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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한국교회여! 난민을 준비하라

정현욱 | 2019.03.14 11:13
한국교회여! 난민을 준비하라 교회, 난민을 품다/스티븐 바우만·매튜 소렌스·이쌈 스메어/김종대/토기장이/정현욱 편집인


난민’ 어색하고 낯선 존재다난민들의 모습은 외국 TV 채널에서만 볼 수 있는 낯선 장면들이었다우리와 아무 상관이 없고머나먼 곳에서 일어나는 특이한 사건들로 치부했다그런데 난민은 우리의 삶 깊이 파고들었다굳이 난민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더라도현재 우리나라에 외국인들은 흔하다. ‘외국인’ 아쉽게도 이 단어도 틀린 단어다그들은 엄연히 한국 사람이고대한민국 사람이다어색하지만 한국어를 말하고주민등록증도 가지고 있다우리는 그들을 다문화 가정이라고 부른다고향을 떠나 한국에 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생활을 하고 있는 한국 사람들이다


그럼 난민은 누구일까그들은 아직 한국인이 아니다그러나 한국에 들어와 있는 사람들이다한국에 난민이 들어왔다는 것이 아직은 믿기지 않지만 현실이다. 2018년 6대한민국으로부터 무려 8,000km나 떨어진 중동의 예멘이란 나라에서 난민들이 들어와 제주에 정착했다작년 초누적 난민 신청자는 4만 명이 넘었지만 체류 허가를 받은 난민은 고작 839명뿐이다보수적 한국교인이며목회자인 나에게 난민에 대한 혐오적 발언들이 심심찮게 들려온다현재 가입된 기독교 카톡방에도 이슬람 난민에 대한 비방과 혐오 발언을 쉽게 읽을 수 있다난민은 정말 나쁜 사람들일까그들은 이슬람이 위장시켜 들여보낸 이슬람 포교 주의자들일까교회가 그들을 혐오하고 두려워하는 것이 옳을까이제 답을 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난민은 일상과 동떨어진 부유하는 단어처럼 생각될 수 있지만결코 우리와 상관없는 단어가 아니다. 1919년 4월 11중국 상하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세워진다임시정부를 세운 사람들은 누굴까일본에 나라를 빼앗기고 정처없이 떠돌아다녔던 대한제국의 백성들이었다즉 그들은 난민들이었다현대 난민의 개념과 정확하게 일치할 수는 없으나 어쨌든 그들은 난민들이었다난민이란 단어를 네이버 사전에서 검색하면 이런 결과를 내놓는다.

 

난민 (難民)

1. 전쟁이나 재난 따위를 당하여 곤경에 빠진 백성.

2. 가난하여 생활이 어려운 사람.

 

난민은 곤경에 빠진 사람을 의미한다. 1950년 12유엔은 전쟁으로 고통스러워하는 한국을 구호하기 위해 유엔 한국재건단을 구성한다이것이 바로 현재 유엔 난민기구의 모태가 된 운크라(UNKRA:UN Korea Reconstruction Agency)이다. 1992년 한국은 난민의 지위에 관한 협약에 가입했고, 2012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난민법을 만들었다대한민국은 난민의 나라였고현재 역시 난민과 긴밀하게 연결된 나라이다지금까지 난민이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지만탈북민 역시 난민이다. 2018년 유엔 난민기구가 집계한 세계 난민은 무려 6,850만 명이나 된다상상할 수 없을 만큼 어마어마한 숫자이다특히 탈북자가 아닌 한민족이 아닌 난민들이 우리나라에 상주하고 있고더 늘어나는 추세다난민은 이제 남의 나라 이야기도 아니며낯선 세계의 풍경도 아니다그렇다며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할까?

 

이번에 출간된 <교회난민을 품다>는 지금까지 없었던 책이며한국교회가 난민을 어떻게 생각하고 바라보아야 할 것인가를 잘 보여준 책이다이 책은 지극히 성경적이면서 실용적인 책이다공저자들인 스티븐 바우만·매튜 소렌스·이쌈 스메어는 난민들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이들이다세 사람은 모두 기독교 구호단체인 월드릴리프에서 일하고 있다이 책은 성경적 관점에서 난민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이야기하며실제 난민들이 겪은 체험과 삶을 생생하게 들려준다공저자인 이쌈 스메어도 난민이었다. ‘예수 또한 난민이었다는 도발적인 제목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밝혀주는 동시에 그리스도인의 사명이 무엇인지 잘 보여준다다음의 문장은 난민에 대한 편견이 얼마나 강하고또한 그들에 대한 교회의 고민이 무엇인지 잘 보여준다.

