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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사회정치참여 어디까지 가능한가

크리스찬북뉴스 | 2017.03.29 23:54

 

크리스찬북뉴스 제6회 포럼

 

초청의 글

 

안녕하십니까, 국내 기독교 서평전문사이트 크리스찬북뉴스입니다. 한국 개혁기독교는 경제성장과 함께 역사적으로 유래 없는 외적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는 말이 있듯이, 압축성장이 낳은 수많은 병폐들로 인해 교회들과 성도들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더욱이 한국교회의 양적성장은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사회적 병폐에까지 주범이 됨으로써 교회와 목회자의 신뢰도는 그 바닥을 알 수 없는 추락을 멈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 기독교가 윤리적 수준에서부터 총체적 개혁의 숙제를 안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판만 하고 있을 수도 없습니다. 1517년 종교개혁이 그러하였듯이 현재 한국교회의 개혁 또한 목회자 중심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의 의식의 향상과 변화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사이트는 기독교를 중심으로 하는 출판사들과 언론사들과 협력하여 그리스도인들의 의식 개혁에 앞장서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그 방편의 일환으로 대통령 탄핵과 대선이라는 엄중한 국가적 현실 앞에서 기독교 정치와 사회참여 어디까지인가?”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고자 합니다. 모든 정치와 종교가 그러하였듯이 기독교 또한 고대기독교 때부터 교회는 정치와 밀접한 관계 속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국기독교는 1901년 장로교 공의회에서 정교 분리선언을 하면서 한국교회는 비정치화, 몰역사적 태도가 형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정교 분리선언은 그리스도인들의 정치참여가 금지된 것이 아니라, 교회 밖에서(시민운동) 더 활발하게 일어나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사회와 정치적인 문제들을 교회 안으로 가져오지 못하게 하고, 또한 사회정치적 활동을 종교와 연계하지 못하게 하는 구조가 형성된 것입니다. 이러한 구조는 1901년 당시 기독교에 대한 배타적 문화와 독립운동에 대한 정치적 탄압으로부터 교회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던 것입니다.

 

2017년 현재 한국교회는 보수기독교와 자유주의(해방)기독교의 차원을 넘어 그리스도의 성육신적 신학에 근거한 교회에게 부여된 사회적 책임을 정교분리라는 구도로 회피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라는 질문에서부터 교회사와 여러 국가들의 사례와 신학자들의 사례들을 참고하면서 교회의 정치와 사회참여에 대해 치열한 논쟁을 통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여러 출판사들의 훌륭한 도서들이 많이 있지만, 주제의 범위가 광범위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부득불 대장간의 기독교 정치학과 새물결플러스의 기독교는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는가를 주도서와 부도서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시간이 되신다면 위의 도서를 읽고 참여해 주신다면 훨씬 도움이 되시리라 여겨집니다. 2017년 한국 땅에서 함께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시대 속에서 부르시는 하나님의 소명을 함께 고민했으면 합니다.

 

크리스찬북뉴스 편집위원 일동

포럼 전체 개요

 

주제: 기독교의 사회정치참여 어디까지 가능한가?

일시: 417() 저녁 7

장소: 나눔교회(조영민목사 시무)

 

주도서: 기독교 정치학(존 레데콥, 대장간)

부도서: 기독교는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는가(데이비슨 헌터, 새물결플러스)

 

섬기시는 분들

 

진행: 채천석(크리스찬북뉴스 발행인, 필리핀선교사)

패널사회: 강도헌(크리스찬북뉴스 운영자, 제자삼는교회 담임)

발제: 고경태(Ph.D., 크리스찬타임스 발행인, 주님의교회 담임)

패널: 문희경(백석대학원 교수), 박상돈(정신사랑의교회 담임), 서중한(크리스찬북뉴스 편집위원), 이동준(성암교회 담임), 이성호(포항을사랑하는교회 담임)

질의: 방영민(열린교회목사)

보도: 김정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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