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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시대적 정신의 배후를 밝혀라!

김성욱 | 2019.08.13 13:39
시대적 정신의 배후를 밝혀라! 동성애 배후의 사상 연구: 시대의 징조를 분별하라/박광서/누가출판사/김성욱


 

책을 읽으며 작년에 저희 교회 특강 강사로 오신 신원균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한창 W. C. C 문제로 국내 교계가 시끄러웠을 때, 여러 이유로 W. C. C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잘못된 신학에서 돌이키길 외치는 분들이 적었습니다.

 

그래서 다들 회피하는 분위기 속에 돌고 돌아 신목사님께 관련 내용을 집필해 달라는 요청이 왔고, 목사님께서 용기를 내어 문제점을 밝히는 글을 쓰셨습니다. 사실 문제점이 밝히 드러난 주제라 하더라도 그것을 어느 정도 수용한 사람이나 단체들이 많은 상황에서 즉 다수가 다른 목소리를 내는 상황에서 옳은 소리를 내는 것이 얼마나 큰 용기를 필요로 하는지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시대적 상황에서 용기를 내어 동성애의 실체와 이 시대의 배교적 상황에 일침을 가하는 귀한 책이 나오게 됨을 인해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생각하기에 앞으로는 이런 목소리를 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고 필요할 텐데 그것이 쉽지 않은 시대가 될 것입니다. 작금의 시대는 포스트모더니즘의 강력한 공세 아래 모든 권위가 거부되고 절대 진리를 부정하는 상황입니다. 정말 가슴 아픈 사실은 하나님께서 신앙과 삶의 유일한 규범으로 우리에게 주신 성경에 명백히 동성애를 죄악이라 말씀하심에도 불구하고 불신자들뿐 아니라 상당수의 교인들도 동성애가 죄가 아니라고 하는 것에 동조한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을 따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세속의 상식과 이치를 따르려 하는 것입니다. 인권이 중요하다고 하니 그저 그것이 옳게 보여 하나님의 말씀 위에 자신의 생각을 올려놓고 모든 일을 결정해버립니다.

 

저는 이 일과 관련해 불신자들에게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신자라고 말하는 이들이 어찌 그리 쉽게 세상과 한 목소리를 내는지요. 명목적인 교인들로 인해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이러한 사고들이 바탕이 되어 현 시대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자는 우리나라보다 먼저 동성애를 허용한 미국의 사례를 되돌아보며 그 시작의 사건들을 통해 동성애 진영이 역사적으로 중요한 스톤월 항거 이후에 의학적, 법적, 신학적으로 거센 공세를 집중하였고 결국은 그들의 목적을 달성했음을 보여줍니다.

 

특별히 법적 공세의 차원에서 이미 동성애를 합법화 한 국가들에서는차별금지법 -> 생활동반자법 -> 시민결합법 -> 동성결혼 합법화의 순서대로 진행되어 왔음을 지적하고 그것들이 무슨 내용인지 설명해줍니다. 이뿐 아니라 동성애 허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각종 사건들의 판례들을 예시로 들어 주는데 정말 경각심이 있어야 한다는 두려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신학적 문제를 다루는 부분에선 마음이 더욱 아팠습니다. 기독교의 붕괴는 언제나 신학적 타락과 그 맥을 같이 합니다. 저자 역시 이 부분을 정확히 지적하며 동성애를 지지하는 신학자나 목회자들이 이미 성경의 권위를 부인하고 시대적 가치관이나 자신의 생각을 성경 위에 올려놓는 죄를 범하는 것을 밝힙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동성애 세력들이 전에 없이 조직적이고 세력을 규합해서 움직이는 배후에는 어떤 사상이나 세력들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고민한 저자는 관련 연구를 통해 인간을 떠받들고 철저히 인본주의를 지향하게 만드는 사상들이 있음을 보며, 모든 좌파 사상의 모체인 마르크스주의를 통해 그 기원을 설명합니다. 사실 마르크스주의는 겉으로는 인민의 해방을 외치는 듯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인류를 파멸로 몰고 가는 내용입니다. 역사적으로 경제적 측면에서 마르크스주의는 실패하였지만 저자께서 지적하듯 "공산국가는 사라져도 공산주의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말처럼 현대의 사상 곳곳에 깊숙이 침투해있고 여전히 그 영향력을 광범위하게 끼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인류의 자유, 도덕성 등 보편가치들을 부인하고 기존의 권위나 질서를 해체시키며, 반 기독교적인 바벨탑을 쌓고 있는 악한 세력들입니다.

