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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신앙의 근본에 대한 진지한 고찰

김재윤 | 2005.01.28 12:23
신앙의 근본에 대한 진지한 고찰 챨스 핫지의 조직신학 개요/챨스 핫지/크리스챤다이제스트/김광훈

“ 당신은 구원 받았는가? 구원은 어떻게 받는 것이고, 무엇으로 그것을 알 수 있는가? 당신은 죄인이란 것을 인정하는가? 인정한다면, 무엇 때문에 그것을 인정하는가? 당신이 믿는 것은 무엇인가?.... ”

이 질문들 중에 한 가지라도 받아보지 않았다면, 당신은 기독교인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 기독교인이라면 반드시 거쳐 가야하는 질문들, 찰스하지는 이 책을 통해 이러한 질문들에 하나씩 대답을 해주고 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다양한 증거들, 그리고 인간이 왜 죄인인지 죄라는 것이 무엇이고 칭의, 믿음과 구원의 연관성, 거룩하게 사는 것 등에 대해 성경을 근거로 말해주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죄인이라는 것은 이 책이 아니더라도 많은 것을 통해 알 수 있으므로 그다지 특별한 것은 아니었다. 특별한 것은 찰스하지가 죄인임을 단순하게만 언급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무지, 생각하지 않는 것 등 다양한 죄에 대해 언급하며 비교적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그가 세 장(2~4장)에 걸쳐 죄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죄인이라고 인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인정한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나는 어릴 적부터 죄인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었지만 내 삶에서 그 죄가 그다지 큰 문제라고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그것은 흔히 드러나는 죄 외에,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죄이고 그 죄와 하나님이 어떤 관계에 있는지, 나와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찰스하지는 이러한 죄에 대하여 많은 부분을 할애하며 자세히 다루므로 인간이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약한 존재인지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인간의 논리로 하나님을 정하려고 하는 어리석음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하지는 성경을 조금만 신경 써서 읽는다면 쉽게 알 수 있을 법한 사실들임에도 하나님 말씀과 상관없이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문제점들을 그만의 논리로 풀어가며 해답까지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반대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들의 입장과 그들의 사고의 문제점들을 지적함으로 좀 더 복잡한 것들을 다루고 있다. 그래서 다소 어렵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인내하고 읽는 분들에겐 기대 이상의 유익함이 있을 것이다. 더구나 가르치는 입장에 있는 분이라면, 더욱 권하고 싶다. 이 책은 학생들이 하는 당황스런 질문에 좀 더 성경을 근거로 분명한 답을 해 줄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사실 처음에는 읽으면서 조금은 억지스럽고 지루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찰스하지가 제시하는 것들이 간과해서는 안 될 문제들임에 분명했고, 무엇보다 성경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는데 그 합리성이 드러난다. 오랫동안 우리나라가 말씀보다 다른 부분에 치우쳐 기복적인 신앙을 이어왔다고 생각한다면, 찰스하지는 그러한 신앙생활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비판하며 말씀의 중요성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참된 신앙인이 되기 위해서는 말씀이 근본이 되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또한 쉽게 <구원 받았다><회개했다>고 말하면서 세상과 구별되지 못하고 있는 신앙인들에게 그 신앙전체를 다시 확인해 보라고 단호하게 말하고 있다.

[ 종교집회에 참석하기 때문에 자기는 신앙이 있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그들은 공예배에 정기적으로 참석하고 겉으로 신앙의 모양을 보이기만 해도 그리스도인이라고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

이런 사람들에게 하지는 말한다.

[ 성경은 신앙이란 새로운 영적 삶이라고 가르친다./ 참된 신앙은 외형적인 봉사가 아니다. / 성경에 나타나 있는 대로 참된 신앙은 겉으로 과시하는 것도 아니요 감정으로 폭발적으로 분출하는 것도 아니다. 참된 신앙은 영구하며 자발적이며 발전하는 영적 삶의 원리로서 전인에게 영향을 미치며 온갖 의의 열매를 맺는 것이다. ] 고 말한다.

또한 하지는 하나님을 더 아는 지식을 얻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기독교인들에게 말한다.

