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우리가 훼손해버린 진짜 복음의 회복
왜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은 천국의 확신을 가지고도 복음이 삶 속에서 녹아들지 않아 신앙 따로, 삶 따로가 되어버렸는가? 이에 대한 의문을 저자는 구멍 난 복음으로 정의한다. 복음은 모든 죄인들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온전한 능력이기에 복음 자체에는 구멍이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우리가 전하는 복음 메시지에 구멍이 생겼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전도에 대한 거룩한 부담을 안고 누구나 알기 쉽게 복음을 전하려고 노력해왔다. 그러나 시대에 맞춰 복음을 빨리빨리 전하다보니 어느새 복음도 인스턴트화 되어 그리스도를 구세주로만 받아들였다. 그 결과 복음을 단순히 천국 가는 보증수표 정도로 이해하여, 그리스도를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여 그분께 온전히 굴복하는 삶을 살지 못한 것이다.
저자는 복음 메시지의 핵심인 '죄, 십자가, 부활, 회개, 영접' 이 다섯 가지 요소 안에서 뻥뻥 뚫린 구멍을 지적한다. 완전하고 능력있는 복음은 단순히 구원 확신용에 머물지 않고 내 인생의 주인이 변화됨으로 일어나는 구체적인 변화를 수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진짜 복음이 그리스도인의 삶에 일으키는 변화를 실제적으로 체험하도록 돕는다.
저자 박영철
주님의 제자로서 35년간 신학교에서 교수로 섬기며, 하나님의 사랑에 목숨 걸고 달려왔다. 그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을 믿고 구원받았다고 확신함에도 불구하고, 더 나아가 제자훈련을 철저히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삶의 영역에서 그분께 굴복하는 일이 왜 일어나지 않는가에 대한 문제를 오랫동안 고심해왔다. 그러면서 복음은 완전하지만, 우리가 믿고 확신하며 가르치고 전해온 복음 메시지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를 보완한 전도 메시지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5년 전에 그 모델을 완성했다. 그리고 신학생들에게 그 복음 메시지로 훈련시키고 전도한 결과 온전한 복음의 놀라운 결실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는 신학교의 담을 넘어, 능력 있는 복음 전도의 열매를 맺고 삶의 변화를 경험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내용을 공유하길 원한다. 그리하여 이 책에서, 쉽고 빠르게 전하느라 우리가 생략해버린 구멍 난 복음이 가져다준 폐단을 복음의 5가지 핵심 요소, ‘죄.십자가.부활.회개.영접’ 안에서 명확하게 지적한다. 그러면서 복음 메시지에 뚫린 구멍을 완전하게 기워 예수님을 단순히 구세주로만이 아니라 우리의 전 삶의 영역에서 주인으로 모시도록 돕는다.
한양대와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에서 기독교교육석사와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4년까지 35년 동안 침례신학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전도학, 목회학, 셀 사역과 제자훈련 등을 가르쳤고, 미국 다수의 신학대학원에서 객원교수로 강의했다. 현재 침신대 대학원에서 명예교수로 강의하고 있을 뿐 아니라 대전에 위치한 주님의기쁨교회 담임목사로 섬기며 왕성하게 복음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저서로는 《셀 교회론》(요단)과 《유기적 교회행정》(침례신학대학교 출판부) 등이 있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CHAPTER 1 죄 (罪, The Sin)
CHAPTER 2 십자가 (十字架, Cross)
CHAPTER 3 부활 (復活, Resurrection)
CHAPTER 4 회개 (悔改, Repentance)
CHAPTER 5 영접 (迎接, Receiving)
CHAPTER 6 복음과 교회 (敎會,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