 

난민과 그들의 국내 정착에 관한 논의는 교회 또한 갈라지게 했다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본인과 가족을 보호하려는 본능적인 의무와 약자를 따뜻하게 섬겨야 한다는 책임감 사이에서 괴로워했다이 갈등에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교회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다음 세대에 줄 수 있을지를 결정할 것이다.”(22)

 

난민은 결코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그럼에도 성경은 난민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으며신앙의 문제와 직결되어 있다고 가르친다성경의 역사는 난민의 역사이기도 하다아브라함도 난민이었고야곱의 가족들도 난민으로서 애굽에 내려갔다심지어 예수님의 가족들도 현대적 난민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역시 난민이었다생명의 위협을 피해 애굽으로 내려가 난민으로 살아가야 했다다윗은 어떤가사울의 추격을 피해 블레셋에서 망명하여 살아야 했다복음서에서 예수는 본인이 난민이셨을 뿐 아니라우리가 난민에게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도 제자들에게 알려 주셨다.’(40)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에서도 예수님은 이웃에 대한 개념을 재해석했을 뿐 아니라 너도 가서 행하라고 말씀하신다성경은 난민을 포함한 모든 인류는 각자 하나님이 그분의 형상을 따라 지으신 존재’(44)라는 사실을 가르친다우리 자신이 난민이 되어 고향과 조국을 떠나게 된다면우리가 피난 가는 나라에서 우리를 환영해 주고적응을 도와주고상실의 아픔을 공해 주며 함께 울어 주기를 바랄 것’(49)이다그렇다면우리나라에 들어온 난민은 어떤가우리가 기대한 대로 그들에게도 동일하게 반응해야 하지 않을까?

 

월드릴리프는 복음주의 단체다하지만 개종을 강요하지 않는다그렇다면 단지 인간적인 도움으로 그쳐야 할까아니다난민들을 환영하고 섬겨야 한다그와 더불어 소망에 관하여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기회를 만들어야 하고, ‘온유와 두려움으로 해야 한다선교학자인 티모시 테넌트의 말대로 그들은 절대 위협적인 존재들이 아니며그렇게 보아서도 안 된다오히려 선교의 대상이며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존귀한 존재로서 마땅히 대해 주어야 한다.

 

부탄에서 태어난 난민이 된 핀갈라는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낸 후 미국에 정착하게 된다사람들은 그들을 환대하고핀갈라는 마치 고향에 온 것 같은 경험’(75)을 하게 된다그렇다환대는 고향을 선물하는 것이다난민에서 유엔평화유지군 통역사가 된 콤 응지바레가의 이야기는 한 난민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그의 조국 부른디는 수십 년간 두 민족 간의 갈등으로 신음했다평화유지군에 지원하게 되자 반군들이 그를 납치해 고문하고 심문했다반군은 마침내 평화유지군을 공격했고 콤은 풀려났다그는 결국 고향을 떠나야만 했고에티오피아 난민촌에 정착한다우연히 난민 캠프 안의 교회를 나가게 되었고고통을 통해 그의 신앙은 깊어갔다결국 그는 미국으로 이주하게 되고월드릴리프에 참여하여 또 다른 난민들을 위해 돕는 자가 되었다그는 새로운 난민들에게 하나님을 증언하며난민들을 도와달라고 호소한다콤은 이렇게 말했다.

 

저는 고통 받는 세계 각국에 있는 난민들을 대변하는 목소리가 되고 싶습니다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 제 사연이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세상은 스토리를 통해 변화할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거든요예수님도 이야기를 통해 설교하셨어요저는 스토리가 가진 힘이 매우 크다고 믿습니다.”(78)

 

나는 스토리의 힘을 믿는다한 난민의 스토리는 그리스도인의 스토리이며하나님의 구속사의 대하 드라마의 한 부분이기도 하다교회가 어떻게 난민들을 돕는가에 따라 그들의 스토리는 해피엔딩이 될 수도 있고새드 엔딩(Sad Ending)이 될 수도 있다.