[ 무지한 것, 생각하지 않는 것도 죄이다.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다.”는 것은 알 수 있는 능력을 지니도록 새로워진다는 것을 뜻한다. ]

특별히 이 책을 읽으며, 주목한 부분이 있었다. 그것은 '도덕성의 문제'였다.

하지는 1장에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이다'에 대한 논리를 피며, 도덕성의 문제를 다루었다. 그는 [ 마음이 하나님 보시기에 올바로 되어 있지 않으면 절대로 제대로 인식할 수가 없다. / 의심하는 자들로 하여금 그들에게 믿음이 없는 원인이 진리의 증거에 어떤 결함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 자신의 도덕적인 상태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이 말은 아무리 도덕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인물이라도 성경을 읽고 하나님을 믿지 못한다면 그의 도덕성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기독교인이라고 하면서도 도덕성이 바르지 못하다면 그 신앙에 대해 다시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함을 제시하는 것과도 같다. 이 부분을 통해 도덕성의 문제에 대해 새롭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는데 우리나라의 기독교에 대해서도 좀 더 깊이 있게 성찰하게 한 부분인기도 하다. 그리고 이때 디모데전서를 보게 되면서 좀 더 그의 말을 이해하게 되었던 시기여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유익했던 것 같다. 이것을 계기로 정결함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묵상하며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깨끗이 하기 위해 끊임없이 구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알게 된 것 등에 대해 이 책을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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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신학사(P&R)에서 출간된 이 웨스트민스터 총회 시리즈는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의 크레이그 센터의 괄목할 만한 연구물로서 웨스트민스터 총회를 연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반가운 책이다.   이 책은 웨스트민스터 총회 교리의 발전 과정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로버트 레담은 유능한 학자로서 이 책은 조엘 비키와 칼 트루만 교수가 추천한 책이다.   이 책은 여러 자료들을 섭렵해 밀도 있게 웨스트민스터 총회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데 장로교의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기 원하는 모든 학도들에게 결정적인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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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신학대학원 박영돈 교수《일그러진 한국교회의 얼굴》(IVP,  2016년 7월 4일<월> 크리스찬북뉴스 포럼<토론회> 주도서)에서 '대형교회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힌 한국교회의 민낯 드러내, '뼈를 깍는 각성과 철저한 돌이킴만이 해법이다.'요즘 한국교회는 끊이지 않는 성추문과 변칙적 부자세습, 폭력과 탈법을 부추기는 자리다툼으로 바람 잘 날 없다. 성추문에 휩싸인 목사가 사임을 번복하고 일선에 복귀하는가 하면 교회법이 허술한 틈을 타 한 달 짜리 임시목사를 채용한 뒤 아들에게 담임목사 자리를 넘겨주는 ...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의 평전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의 평전
민족대표 34인 석호필-프랭크 윌리암 스코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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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캐나다 선교사로 한국에 와서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의 세균학 교수, 3.1운동 활동가 등으로 일제시대부터 1970년 죽기까지 한국사에 굵직굵직한 선을 그어왔던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한국명 석호필)의 평전. 교수로 같이 근무했던 이장락 교수가 그의 생애를 재구성해 책 속에 담았다. 엄격한 의미에서 '평전'이라기보다는 '추억록' 이라 해야 할 정도로 석호필에 대한 지은이의 존경심이 책 곳곳에 녹아있다.  저자의 말 중에서  프랭크 윌리암 스코필드는 그를 낳고 길러준 영국보다도, 그를 가꾸고 세워 준 캐나...
복음의 수직적이고 수평적인 차원을 일깨워주는 책 복음의 수직적이고 수평적인 차원을 일깨워주는 책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
자끄 엘륄/박동열/대장간


 출판사의 책소개『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를 프랑스 원본에서 다시 번역했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이전 번역본이 영어본에서 중역된 것이었기 때문에 프랑스어 원전과 괴리된 부분이 무척 많았고, 어떤 부분은 엘륄의 생각이 모호하게 전달되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자끄 엘륄에 대한 예의가 아닐뿐더러, 이 책이 자끄 엘륄의 사상과 관점을 이해하기 위한 입문서와 같은 역할 때문에 문장이 다소 번역투 냄새가 나더라도 될 수 있으면 원문에 충실하게 번역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정작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전 번역본에서 빠...
거룩함을 따르라 거룩함을 따르라
거룩
존 라일/IVP


