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칼럼
얌체 뻐꾸기
얌치란 마음이 깨끗하여 부끄러움을 아는 태도이다. 얌체란 말은 얌치가 없는 자를 낮잡아 이르는 말이다(Ref,국어사전). 보통 뻐꾸기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를까? 예쁜 새,아름다운 목소릴 낸다. 현직에 있을 때 뻐꾸기(수컷?)가 당시 내가 시무하던 교회 느티나무나 은행나무에 앉아서 청아한 목소리로 뻐꾹뻐꾹 노래를 하면 듣기가 여간 감미로웠다. 은행나무에 연록이 돋아 무성해지고 느티나무에 푸른 잎으로 우거질 때면(5월중하순?) 영락없이 뻐꾸기가 나타나 그렇게 노래를 선사한다. 아마도 겨우내 안보였던 새가 이제 새봄 신록 녹음과 함께 찾아 왔습니다고 인사를 하는 듯 싶다. 그렇게 뻐꾸기 소리가 들려질 때면,난 스스로 무릉도원 환상에 빠져들기도 한다.. ..그러다가 언제인가 KBSs동물의 왕국에서 뻐꾸기편를 다뤘다. 그때 충격을 받았다, 왜? 세상에 뻐꾸기가 자태도 아름답고 목소리도 천하일품인 뻐꾸기가 새끼번식 위해서는 알을 낳는데, 모든 새가 그럴 듯이, 새 부부가 함께 살고 새끼를 까 양육할 보금자리 집을 힘들게 짓는 법인데, 글쎄 뻐꾸가는 자기 집을 짓지도 않고, 자그마한 뵙새가 땀흘려 지어놓은 새 집에 몰래 알을 낳는다. 나는 그떼 광경을 자세히 지켜보며서 뻐꾸기가 참 양체스런 새구나함을 새삼 발견하고 깨닫게 되었다. 미인은 게으르다 했던가?1 ..좀 실망했다. 그래서 오늘 글 제목을 얌체 뻐꾸기라고 정해본 것이다.
1.뵙새 양육
이 참에 인텃넷 지식백과를 들춰 정보를 살펴보니,뻐꾸기는 스스로 둥지를 틀지않고 때까지,붉은머리오목눈이(뱁새),멧새,붉은뺨멧새,노랑할미새,알락할미새,힝동새,종달새 등의 둥지에 알을 낳는단다. 뻐꾸기는 5월 상순에서 8월 상순까지 1개의 둥지에 1-3개의 알을 낳는다. 번식기에 모두 10-2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단다. 내가 다큐를 통해서 본 둥지와 새는 붉은 머리 오목눈이(뱁새)이다. 작은 새다. 번식기가 비슷하다 보니까, 뵙새가 알을 낳으면 그곳에 어미 뱁새가 잠깐 자리를 비운 틈을 타서 얼른 알을 낳는다. 그리고 도망친다. 뵙새는 그것도 모른채, 자기 새끼알과 함께 뻐꾸기 알을 함께 품는다. 품은지 10-12일 지나면 부화하고,가짜 어미로부터 20-23일간 먹이를 받아 먹은 뒤 둥지를 떠난다. 뵙새는 그것도 모름채,죽을 힘을 다해,자기 부화한 새끼들을 먹여살리려 벌레들을 잡아 나른다.뵙새의 양육 수고 헌신이 돋보인다. 작은 새가 자기알도 아닌 새끼까지 먹여살리느라고 수고가 많다...목양지에서도 성도들을 하나님말씀 식탁을 준비해 영적새끼들(성도)를 먹이느라고 양육의 수고가 많은 사역일께다.
2.생존강육..약육강식
뵙새 새끼도 뻐꾸기도 때를 같이해 알에서 부화한다. 그러면 봅새 어미새는 부지란하게
식사를 준비해 먹인다. 그런데 진짜 빕새새끼보다도 뻐꾸기가 성장속도 워낙 빠르다. 부화해서 한 열흘 지나면서부터 덩치가 몇배나 커진다. 그러면 먹이 부족 현상이 생긴다. 뻐꾸기 새끼 한 마리가 뵙새 새끼 몇 마리 정도 식량을 먹는 듯 싶다. 그렇게 먹어부족 현상이 일어날 때 쯤 어떤 일이 일어나는 줄 아는가? 뻐꾸기 새끼가 뵙새새끼를 둥지에서 밖으로 밀어낸다. 힘에서 절대 부족하다. 새끼들간에 치열한 생존경쟁 싸움이 벌어진다. 그렇게 해서 뵙새는뻐꾸기 새끼 힘에 밀려 하나씩 밖으로 나가 떨어진다. 나중에는 뻐꾸기 새끼 하나,둘만 남는다. 난 그러면 어미뵙새가 눈치챌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다. 어미 뵙새는 점점 자기 친자 새끼들이 둥지에서 떨어져 없어지는 줄을 아느지 모르는지?!...자기 친자 새까는 아랑곳 히지않고 뻐꾸기 새끼만 열심히 키우더라. 그게 저기 새끼인 줄 알고 ...지헤가 부족하다. 니중엔,엄마빕새 품을 훌쩍 떠나가버릴 판인데도..뵙새 어미는 그렇게 덩치큰 뻐꾸기가 다 커서 자기 곁을 미련없이 떠나갈 때까지,정성 다해 먹이 공급에 힘쓴다...