 

이 책은 성경에서 말하는 난민의 개념을 넘어 교회가 어떻게 난민을 도울 수 있는가도 알려준다한국적 정서와 약간의 차이기 있지만 배울 점이 적지 않다. 7장 지금이 바로 교회가 나설 때에서는 교회가 난민에게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안한다소통을 위한 언어교육법률적인 문제 해결하기직장 소개하기 등등의 다양한 필요들을 알려준다. 8장에서는 난민이 가진 트라우마를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를 소개한다답은 의외로 간단하다그것은 관계이다관계 맺기는 난민들의 삶의 맥락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성실하고 신실한 관계는 결국 그들의 마음을 열게 할 것이고교회와 신자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제자 삼는 소명을 감당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난민 가정에게는 그들과 동행하며 새로운 삶의 여정을 이끌어 주는 미국인 가정을 알아가는 것보다 더 나은 치유 경험은 없다고 본다거절과 편협함과 수치와 불명예가 아닌사랑과 인내와 존중과 환영으로 난민을 대할 때과거의 상처들은 치유 받고 스스로 친절과 존엄으로 대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존재임을 그들도 배운다.”(180)

 

한국교회의 난민 스토리는 이제 시작이다위기는 곧 기회이다난민은 위협적인 존재로 보지 말고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로 보아야 한다한국교회의 난민 이야기는 이제 첫 장을 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이 책은 앞으로 쓰일 수많은 난민에 관련된 책 중에서 이정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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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의 든든한 길잡이 성경통독의 든든한 길잡이
성도를 위한 365 통독 주석
김태희/세움북스/이동준 편집위원


작심삼일이다. 굳게 먹은 마음이 사흘을 못가는 것이다. 새해 굳게 다짐한 것들을 잘 실행해 나가고 있는지 점검하기 좋은 3월이다. 이전의 습관을 바꾸고 새로운 습관을 들이는데 보통 3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어떤가. 다이어트든 성경통독이든 새해부터 지금까지 잘 실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때다. 연 초에 올해는 성경을 한번 이상 통독하리라 다짐했건만 벌써부터 작심삼일로 끝날 것 같은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바로 365 통독 주석이다.  많은 이들이 성경통독을 하길 원하고 이를 통해 유익을 얻기 원하지만 막상 그게 쉽지 않다. ...
종교개혁적 예전학 종교개혁적 예전학
특강 예배 모범
손재익/흑곰북스/서중한 운영위원


책을 받아 보고서 영어 참고서 같아서 한참을 되작거렸다. ‘학습 현황 점검표’도 있고, 단원이 마칠 때마다 ‘단원학습 점검표’, ‘스터디 플랜과 인도자 가이드’ 등이 영락없는 학교 참고서였다. 책을 중간 쯤 볼 때 누군가를 통해 책을 이렇게 편집하는 것이 출판사의 컨셉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용을 보다 더 잘 파악하게 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하고 어색한 책 틀에 적응하다보니 예배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데 이런 형태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제목이 ‘특강 예배모범(신개념 기독교 고전학습서)’이다. 말 그대로 ‘고전학...
주님의 발치에 앉아서 주님의 발치에 앉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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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발치에 앉아서  하나님과의 만남 에드워즈는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는 사람이다. 말을 타고 숲속으로 들어가 그 숲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는 사람이다. 일상의 모든 것들에서 하나님의 신성을 발견하고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발견하는 깨어있는 사람이다. 태어나면 기독교인이 되는 시대에 집안에서도 목회자의 자녀로 자라 당연히 목사가 되리라고 여겨졌던 에드워즈이다. 그러나 그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사람의 기대가 하나님 앞에서 목회자로 성장해 가는 것이고 성령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
한국교회여! 난민을 준비하라 한국교회여! 난민을 준비하라
교회, 난민을 품다
스티븐 바우만·매튜 소렌스·이쌈 스메어/김종대/토기장이/정현욱 편집인


‘난민’ 어색하고 낯선 존재다. 난민들의 모습은 외국 TV 채널에서만 볼 수 있는 낯선 장면들이었다. 우리와 아무 상관이 없고, 머나먼 곳에서 일어나는 특이한 사건들로 치부했다. 그런데 ‘난민’은 우리의 삶 깊이 파고들었다. 굳이 난민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현재 우리나라에 외국인들은 흔하다. ‘외국인’ 아쉽게도 이 단어도 틀린 단어다. 그들은 엄연히 한국 사람이고, 대한민국 사람이다. 어색하지만 한...
개독교라 불리는 시대, 기독교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개독교라 불리는 시대, 기독교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불신의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의 용기
매트 챈들러 & 데이비드 로크/김진선/토기장이/조정의 편집위원


