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칼럼


나락 도정기(搗精機)(1)

이진규 | 2025.09.03 13:40

저희 집은 황미 나락 20KG 1 비닐포대로 구입해서 집에서 직접 방아찧어 도정된 쌀로 밥해 먹습니다. 난 잘 모르겠지만, 아내 말에 의하면 황미 쌀 밥 맛이 좋고 영양가도 좋다 해서 아내가 우리 집 주방장으로서 선택하여 하는 일입니다.물론 저한테 재가는 받아서 말입니다.웃음


아내 또한 지인(사모)한테 소개받아 황미나락과 가정용 도정 기계까지 구입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황미나락과 도정기 판매 자로부터 매 달마다 지난 해애 농사한 벼를 20kg 1포씩 구입해 사용합니다. 황미 볍쌀을 주문해 배달돼 오면, 그 부대를 뜯는 일과 그 나락을 도정기 안에 쏟아넣는 일은 제 몫입니다. 하지만 그 나락을 도정하는 일은 아내가 이제껏 도맡아 해왔지요. 쌀을 씻고 밥솟에 밥을 짓는 일은 아내와 제가 번갈아 합니다. 전 그런 일 시스템을 당연하게 여기고 그 혜택을 누려왔습니다


그런데 그저께(91) 일자리 출근한 아내로부터 전화가 오기를, 자기가 미쳐 방아를 미처 못찧어놓고 나와서 밥할 쌀이 없으니까, 황미 나락 좀 도정기에서 방아를 찌어 놓으라 합니다. 전 그말 듣고 나못해,기계작동할 줄 모른다구!”하며 펄쩍 뛰었습니다. 아내가 대답하기를 그러면 배고파도 좀 늦게 내가 가서 해야겠네요.알았어요리고 전화종료가 됐는데, 전화끊고 나니 자존심이 참 상합니다. 왜 해볼려고도 하지않고 아네한테 못한다고 펄쩍 떠넘겼는지요..아내한테 안됐다 싶은 셍각이 듭니다


그래서 문자 메씨지로 아내한테 카톡 영상통화로 도정 지침을 가르쳐 달라했습니다. 내가 찧겠노라고 하며.....그러자 영상통화로 아내가 저한테 기계 가까이 가라 하며 사용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막상 지시하는 대로 해보니 참 별거 아닌데,, 작동법이 의외로 간단해요. 근데 뭘 그리도 전 어려워했을까 싶더군요 깨달은 바는 기계기능은 훌륭하지만 시용법이 간단하고 조금 복잡하고 간에 사용법을 모르면 못 써먹는다는 것을 ..무용지물이 돼요! ...하 그동안 내 머리가 나빠서인 것도 아닐테고,나락도정기를 구입헤서 사용한지가 얼마인데, 거의 1년이상인데...세상에 어깨넘어서라도 작동법을 터득했을법도 했을텐데요 ...못한다고 아내한테 펄쩍 뛰냐구요?!.


전 그때 깨닫게 됩니다. 도정기 사용은 아내 몫이다.언제나 아내가 다 해주니까, 난 당연히 안해도 돼, 그런 무관심, 아니 아내가 한 두번 가르쳐준 것 같기도 한데, 그저 아내가 다 해주리하 하는 아내 의존증에 귀를 넘겨 들어버린 탓에, 그 간단한 원리를 여지껏 모르고 좋은 기능을 못써먹는 거죠. .. 아마 오늘 글을 쓰는 사건이 아니었으면 내 평생 도정기 작동 못하다가 하늘나라 갈뻔 했습니다....씁슬! 이런 이야기 속에서도 영적 교훈도 찾고 적용해 볼수 있겠다 싶습니다.