출판사 제공 책소개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히 12:14).거룩하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광야에서 이스라엘이 만나를 먹었던 것처럼, 만나이신 그리스도를 날마다 받아 먹으십시오. 거룩하고 싶습니까? 반석이신 그리스도께 날마다 생수를 받아 마시십시오. 거룩하고 싶습니까? 항상 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오. 그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하나님과 더 가까이 동행할 이유를 날마다 새롭게 배우십시오. 그분을 본받으십시오. 그분을 주목하여 바라보십시오. 그러면 그분의 형상을 덧입고 그분과 같이 될 ...
성경이 말하는 죄 성경이 말하는 죄
오스왈드 챔버스의 죄와 구원
오스왈드 챔버스/스데반 황/토기장이


<오스왈드 챔버스 시리즈> 14권. 죄에 대해 무감각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오스왈드 챔버스는 그의 탁월한 영적인 안목과 분별력으로, 죄를 철저하게 성경적으로 고찰한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죄와 구원의 복음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가져야 하는 죄에 대한 복음적 인식과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에 대한 성경적 인식을 동시에 가져다주고, 독자들의 삶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에 다시 초점을 맞추게 한다. 성경을 근거로 죄와 구...
우리 안의 '유다'로 난 창 우리 안의 '유다'로 난 창
유다
토스카 리/홍종락/홍성사/김정완


소설로 형상화하기 쉽지 않은 인물이 있다. 일부라도 인물의 성격과 인물에 얽힌 사건, 사건의 전개 과정, 결말 등에서 익히 알려진 인물이 거기에 해당한다. 왜 그런지는 짐작하는 바로 그 이유 때문인데, 예를 들면 결말이 드러나 있어 플롯에 생동감을 부여하기 어렵다는 점을 손꼽을 수 있다. 같은 이유에서 입체감 넘치는 줄거리를 갖추기가 만만치 않다는 점 또한 고민스럽다. 같은 인물이 예로 든 사정을 모두 지녔거나 더 나아가 아주 평면적이라면 어떤 이유로든 그런 인물을 형상화하려는 작가에게는 고문과 같은 고통의 심경이 느껴지기도 할 것...
목회의 본질과 그 진지함을 나누는 책 목회의 본질과 그 진지함을 나누는 책
성공주의 목회 신화를 포기하라
유진 피터슨/차성구/좋은 씨앗/서중한


신간을 서평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지난 책을 살피는 일도 소중한 일이라 생각해서 번역된 지 10년이 넘은 묵은 책을 다시 집어 들었다. 나는 다시 읽어야할 책을 책장에 따로 구분해 놓는다. 그 책들은 틈이 날 때마다 몇 번이고 뒤적여 본다. 영화에 미친 사람은 많은 영화를 본 사람이 아니라 영화 하나에 며칠이고 빠져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반복해서 보는 동안 그의 눈은 화면에 비친 영상이 아니라 카메라 앵글을 따라가며 감독의 마음을 읽는다. 책도 마찬가지이리라. 어느 날 성경 책 한 권만을 들고 작은 섬으로 떠나버린 감리교 신학자 정경...
교회 학교 교사 지침서 교회 학교 교사 지침서
교사 리바이벌
김남준/생명의 말씀사


