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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삼위일체를 바르게 아는 것은 영적 성장의 힘이다

조정의 | 2026.02.11 18:42
삼위일체를 바르게 아는 것은 영적 성장의 힘이다 삼위일체 해설: 삼위일체 교리에 대한 간략한 선언과 변증/존 오웬/서문 강/도서출판 새언약/조정의 편집인

제가 이 작은 책자를 낸 것은 오직 하나의 목적 때문입니다. 여러분으로 하여금 진리에 대한 확고한 자세를 견지하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 바로 그 목적입니다. 만약 이 목적이 아니었다면 저는 이 책을 집필하는 데 들인 시간을 다른 데 썼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저술하는 동안 내내 여러분의 영적 유익과 성장에 기여할 것만 생각하였습니다”(12p). 존 오웬은 <삼위일체 해설: 삼위일체 교리에 대한 간략한 선언과 변증>에 관한 책을 쓰면서 “독자에게 이르는 말”에 이와 같은 분명한 목적을 밝혔다. 다른 교리도 마찬가지지만, 삼위일체 교리는 특별히 아무런 유익과 영적 성장을 가져오지 않으면서 오히려 그리스도 안의 형제자매끼리 피 흘리기까지 대항하도록 만들 정도로 대단히 중요하면서도 잘못 표현되거나 전달되기 쉬운 교리이기 때문이다. 초대 교회 시대부터 중세 시대를 넘어 오늘날까지 교회가 내부적으로 진통을 겪었던 이유도 사실상 삼위일체 교리와 상관이 있고, 이것이 기독교의 핵심 교리이기 때문에, 오늘날에도 잘못 가르치는 경우 분별이 다르거나 가르침이 약한 교회가 아니라 이단으로 정죄 받을 정도로 삼위일체 교리는 참 기독교의 핵심 표지 역할을 한다.

오웬은 머리말에서 삼위일체 교리가 교회 역사 가운데 어떤 논쟁을 불러일으켰는지 간략하게 정리한다. 그리고 곧바로 제1부 “성삼위일체 교리 해설과 변호”에서 첫 장부터 “하나님에 관한 성경의 명제들”을 설명하기 시작한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지성을 지나치게 자랑하는 나머지 초자연적인 신비인 하나님의 자기 계시를 설명해 보려고 애쓰지만, 언제나 그 설명엔 심각한 오류가 섞여 있기 마련이다. 삼신론과 양태론 등이 태어나게 된 배경이 그렇다. 그래서 오웬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것만 주목할 것을 요청한다. 물론 삼위일체는 성경에 나오는 단어가 아니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종합하여 볼 때, 우리가 발견한 신비로운 사실이기에, 삼위일체 교리를 이해하기 위한 개념들이 필요하지만, 언제나 그것을 설명할 때는 하나님의 계시와 어긋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말씀하신 데까지만 나아가는 겸손이 필요하다. 그것이 이치에 맞게 삼위일체를 이해하는 것이고 우리 신앙을 보호하는 방법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며, 이 한 분 하나님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시며, 성부는 하나님이시고, 성자도 하나님이시며, 성령도 하나님이시다”라는 성경의 진리를 오웬은 먼저 믿음으로 받아들인 후에 “진리를 해설하는 문제가 논의되어야” 한다고 했다(46p). 이후로 오웬은 삼위일체 교리에 대한 오해에 답하고 성부, 성자, 성령의 하나님 되심을 성경으로 변호하며, 성부, 성자, 성령을 구별하는 성경의 가르침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삼위일체 교리의 핵심 진리에 제기할 만한 반론들에 하나하나 답한다. 그가 삼위일체를 설명하고 변호하는 방식은 앞서 말한 것처럼 성경에 관한 믿음에 기초하는데, 해설을 통해 믿음을 얻어내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성경으로 말씀하신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그 믿음으로 해설해 나간다는 올바른 지향점을 바르게 제시했다. 

