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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누구나 한번쯤 가졌을 법한 질문

서상진 | 2021.02.20 12:17
누구나 한번쯤 가졌을 법한 질문 질문 마태복음/왕인성/두란노/서상진 편집위원

 

성경을 읽어보면,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 성경은 우리에게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수천 년 전의 문화와 시대적, 정치적인 사고를 요구한다.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사건을 하나 알기 위해서 사건과 연관된 여러 가지 정황들을 알아야 하듯이, 성경도 우리에게 그런 정황들을 요구한다. 우리나라의 역사는 그래도 우리가 실제적으로 살아온 전통에 익숙하기 때문에, 전통을 기반으로 접근을 하면, 조금이나마 이해를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성경은 다르다. 특히 구약의 시대적인 상황은 기원전의 일이다. 고대 근동 아시아의 상황과 그 당시 살아왔던 사람들의 가치관, 세계관, 우주관, 종교관들을 알아야 한다. 그럴 때, 구약의 성경은 우리에게 조그만 문을 열어준다.

 

그러면 신약성경은 어떨까? 신약성경도 약 2,000년 전의 일이다. 로마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그 시대 속에서 유대인들이 가지고 있었던 유대주의적 사관을 알지 못하면, 신약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여러 가지 의미를 바르게 해석하지를 못하게 된다. 특히 신약성경의 첫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마태복음은 철저하게 유대인의 입장에서 기록한 복음서이기 때문에 유대인들의 세계관과 종교관을 알지 못한다면, 마태복음 1장에 나오는 족보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에 대한 이해가 되지 않고, 너무 어려운 이름들로 가득 찬 족보의 의미를 알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질문 마태복음은 유대인 마태가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하는 책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내용을 오늘날 우리가 이해하기 쉽게 장별로, 또한 장에 나오는 여러 가지 질문이 나올 법한 내용을 손쉽게 정리해 놓았다. 이 책은 네 개의 파트로 구분을 해 놓았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마태복음 1-4장까지의 내용으로 구원자 예수는 누구인가?’라는 소제목을 넣었다. 두 번째 파트는 마태복음 5-15장까지 흑암에 내린 한 줄기 빛, 하나님 나라세 번째 파트는 16-20장까지 완고한 심령, 거부된 복음’, 네 번째 파트는 마태복음 21-28장까지 메시아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의 여정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그리고 이런 구분에 따라 장별로 주어지는 다양한 질문을 통해서 마태복음을 자세하고, 세밀하고, 개괄적으로 분석을 해놓았다.

 

특별히 네 개의 파트에 나타난 네 개의 소제목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와 그 분의 삶, 또한 복음을 전하는 과정 속에 나타난 갈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온전히 성취하는 십자가와 부활에 이르는 여정을 깔끔하게 정리가 된 느낌을 준다.

 

필자는 성경 읽어가면서 관심을 가지는 부분이 성경의 배경에 관한 부분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이 책 속에서 독자들에게 질문하는 것들 속에 배경에 대한 부분도 찾아볼 수 있다. 1장에 나오는 족보에 대한 부분은 유대 사회가 가지고 있는 그들의 전통 속에 드러난 하나님의 구속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파트 1의 세 번째 질문인 구약성경에는 예수님이 나사렛 사람이라고 불린다는 예언이 없던데요?”라고 하는 질문을 통해서 나사렛이라고 하는 단어가 가진 언어적 유희를 통해 하나님에 의해 특별히 구분된 예수님의 신분에 대한 신학적인 해석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 책에 나타난 재미있는 질문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네 죄사함을 받으라고 했을까? 백부장의 하인을 치료한 사건은 원력 치료의 효시라고 할 수 있을까? 그 집사님은 가라지일까? 분봉왕 헤롯과 헤로디아 사건의 전모는 무엇일까? 예수님의 생얼? 범죄 한 교인을 어떻게 치리해야 하나요? 포도원에 먼저 온 일꾼의 불평은 부당한가요? 악한 포도원 농부는 누구입니까? 헤롯 성전은 어떻기에 예수님이 냉랭하셨나요?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한 이야기는 누구의 입을 통해 전해졌을까요? 예수님의 시신이 무덤에 안치된 과정이 어떠했나요?”