개독교라 불리는 시대, 기독교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이 책의 저자 매트 챈들러는 미국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에 위치한 빌리지 교회의 목사로, 현재 미국 차세대 복음주의 설교자와 목사로 손꼽히며, 다양한 저술로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여러 출판사를 통해 몇몇 서적이 소개되었습니다. 공동 저자인 데이비드 로크는 빌리지 교회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고 있으며 신앙과 문화, 특히 영화 관련된 기사, 블로그 등을 기고하는 사람입니다. 개인적으로 매트 챈들러가 신사도 운동 교회로 유명한 스티븐 퍼틱의...
개인의 삶과 일터에도 적용 가능한 마케팅 지침서 개인의 삶과 일터에도 적용 가능한 마케팅 지침서
스타벅스 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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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삶과 일터에도 적용 가능한 마케팅 지침서(marketing guidance)  스타벅스의 성공 스토리는 유명하다. 1992년 이후, 스타벅스의 주식 자본은 5,000퍼센트라는 믿기 어려운 성장을 기록했다. 스타벅스는 연 2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커피 전문점이다. 스타벅스의 성공은 미국에서조차도 ‘참으로 예외적인’ 성공 스토리 가운데 하나다. 이 책은 스타벅스의 성공 원리들(tenets)을 분석하였다.  저자는 묻는다. “스타벅스의 리더들은 회사의 제품과 사람들을 전...
복음은 하나님 나라다 복음은 하나님 나라다
로마서와 하나님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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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은 하나님나라다  서론 성도는 십자가로 구원을 받는 사람이다. 속죄함의 은혜가 없다면 성도라 할 수 없다. 성도는 죄를 멀리하고 죄와 싸우는 사람이다. 죄와의 결별은 한 번에 이루어지지 않고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지속적으로 행해야 되는 전쟁이다. 믿음을 가지고 걸어가는 순례의 길에 성도는 자기 내면의 죄와 부단히 싸워야하고 외부의 죄와도 끈질기게 저항해야한다. 예수님 믿기로 결정한 순간 자신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죄까지 모두 용서받은 것이라는 말은 더 이상 천국행 티켓을 손에 쥔 것처럼 해석되어서는 안될 것...
색칠 활동을 하는 모든 분야에서 매우 유익한 활동 도구 색칠 활동을 하는 모든 분야에서 매우 유익한 활동 도구
어린이소요리문답 컬러링북
김태희, 윤상아/세움북스/고경태 운영위원


세움북스(대표 강인구 장로), 좋은 디자인으로 새로운 출판 영역을 개척하는 출판사이다. 탁월한 디자인 실력으로 짜임새 있게 출판계에서 자리잡았다. 그 좋은 디자인 능력이 요리문답까지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 참 놀랍다.   <1648년 원문 번역 소교리문답>이 빨강색 표지로 나왔을 때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카툰묵상 소교리 문답>은 조금 더 충격이었다. 전편은 매우 작지만 전문적인 내용이었고, 후자는 청소년, 성인들에게 적합할 것 같았다. 본래 소요리문답(소교리문답)은 어린이, 청소년에게 적합...
바울과 함께 떠나는 1차 전도 여행의 이야기 바울과 함께 떠나는 1차 전도 여행의 이야기
실라의 일기
진 에드워즈/전의우/생명의말씀사/서상진 편집위원


성경은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한 책이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기 자신을 계시하셨는지를 기록해 놓았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창조 된 세상을 향한 꿈과 계획이 있으셨다. 그래서 그 꿈과 계획을 이루기 위해서 사람을 사용하셨다. 하나님은 자신이 사용할 그 사람을 부르셨고, 부르신 그에게 사명을 허락해 주셔서, 그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이루게 하셨다. 그 계획을 이루심에 절정은 바로 자신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성육신 사건이다. 성육신의 사건과 십자가, 그리고 부활의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이 놀라...
교회란 무엇인가? 좀 더 정확하게 규정해야 할 우리시대의 과제 교회란 무엇인가? 좀 더 정확하게 규정해야 할 우리시대의 과제
바울의 교회론
제임스 톰슨/이기운/CLC/고경태 운영위원