 

또한 공산주의자였던 마르크스, 엥겔스 그들의 후계자들, 니체와 프로이트, 안토니오 그람시와 네오 막시즘의 아버지라 불리운 헤르베르트 마르쿠제, 프랑스의 후기구조주의 등이 신 좌파에게 영향을 주었고, 프랑스 68혁명의 세대들이 사회의 주요 보직에 진출하며 그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이것을 생각하며 성경적 세계관으로 강력히 무장한 그리스도인들이 더욱 많이 국가의 요직에 올라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미국의 마이크 펜스처럼 말입니다.

 

저자는 이러한 역사를 통해 이 사상이 어떻게 발전되어 왔으며, 세계에 이들이 끼치고 있는 영향력이 상당함을 살펴보고, 그리고 그것이 특히 UN(족자카르타 29가지 원칙)NGO단체들의 연대를 통해 인권이라는 미명하에 주권 국가들에 침투하여 상당한 힘을 발휘하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특별히 8장의 국내 상황을 다룬 내용이 아주 적실하다고 생각하는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UN의 족자카르타 원칙을 앞세워 한국인권재단과 NGO단체들은 인권을 강조하며 친 동성애, 친 이슬람, 가정의 해체 등을 조장하고, 이것을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여러 경로를 통해 진행하고 인권의 제도화를 통해 법적인 규제로 반대세력을 가두려 하고 있음을 볼 때, 우리가 지금 당장 많은 경각심을 가져야 할 뿐 아니라 실제적인 대책이 필요함을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국내 80년대 운동권의 배후이자 주도 세력이었던 좌파 세력들이 현 시대의 정치계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주도적인 위치에서 활약하고 있음을 말씀하는 부분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자께서 인용한 한국인권재단의 주장을 보며, 이탈리아의 공산주의자 안토니오 그람시가 주장했던 이론들이 그대로 등장해서 소름끼치도록 놀랍기도 하고, 공산주의 세력들이 현대에 그럴듯한 겉모습으로 단장하고 사람들에게 다가 오지만, 내용은 거의 변하지 않았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세상이 미혹과 음란, 공산주의의 거짓에 이토록 쉽게 무너지는 이유와 대안을 제시합니다. 작금의 시대는 반 기독교의 시대입니다. 교회는 그 능력을 잃고 비틀대는 것처럼 보이고, 사람들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멸망을 향해 달음질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세상에 참된 신학과 신앙을 회복하는 것을 시작으로 교회가 경건의 능력을 강력하게 드러낸다면, 그리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그리스도의 일꾼들을 길러내는 것에 현 시대가 기꺼이 투자를 하고 성경적인 가치관으로 무장시켜 사회에 내보낸다면, 거짓의 가르침인 공산주의 악령에 휩쓸려가고 있는 세상에 다시 한 번 복음의 강력한 빛을 비춤으로 막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서구의 유럽과 미국이 무너졌습니다. 우리나라도 공산 세력들의 계획대로 인권을 앞세운 전략과 법제화가 이미 진행되고 있는 상황 속에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시의적절합니다. 그리고 아주 쉽게 잘 쓰여졌고, 목회자인 저자께서 애타는 심령으로 써 내려간 이 시대를 향한 경고의 메시지입니다. 기독교인이라면 꼭 이 책을 읽으시고 현 시대를 분별하는 시각을 가지시길 권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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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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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9일 대한민국 헌법 재판소는 “성별이나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이를 차별하거나 혐오하는 것을 금지한 서울시 학생인권조례는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결정했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낸 헌법소원 사건에 대한 판결인데, 심판 대상이었던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5조 3항, ‘학교장과 교직원, 학생 등이 성별이나 종교, 성적 지향 등을 이유로 차별적 언사나 혐오적 표현을 하지 못하도록 한 규정’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결정한 것입니다.쟁점이 된 부분은 바로 “성적 지향”이었습니다. 헌법소원을 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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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신학으로 가는 길: 공공신학과 현대정치철학의 대화'를 읽고 좋은 책을 접했는데 소개하기 위해 리뷰를 쓰려다가도 어떻게 소개할지 난감하고 어려울 때가 있다. 그런 어려움은 각각의 책에 따라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적지 않은 이유 중의 하나는 그 분야에 대해 내 전문지식이 부족함 때문이기 일쑤고 워낙 지식이 미천한 내 자신의 한계의 경우가 많다. 관심 있고 나름 설익은 선지식은 가지고 있을지 모르지만 정작 그것을 논할 기본바탕과 체계적인 지식이 없기에 논하고 평하기에는 내 오만함과 책의 주제에 대한 왜곡만 드...
시편으로 빚는 마음, 그 마음으로 살아가는 삶 시편으로 빚는 마음, 그 마음으로 살아가는 삶
시편을 마음에 채우다
존 파이퍼/박상은/생명의 말씀사/조정의 편집위원


