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칼럼


운전면허증과 믿음

이진규 | 2025.03.18 17:11

                           2020년 11월 29일

1.자동차 운전면허(自動車運轉免許)는 면허 소지자가 도로에서 자동차 혹은 특수장비를 운전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공문서이다(위키백과). 19924월말 처음 서울에서 지금 시무했던 교회로 부임해올 때,문화적인 충격이 참 컸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60년대 과거역사 속으로 돌아가는 느낌이었다. 그 당시 마을 시내버스도 하루에 2회정도 운영할 정도? 사방은 드넒고 밤이면 온 사방이 암흙처럼 캄캄했다. 그때 기왕지사 난 사명받아 시골교회의 어려운 목회생활을 하게된다지만,아내는? 아내가 그런 시골에 갖혀 활동이 제약받고 스트레스 많이받고 불쌍해질 것같이 여겨졌다. 하여 내가 생각해 낸 것이 아내가 운전면허를 따서 차를 끌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차가 있어 차를 타고 원하는 대로 다니면 덜 답답해할 것 같이 여겨져,아내에게 운전을 권고하고 연습을 시작케 했다. 아 근데 아내가 운동신경이 좀 더딘가?!

내가 운전에 익숙하도록 실제 운전 연습까지 내가 가르친 기간이 6개월여 그 정도라 여긴다. 어쨌든 그런 노력의 결과물물로써 아내가 1종보통 면허소지자가 됐고 그 이후로 지금가지 차를 잘 운행할 수 있었다. 보람을 느꼈다.


믿음이란? 자동차에 비유해 보고 싶다. 하나님 말씀 신령한 도로를 타고 다니는 자동차를 믿음이라고 비유해 본다면 무리일까?!... 목회자들은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말씀대로 살게하는 믿음을 가르치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으신가?! 게중에는 빨리 믿음을 숙지하고 깨달아 믿음생활을 잘하기도 하지만,어떤이는 도대체 년수가 마땅히 가르쳐야 할 선생이 될 정도인데도 여전히 말씀의 도로에서 믿음을 운전할 줄 모른다. 그럴 때 답답하다. 그래도 꾹 참고 끝까지 가르쳐야 하지 않겠는가?! 마침내는 가르침의 모든 대상들이 믿음을 깨닫고 말씀대로 잘 순종하는 믿음생활 이뤄져서 가르친 수고의 보람을 느끼게 되기를 축원한다.


2.면허취득...난 개인적으로 신학교 2학년 때(89년도) 면허취득을 했던 것 같다. 이론과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하는데, 내 경우는 개인적으로 야매로 조끔씩 시간당 돈주고 했는데,제대로 못배워 시험볼 때마다. 떨어진다. 내 생각에는 제대로 한다고 하는데 오르막 정지에서 여지없이 불합격이다. 실망감! 또 다음 재시험 신청하고 집까지 돌아오는 길이 여간 피곤하다. 그렇게 서너번 불합격을 반복하다가, 마침내 오르막 정지 통과 못하는 이유를 찾았다. 오르막에서 정지선에 깔린 선과 자동차가 컴퓨터 장치가 있는데 그 전파연결이 일치가돼야 했는데, 야매로 잘못 배웠고, 그래서 배운대로 해도 안됐다, 그 정지 흰 선에 자동차 컴에 연결되는 기게장치에 일치시켜야 했던 것이다. 비로소 문제점을 발견 깨닫고 그대로 시도하니 합격이다. 그렇게 실기가 통과돼 합격 파란불이 앞에서 빙글빙글 돈다. 자동차면허시험 합격, 그 때 그 합격의 기쁨이 얼마나 큰가를 난 그때 절절하게 느꼈다. 내 얼굴에 함박 웃음꽃이 피었고, 그렇게 신날수가 없었다. 오 이 기쁨 주님 주신 것!.....

도대체 믿음합격증서란 무엇일까? 하나님께서 그래 넌 진정 구원얻는 믿음을 깨닫고 소유했구나 믿음합격이다.” 인정하시는 그 기본적인 믿음증거가 무엇인가? 마태복음1616절말씀 고백으로 본다.“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그때 예수님이 기뻐하시면서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있도다.” 드디어 하나님께서 인정할만한 믿음을 소유했구나 믿음의 합격이다.”고 선포하실 때,주님도 기뻣고,그말씀 듣는 베드로도 얼마나 기쁘고 감격했을까?! 오늘날 우리가 예수님에 대해서 성도들에게 어떻게 믿음의 자격을 가르치고 어떻게 인정해 줄수 있을까? 그 증거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에 대한 명백한 신앙고백이 마음에서 입으로 고백이다. 이 고백을 하면 세례를 받을 자격있다고 본다. )이디오피아 내시 간다게 ...빌립이 세례베품...


3.실제 운전경력 ...면허증은 날마다 실제 도로에서 운전하는 경력이 필요하다. 구원받은 믿음면허 소지자의 믿음에서도 믿음생활은 매일 삶속에서 실제 삶이다.