 

이런 질문을 보면, 우리가 성경을 읽으면서 한 번쯤 궁금하게 여겼던 질문들이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 내에서 이런 질문들에 대한 속 시원한 해답을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다시금 반성을 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이단들이 기존 교인들의 이런 점을 이용해서 자신의 교리로 끌어들이는 전략으로 삼는다는 것을 보면, 우리가 얼마나 성경에 대해 무지했는지를 다시금 깨닫게 된다.

 

또한 이 책의 장별로 마무리는 영양 만점 메시지라고 하는 특별한 파트가 있어서 장별로 질문한 내용을 다시금 정리하며 오늘날 우리들의 삶 가운데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저자인 왕인성 목사의 신학과 목회 그리고 성도에게 신학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이 집약된 책임을 알 수 있다. 특별히 주기도문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기도는 본질적으로 예배이며 하나님의 자녀가 자기 삶의 방향을 잡아가는 윤리적 결단이다”(68페이지)라고 하는 기도의 정의는 가슴에 와 닿는 정의임을 알게 된다.

 

보상을 헌신의 동기로 삼고, 은혜를 당연한 권리로 여기는 자는 하나님의 은혜와 주권을 망각하여 먼저 되었으나 나중될 수 있음을 경고하신 것이다”(193페이지).

 

내가 누리는 기득권과 권세를 유지하고자 주님께 마땅히 돌려야 할 소출 내기를 거부하며 하나님의 아들을 해치는 자리에 동참하고 있지는 않은가?”(214페이지).

 

예수님이 내가 원하는 대로 해주기를 바란다면, 예수님을 믿는 궁극적인 이유가 내 유익을 위한 것이었다면, 우리도 언제든지 유다가 될 수 있다”(256페이지).

 

마태가 유대인들을 향해 전한 예수님에 대한 메시지는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한 감동과 교훈을 준다. 그 감동과 교훈이 우리에게 바르게 인식되고, 우리의 삶에 올바르게 적용되기 위해서는 마태가 경험하고, 영향을 받았고, 생각한 그 시대의 상황과 저자가 기록한 목적을 정확하게 인식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질문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사역과 부활의 역사와 예수님의 삶에 담긴 온전한 의미와 해석을 잘 정리해 놓은 책임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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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늪에서 책의 늪에서
책의 미로 책의 지도
송인규/비아토르/문양호 편집위원


어릴 적 나의 책읽기에 대한 본격적인 시작은 초등학교 2학년 땐가 교회수련회에 가서 내 별명을 책벌레라고 거짓말한데서 기인한 듯싶다. 본격적 시작이 그때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 거짓말에 대한 부채의식이 있었던 것은 사실인 듯싶다. 집안이 여유있다라고 말할 수 없기에 책 한권 사는 것도 쉽지는 않았지만 학교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나 계림문고나 소년중앙으로 그 갈급함을 달래다가 초등학교 6학년 때인가 ‘안네의 일기’를 삼중당문고로 읽으면서 나는 새로운 말을 갈아타게 됐다. 중2 때부터는 삼중당에서 벗어나 일반소설과 에세이집으로 무게중심...
성숙한 리더가 되려면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성숙한 리더가 되려면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레어 리더십: 성숙한 리더가 되기 위한 비범한 습관
마커스 워너, 짐 와일더/권명지/넥서스BOOKS/조정의 편집위원