오웬은 이어서 그리스도의 위격에 집중한다. 인성과 신성을 취하신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우리 죄를 대신하셨는지 “그리스도의 만족 교리”라는 제목으로 설명한다. 오늘날 복음주의 안에서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대속의 교리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알게 하는 대목이다. 아주 오래 전부터 오웬과 같은 성경을 사모하는 이들의 투쟁과 헌신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을 만족시키는 우리를 위한 화목제물이 되셨다는 것의 풍성한 의미를 이렇게 쉽게 누리고 있는 걸 알아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삼위일체 교리에 대한 반발과 공격이 옛것을 그대로 답습하며 새롭게 떠오를 때, 우리는 과거 전법을 익히고 배워 능히 그들을 식별하고 물리칠 수 있어야 한다. 

특별히 오웬은 “그리스도께서 친히 자신이 보증이 되시어 인간의 죄를 대신 담당하여 그에 합당한 형벌을 받기로 자원하신 것입니다. 이 목적을 위해 율법의 요구 중 ‘누가 형벌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완화(relaxation)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무엇을’ 고통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결코 완화되지 않았습니다. 전자의 완화가 없었다면 그리스도의 대속은 받아들여질 수 없었을 것이며, 후자가 완화되었다면 그리스도의 고난은 본질상 ‘형벌’이라 부를 수 없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형벌은 그것을 요구하고 시행하는 통치자의 공의와 의로움에 근거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공의는 율법을 통하지 않고는 결코 시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204p). 삼위일체 하나님 안에서 우리를 위한 사랑이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분명히 알게 하는 대목이다. 이 책은 오웬의 간절한 소원처럼 독자에게 영적 유익과 성장을 가져다줄 것이 분명하다. 이 책을 쓰는 것이 불필요하지 않았던 것처럼, 읽는 것 또한 불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에게 삼위일체 하나님의 신비와 계시와 그 안에서 쏟으신 사랑의 크기를 헤아리게 하는 청교도 신학자 오웬의 해설을 들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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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를 조선에, 조선을 성서 위에 성서를 조선에, 조선을 성서 위에
김교신, 백년의 외침
류동규/비아토르/서상진 편집위원


류동규 교수가 저술한 『김교신, 백년의 외침』은 한국 무교회주의의 대표적 인물인 김교신의 생애와 사상을 시대사적 맥락 속에서 입체적으로 재구성한 평전이다. 이 책은 단순한 전기적 서술을 넘어, 일제 강점기라는 폭력적 근대의 공간에서 한 지성인이 어떻게 성서와 민족, 그리고 현실 참여를 결합했는지를 분석하는 사상사적 작업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저자는 김교신의 삶을 ‘성서조선’이라는 매개를 중심으로 통합적으로 조망함으로써, 그의 신학과 실천, 그리고 저항의 구조를 하나의 유기적 흐름으로 읽어내고 있다.   이 책의 ...
환난 중에 우리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 이야기 환난 중에 우리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 이야기
주는 나의 피난처(그래픽 노블)
엘리자베스 & 존 쉐릴(원작), 마리오 디마테오(각색), 이스마엘 카스트로(그림)/템북/조정의 편집인


히틀러가 세운 나치 정권이 저지른 만행을 대중은 생존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여러 작품을 통하여(가령 “쉰들러리스트”처럼 잘 알려진 영화) 간접적으로 그러나 충격적으로 경험한다. 만화라는 독특한 장르로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또 의미 있게 다룬 작품은 아트 슈피겔만의 “쥐”였다. 하지만, 그 작품성이나 전달하는 교훈과 울림과는 별개로 슈피겔만은 “쥐”를 통하여 유대인이 붙든 하나님과 복음의 능력을 말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 하지만, 코리 텐 붐 여사는 자신의 가족이 직접 경험한 참혹한 역사적 사실을, 있는 그대로 증언할 뿐...
원포인트의 내러티브 설교를 만드는 비법서 원포인트의 내러티브 설교를 만드는 비법서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설교
신성욱/미래사CROSS/서상진 편집위원