교회란 무엇인가? 우리는 교회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있을까? 제임스 톰슨 교수가 2014년에 ‘The Church according to Paul’을 저술해서 교회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으니, 지금 교회에 대한 명료한 정체성을 가진 분들이 없다고 볼 수 있다. 여전히 교회에 관해서 작성되는 학위 논문이 얼마나 많이 나오는가? 조직신학, 신약신학, 구약신학 등등에서 교회 이해에 관한 논문은 꾸준히 배출되고 있다. 교회 이해를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개념이 확정되지 않기 때문에, 인간은 꾸준히 사유하는 훈련과 타인...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신학자 장 칼뱅의 일대기에 관한 객관적 고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신학자 장 칼뱅의 일대기에 관한 객관적 고찰
칼뱅
브루스 고든/이재근/IVP/김성욱 명예편집위원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신학자 장 칼뱅의 일대기에 관한 객관적 고찰 에베레스트 같은 고산을 등반하기 위해서는 경험이 풍부하고 고산에 대한 이해가 충분한 세르파(가이드)를 대동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여러 난코스들이 있고, 자칫 잘못 하다가는 길을 잃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풍부한 탐험 경험과 객관적인 판단력을 가진 세르파의 존재는 필수입니다. 위대한 생애를 살았던 인물들을 평가하기 위해 그 영적 거인들이라는 고산을 등반하기 위해 충실한 가이드가 필요할 것입니다. 여기 교회사 가운데 가장 위...
제자 삼기, 삶으로 초대하라 제자 삼기, 삶으로 초대하라
랍비 예수, 제자도를 말하다
로이스 티어베르그, 앤 스팽글러/손현선/국제제자훈련원/정현욱 편집인


제자가 된다는 것이 뭘까? 현대의 그리스도인은 제자라는 말을 성경 공부나 신학교에 입학하는 것 등으로 한정시킨다. 그러나 히브리적 제자도는 그런 것이 아니다. 가르침은 지적인 부분도 무시하지 않지만 진정한 가르침은 삶 그 자체이다. 랍비는 제자를 가르칠 때 책상에 앉아 공부하지 않고 자신의 삶으로 제자를 초대한다. 제자는 랍비의 전 삶을 배우게 된다. 제자들은 유대적 문화와 삶의 맥락 속에서 성경적 제자도를 찾아 나선다. 랍비에게 배운다는 것을 ‘발치에 앉다(s...
최후의 심판이 있다 최후의 심판이 있다
최후 심판에서 행위의 역할 논쟁
제임스 던 외 3명/김귀탁/새물결플러스/방영민 편집위원


최후의 심판이 있다  주님의 재림과 함께 온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 백보좌 심판이라고 불리는 심판은 반드시 있다. 최후의 심판에서 행위의 역할이 어떤가하는 논쟁도 필요하고 의미가 있지만 마지막 날에 심판이 있다는 것이 더 강조되어야 될 것 같다. 어쩌면 이런 논쟁이 생기는 것은 자신의 죄를 가리고 구원을 보장하기 위한 꼼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행위에 대한 책임과 심판을 흐릿하게 하여 자신의 죄책감을 가리기 위한 이기적인 성격해석 같다.  책에서는 크고 흰 보좌 심판에서 행위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
혐오의 시대에 그리스도인의 존재 방식 혐오의 시대에 그리스도인의 존재 방식
그리스도인의 용기
매트 챈들러, 데이비드 로크/김진선/토기장이/정현욱 편집인


혐오의 시대에 그리스도인의 존재 방식 기독교가 중심부에서 주변부로 밀려나고 있다. 기독교는 더 이상은 권위를 갖지 못하며, 설득력을 상실해가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우려하며 ‘회복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그동안 기독교는 사실상 명실상부한 절대권력을 소유했다. 막센티우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콘스탄티누스는 313년 기독교를 공인하는 밀라노 칙령을 발표한다. 밀라노 칙령은 단순한 기독교 공인이 아니었다. 그것은 역사적 전환이었고, 새로운 기...
은혜를 보존하는 거룩한 일상 은혜를 보존하는 거룩한 일상
은혜에서 미끄러질 때
김남준/생명의말씀사/정현욱 편집인