RARE(레어): “드문”, “진귀한”. 마커스 워너와 짐 와일더가 쓴 책 <레어 리더십>은 원어의 뜻처럼 정말 드문 책임에 틀림이 없다. 기독교 서적 중에 뇌과학과 리더십을 연결하여 설명하는 책은 정말 흔하지 않다. 두 명의 저자 모두 신학 교육을 받았다. 워너는 트리니티 복음주의신학교에서, 와일드는 풀러 신학교에서. 둘 다 리더를 양육하고 세우고 가르치는 일에 헌신해왔다. 워너는 디퍼 워크 인터내셔널이란 기관을 통해, 와일더는 신학과 뇌과학을 접목하는 분야에서. 마커스 워너의 책은 두란노에서 2020년 <하루 1...
명료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성경 교리서 명료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성경 교리서
성경교리
존 맥아더, 리차드 메이휴/박문재/생명의말씀사/정현욱 편집인


또 한 권의 역작(力作)이 출간되었다. 존 맥아더 목사의 <성경 교리>가 그것이다. 처음엔 <조직신학>으로 잘못 읽었다. 분명 ‘성경 교리’라고 큼지막하게 쓰여 있는데 왜 ‘조직신학’으로 읽었을까? 아마 ‘교리’는 곧 ‘조직 신학’이란 기존의 인식을 끌고 온 듯하다. 이 책은 교리인데 신학교에서 익히 배우고 들었던 조직신학적 교리가 아니다. 그렇다면 무엇일까? 저자는 이 책의 책들은 몇 가지로 서문에서 요약하는데 필자가 다시 요약 정리하면 이렇다.이 책은 성경의 점진적 계시의 관점에서 저술된 성경의 내용을 다룬...
연결과 소통을 향하여 연결과 소통을 향하여
팀 켈러의 신학적 비전
김상일/CLC/이종수 편집고문


팀 켈러는 장로교 목회자이며, 농민과 노동자 대상으로 목회를 하다가 1989년 뉴욕 맨해튼의 리디머장로교회를 개척하여 엄청난 성장을 하게 되었다. 뉴욕 맨해튼이라는 서구 문화의 최첨단을 달리며 지성인들로 가득한 지역에서 도시교회를 개척하고, 어떻게 지성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괄목할만한 성장을 할 수 있었을까? 이 책은 어찌 보면 이러한 팀 켈러의 목회 성공의 비밀과 그의 신학적 비전을 연구하여 제시한 책이다. 저자의 노고가 상당히 엿보인다.   팀 켈러는 사실 찰스 스펄전, 조나단 에드워즈, 마틴 로이드존스, 그리고 청...
창세기에서 출바벨론을 보다 창세기에서 출바벨론을 보다
다시 읽는 창세기
민경구/이레서원/방영민 편집위원


창세기에서 출바벨론을 보다   창세기는 전통적으로 인류의 기원과 이스라엘의 시작을 다룬 책으로 인식해 왔다. 1-11장까지는 원역사로 우주와 인간과 만물의 시작을 다루는 부분이다. 12-15장까지는 족장들을 통해 펼쳐지는 이스라엘의 시작과 믿음의 행진을 담고 있다. 그러나 본서는 기존의 해석을 인정하고 수용하지만 창세기와 성경을 더욱 풍성하고 은혜롭게 볼 수 있는 시각과 틀을 제공해준다. 성경을 사랑하고 연구하는 저자의 깊은 마음이 느껴진다.   우리가 알다시피 성경의 기사는 저자의 감정과 생각없이 ...
기독교적 관점으로 다시 읽는 명작 소설 기독교적 관점으로 다시 읽는 명작 소설
인간 탐구 수업
서순범/샘솟는기쁨/정현욱 편집인


“기독교 세계관으로 바라본 세계 명작 12편” 가장 예리하고 정확하게 이 책을 표현한 말이다. 여기서 두 가지 주제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하나는 ‘기독교 세계관’이며 다른 하나는 ‘명작’으로 표현된 현대소설이다. 즉 이 책은 최고의 명작으로 알려진 12편의 근현대 소설을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다시 읽기다.필자는 소설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소설이 갖는 위력은 대단하다. 서울대 대학생 권장서 100선 중 48권은 소설이다. 어디 그뿐인가 다른 기관이나 부서에서 추천하는 목록의 대다수는 소설이다. 문제는 추천 목록에 올...
절기 설교로 읽는 사자후의 외침 절기 설교로 읽는 사자후의 외침
김남준 목사의 절기설교
김남준/생명의말씀사/정현욱 편집인