신성욱 교수의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설교』는 오늘날 한국교회 강단이 직면한 설교의 위기를 정면으로 다루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책이다. 저자는 하나님께 인정받고 청중이 고대하는 설교가 무엇인지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지며, 기존의 관습적 설교 형식을 재검토한다. 특히 그는 맥스 루케이도의 로마서 설교집인 『은혜를 만끽하는 비결』을 통해 설교의 전환점을 경험하였다고 고백한다. 그 전환점은 다름 아닌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설교’라는 새로운 설교 패러다임의 발견이다. 이 책은 단순한 설교 기법 소개서가 아니라, 설교 신학과 설교...
강해설교, 원포인트 설교로 조금 더 다가오다 강해설교, 원포인트 설교로 조금 더 다가오다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설교
신성욱/미래사CORSS/고경태 편집위원


신성욱 교수는 설교학(아신대학교) 교수로서 설교 교육과 사역자 후원과 연구에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One+One+One Preaching Academy을 설립해서 설교 지원과 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 교수는 여러 전문 도서와 번역 활동을 했다. 그런데 이번에 출간한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설교>는 그 사역의 전체를 집약한 것으로 보인다.신 교수의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설교>의 구성에서 저서의 성격도 예측할 수 있다. 1장부터 5장(126쪽까지)은 원리를 제시했다. 설교의 정의, 강...
천로역정을 읽고 싶게 만드는 스펄전의 천로역정 강해 천로역정을 읽고 싶게 만드는 스펄전의 천로역정 강해
스펄전의 천로역정 강해
찰스 스펄전/개혁된실천사/조정의 편집인


찰스 스펄전이 특별히 사랑한 책이 있다면 바로 존 번연의 “천로역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스펄전은 어린 시절부터 독서를 좋아했는데, 그가 설교에 언급하거나 인용한 천로역정의 내용으로 이렇게 “스펄전의 천로역정 강해”라는 책이 나올 만큼 천로역정은 그가 진실로 사랑하고 귀하게 여긴 책 중의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스펄전의 아들인 토머스 스펄전은 편집자로서 이 책의 서문에서 이렇게 밝혔다: “만일 스펄전에게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누구입니까?’라고 묻는다면, ‘존 번연’이라고 대답했을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그는 여러 차례...
삼위일체를 바르게 아는 것은 영적 성장의 힘이다 삼위일체를 바르게 아는 것은 영적 성장의 힘이다
삼위일체 해설: 삼위일체 교리에 대한 간략한 선언과 변증
존 오웬/서문 강/도서출판 새언약/조정의 편집인


“제가 이 작은 책자를 낸 것은 오직 하나의 목적 때문입니다. 여러분으로 하여금 진리에 대한 확고한 자세를 견지하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 바로 그 목적입니다. 만약 이 목적이 아니었다면 저는 이 책을 집필하는 데 들인 시간을 다른 데 썼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저술하는 동안 내내 여러분의 영적 유익과 성장에 기여할 것만 생각하였습니다”(12p). 존 오웬은 <삼위일체 해설: 삼위일체 교리에 대한 간략한 선언과 변증>에 관한 책을 쓰면서 “독자에게 이르는 말”에 이와 같은 분명한 목적을 밝혔다. 다른 교리도 마찬가...
믿음의 이유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다 믿음의 이유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다
믿음의 이유: 성경을 통한 구원 신앙
존 오웬/서문 강/도서출판 새언약/조정의 편집인


성경이 참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성경의 증언대로 죄인을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대속을 이루시고 믿는 자를 구원하셨다는 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 이 질문은 오늘날 목회 현장에서도 셀 수 없이 많이 듣는 질문이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아는 것’에서 ‘믿는 것’으로의 전환을 어떻게 이룰 수 있는지 의문을 갖는 경우가 많고,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로서 믿음이 절대적이고 초자연적이라는 사실을 간과하는 이들은 명백한 외부 증거나 탁월한 설명과 설득으로 믿음을 우리가 스스로...
솔로는 받은 소명 안에서 자유롭다! 솔로는 받은 소명 안에서 자유롭다!
나는 솔로: 복음이 솔로에게 주는 자유와 소명
조엘 비키 & 라이언 맥그로우/정재운/도서출판 새언약/조정의 편집인