모든 뵙새가 다 그렇게 어리석은가 그래서 결국은 뵙새는 자기 새끼는 못기르고 남은 새끼 뻐꾸기만 가르다 마는가? ...그건 아니다. 그렇다면 뵙새는 멸종하고 말게다. 뵙새도 새 나름이다. 현명한 뵙새는 초기에 자기 자기가 부화한 알과 다른 뻐꾸기 알을 알아본다. 분별력이다. 그리고 행여나 뻐꾸기가 암체같이 자기 둥지에 알을 낳으려 시도할 때는 그런일을 미연에 막아낸단다. 그래야지!...
①생존경쟁과 약육강식...힘에 밀리니까 작은 뵙새새끼기 둥지에서 추락해 죽는다. 우리의 믿음이 약하면 세상힘한테 마귀 사탄한테,죄의 세력한테 밀려 영적으로 추락해,죽음에 이를수도 있음이다.영적으로 믿음의 근육을 단련하자...
②우리나라도 내전처럼 치열하게 전개되는 사상전에서 자유민주주의가 옳아도 뻐꾸기가 빕새 둥지에 알을 까놓고 거기로부터 부화된 새끼가 뵙새새끼를 전멸시키벼릴 수 있듯이, 우리나라 안에 심어놓은 반체제세력한테 밀려나면, 나라가 망하는 일도 생길텐데, 그러기 전에 나라의 주체인 국민둘이 헌법위에서 분별력을 가지고 그런 불상사를 막아내야할텐데....그러기 위해서는 금번 조기대선에서 제발 나라를 헌법위에 바로 다잡아 나갈 옳바른 지도자를 제대로 분별하고 뽑아야 할텐데...그럴만한 분별력을 하나님께서 우리 국민들에게, 특히나 교회들에게 부어주시기를 간원한다.
③죽으라고 양육했더니만 마귀새끼같은 신자를 양육해놓고 결국 쓴디쓴 배신을 다하는 목회하지말자...분별력을 갖자..
3.얌체같은 뻐꾸기 같이 살지 말자
아니 모든 새가 자기 집을 지을 줄 아는데,그리고 보금자리를 만드는 수고를 암수가 협력해 하는데,어떻게 뻐꾸기는 집을 짓지않고 자기 새끼 양육도 않고,고아원에 갖다 위탁하는가? 아니 덩치도 뵙새보다 훨씬 크며 외모도 출중하며,노래도 천상의 목소리로 봄과 여름계절을 뒤흔드는데,어찌 자기 제 알 중요한 일에는 그라 무책임한가 말이다...
①아기를 낳고 양육못해 버림받은 자녀들이 사람들에게도 있다. 그런 그들을 맡아 양육을대신해주는 천사같은 국내 목사남이나,보육원,외국 양부모님들도 있다. 낳은 정보다 기른 정이 크대 했던가?! 그런 그들이 있기에 고맙고 감사하다.
②믿음은 화려해 보이는데 실제 적인 행함 없는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자기 책임에는 소흘히 하면서 영광은 독자치하려는 얌체같은 잘못된 정치인들, 믿음의 성도들이 회개했으면 좋겠다.
③지식정보에 보니까 뻐꾸기는 그렇게 남의 집에서 양육받고 의리없이 떠나가고 또 그런식의 삶을 반복한단다..행여나 목회하다가 온갖 양육수고 희생 디해 사랑해 주었는데,후에 어떤 시점에서 변심하고 의리없이 배신때리고 떠나가는 자가 있다면,그 정체가 뻐꾸기 새임을 알자...원래 가룻 유다는 3년 반 동안이나 예수님께 가르침 받았지만,변화안되고 배신때려 예수님을 돈받고 십자가에 넘겼다. 정치에도 유능하나 그런 잘못된 배신 때리는 자들이 하나둘이 어니다. 행여나 도덕적으로 자격없는 정치인이 능력만 믿고 정권을 잡는다면, 아마도 우리나라는 후세들에게 도덕교육이 불가능한 타락국가로 전락되기쉽다. 왜? 그 모습 그대로 어린 국민들이 따라 배울테니까, 그래서 똑같은 사람이라 해도 지위 높은 공직자에게 도덕의 잣대를 평국민들보다 높게 적용하는 이유가 그것이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아진다 했다.
