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조선 독립을 향한 꿈과 사랑
종교와 정치적 신념을 초월하여 독립운동을 위해 희생했던 사람들, 이 나라를 근대화로 이끌기 위해 헌신했던 국내 선각자와 외국인 선교사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진 기독교 소설이다. 저자는 묻혀진 역사의 진실을 부각하고, 가려진 역사의 진실을 다시금 짚어보고자 했다.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기독교 관점에서의 독립운동사이기도 한 이 책은 우리 역사 특히 근현대사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생생한 역사 공부의 현장으로 이끄는 길잡이가 되는 한편, 시대와 상황을 초월하여 우리에게 간직되어야 할 소중한 가치에 대해 궁극적인 질문을 제시하며 성찰하게 한다.
저자 홍성아
고려대학교에서 국어교육학과 영문학을 전공했고, 미국 Wesley Seminary를 졸업했다(신학M.Div.), 미국인 교회에서 사역했으며, 귀국 후 부산에서 목사인 남편의 사역을 도왔다. 현재 판교 불꽃교회에서 영어예배 사역을 맡아 교육부 목사로 섬기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1904년 겨울, 평양: 인설(GoodSnow)
1장 1914년 5월, 평양: 사랑의 맹세
2장 1915년, 평양: 평안여학교와 머시병원
3장 1919년, 평양: 3·1만세시위
4장 1920년, 의주: 정희실업학교 설립
1922년, 남만주: 독립군 전투
5장 1932년, 의주, 신빈: 압록강을 사이에 둔 기다림
6장 1938년, 의주: 재회
에필로그
지은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