교회에 솔로가 늘어가고 있다. 결혼이 늦어진 것도 있고, 이혼하거나 인구 전체가 고령화되면서 사별 후 혼자 신앙 생활하는 성도가 많아진 것도 있다. 보통 교회에 가족 단위로 참석하는 경우가 많고, 교회의 가르침이나 프로그램도 가정 중심적으로 구성할 때가 많아서, 솔로들은 소외감이나 공허함 등을 느낄 수도 있고, 솔로이기 때문에 혹은 솔로가 된 원인 때문에 고통과 수치를 오래 경험할 수도 있다. 그들에게 어떤 말을 해줄 수 있을까? 단순히 공감이나 위로가 아니라 솔로의 상황을 성경적으로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현실의 어려움을 어떻게...
교회는 절기를 "어떻게" 지켜야 할까? 교회는 절기를 "어떻게" 지켜야 할까?
절기와 설교, 하나님을 배우다
이성호, 조광현/좋은씨앗/조정의 편집인


구약 성경은 여호와의 절기를 엄중히 지킬 것을 명령하고, 신약 성경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라고 말한다(갈 4:10). “절기나…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르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라고 경고하면서 장래 일의 그림자가 아니라 몸인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예배할 것을 명령한 것이다. 그래서 오늘날 교회는 옛 언약의 백성에게 요구된 그림자와 같은 절기를 철저히 따르려고 하지는 않지만, 동시에 각각의 절기를 완성하신 그리스도를 기념하고 그분이 하신 일을 높이기 위하여 노력해야 할 책임이 있다. 목회 현장에는 비교적 교회력에 충...
그리스도인의 결정을 돕는 성경적인 지략들 그리스도인의 결정을 돕는 성경적인 지략들
그리스도인답게 결정하기: 성경적 의사결정을 위한 다섯 가지 모델
T. 데이비드 고든/신지철/생명의말씀사/조정의 편집인


데이비드 고든이라는 저자의 이름과 얼굴이 눈에 익어 찾아보니, “우리 목사님은 왜 설교를 못 할까”라는 목사에게 선물하기 힘든 제목의 책을 쓴 저자였다(홍성사, 2012). 원제는 “Why Johnny Can’t Preach”로 ‘조니’라는 가명의 이름이 들어간 덜 부담스러운 책인데, 처음 이 책을 미국에서 접하고 담고 있는 내용의 신선함과 탁월함에 감격했던 기억이 있다. 특별히 성경 본문이 말하는 것을 주목하여 보거나 들으려 하지 않고 다만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하는 수준으로 말씀을 대하는 문제를 지적한 부분은 지금까지...
주기도문 연구에 새로운 방법론적 지평을 제시 주기도문 연구에 새로운 방법론적 지평을 제시
우리 하늘 아버지
이상환/도서출판 학영/서상진 편집위원


주기도문은 기독교 전통 안에서 가장 널리 암송되고 가장 자주 사용되는 기도문이다. 동시에 주기도문은 지나친 친숙함으로 인해 신학적 사유가 정체되기 쉬운 본문이기도 하다. 이상환 교수의 『우리 하늘 아버지』는 이러한 해석의 관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주기도문을 다시 읽어야 할 필요성을 근본적으로 제기하는 저작이다. 이 책은 주기도문을 단순히 마태복음에 수록된 예수의 기도 교육으로 제한하지 않고, 성경 전체의 정경적 흐름과 고대 세계의 종교적, 문화적 맥락 속에서 재위치시키는 시도를 담고 있다. 본서는 주기도문을 하나의 고정된 ...
진리의 기둥과 터인 교회여, 전체주의에 맞서라 진리의 기둥과 터인 교회여, 전체주의에 맞서라
거짓으로 살지 말라
로드 드레허/최봉기/드러커마인드/조정의 편집인