❶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배은망적 하지말자.목회자에게 은혜를 받은 줄 알고 그 은혜에 감사할 줄 이는 믿음과 양식있는 크리스쳔이 다 됐으면 바램이다..❷정치도 내로남불하고 배은망덕하고 사상적으로도 국민을 기만하는 그런 양체같은 정치인들을 국민들이 매의 눈으로 분별하여 정게에서 퇴출시켜 낼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❸잘못된 습관과 죄를 후세대에 되물림 하지 말고 지금 내 세대에서 그리스도 이름으로 그 악의 고리와 저주의 사슬을 복음의 능력으로 끊어 버라자..그래서 후대에게 좋은 나라와 교회와 가정과 복과 믿음의 복의 지경을 닦아주고 열어주는 일에 실패하지 않고 성공하여 하나님께 복을 받아 세계 열방을 향하여 쓰임받을 수 있는 미래가 오도록, 지금 당장 코앞에 다가온 조기 대선에서부터 깨어있고 분별력 있게,신앙과 교회와 국가를 지켜주고 진흥시켜나갈, 하나님께와 국민들에게 합당한 대선 후보자를 세울수 있도록, 투표를 통한 주권행사의 막중한 수고를 온국민들과 교회 성도들이 무책임하지않고 빠짐없이 마음과 마음으로 통하여 비르게 해주었으면 좋겠다.얌체같은 정치인들을 정치권에서 걸러낼 수 있는 선택이 있아야 미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1349 | [이진규 칼럼] 질병치유경험(출15:26)(2) new | 이진규 | 2025.07.08 14:52 |
1348 | [이진규 칼럼] 질병치유경험(출15:26)(1) new | 이진규 | 2025.07.08 14:45 |
1347 | [이진규 칼럼] 미꾸라지 | 이진규 | 2025.07.05 13:52 |
1346 | [이진규 칼럼] 더워서 좋은 것 | 이진규 | 2025.07.04 12:39 |
1345 | [채천석 칼럼] 정의의 의사 월터 올스톤(Walter Thomas Prideaux Wol | 채천석 | 2025.06.29 15:01 |
1344 | [이진규 칼럼] 신앙과 인격 (2) | 이진규 | 2025.06.25 13:00 |
1343 | [이진규 칼럼] 신앙과 인격(1) | 이진규 | 2025.06.25 12:55 |
1342 | [채천석 칼럼] 하나님이 일시적으로 들어쓰신 예후 | 채천석 | 2025.06.23 13:31 |
1341 | [이진규 칼럼] 벼의 성장 차이 | 이진규 | 2025.06.21 14:44 |
1340 | [채천석 칼럼] 리더에게 필요한 덕목은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주셨던 지혜 | 채천석 | 2025.06.14 13:34 |
1339 | [채천석 칼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유진 프라이스(Eugenia Price, 191 | 채천석 | 2025.06.10 11:44 |
1338 |
[신성욱 칼럼] 진리 전쟁
![]() ![]() |
신성욱 | 2025.06.06 14:56 |
1337 | [채천석 칼럼] 은혜를 저버린 요아스 왕의 최후 | 채천석 | 2025.06.05 11:32 |
1336 | [채천석 칼럼] 셀목회의 효시 사무엘 슈메이커(Samuel Shoemaker, 1893- | 채천석 | 2025.05.28 10:58 |
>> | [이진규 칼럼] 얌체 뻐꾸기 | 이진규 | 2025.05.22 17:20 |
1334 | [이진규 칼럼] 모내기 | 이진규 | 2025.05.20 14:04 |
1333 | [채천석 칼럼] 구세군 창설자 윌리암 부스(1829-1912) | 채천석 | 2025.05.20 11:03 |
1332 | [이진규 칼럼] 바람과 냄새 | 이진규 | 2025.05.17 14:44 |
1331 | [채천석 칼럼] 올바른 선택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룻 | 채천석 | 2025.05.14 11:03 |
1330 | [채천석 칼럼] 자유정신이 충만한 위대한 소설가 레오 톨스토이(1828-1910) | 채천석 | 2025.05.08 15: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