이 책의 저자는 소개가 필요 없을 만큼 유명한 존 파이퍼 목사입니다. 국내 여러 서적과 설교 등을 통해 힘 있는 가르침으로 소개된 탁월한 교사이자 지금은 은퇴했지만 33년간 베들레헴 침례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섬긴 목사입니다. 대표작인 “하나님을 기뻐하라”(생명의 말씀사, 2009)를 통해 Desiring God 사역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전 세계 기독교인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존 파이퍼 목사가 시편을 다룬 책을 썼다는 것은 참 올바른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항상 기쁨을 강조하는 신학자이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기독교 희락...
당신의 삶에서 울고 있는 복음에 귀를 기울이라 당신의 삶에서 울고 있는 복음에 귀를 기울이라
복음이 울다
데이비드 플랫/정성묵/두란노/조정의 편집위원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앨라바마 주 버밍엄에 소재한 브룩힐즈교회 담임목사로 섬기며 차세대 미국 복음주의 인도자 중 하나로 손꼽히는 데이비드 플랫 목사는(현재는 워싱턴 DC 소재 맥린바이블 교회 담임목사), 2011년 한국에 소개된 “래디컬: 복음을 통한 철저한 돌이킴”(두란노)이라는 책으로 그 이름이 알려졌습니다. 2012년에는 “래디컬 투게더”, 2013년, “팔로우 미”, 2016년에는 “카운터 컬쳐”, 그리고 이 책, “복음이 울다”까지 그리스도인의 확실하고 분명한 부르심 그리고 그 부르심에 충성하라는 강력한 도전이 담긴...
폭력의 시대를 거스른 희생의 제자도 폭력의 시대를 거스른 희생의 제자도
디트리히 본회퍼: 나를 따르라
엘리자베스 라움/좋은 씨앗/나상엽 편집위원