“Live Not by Lies”라는 책이 팀 챌리스와 같은 복음주의 강사 및 저자에게 칭찬받을 때, 이 책이 단지 좌파의 전체주의가 점점 지배적으로 사회를 정복하고 있는 현실에 관한 경각심을 일으키는 책이라고 생각했었다. <거짓으로 살지 말라>로 번역된 이 책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도 선정되었는데(드러커마인드, 2025), “공산주의 정권의 전체주의 체제 하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생생한 증언! ‘그런 일이 지금 여기서도 일어날 수 있다!’”라는 충격적인 문장으로 독자의 흥미를 유발한다. 저자 로드 드레허는 더 아메리...
우리가 믿고 고백하는 진리의 총체 우리가 믿고 고백하는 진리의 총체
벨기에 신앙고백 해설
이스데반(이정환)/생명의말씀사/서상진 편집위원


이정환 목사의 『벨기에 신앙고백 해설』은 개혁교회 신앙의 핵심을 이루는 신앙고백서가 오늘의 교회와 성도에게 여전히 살아 있는 신앙의 표준임을 분명히 증언하는 책이다. 이 책은 단순한 역사적 해설이나 교리 요약에 머무르지 않고, 신앙고백이 어떻게 교회를 세우고 지켜 왔는지를 신학적·목회적 관점에서 조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저자는 신앙고백을 과거의 유물이나 학문적 참고자료로 다루지 않고, 하나님께서 교회를 든든히 세워 가시는 실제적 도구로 제시한다.   기독교 역사 속에서 신앙고백서는 언제나 교회의 위기와 맞닿아 있...
히브리서는 왜 중요하고, 그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 히브리서는 왜 중요하고, 그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
에이미 필러의 히브리서 주석
에이미 필러/김기철, 노종문/복있는 사람/서상진 편집위원


에이미 필러의 히브리서 주석은 오늘의 교회가 히브리서를 어떻게 다시 읽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제시하는 책이다. 이 주석은 단순히 난해한 본문을 해설하는 학문적 성취에 머물지 않고, 히브리서가 본래 의도했던 신앙 공동체의 삶을 오늘의 교회 안으로 되살려내는 작업이다. 에이미 필러는 주목받는 여성 신학자이자 성공회 사제로서, 히브리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평생 이 문서를 붙들어 온 학자이다. 이 주석은 그 오랜 연구와 목회적 사유가 결실을 맺은 결과물이다.   히브리서는 신약성경 가운데 가장 읽기 어려운 책으로 자주 언급...
겸손을 진실하고 단순하게 말하는 변함없이 좋은 책 겸손을 진실하고 단순하게 말하는 변함없이 좋은 책
겸손
앤드류 머레이/채대광/좋은씨앗/조정의 편집인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좋은 책”이 있다. 중요한 진리의 본질을 잘 담아낸 책이다. 존 오웬의 “죄 죽임”이나 J. C. 라일의 “거룩”, 비교적 현대 저서로는 제임스 패커의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같은 책은 시대의 제약 없이 모든 사람에게 성경의 진리를 명확하고 신선하며 도전적으로 제시한다. “겸손”을 생각할 때, 떠오르는 책은 바로 앤드류 머레이의 “겸손”인데, 스코틀랜드 출신 선교사 부모 아래 태어나 스코틀랜드와 네덜란드에서 정규 교육 및 신학 공부를 마치고 남아프리카로 돌아와 평생 목회자이자 선교사로 하나님과 사람들을 섬...
새해가 되어도 남는 한 이름 새해가 되어도 남는 한 이름
예수님 책
데이비드 플랫/강동현/구름이머무는동안/모중현 편집위원