교회학교 교사의 올바른 행동 양식을 제시하는 지침서. 사명리바이벌, 경건리바이벌, 섬김리바이벌이라는 세가지 주제로 구성되어있으며, 각 장 마다 쉽고 다양한 예화와 적절한 성경풀이를 통해 교사의 마음가짐과 신앙을 되돌아보게 하고, 교사의 영적 부흥으로 말미암아 아이들의 영혼의 부흥을 불러오도록 인도한다.   저자 김남준   평촌에 있는 열린교회(www.yullin.org)의 담임 목사님입니다. 옛 청교도 신앙 위인들의 교훈을 따르는 설교로 널리 알려진 목사님은 우리가 바르고 깊이 있는 믿음 생활을 하도록 많은...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 실록 소설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 실록 소설
사랑과 용서
유현종/홍성사/송광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지음 받은 이 몸이니 주 위해 살다가 주 위해 죽는다면 이 이상 더 성공이 있겠는가?”(1950년, 손양원 목사의 설교 중에서)우리는 이렇게 위대한 경건인, 전도자, 신앙용사, 나환자의 친구, 원수 사랑자, 그리고 순교자를 가리켜 일언으로 명명할 명사가 무엇인지 잘 모르나, 아마 성자(聖者)라는 존호(尊號)를 써야 될 것이다. 광주 형무소에 있던 일본인 간수도 손 목사님의 언행에 감동을 받아 그를 성자라 불렀다 하거든, 그의 위대한 언행생활의 여러 방면을 아는 우리들과 세계는 그에게 이 존호를 아니 쓰지 못...
우리를 겸손케 만들 수 있는 책 우리를 겸손케 만들 수 있는 책
겸손
앤드류 머리/생명의 말씀사/김재윤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힘든 것이 바로 겸손이다. 그러면서도 가장 필요한 것이 또한 겸손이다. 이 책은 겸손한 저자에 의해 쓰여진 탁월한 작품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성경적인 겸손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된다. 앤드류 머리는 신학적인 오류가 없지는 않았지만, 많은 유익한 경건 서적들을 남겼다. 이 책은 안전하게 읽을 수 있는 양성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겸손의 가치와 그 필요성을 깊이 절감하게 된다. 겸손한 성도가 얼마나 아름다운가? 아무리 높은 학식이나 고매한 인격을 가졌다 할지라도 그 사람이 겸손하지 못하다면 그것보다 추한...
회의와 실망의 순간 파고드는 질문 회의와 실망의 순간 파고드는 질문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
필립 얀시/김성녀/IVP/송광택


“하나님은 과연 공평하신가?”, “하나님은 침묵하시는가?”, “하나님은 숨어 계시는가?”이 책에서 회의주의자의 멘토 필립 얀시는 지적(知的)인 의심들보다는 감정적인 의심들을 다룬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나는 하나님을 좀 더 잘 이해하고, 때로는 그분이 왜 그렇게 신비로운 방식으로 행동하시는지, 또 때로는 그분이 왜 전혀 행동하시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지 알고 싶다.”많은 사람들이 기독교 신앙에서 기대하는 것과 그 신앙을 실제로 경험하는 것 사이에는 큰 간극이 있다. 사람들은 신앙서적과 설교 말씀, 사람들의 간증, 온...
기독교 신앙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기독교 신앙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믿음이란 무엇인가
알리스터 맥그래스/양혜원/성서유니온/송광택


저자 알리스터 맥그래스에 따르면 기독교 신앙의 큰 그림을 보게하는 데 이바지한 분들이 있다. 그들은 20세기의 위대한 평신도 신학자 세 명인데, G.K. 체스터턴, C.S, 루이스, 도로시 세이어스(Dorothy L. Sayers)가 그들이다.이들은 기독교의 본질을 놀랍도록 잘 포착했고, 그것을 힘이 넘치는 글, 기억에 남을 이야기, 생생한 비유를 통해 일상생활과 잘 연결시켜 표현했다. 또한 이 분들은 의심하는 사람들에게는 기독교 신앙을 효과적으로 변호했다.기독교 신앙은 새로운 눈을 준다. 오래 전 영국 캔포드 학교에서 의문의 돌덩...
세상인가 예수인가 세상인가 예수인가
래디컬
데이비드 플랫/최종훈/두란노/이종수


오늘날 전해지는 복음은 그저 무료 천국행 티켓을 획득하는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현대 복음엔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 과연 모든 걸 다 포기하고 따를 만한 분인지에 대한 고뇌가 없다. 하지만 복음서로 돌아가보자. 거기엔 예수 따름에 대한 치열한 고뇌와 일생을 건 모험이 있다. 성경에서 말하는 복음은 양단간 결단을 내는 것이지, 동행하는 것이 아니다. 즉 복음은 세상을 얻고 싶은가, 예수를 얻고 싶은가?에 대한 도전이다.      이 책은 그 정도의 스릴을 만끽하게 해줄 것이다. 그리고 ...
회복적 정의에 대한 이해 회복적 정의에 대한 이해
회복적 정의란 무엇인가?-범죄와 정의에 대한 새로운 접근
하워드 제어/KAP/문양호