행동하는 영성으로 폭력의 시대를 거스른 희생의 제자도 한국 기독교계 내에 이미 오래 전부터 있어왔던 사회 구원과 개인 구원의 관계 내지는 순위에 대한 논쟁과 대립구도 속에서, 디트리히 본회퍼는 몇몇 다른 이름들과 더불어 번번이 전자의 논리를 떠받치는 정신적 지주요, 그 대표적 신학자요 목회자로 일컬어져왔다. 그런 점에서 그는 한국 독자에게 그리 낯설지 않은 인물이다. 하지만 그런 반면에 어쩌면 사람들은, 또 나 자신도 그런 선입관과 편견으로만 그를 바라보고 있어왔는지도 모른다.  이러한 차에 “디트리히 본회퍼”라...
예수님은 어떻게 소크라테스에게 복음을 전하셨을까? 예수님은 어떻게 소크라테스에게 복음을 전하셨을까?
그리스도인을 위한 서양 철학 이야기: 신앙과 이성의 만남
크레이그 바르톨로뮤, 마이클 고힌/신국원/IVP/조정의 편집위원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골 2:8).사도 바울이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한 경고의 메시지입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쓰인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은 철학을 헛된 속임수라고 말하며 철학에 속거나 넘어가지 말라고 경고합니다.이 말씀을 보면 그리스도인이 철학을 배우는 것은 정말 쓸데없는 일이거나 심지어 하나님 말씀의 경고를 무시하고 금지된 구역으로 넘어가는 불순종처럼 보입니다. 그러면 왜 크레이그 바르톨로뮤와 마이클 고힌은 “그리스도인을...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제자 훈련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제자 훈련
미쳐야 미친다
고상섭, 김영한, 김형민, 반세호, 지현호/넥서스CROSS/서상진 편집위원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제자 훈련 목회 현장에 뛰어들어보니 많은 세미나가 있었다. 목회 현장에서 뛰고 있는 수많은 사역자들은 그 세미나를 찾아다닌다. 그래서 세미나에서 배운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담임하고 있는 목회 현장에 접목을 한다. 그런데 목회 현장에 접목한 그 프로그램이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는 데 문제가 있다. 한 2-3년 해보다가 자신의 목회 현장과 맞지 않는다고 하면서 또 다른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그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위해서 또 세미나를 찾고, 그 세미나가 전부인 것처럼 교회에서 또 시작을 한다. 그러나 그것...
안식일을 사랑하지 않는 이들에 대한 경종과 권면 안식일을 사랑하지 않는 이들에 대한 경종과 권면
예배의날
라이언 맥그로우/조계광/개혁된 실천사/김성욱 명예편집위원


안식일을 사랑하지 않는 이들에 대한 경종과 권면 저는 먼저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저자에 대해 소개하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저자는 오랜 전통의 장로교 배경에서 성장했고, 현재 장로교회의 목사이자 그린빌 장로교 신학교의 조직신학 교수입니다. 그리고 신학적으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기반으로 한 개혁신학을 배경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책에서도 종종 인용되는 웨민신조와 청교도들, 그리고 건전한 개혁주의자들을 보며 친근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후배가 그린빌에 살고 있어서 저자와 종종 교제를 하며 그분의 신학...
숨 쉬지 못해도 괜찮아, 하나님이 나의 호흡이 되시니까 숨 쉬지 못해도 괜찮아, 하나님이 나의 호흡이 되시니까
숨 쉬지 못해도 괜찮아
김온유/생명의 말씀사/조정의 편집위원


숨 쉬지 못해도 괜찮아, 하나님이 나의 호흡이 되시니까숨을 들이마시고, 곧이어 숨을 내쉽니다. 다시 숨을 들이마시고, 숨을 내쉽니다. 매 순간 호흡하는 우리는 우리의 호흡이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숨 쉬지 못해도 괜찮아”의 주인공 김온유 씨는 그 진리를 알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진리를 직접 호흡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열네 살 어린 나이에 의료사고로 인해 병원 생활을 시작한 저자는 수차례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스스로 호흡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잘못된 진단과 치료를 한 사람에게 얼마나 많은 원망과 분...
공교회성 회복을 통한 청빈 문제의 해결 공교회성 회복을 통한 청빈 문제의 해결
강요된 청빈
정재영/이레서원/서상진 편집위원


공교회성 회복을 통한 청빈 문제의 해결올해로 목사가 된지 15년째가 되었다. 부목사 생활을 8년 담임목회를 7년을 했다. 물론 전도사와 강도사 때를 합치면 내 인생의 절반은 교회에서 생활을 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총신을 다닐 때는 교육전도사로 사역을 했다. 그때 교회에서 65만원의 사례를 받았다. 그리고 그것이 끝이었다. 학비 보조도 없었고, 기타 수입도 없었다. 아이가 한 명이 있었는데, 교회에 헌금을 하고, 내가 학교 올라가는 비용을 뺀 나머지를 집에 주었다. 나머지라고 해도 20만원이 되지 않는 금액이었다. 20만원...
그 어떤 것도 기도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그 어떤 것도 기도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거기 계시며 응답하시는 하나님
김남준/생명의말씀사/정현욱 편집인


