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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새책>공부해서 남주자-김영길 초대총장의 교육철학을 배우다

크리스찬북뉴스 | 2016.05.28 13:53

공부해서 남주자/김영길/비전과리더십


김영길 한동대 초대 총장의 혁신적인 교육 철학!

배움의 목적은 이기적이 아니라 이타적이어야 한다!

      

무엇을 배우든 배움의 목적이 중요하다!

세계를 품는 인재를 키우는 교육이 필요하다!  


지례에서 낳은 세계적인 과학자, 그리고 세계를 품은 교육자!

김영길 한동대 초대 총장의 교육관을 조명한다!

 

김영길 총장을 있게 한 김영길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다.

그는 어떤 관념을 가지고 교육 혁신을 이뤄냈는가?

 

포항의 북쪽 작은 읍, 이 시골에 짧은 역사를 가진 작은 대학이 온 세계를 향해 교육은 이렇게 하는 것이라는 모범을 보이고 있다. 그 모델이 성공적이라는 것은 졸업생들을 통해 이미 훌륭히 증명되었다.

이것은 김영길 전 총장의 교육철학과 리더십이 이루어 낸 기적이다. 통념상 과학자의 틀을 벗어난 남다른 안목을 가졌기 때문에 이런 일을 할 수가 있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 남다른 안목이란 그들의 고향 지례 마을에 대대로 전해오던 선비 정신이다. 김 총장의 조부이신 수산 김병종 선생은 당대 영남의 대표 학자였으며 퇴계 선생의 학통을 이어받은 분이다. 대학을 경영하면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인격교육을 중시한 원인이 이러한 가학에서 비롯된 것임을 이해할 수 있다.” _이용태(삼보컴퓨터 명예회장, 퇴계학연구원 이사장)

 

혁신적인 교육의 지평을 연 교육자의 단순한 전기를 넘어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화두를 던지며 새로운 길을 보여주고 열어준다.

과학자와 교육자, 두 분야에서 모두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내고 모두가 인정할만한 모범이 된 김영길. 이 책에서 저자는 고향 지례에서 받은 참교육을 정리하고, 그동안 이룬 성과와 교육의 길을 되돌아보고, 아직 식지 않은 교육의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일반적이고 현실적인 교육관을 넘어서, 오늘날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교육은 무엇인지, 무엇을 바탕에 깔아야 인류와 세계에 유용한 인재로서의 밑거름을 심어줄 수 있는지에 대해 아낌없이 나눴다. 이 책은 김영길 한동대 초대 총장의 삶과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그의 교육관을 보여주고, 진정한 교육과 진정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필요한 화두를 던져주기 때문에 더 나은 교육 패러다임의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준다.

 

공부해서 남 주는 어진 사람의 참교육

유학자이지만 유연한 사고를 가져 개방적이고 실천적이었던 조부와 부친의 참교육 아래에서 자랐다. 첩첩산중의 지례 마을에서 어려서부터 가진 과학자의 꿈을 이뤄 과학자의 길을 걸었지만 지례동 양동댁에서 배운 정신이 면면히 흐르고 있었기에, 단순히 과학자로만 머무를 수는 없었다. 과학의 발전은 불가피하지만 과학은 인간의 행복을 증진시키거나 동시에 파멸시켰기 때문에 인문 교육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했고 교육 분야에 뛰어들었다. 교육의 현장에서 그는 지례동 양동댁에서 배운 인성 교육을 펼쳤고 교육의 목적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지론을 가지고 남다른 길을 걸어왔다.

김영길 총장이 세운 새로운 교육 방침은 혁신적이면서도 올곧았다. 그에겐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한 인성 교육이 교육의 시작이었다. 누가 점수가 더 좋고 누가 더 좋은 조건을 갖추느냐의 경쟁구도가 아니라 남에게 주기 위한, 인류와 세계에 기여하기 위한 공부가 교육의 목적이었다. 김영길 총장이 이룬 성공 신화는 어느 한 순간 이루어진 것이 아닌 그가 배워왔고 살아온 배경에 묻어있는 전인적인 인성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저자 김영길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 주립대학교 금속공학 석사 학위와 뉴욕 RPI 공과대학교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NASA(미국항공우주국)와 뉴욕 인코(INCO) 중앙연구소에서 근무했다.

1979, 12년간의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카이스트(KAIST) 교수로 부임하여 석·박사 인재 양성과 연구 활동에 전념했으며, 국제학술지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Editorial Board Member로 활동하기도 했다. 19953월부터 20142월까지 한동대학교 초대 총장으로 재임하였다.

김영길 박사는 ‘Why Not Change the World?’공부해서 남 주자라는 독특한 슬로건으로 21세기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글로벌 창의 교육 커리큘럼을 실행하여, 한동대를 21세기 대학 교육의 모델로 부상시켰다. 2007년 한동대는 유네스코/유니트윈(UNESCO/UNITWIN) 주관 대학으로 선정되었고, 2011년에는 유엔 아카데믹 임팩트’(UNAI)의 고등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허브로 지정됨으로써, 한동대의 활동 무대를 전 세계로 넓혀 가고 있다.

김영길 박사는 2008년 국가 교육과학기술 자문위원회 과학기술분과 위원장과 2009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교육분과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14대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과 제17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CE) 협의회 회장,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 원장을 역임하였다. 2016년 현재 유엔 아카데믹 임팩트(UNAI) 한국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신트로피 드라마(두란노), See the Invisible, Change the World(Xulon Press)가 있다.