설교 중에서 가장 힘든 설교가 절기 설교다. 절기 설교는 늘 어렵다. 그 이유는 매년마다 절기가 반복되기 때문이다. 동일한 본문, 동일한 절기에서 무슨 설교를 해야 할까? 설교자들은 언제나 고민한다. 목회자들에게 설교, 특히 절기 설교는 숙제 아닌 숙제이다. 그런 탓에 교인들을 향한 설교집을 설교자들이 읽는 아이러니가 발생한다. 설교자들에게 좋은 설교집은 언제나 주목대상이다. 김남준 목사의 ‘절기 설교’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귀한 가치를 지닌 설교집이다.‘절기를 통해 살펴보는 기독교 기본교리’라는 부제를 달았다. 조직신학에 정통한 ...
나의 사모하는 아타나시우스의 글, 말씀의 성육신 나의 사모하는 아타나시우스의 글, 말씀의 성육신
말씀의 성육신에 관하여
아타니시우스/오현미/죠이북스/고경태 편집위원


아타나시우스(Athanasius, 298-373, Athanasius contra mundum)는 로마 황제 4명을 극복한 위인이기에 “세상에 맞선 아타나시우스”라는 명칭을 얻었다. 381년 콘스탄티노플 공회의를 주도했던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우스가 부여한 명칭이다.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우스는 교회의 신학자라는 별칭이 있는데, 아타나시우스는 세상을 극복한 위인이다.   아타나시우스의 작품은 김용준 박사가 『아타나시우스의 성령론』(조인, 2017년)을 번역한 것이 있고, 김소일 선생이 쓴 아타나시우스의 전기문, 『사막으로...
역사비평적 성경 해석의 세계로 초대 역사비평적 성경 해석의 세계로 초대
역사비평의 도전과 복음주의의 응답
크리스토퍼 M. 헤이스, 크리스토퍼 B. 안스베리/성기문/새물결플러스/이종수 편집고문


이 책은 복음주의자들로 하여금 역사비평가들의 역사비평에 대해서 대화하고 토론하는 일이 결코 복음주의자들의 기독교 신앙고백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줌으로써, 역사비평적 방법을 진지하게 다루도록 격려하는 데 있다.   역사비평가들은 누구인가? 역사비평가들은 지난 300년 동안, 창세기 2-3장의 역사성을 부인하며, 아담의 역사성을 부인하며(아담의 역사성을 부인함으로써 아담의 죄가 인류에게 전가된다는 원죄론을 부인하는 주장, 74-82p), 신명기의 모세 저작설을 부인하며(신명기는 모세 사후 수세기에 ...
개혁신학의 뿌리를 알려면 이 책을 읽으라! 개혁신학의 뿌리를 알려면 이 책을 읽으라!
개혁신학의 뿌리 츠빙글리를 읽다
주도홍/세움북스/신동수 편집위원


저자인 주도홍 교수님에게 신대원 3년 동안 역사신학을 사사 받았던 제자로서 실로 20여 년 만에 선생님의 책을 특별한 선물로 받아 읽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역사가이면서도 목회자인 교수님은 신대원 수업 시절 교의학과 사료 사이의 치열한 1차 자료 읽기와 해석 중에도 개혁파 선진들의 믿음의 각성과 영적 교훈을 부각하시며 자주 그것을 "천국 맛뵈기"라고 하셨고, 예의 이 책에서도 츠빙글리 읽기의 결론 부분을 "천국 맛보기"라 명명합니다(pp. 352-3).   최근 신학 서적을 거의 읽지 못하던 게으른 목사인 저에게 본서가...
좌충우돌 온택트 주일학교 사역일지 좌충우돌 온택트 주일학교 사역일지
우리교회 온택트 주일학교
유지혜/생명의말씀사/정현욱 편집인