그 어떤 것도 기도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살아간다는 것은 아픔을 겪는다는 것이며, 아픔을 겪는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기도는 그리스도인들이 살아가는 동안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짐이자 특권입니다. 가장 뜨겁게 기도했던 순간들을 회상해 보았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의 감격에 젖어 하루하루 살아갔던 시절에 가장 간절한 기도를 드렸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기도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기 생각했습니다. 모든 기도가 응답되는 것도 아니며, 내가 원하는 대로 되는 기도도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기도한다고 문...
자살, 그 불행한 일을 막는 데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책 자살, 그 불행한 일을 막는 데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책
그대, 죽지 말아요-자살 위협에 노출된 사람을 돕는 방법
캐런 메이슨/새물결플러스/문양호 편집위원


자살, 그 불행한 일을 막는 데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책  몇 년 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한 친구는 어릴 적 자살하려고 수면제를 몇 알 먹었다고 했다.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들었을 때 양쪽이 낭떠러지 같은 곳에서 자신이 걷는 꿈을 꾸었는데 거기서 한 발자국 실수하면 죽는구나 하는 두려움이 들었다고 한다. 수면제를 먹은 것이 몇 알 안 되어 다행히 푹 자다가 깨고 말았지만 당시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전에 어느 아는 지인은 초등학교 전부터 자신이 미운오리 새끼 같다며 ...
즐거워서 주야로 묵상하는 책, 성경 즐거워서 주야로 묵상하는 책, 성경
성경을 즐겁게 읽는 10가지 방법
케이스 페린/전의우/규장/조정의 편집위원


성경 읽는 것이 즐거운가요? 그리스도인으로서 첫 20년 동안 성경이 참이라고 믿었던 저자 케이스 페린은 솔직히 성경을 즐겁게 읽지 못했다고 고백합니다. 성경을 즐긴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읽어야 하니까, 영혼에 유익이 된다고 하니까 그래서 읽었던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브루스 쿤이라는 배우가 누가복음을 공연하는 것을 보고 성경이 얼마나 흥미롭고 재미있는 것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성경 본문에 더하거나 뺀 것 하나 없이 통째로 외워 내면화시키고 그것을 생생하게 공연으로 보여준 브루스 쿤 덕분에 이 책이 탄생했습니다. ...
스스로 호흡하는 모든 이들에게 권합니다 스스로 호흡하는 모든 이들에게 권합니다
숨 쉬지 못해도 괜찮아
김온유/생명의말씀사/정현욱 편집인


스스로 호흡하는 모든 이들에게 권합니다김온유의 책을 받았을 때 말로 형언하기 힘든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 왔다. 책 표지에 적힌 그 말, ‘나는 날마다 숨을 선물 받습니다’라는 문장은 쉽께 쓸 수 있는 글이 아니다. 자신이 가진 모든 힘을 쏟아, 또박또박 써내려간 생명의 흔적이다. 살아 있기에 아프고, 아프기 때문에 살아있다는 말조차 사치스러운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루는 누군가에겐 어제와 다름없는 ‘하루’이고, 누군가에겐 ‘기적’이다. ...
넘어지고 또 자빠져도 다시 일어 나리라 넘어지고 또 자빠져도 다시 일어 나리라
성화의 신비
박영선/무근검


넘어지고 또 자빠져도 다시 일어 나리라최근 들어 구원의 서정 가운데 ‘성화’의 문제는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처럼 마음을 괴롭히고 성가시게 했다. 신앙생활을 시작한지 삼십년이 훌쩍 넘었지만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할 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성화의 신비’라는 제목을 보는 순간 이 책은 반드시 읽어야겠다는 다짐이 생겼다. 박영선 목사의 글은 단단하다. 명료할 뿐 아니라 단호하고 치밀한 주장은 독자들로 하여금 동의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인간적인 추론이나 사변으로 지어낸 글이 아니다. 성경에 천착한 저자...
과학도 철학도 신학도 진화론을 지지하지 않는다 과학도 철학도 신학도 진화론을 지지하지 않는다
유신진화론 비판(상, 하권)
J. P. 모어랜드, 스티븐 마이어, 크리스토퍼 쇼, 앤 게이저 외 1명/소현수, 현창기, 배성민, 김병훈/부흥과 개혁사/조정의 편집위원