1.도정기계

옛날에는 동내 방앗간에서만 도정을 했는데, 이제 현대인들은 많은 경우 마트에서 쌀을 구입해다 먹습니다만, 우리집 경우는 방 안에서 그때 그때 필요한만큼 도정하고 도정한 쌀로 밥을 짓습니다. 도정기계가 초미니형 도정시스템이라,크기가 컴퓨터 구형 데스크탑 만해요. 폭이 20cm 조금 더 넒을까요?! 참 편리해진 도정문화 세상입니다.

신령한 도정기계 믿음

제가 쓰는 글은 설교가 아닙니다. 그냥 일상생활 속에서 눈이 띄고 느끼는 일을 글 소재로 쓰고 영적 교훈도 곁들이는 글쓰기 입니다. 그러니까 가끔씩은 좀 알레고리칼 한 면도 없지 않습니다. 한데 구지 제가 그럼에도불구하고 영적 교훈을 가미하는 이유는? 이 자리는 일반글을 쓰는 공간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적으로는 문학적으로 글 잘 쓰는 탁월한 전문성을 가진 글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 아무리 좋고 화려한 문학적 글이라해도 그 속에 하나님말씀이 흘려가지 않으면 영적인 가치는 전무하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글을 나열하다가 영적인 가치글로 옮겨감은 마치 금광석 속에 금맥이라고 스스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금광석 속에 일반석과 금이 어우려져 있는 격입니다. 그런 글이라고 넒게 양해하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락 도정기를 믿음기능에 비유해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쌀 도정기계는 오늘날 가정에서 생필품으로 꼭 필요한 기계장치이지만, 내 기술로는 못 만듭니다. 그 방변에 전문성을 가진 기슬자가 설계하고 해당 공장에서 만들어져 나온 제품입니다. 저는 단지 필요에 의해서 그 기계를 돈 주고 사서 사용할 뿐입니다.

전 이 도정기계를 신자들이 삶속에서 사용하는 믿음장치라고 봅니다. 그 믿음장치는 신자 개개인의 능력으로 못만듭니다. 그 믿음장치는 오직 하나님께서만이 만드십니다.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신념은 가짜믿음입니다. 믿음장치가 그 심령속에 

설치돼 있는 자들은 그 도정장치가 작동하면 나락이 쌀로 바뀌듯이, 죄인이 의인으로 하나님자녀로 거듭나는 일로 변화됩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에 있어서 내 안에 그 믿음장치가 제대로 설치돼 있고 그 기능을 사용할 줄 아는가 하는 문제는 그의 영적 운명인 구원을 가름하는 절대적 요소입니다. 그런데 그 믿음도정 장치는 인간 스스로는 못만듭니다. 오직 그것을 설계하고 만드시는 분은 하나님뿐입니다. 하나님은 그 믿음도정기를 말씀과 성령으로 만들어내셔서, 돈받지 않고 거져 선물로 원하는 자에게 제공해고 그 심령 속에 설치해 주십니다. 이 도정기계를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만들어 선물로 주신 믿음이라고 적용해보면 어떨까 합니다요


믿음은 구원의 쌀을 찧고 하나님 나라 일을 위하여 일하게하는데 꼭 필요한 신령한 기계입니다. 그런데 어느 누구도 이 신령한 믿음 기계를 못만듭니다. 누구만이 가능할까요? 당연히 하나님 한 분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죄를 부숴버리고 의로 거듭나게 하는 이 믿음 도정기계를 말씀과 성령으로 만드셔서, 각기 믿는 자들에게 선물로 주셔셔 우리 심령속에 설치해 주셨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하나님말씀은 이렇게 증거합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는 하나님의 선물이라(2:8)...


나락도정기계를 만약에 누가 저한테 선물해줬다 해봐요. 그게 얼마나 귀하고 복된 입니까?! 그처럼 그보다 비할바 못되는 영복인 구원문제를 해결해주는 믿음도정기를 선물로 주셨고 그 선물을 받았다고 믿어지는 자는 얼마나 그 은헤가 귀하게 여겨지고 감사하겠습니까?! 그런 은혜에 대한 큰 감사와 감격이 있어지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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