바쁜 시대에 살고 있다. 시급은 오르고, 근무시간은 짧아졌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분주하다. 분주함은 환경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질에 속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오래 전, 어느 회사는 디스크 한 장에 사람의 키보다 더 높이 쌓은 신문을 저장할 수 있다고 광고했다. DSLR 사진 한 장에 10MB가 넘는 것이 있고, HDD 저장장치가 테라바이트(Terabyte, TB)를 넘는 것들이 다수인 시대에 1.4MB 플로피 디스크를 그렇게 호들갑 떨게 광고했다는 것이 우습기만 하다. 가물가물한 기억이지만 광고 오른쪽 하단에 사람이...
지질학자의 과학적 간증 지질학자의 과학적 간증
지질학에서 하나님을 만나다
이진용/CLC/문양호 운영위원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다보면 앞뒤로 약간 거리가 있는 두 개의 피사체 중 어디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의 사진이 되는 경우들이 있다. 그 사진 중심이 달라지면서 전체적인 사진의 느낌이 달라진다. 사람들의 삶도 그런 듯 싶다. 어느 사람의 환경은 달라진 것이 없는데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세계관이나 가치관이 달라짐으로써 그 사람이 바라보는 삶과 생활이 재해석되는 것을 보곤 한다.  특히 신앙이 그렇다. 예전에는 하나님을 철저하게 거부하고 비방하던 이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달라져 그가 속한 삶의 터전은 달...
초대 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마지막 경고에서, 현대 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마음을 발견하다 초대 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마지막 경고에서, 현대 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마음을 발견하다
현대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마지막 경고
존 맥아더/조계광/생명의 말씀사/조정의 편집위원


우리 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메시지는 무엇일까?이 책의 저자 존 맥아더(John MacArthur) 목사는 LA에 있는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에서, 지난 2월, 사역 50주년을 맞이한, 한 교회에서 오래 목회한 신실한 목사입니다. 또한 총장으로 있는 마스터스 신학대학원(The Master’s Seminary)에서 1986년부터 수많은 학생을 가르친 성경 교사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이 학교에서 5년 동안 공부하고,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에 참여하며 저자를 통해 많은 은혜를 입었습니다.&nb...
정말 고맙고 감사한 분, 토마스 선교사 정말 고맙고 감사한 분, 토마스 선교사
조선에 부르심을 받다
스텔라 프라이스/정지영/코리아닷컴/김성욱 명예편집위원


11년 전, 개인적인 일로 워싱턴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때 한국전쟁 참전 기념공원에 들렀습니다. 인상적인 문구가 기념비에 있었는데, "사랑하는 조국의 젊은이들이 자유를 지키기 위해 알지도 못하는 나라에 가서 목숨을 걸고 싸웠다."는 것입니다. 젊은 나이에 먼 곳에 와서 우리를 위해 목숨을 바친 그분들을 생각하니 정말 고맙고 감사하고 마음이 찡했습니다. 그분들이 우리의 외적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배에 올랐다면, 그분들보다 약 70년 전, 죄로 인해 칠흑같이 어둡고 암울하며, 소망 없었던 조선 땅에...
먼 미래가 아닐지도 모르는 이야기 먼 미래가 아닐지도 모르는 이야기
최윤식의 퓨처 리포트: 빅 테크놀로지
최윤식/생명의말씀사/문양호 운영위원


먼 미래가 아닐지도 모르는 이야기  고등학교 땐가 주말의 명화를 통해 잊을 수 없는 SF영화를 보게 되었다. 그건 나중에 저주받은 걸작으로 회자됐던 리들리 스코트 영화의 『블레이드러너』였다. 어떻게 저런 영화가 극장개봉이 아닌 TV에서 먼저 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임팩트가 강한 영화였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E. T.』와 같은 해 개봉이라는 비운까지 겪었던 『블레이드러너』는 몇 년이 지나 디렉터스 컷으로 그리 크지 않은 극장에서 국내에 매니아들을 타겟으로 개봉할 때 굳이 다시 가서 볼 정도로 내게는 인상적이었다. 너무 ...
교의신학자의 눈으로 본 조나단 에드워즈의 '실천적 성령론' 교의신학자의 눈으로 본 조나단 에드워즈의 '실천적 성령론'
조나단 에드워즈의 성령론
이상웅/부흥과개혁사/정현욱 편집인


교의신학자의 눈으로 본 조나단 에드워즈의 '실천적 성령론'세기에 남을 걸출한 교회사 인물 중의 한 명이 조나단 에드워즈다. 조지 위필드와 함께 뉴잉글랜드의 대각성운동을 일으킨 주역인 동시에 목회자요 철학자였다. 조나단 에드워즈의 가장 잘 알려진 설교는 <진노한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죄인들>일 것이다. 미국 교과서에도 실린 적이 있다는 이 설교는 부흥운동의 핵심적인 설교이다. 그러나 이 설교는 조나단 에드워즈의 수많은 저작 중 하나일 뿐이며, 조나단 에드워즈를 대표할 만한 설교도 아니다. 그럼에도 부흥과 관련된 매우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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