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셀러
2017년, 1517년 종교개혁 500주년! 마르틴 루터
<크리스찬북뉴스 추천도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면서 2016년에 이미 준비하는 책들이 출판되고 있다. 생명의 말씀사에서 루터 전기에 관한 기본적이고 가장 체계적인 저서, 론런드 베인턴의 Here I Stand, 번역을 재편집해서 출판했다.
‘Here I Stand’는 루터의 결의에 찬 문장으로 표지에 제시해 있다. “나는 결코 물러설 수 없고 또 물러서지도 않겠습니다. 여기 나는 확고부동하게 서 있습니다.” 출판할 때 “마르틴 루터”로 제시했다. 루터의 전기인데, 론런드 베인턴은 유려하고 섬세한 문장으로 역사를 기술하는 매우 탁월한 학자이다. 그의 저서는 역사학도들이 기본적으로 읽어야 할 정도로 신뢰를 주는 기초도서이다. 루터에 대한 론런드 베인턴의 저술은 한국 교회 루터를 이해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지식이 될 것이다.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에 맞추어 출간된 개정판은 한국 교회가 종교개혁을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중세천년의 부패를 한국 교회가 100년에 이루었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한국 교회가 위기에 처해있다고 하는 수준에 종교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루터가 처한 상황과 우리 상황을 명확하게 비교할 수 있는 좋은 도서이다. 종교개혁 500주년 한국교회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독자가 스스로 답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 자리에 서게 하셔서, 이 시대에 그리스도인으로서 루터처럼 교회와 세상에서 무엇을 말해야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한 사람 루터가 중세로마교회의 어둠을 깨고 빛을 비췄다. 베인턴의 제시처럼 루터가 의도하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루터를 사용하여 중세 어둠을 깨웠다. 하나님의 종들의 공통점은 스스로 하나님의 종이 되겠다고 열심했던 위인은 없다. 루터의 고백처럼 자기 자리에서 자기에게 요구된 사명을 다한 것뿐이었다.
론런드 베인턴의 개정전 <마르틴 루터>는 옛날 출판물이었는데, 개정판은 양장본으로 매우 세련되게 배열했다. 삽화가 잘 편집되어 독자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게 했다.
베인턴의 저서 <마르틴 루터>에 대해서 어떤 평을 한다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 베인턴의 저술 자체가 가장 큰 추천이고 인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