난 일찍이 자동차면허 1종보통을 소유했다. 경찰청에서 정식으로 인가하는 자격증이다. 한데 그 면허증 딴 기쁨이후로,면허증 땄다고 감사하고 가쁘고 자랑은 했지만,실제생활에서 운전을 못했다, 안한 것이다. ? 운전할 차량 기회가 없었다,.그렇게 세월흘러 금현교회로 92년 부임해왔다. 그때 부임조건이 차량 운전가능자였다. 난 자격증이 있으므로 할 수 있다고 일단 교회측에 말했다., 그리고 서울 친구 전도사한테 2틀간 그 교회 봉고차 빌려 도로에서 운전연습 했다. 진땀이 났다. 마음대로 안된다, 그래도 기회를 삼아야 했다. 그리고 교회차를 바로 운전했다. 복잡한 서울 도시가 아니고 한적한 시골길이라 가능했겠지만,그때 극초부 운전자의 운전인데도, 당시 옆에 탔던 기도원 운영 장로님께서 어떻게 운전을 이렇게 잘하세요?!”라고 말해준다. 아부인가 칭찬인가?! ... 그래요 감사합니다.” 하며 속으로는 서툴텐데 인정받게 해주시니 하나님 감사합니다.”하며 감사하며 웃었다.

그 이후로 꾸준히 운전이 반복되면서, 사고도 발생했지만, 경력이 쌓이고, 전천후 운전라고 스스로 자부할만큼 운전실력이 향상되있다. 이제는 겨울눈길도 아무리 복잡한 서울 길에서도 운전에 두려움은 없고, 목적지를 향해 자동차를 마음대로 부리며 즐긴다. 아내 역시 가르칠 때는 힘들었지만, 지금까지 운전을 잘 해 잘 타고 다니니 감사하다. 그런데 혹자는 면허증 소지자임에도 실제운전은 전혀 목하는 자도 있겠다. 왜 못하는가? 안해봐서 그렇다.


믿음생활도 그렇다.세례교인이며,어떤 자는 그 이후로 믿음생활에 말씀대로 사는 진보를 보인다. 믿음샐할의 경력이 쌓인다. 그런데 믿는다고 하지만, 세상에서 살 때는 믿음과 동떨어진 삶을 사는 자는 왜 그런가? 말씀 이해와 삶에 그 말씀을 적용해 사는 실천의 삶이 안따라서 이다. 운전면허 있어도 실제 운전못하면 의미 없듯이,구원맏은 믿음 고백해도, 말씀대로 삶속에서 행함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고 야고보 사도는 정죄한다. 동기 목사님들이 시무하는 교회나, 이글을 대하는 모든 분이 속한 교회에서 모든 교인들이 말씀대로 순복하여 사는 행함있는 믿음생활 경력자들이 다 되기를 축원한다.

4.대형면허증...몇년 전까지 내 운전수준은 1종보통,그 수준에서는 잘했다. 그런데 아내가 대형면허를 따보란다. 왜 새삼스럽게? 은퇴후 지역구간 마을버스 운전이라도 하면 좋겠단다.돈 꽤 드는데?,대준단다, 그래? 해보자 ...자동차학원에 등록해 이론과 실기를 배웠다. 그리고 실기시험 불합격! ! 교회차 스타렉스 이스타나 잘 몰았으니까,쉽게 딸 줄 자신 했었다. 타보니 글쎄 차원이 다르다. 초긴장 마음대로 안된다...오메! 내 운전모습을 지켜보던 강사가 날 부른다, 왜 그렇게 못하냐 제대로 배운 것이냐 책망한다. 그날 책망받고 3번 더 연습기회줘 그 다음날 시험봤는데 100점으로 통과했다,. 그래서 난 지금 대형면허소지자다, 근데 운전 그이휴로 대형차 운전 줄곧 안해서 지금 못한다....대형면허취득 3년째..앞으로 내 인생여정에서 써먹을 일이 있을까?!....


대형면허는 큰 믿음 자격으로 해석해보고 싶다. 주님은 큰 믿음을 만나면 기뻐하고 인정하며 축복하셨다.. )백부장의 시공을 초월해 말씀만해도 낳을 것이라는 믿음..가나안 여인의 부스러기라도 달라는 믿음 고백해 자녀 치유받은 믿음.. 지금 우리는 어느 믿음 수준에서 시역하며 믿음생활하고 있을까? ..내 경우 1종보통믿음 수준이다. 큰 믿음이 없어보인다. 그래서 목회도 이 정도밖에 못한거 같다. 큰 믿음 큰 그릇이 못되니까,주님께서 부어주실 수 없으며,부어도 넘쳐 고이지않고 흘러나간다. 교회에 모르는 분들이 몇주간 왔다가 다시 안오면 그런 사람을 담을 그릇이 못된다고 받아 여긴다....다른 부분에선,교회부임 초보다 교세증가와 교회당 예쁘게 건축,퇴임때 원로목사 추대등 ... 그래도 믿음의 역사와 은총을 맛보었다. 나름 기도응답과 기적같은 치유도 경험은 했다, 하지만 부분적이다. 특히 전도 부분에서만큼, 열매가 없진 않지만,지역복음화를 못시킨 1종보통형의 믿음과 사역분량이다. 내게 큰 믿음에 대한 체험 소유가 없어 보이기에 제대로 확신있게 설명을 못하겠다. 동기 목사님들 중에 잘 아시는 분 있으시면 해보시라..내 남은 인생길에서 큰 믿음 한번 써먹을 때가 올까? 그냥 이대로 보통1종믿음으로 살아가다가 천국갈까?!..


바라기는 동기들 모두가 큰 믿음으로 엎그레드돼,앞으로 남은 사역에서,또 지금같은 어려운 시대 환경에서, 존귀하고 능력있게 쓰임받는 큰 믿음의 분량에 도달해보기를 축복해 본다.아울러 이 글을 대하는 모든 성도와 독자분들께서도 히116절 말씀처럼,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큰 믿음으로 성장해가고,체험하고,그래서 믿음의 주인께 칭찬과 큰 상급과 면류관 받아쓰기에 이르기를 축원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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