가볍게 손에 들린 책 한 권이 마음의 중심을 이렇게 단단히 붙들 때가 있습니다. 90여페이지 남짓한 이 작은 책은 성탄이 가까워질수록 자연스레 커지는 우리의 바람을 조용히 따라갑니다. 행복과 평안, 사랑을 향한 갈망의 끝에서, 결국 한 분의 이름이 기다리고 있음을 차분히 일깨워 줍니다. 그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예수님 책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를 네 가지 축으로 간결하게 풀어냅니다. 우리와 함께 머물기 위해 가장 낮은 자리로 오신 ‘임마누엘’의 은혜, 그리고 우리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를 지신 ‘대속’의 사랑이 복음의 ...
기독교는 세상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처방전이다 기독교는 세상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처방전이다
교회 꼭 다녀야 하나요?
레베카 맥러플린/송동민/두란노/조정의 편집인


지성인들에게 잘 알려진 베리타스 포럼에서 9년간 활동한 기독교 변증가 레베카 맥러플린의 첫 번째 책을 만났다. <교회, 꼭 다녀야 하나요?>라는 제목으로 번역된 이 책의 원제는 “How Church Could (Literally) Save Your Life”으로, 번역서의 부제인 “교회가 어떻게 우리의 생명을 구하는가”와 같은 의미다. 저자 맥러플린의 책은 2021년 죠이북스를 통해 “기독교가 직면한 12가지 질문”을 시작으로 “하나님 없이도 잘 살 수 있지 않나요?”(죠이북스, 2022), “여인들의 눈으로 본 예수”(...
우리는 무엇을 위해 여기 있는가? 우리는 무엇을 위해 여기 있는가?
잉골드 다이어리
마티 잉골드/고근/좋은씨앗/조정의 편집인


전주 예수 병원은 대학생 때 농구하다가 끊어진 전방십자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던 곳이다. 선교사가 세운 병원이고 기독교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곳이라서 여기저기 기독교 관련 흔적이 있었고, 의사를 비롯하여 모든 병원 직원이 그리스도인의 따뜻한 심성을 품고 환자를 돌봐준 좋은 기억이 있다. 이번에 좋은씨앗에서 출간한 <잉골드 다이어리>엔 “낯선 땅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가며 변함없는 믿음과 긍휼로 써내려간 28년의 여정”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는데, 알고 보니 바로 이 책의 저자인 마티 잉골드가 전주 예수 병원의 첫 불씨를 밝힌 의료...
돈의 영역에서도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기를 돈의 영역에서도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기를
샬롬 재정학
구영민/샘솟는기쁨/서상진 편집위원


한국 교회는 오랫동안 신앙의 영역과 경제의 영역을 분리해 왔다. 신앙은 경건과 예배의 문제로 한정되었고, 돈은 현실의 문제로 따로 취급되었다. 그 결과 많은 성도들은 주일에는 하나님을 고백하지만, 월요일의 재정 결정 앞에서는 세상의 논리에 순응하는 이중적 신앙 구조 속에 살아가고 있다. 구영민 목사의 『샬롬재정학』은 바로 이 구조적 모순을 정면으로 해부하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책이다. 이 책은 한국 교회 안에 깊숙이 자리한 돈맹 신앙(Spiritual Financial Illiteracy)이라는 보이지 않는 위기를 드러내고, 돈의 ...
영적 분별은 하나님 사랑입니다 영적 분별은 하나님 사랑입니다
영적 분별을 살다
정재상/좋은씨앗/서상진 편집위원


『영적분별을 살다』는 오늘의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가장 시급히 회복해야 할 영적 능력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짚어내는 책이다. 이 책은 영적분별을 어떤 특별한 은사나 결과적 성취로 설명하지 않고, 신앙의 전 과정과 존재의 태도로 재정의하는 책이다. 저자 정재상 목사는 영적분별을 “무엇을 선택했는가”가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이끌어 가는 데서 출발한다. 이는 기존 교회 담론이 영적분별을 주로 올바른 판단이나 옳은 결론의 문제로 이해해 왔던 관행에 대한 근본적인 전환이다. 이 책에서 영적분별은 기술이나 기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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