라는 단어가 이런 훈련에 딱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전문적이고 훈련에 열과 성과 온 힘,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붓는 그러한 훈련은 사람들로 하여금 성취감과 보람을 느 끼게 해준다.
그런데 이 책의 훈련(discipline)은 그와는 다르다. 묵상이나 기도를 위해 홀로 있기 를 훈련할 필요는 있지만 온전히 세상을 떠나라고 하지 않는다. 섬기고 복종하고 함 께 인도를 받자고 권면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훈련은 뭔가 전문적이라기보다, 프로페 셔널의 냄새보다 아마추어의 느낌을 강하게 풍기는 것이다.(물론 이것이 우리의 영적 훈련이 대충 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이 책에 나오는 12개의 훈련 항목들을 보면 서 100%를 12개로 쪼개는 것이 아니라 12개의 100%를 만드는 것이라고 느꼈다면 지나 친 걸까? 저자가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의 중간 부분의 “섬김의 훈련”이 라는 장에서는 이런 말이 나온다. “섬김은 윤리규정이 아니라 생활 방식이다.” 훈련은 어떠한 규정이 아니라 생활방식, 삶 자체라는 것이 인상적이었고 이것이 이 책 의 궁극적인 주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참 우아하고(?) 부드럽고(??) 예쁜(???) 책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수많은 신앙 선배들의 통찰과 지혜를 성경 구절들과 함께 자연스럽고 제시하고 독 자들로 하여금 깊은 생각을 하도록 유도한다. 그렇게 풍부한 각주와 인용이 이 책의 내용을 보다 타당하게 해 줄 수는 있으나 때로는 너무 고귀해서 범접하지 못할 것 같 은 느낌을 가지게 한다.
비록 8년전에 학교 도서관에서도 읽었었지만(그때는 금식과 복종이라는 부분에 많이 끌림을 받았다) 30대에 들어서 다시 읽은 이 책은 내게 영적 훈련은 곧 삶이고 삶이 훈련이라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었다.
저자 리차드 포스터(Richard J. Foster)
그리스도인들의 영성에 독보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리처드 포스터는 미국 아주사 퍼시픽 대학교(Azusa Pacific University), 미시건의 스프링아버 대학(Spring Arbor University)의 영성신학 교수이며, 개인의 영적 성장과 교회 갱신을 위해 활발한 사역을 펼치고 있는 "노바레(Renovare)"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리처드 포스터는 레노바레를 통해 신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더욱 깊 이 사모하고 갈망하도록 돕는 영성 운동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청교도와 퀘이커의 영향을 받은 그는 개인의 영성만 추구하기 보다는 “깊은 바다가 서로 부르듯”(Deep calls out to deep, 시 42:7) 성도간의 교제를 통해 서로 깊은 영성 가운데 들어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인들의 깊은 영성으로 이웃과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을 넓혀 나가고 있다. 그의 저서 중에 [영 적 훈련과 성장](Celebration of Discipline)은 영성 훈련 지침서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을 영적 성장으로 이끌었고, [리처드 포 스터의 기도]와 [돈, 섹스, 권력]은 각각 크리스챠니티 투데이 선정 올해의 책과 미국 복음주의 기독교 출판협의회(ECPA)의 골드 메달리언 대상을 수상했다.
흔히 훈련이라면 내게는 운동선수가 떠오른다. 특히 국제대회입상을 위해 태릉 선수촌 에 들어가 땀을 흘리는 그런 운동선수들 말이다.
그래서인지 영어단어로는 Training이 라는 단어가 이런 훈련에 딱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전문적이고 훈련에 열과 성과 온 힘,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붓는 그러한 훈련은 사람들로 하여금 성취감과 보람을 느 끼게 해준다.
그런데 이 책의 훈련(discipline)은 그와는 다르다. 묵상이나 기도를 위해 홀로 있기 를 훈련할 필요는 있지만 온전히 세상을 떠나라고 하지 않는다. 섬기고 복종하고 함 께 인도를 받자고 권면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훈련은 뭔가 전문적이라기보다, 프로페 셔널의 냄새보다 아마추어의 느낌을 강하게 풍기는 것이다.(물론 이것이 우리의 영적 훈련이 대충 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이 책에 나오는 12개의 훈련 항목들을 보면 서 100%를 12개로 쪼개는 것이 아니라 12개의 100%를 만드는 것이라고 느꼈다면 지나 친 걸까? 저자가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의 중간 부분의 “섬김의 훈련”이 라는 장에서는 이런 말이 나온다. “섬김은 윤리규정이 아니라 생활 방식이다.” 훈련은 어떠한 규정이 아니라 생활방식, 삶 자체라는 것이 인상적이었고 이것이 이 책 의 궁극적인 주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참 우아하고(?) 부드럽고(??) 예쁜(???) 책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수많은 신앙 선배들의 통찰과 지혜를 성경 구절들과 함께 자연스럽고 제시하고 독 자들로 하여금 깊은 생각을 하도록 유도한다. 그렇게 풍부한 각주와 인용이 이 책의 내용을 보다 타당하게 해 줄 수는 있으나 때로는 너무 고귀해서 범접하지 못할 것 같 은 느낌을 가지게 한다.
비록 8년전에 학교 도서관에서도 읽었었지만(그때는 금식과 복종이라는 부분에 많이 끌림을 받았다) 30대에 들어서 다시 읽은 이 책은 내게 영적 훈련은 곧 삶이고 삶이 훈련이라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었다.
저자 리차드 포스터(Richard J. Foster)
그리스도인들의 영성에 독보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리처드 포스터는 미국 아주사 퍼시픽 대학교(Azusa Pacific University), 미시건의 스프링아버 대학(Spring Arbor University)의 영성신학 교수이며, 개인의 영적 성장과 교회 갱신을 위해 활발한 사역을 펼치고 있는 "노바레(Renovare)"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리처드 포스터는 레노바레를 통해 신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더욱 깊 이 사모하고 갈망하도록 돕는 영성 운동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청교도와 퀘이커의 영향을 받은 그는 개인의 영성만 추구하기 보다는 “깊은 바다가 서로 부르듯”(Deep calls out to deep, 시 42:7) 성도간의 교제를 통해 서로 깊은 영성 가운데 들어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인들의 깊은 영성으로 이웃과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을 넓혀 나가고 있다. 그의 저서 중에 [영 적 훈련과 성장](Celebration of Discipline)은 영성 훈련 지침서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을 영적 성장으로 이끌었고, [리처드 포 스터의 기도]와 [돈, 섹스, 권력]은 각각 크리스챠니티 투데이 선정 올해의 책과 미국 복음주의 기독교 출판협의회(ECPA)의 골드 메달리언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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