2014년에 우리나라에 세월호 사고를 필두로 사회곳곳에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그런 사건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근본적 문제 해결을 하자고 발표했고 가해자나 책임자에 대한 강한 처벌을 이야기했지만 그에 대한 해결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한 반복적인 악순환은 사회전반에 불안과 국민들이 정부와 검경에 대한 불만을 넘어 서로에 대한 불신과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사회내에 증오와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고 가해자에 대한 강한 처벌을 희망하기도 하지만 보다 극악한 범죄자를 낳는 순환구조를 낳는 듯하다.그런데 문제는 ...
톨스토이가 묻습니다. “당신은 무엇으로 삽니까?” 톨스토이가 묻습니다. “당신은 무엇으로 삽니까?”
빛이 있는 동안 빛 가운데로 걸으라
톨스토이/조병준/샘솟는기쁨/김정완


고전문학이 다시 바람을 타고 있습니다. 고전문학은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인간성에 대한 근원적인 문제제기, 둔중하게 심장을 두드리는 작가정신이 심해처럼 가늠하기 힘든 깊이로 드리워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 번 읽어도 그때마다 감정이 살아나고 이야기가 새롭게 들려오는 거겠지요.    수년 동안 만나온 애인이 다르면 얼마나 다르겠어요. 그런데 그(그녀)는 늘 새롭죠. 그(그녀)가 사랑스럽기 때문입니다. 고전문학이 독자를 끌어당기는 이유도 그런 것 아닐까요? 오래도록 사랑을 받아오니 새롭게 보이는 것. SF 영...
당신은 제자입니까? 당신은 제자입니까?
One. Life
스캇 맥나이트/박세혁/성서유니온선교회/송광택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정말로 무엇을 의미할까? 30여년 동안 복음서를 공부한 신학자 스캇 맥나이트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그분을 ‘따르는’ 삶이라고 정의한다. 그에 따르면 예수님을 따르는 삶은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한 순간의 행동과 개인적인 경건 훈련 계획보다 광범위하다. 이 책에서 스캇 맥나이트는 하나님이 계획하신 바가 바로 하나님의 꿈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그 꿈에 바치게 하기 위해 우리를 만드셨다. 예수님은 그 꿈을 하나님 나라라고 부르셨다.(막 1:15)제자는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다. 예수님을 ...
장기려 박사의 삶과 신앙 장기려 박사의 삶과 신앙
장기려, 그 사람
지강유철/홍성사


장기려 박사 서거 20주기 기념 <장기려, 그 사람> 무선판. '한국의 슈바이처', '사랑의 의사', '무소유의 삶'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장기려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담은 평전이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교회개혁실천연대 사무국장으로 활동했고, 우리 사회의 개혁적 지식인들을 꾸준히 인터뷰해 온 저자 지강유철은 장기려에 대한 이전의 연구서나 책들이 간과하거나 에둘러 갔던 문제들까지 포용력 있게 다루고 있다.저자 지강유철은 장기려를 여러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특히 그를 다룬 문헌에만 의존하지 않고 장기려의 일기,...
모르는 척 외면할 수 없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 모르는 척 외면할 수 없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
하나님 나라의 비유
존 맥아더/생명의 말씀사


예수님의 비유 속에는 하나님 나라의 강력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비유는 예수님의 공생애 2년 차가 끝나갈 무렵, 유대 지도자들이 그를 죽일 빌미를 잡기 위해 그에게 표적을 요구하면서 시작된 가르침의 형태다. 비유는 단순하고 분명한 이야기였지만, 완악한 태도로 듣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의미 없는 수수께끼에 불과했다. 그러나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으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에게는 쉽고 명쾌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었다.목차머리글 예수님은 왜 비유로 말씀하셨을까 | 비유에 대한 오해 | 비유로 가르치신 이유 | 예수님의 비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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