꽤나 유익한 책이 나왔다. 유지혜 전도사의 달려왔고 달려가고 있는 현재형의 사역 보고서이다. 특히 유익한 것은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면서 몸으로 부닥치며 일구어낸 사역의 열매라는 점이다. 책을 보는 순간 ‘올 것이 왔다’는 감이 왔다. 마치 차가운 겨울의 맹추위 속에서 살짝 스쳐 지나간 봄바람 같이 좋은 느낌이랄까. 급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몰아 읽었다. 역시 기대이상이었다. 그렇다면 실제 사역 현장은 어떨까? 구글링을 하고 네이버 검색, 그리고 유튜브까지 찾아 검색했다. 과역 실력자가 틀림없다. 일단 책을 살펴보자.1부는 뉴노멀 시대...
왜 육신이 되셔야 했는가? 왜 육신이 되셔야 했는가?
말씀의 성육신에 관하여
아타니시우스/오현미/죠이북스/정현욱 편집인


교부 신학의 불모지에서 또 한 권의 교부 문헌이 출간되었습니다. 교부 문헌들이 하나둘씩 번역되어 출간될 때마다 설렘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한국교회 성도들은 교부 문헌에 대해 거리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굳이 읽을 필요가 없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어렵다’는 선입견 때문입니다. 하지만 교부 문헌은 의외로 쉽고 간단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한 번쯤 읽었을 어거스틴의 <고백록>도 중요한 교부 문헌 가운데 하나입니다. 교부 신학을 알지 못하면 역사신학도 교리신학도 반쪽밖에 알지 못한다고 감히 단언합니다. 왜냐하면 교부 문...
아무개의 관점으로 성경 낯설게 읽기 아무개의 관점으로 성경 낯설게 읽기
인문학은 성경을 어떻게 만나는가?
박양규 /샘솟는기쁨/정현욱 편집인


성경은 항상 새롭다. 성경을 50독을 넘게 했지만 이 말은 여전히 유효하다. 이 책을 읽게 된다면 더더욱 그럴 것이다. 제목을 보자 이젠 식상해져 버린 성경과 인문학의 만남이려니 했다. 물론 주제는 식상하지만 보통 어려운 주제가 아니다. 그러니 유의하여 읽어야 한다. 어디선가 들은 유명한 소설과 성경의 스토리를 적절히 짜깁기해 놓은 듯한 책들이 적지 않다. 그들의 수고가 적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새롭지 않음은 어쩔 수 없다. 당연히 이 책도 그러려니 했다. 그렇게 시작은 이렇게 미약했다. 나중은 어땠을까? 감히 창대했다고 표현하면...
누구나 한번쯤 가졌을 법한 질문 누구나 한번쯤 가졌을 법한 질문
질문 마태복음
왕인성/두란노/서상진 편집위원


 성경을 읽어보면,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 성경은 우리에게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수천 년 전의 문화와 시대적, 정치적인 사고를 요구한다.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사건을 하나 알기 위해서 사건과 연관된 여러 가지 정황들을 알아야 하듯이, 성경도 우리에게 그런 정황들을 요구한다. 우리나라의 역사는 그래도 우리가 실제적으로 살아온 전통에 익숙하기 때문에, 전통을 기반으로 접근을 하면, 조금이나마 이해를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성경은 다르다. 특히 구약의 시대적인 상황은 기원전의 일이다. 고대 ...
섭리 신앙의 의미와 실천적 적용 섭리 신앙의 의미와 실천적 적용
섭리의 신비
존 플라벨/CH북스/송광택 편집고문


존 플라벨(John Flavel, 1628~1691)은 탁월한 저술과 설교를 남긴 잉글랜드 청교도 목회자다. 그는 사후에 조나단 에드워드, 아키발드 알렉산더 등의 설교자들과 ‘대각성 운동’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 책에서 그는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시 57:2)라는 말씀을 기초로 ‘섭리’를 다양한 관점에서 다룬다. 그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자신을 나타내시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역사들이다. 하나...
내가 믿었으므로 말하였노라 내가 믿었으므로 말하였노라
헤르만바빙크의 설교론
헤르만 바빙크/신호섭/다함/방영민 편집위원