1,223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양의 책, 그것도 과학, 철학, 신학적 관점으로 쓴, 친절한 설명보다는 예리하고 철저한 논쟁이 담긴 논문을 선뜻 읽으려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난 뒤 느낀 것은 모든 목사, 교회학교 교사, 그리고 진화론이 신앙생활에 큰 장애가 되는 성도들 혹은 그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것입니다. 당신이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십시오. 진화론은 어느새 “유신”이라는 말을 붙이고 교회 안으로 과감히 들어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서 진...
무엇을 위한 지도자인가? 무엇을 위한 지도자인가?
강요된 청빈
정재영/이레서원/방영민 편집위원


무엇을 위한 지도자인가?  나의 사례 목사 안수를 받고 난 이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담임목사님이 부재중인 어느 지역을 대표하는 교회로 부임하였다. 미래가 보장되고 조건도 좋고 그 지역에서 인정받는 어떤 교회에서 오라는 청빙도 있었지만 아픈 교회 멍든 교회에서 먼저 오라고 했다면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불타오르는 사명감에 그렇게 했었다. 그러나 나의 그 사명감은 한 순간에 우스운 것이 되었고 사명이 없는 사람처럼 순간 비춰졌다.  어렵게 부임한 사역지에서 첫 사례를 받았는데 강도사 때보다 못...
즐거워 하는 자와 우는 자와 함께 하는 삶 즐거워 하는 자와 우는 자와 함께 하는 삶
뒷골목에서 만난 하나님
김디모데/선율/서상진 편집위원


우리 사회에는 아픈 과거가 있다. 차디찬 바닷물에서 제대로 된 구조 한번 받아보지 못하고 그렇게 죽어간 아이들, 저 멀리 이국 바다에서 가족을 위해서 생업에 뛰어들었다가 침몰한 스텔라디이지호, 생리대가 없어서 신발 깔창으로 뒤를 처리했던 우리의 딸들, 휘몰아치는 추위 속에서도 정의롭고 공의로운 나라를 위해 목소리 높여 외쳤던 촛불 집회 등 최근에 일어난 이 모든 일들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아픔이었고, 그 사회 속에서 살아간 한 사람, 한 사람의 상처였다. 자신의 조국이 자신을 지켜주지 않음으로 조국을 버리고 머나먼 바다에서 정처 없...
어둠속에서 진리의 빛을 밝힌 이들 어둠속에서 진리의 빛을 밝힌 이들
16세기 종교개혁 이전 참 교회의 역사
권현익/세움북스/정현욱 편집인


누군가에게 종교 개혁사는 ‘점수’이고, 누군가에게 종교 개혁사는 ‘피’다. 지상의 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는 많은 헌신과 희생이 필요하다. 하물며 종교개혁은 얼마나 많은 희생이 있었던 것일까? 종교 개혁사를 ‘루터’라는 한 사람으로 정의할 수 있을까? 절대 그럴 수 없을 것이다. 루터와 함께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함께 개혁에 동참한 이들이 있었고, 곁에서 보이지 않게 지원하고 후원한 수많은 이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 또한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키기 위해 발판이 되어준 이들이 있다. 얀 후스를 비롯하여, 존 위클리프 등이 바로 ...
꼭 필요한 건설적인 비판,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하라 꼭 필요한 건설적인 비판,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하라
잠언에서 배우는 상처 주지 않고 비판하기
폴커 케슬러/강미경/토기장이/조정의 편집위원


꼭 필요한 건설적인 비판,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하라책 제목이 아주 흥미롭습니다. “상처 주지 않고 비판하기.”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이 비판 때문에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건설적인 비판을 하려고 했는데 의도치 않게 상처를 준 경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상처를 주거나 받고 싶지는 않을 것입니다.“상처받았어요”라고 말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처받았다”고 말하면 상대방이 어떤 의도와 어투로 말했든지 상관없이 사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비판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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