 

수상 내역

1976, 1981NASA Tech Brief Award

1981년 미국 산업연구 Industrial Research Award(IR-100)

1982년 국민훈장 동백장

1986년 세종문화상 과학부문

1987년 한국 과학기자 클럽의 올해의 과학자로 선정

1992년 미국 금속학회(ASM: American Society for Metals) ASM Fellow Award

1994년 미국 저명 과학자 인명사전(American Men & Women of Science)에 수록

1997년 영국 캠브리지 International Biographic Center(IBC) ‘20세기의 뛰어난 사람 2000’에 선정

1998년 미국 인명사전 American Biographic Institute(ABI)에서 ‘500명의 영향력 있는 지도자’(Five Hundred Leaders of Influence)에 선정

1999년 한국기독교선교대상 교육자부문

2004년 한국기독교학술상

2004년 한남인돈문화상

 

 

추천의 글 중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교사들과 부모들은 참교육에 대해 얻는 바가 있고, 일반 사람들은 더 나은 교육 패러다임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될 것이다.

이용태 삼보컴퓨터 명예회장, 퇴계학연구원 이사장

 

김영길 박사는 유교 가정에서 태어나 첨단 과학자로서, 교육 인재 양성에 헌신해 새로운 인재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김종길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저자의 교육철학은 불현듯 떠오른 발상이 아니다. 자신의 성장 과정, 과학적 탐구 생활, 그리고 교육 현장에서의 실험적 경험을 통해 형성되고 성숙된 것이다.

이돈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전 교육부 장관

 

과학자가 인문학과의 조화를 역설하고, 유교 집안에서 자란 인재가 기독교의 영성으로 감화시키고, 한국의 전통과 세계와의 가교 역할을 하니 진정한 설득력이 있을 뿐 아니라 미래의 희망이 열리는 듯하다.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퇴계의 유학 전통에서 시작해 현대 과학 연구와 대학 운영을 거쳐 유엔의 세계시민교육으로 이어지면서,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하나로 엮어 보여주는 책이다.

김재춘 한국교육개발원장, 전 교육부 차관

 

()를 깨닫자는 지례(知禮) 마을의 어리석어도 좋으니 어질어라라는 가훈의 인성 교육, 공부해서 남 주자는 빚진 자의 믿음이 글로벌 인재 육성의 초석이 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이종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전 한국교육개발원장

 

 

차례

추천의 글 6

여는 글 공부해서 남 주는 교육을 위해 16

 

1지례에서 배운 참교육의 시작

1 어리석어도 좋으니 어질어라 26

2 지례동 양동댁 33

3 근대화를 위한 실천적 교육의 길 개척 41

 

2참교육의 핵심 가치

4 조부 수산 김병종 선생의 세계관 48

5 부친 운전 김용대 선생의 교육관 51

6 유학 정신의 과학자, 그리고 교육인 김호길 61

 

3과학자에서 글로벌 시민교육의 리더로

7 내가 만난 창조주 하나님 86

8 한동대학교, 새로운 전인교육의 선봉 117

9 지역을 뛰어넘어 세계로 132

 

4세계로 뻗어나가는 전인교육

10 유네스코로 지평을 넓히다 160

11 21세기는 지혜의 시대: 국제화, 인간화, 미래화 교육을 166

12 지식보다 지혜 가진 글로벌 시민을 173

13 세계화 교육, 참교육의 희망을 보다 178

 

닫는 글 정진한 융합의 길을 찾아서 186

 

 

여는 글 중에서

이 책을 일관하는 화두는 교육의 힘이다. 현재 교육의 최일선에서는 물러났지만, 나는 아직 꿈을 접지 않았다. 인생의 황혼에서 회고적 의미로 이 책을 펴내는 것이 아니다. 나는 여전히 이 땅의 교육 혁신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으며, 오래전부터 지녀 온 교육 현장에 대한 열정도 아직 식지 않았다.

20세기 청장년 시절 과학과 교육 분야에 뛰어들어 남다른 길을 걸어왔고,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실제로 기획하고 있다. 그것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향한 교육 실험이다. 나는 그것을 세계시민의식 교육이라고 부른다. 그 바탕에는 내가 나고 자란 곳, 지례동 양동댁에서 출발했던 참교육이 자리 잡고 있다. ‘지례라는 산골짜기 작은 마을에 뿌려진 씨앗이 대한민국으로, 그리고 세계로 확산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오랜 기간 지례동 양동댁에서 배운 정신이 면면히 흐르고 있었기에, 단순히 과학자로서만 머무를 수 없었다. 오히려 과학자이기에 더욱 인문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는지도 모른다. 과학의 속성을 냉철히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현대는 과학의 시대이고 더구나 빈곤한 국력의 우리나라 현실에서 과학기술 발전의 필요성은 불가피하기에, 과학의 길을 가면서도 과학의 한계와 위험성을 몸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삶의 또 다른 큰 장을 마무리한 지금, 나는 참교육을 위한 새로운 도전과 방향과 틀을 모색하고 있다. 지금까지 교육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사색을 바탕으로 시야를 넓혀 근래 유엔과 같은 국제기구와의 협력 하에 더욱 장대한 스케일의 교육 실험을 기획하고 실제로 시도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동양의 전통적인 정신문화와 서구의 합리적 정신을 상호 보완해 오늘날 지구촌 시대가 직면하고 있는 복합적인 문제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혁신적이고 총체적인 것으로, 앞서 언급한 세계시민의식 교육이다.

 

부디 이 도전이 온 인류를 위한 참교육의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되기를 소망한다. 그리하여 현재 세계가 마주한 다양한 문제들이 해결되고, 왜곡되어 있던 세상의 창조 질서가 참된 질서로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

심심산골의 작은 마을 지례에서 시작된 참교육의 씨앗을 민들레 홀씨처럼 전 세계로 전하는 것, 그것이 바로 내 일생의 목적인 공부해서 남 주자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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