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토마스 선교사의 일대기
웨일스 출신 저자가 토마스 선교사의 고향 웨일스에서 중국과 조선 사역, 순교를 통한 조선의 부흥까지 추적한 대역사의 드라마. 토마스 선교사가 순교한 지 150주년이 된 지금, 전 세계로 선교사를 파송하는 한국 교회의 성장을 바라볼 때 그가 전한 성경책, 그가 흘린 피가 얼마나 귀한 한 알의 밀알이 되었는지 이야기하는 책이다.
영국 웨일스 출신으로 미국에서 교편생활을 하던 저자는 토마스 선교사의 일대기를 추적하기 위하여 미국과 영국 웨일스 등을 오가며 관련 인물들을 만나고, 오래된 귀한 자료들을 수집한 끝에 이 책을 써냈다. 한 선교사가 자신의 소명에 순종하여 순교하기까지의 개인의 헌신을 주된 시각으로 다루고 있다.
저자 스텔라 프라이스
미국 웬함고든 컬리지에서 교편생활을 하고, 고든 콘웰신학교에서 자문위원을 지냈다.
이 책은 저자의 영국 여행이 계기가 되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저자는 남편과 우연히 웨일스 슬라노버에 있는 한 교회를 방문하게 되었고, 그 교회에서 토마스 선교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저자 부부는 미국 보스턴에서 살고 있었지만, 둘 다 웨일스 출신이었기 때문에 토마스 선교사에 대해 남다른 관심이 갔고, 토마스 선교사의 삶을 더 깊이 있게 알고 싶어 그의 생애를 추적하게 되었다.
의사였던 저자의 남편 스티븐 프라이스 박사는 토마스 선교사의 발자취를 따라 중국과 북한에 의료 선교를 가게 되었고, 저자는 웨일스와 중국과 조선의 선교 사역을 자세하게 다루며 그의 순교를 통한 조선의 부흥까지 대역사의 드라마를 추적하여 이 책을 쓰게 되었다.
현재 저자는 토마스 선교사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하노버 사택을 구입하여 살고 있으며, 남편 스티븐 프라이스와 함께 ‘엠마오 길 사역(Emmaus Road Ministries)’에 전념하고 있다. 엠마오 길 사역은 1997년 아프리카 콩고 내전 지역에 단기 의료 선교를 갔던 스티븐 프라이스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과 나란히 걸으며 함께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고, 누가복음 24장 13~35절에 근거해 만든 사역 단체다. 지금까지 콩고, 르완다, 코소보,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북한 등 수많은 나라의 의료 및 재난 구조 사역에 힘쓰고 있다.
목차
추천사. 조선 땅과 한국 교회를 위해 떨어뜨려진 한 알의 밀알… 주승중 목사
추천사. 150년 전 토마스 선교사가 남긴 거룩한 열정… 이상규 교수
추천사. 토마스 선교사님께 진 은혜의 빚을 생각하며… 김성주 회장
추천사. 웨일스 시골교회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기적… 유재연 목사
이 책이 나오기까지. 고향 웨일스에서 아내와 함께 토마스 선교사를 만나다… 스티븐 프라이스 박사
저자 서문. 이 사람은 전설이 될 만합니다
Chapter 1. 웨일스의 소년
상하이에서 온 편지
토마스 선교사의 아버지, 로버트 토마스
부흥의 불길이 일어난 라야더에서 태어난 토마스
한적했던 하노버교회의 부흥
Chapter 2. 선교사를 꿈꾸며
외국어 공부에 열심인 목사관의 둘째 아들
몸 고치는 일보다 마음 고치는 일을 하기 위해
온들에서 만난 두 인연
런던대학교 뉴칼리지에 입학하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별
제 자신을 하나님께 바치고 싶습니다
Chapter 3. 상하이로 가다
두 달 사이에 결혼식, 목사 안수, 중국 선교사 파송까지
낯선 상하이에서
사랑하는 아내를 떠나보내고
상하이 지부장 뮤어헤드와의 갈등
런던선교회를 사임하고 즈푸로
Chapter 4. 조선을 향해
조선과 가까운 즈푸
처음 밟은 조선 땅
첫 조선 선교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런던선교회 선교사로 재임명되어
Chapter 5. 제너럴셔먼호를 타고
위험한 조선
다시 조선을 향해
즈푸 항에 나타난 제너럴셔먼호
백령도 두문진에서 대동강으로
서양 배를 구경 나온 조선 사람들
점점 긴박해지는 대치 상황
제너럴셔먼호의 최후
Chapter 6. 순교자의 피
토마스가 떠난 후에
동양의 웨일스, 평양의 부흥
웨일스에서 일어난 부흥의 역사
순교자의 피는 교회를 세우는 씨앗이요
저자 후기: 성령 하나님께 나의 작은 헌신을 바치며
부록 1: 토마스 선교사의 생애와 역사 연표
부록 2: 토마스 선교사 순교 후 평양 대부흥의 열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