내가 믿었으므로 말하였노라   서론 20세기 최고의 신학자로 칭송받는 헤르만 바빙크(1854-1921)의 설교론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설교자들에게 큰 교훈을 받을 수 있는 축복이다. 지금도 필자는 책을 덮고 그의 ‘웅변술’과 ‘설교와 예배’를 재독한 후 나의 글을 쓰려고 앉았지만 더 깊은 감동을 담아 쓰고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설교와 설교자에 대한 그의 글은 훌륭한 교과서이다. 그에게 더 풍성하고 방대한 설교론을 듣지 못한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많은 사람들은 바빙크를 그의 대...
포스트모던 시대의 청중들의 마음에 닿는 설교 포스트모던 시대의 청중들의 마음에 닿는 설교
팀 켈러의 변증설교
박용기/CLC/이종수 편집고문


우리는 모든 것을 의심하고, 절대 진리는 없다는 신념을 가진 포스트모던 시대에 살고 있다. 그렇지만 온갖 지성인들과 전문직 종사자들로 가득한 뉴욕 맨해튼에 리디머 장로교회(Redeemer Presbyterian Church)를 개척하여, 기독교 진리에 회의적인 사람들에게 지성적 설교로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인물이 있다. 그것은 팀 켈러 목사다. 팀 켈러의 설교는 변증설교로 알려져 있다. 변증설교란 포스트모던 시대 청중이 가진 의심과 질문에 대답하는 설교를 가리킨다. ...
누가 우리의 주인인가? 누가 우리의 주인인가?
에베소에서 보낸 일주일
데이비드 드실바/이여진/이레서원/정현욱 편집인


  AD 70년 예루살렘은 로마의 디토 장군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포기하지 않고 2차 3차 전쟁을 일으켰다. 운이 나빴던 것일까?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버린 것일까? 이스라엘은 결코 예루살렘을 회복하지 못했고, 2000년의 방랑 생활이 시작되었다. 유대인들은 소아시아로 로마로 북아프리카로 흩어졌다. 유대인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은 유대인들의 운명과 같이했다. 아니 더 잔혹하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콘스탄티누스에 의해 기독교가 로마의 공식 종교로 인정받기 전까지 말이다...
하나님 은혜 아래 자라기 위해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하나님의 선물 하나님 은혜 아래 자라기 위해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하나님의 선물
은혜의 수단: 성도를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의 선물
폴 워셔/황영광/생명의 말씀사/조정의 편집위원


“주일성수”라는 말은 때론 긍정적으로 때론 부정적으로 사용되는 말이다. 사전적 정의가 말하는 것처럼 “주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는 일”이 의미를 충분히 헤아리지 못하고 의무적이고 형식적으로 되어질 때 주일성수는 종교적 율례와 규칙처럼 사람을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옥죄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은혜를 부어주시는 특별한 수단이라고 참으로 생각하며 누릴 때 은혜의 수단은 폴 워셔가 말한 것처럼 “성도를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의 선물”이 될 것이다. 폴 워셔는 국내 많이 알려진 남침례교 순회설교자이다. 그...
참 교회를 알고 이루어가야 할 때 참 교회를 알고 이루어가야 할 때
교회, 나에게 필요한가?
샘 올베리/홍병룡/아바서원/조정의 편집위원


샘 올베리의 책은 이 시점에 꼭 필요한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 “교회, 나에게 필요한가?” 코로나 19사태로 특별히 한국에서는 교회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었고 꾸준히 교회를 출석하는 이들에게 오랜 비대면 예배와 기능이 약화된 공예배가 준 영향은 ‘교회가 정말 나에게 필요한가?’라는 질문을 던질 만한 상황을 가져왔다.영국 차세대 기독교 지도자인 샘 올베리는 성공회 목사로 ‘복음연합’(The Gospel Coalition)에서 편집인으로 섬길 만큼 뛰어난 저자이기도 하다. 아바서원은 2019년 올베리의 책 <하나님은 동성애를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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