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평

복음은 하나님 나라다

방영민 | 2019.03.11 09:47
복음은 하나님 나라다 로마서와 하나님나라/안용성/새물결플러스/방영민 편집위원

복음은 하나님나라다

 

서론

 

성도는 십자가로 구원을 받는 사람이다. 속죄함의 은혜가 없다면 성도라 할 수 없다. 성도는 죄를 멀리하고 죄와 싸우는 사람이다. 죄와의 결별은 한 번에 이루어지지 않고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지속적으로 행해야 되는 전쟁이다. 믿음을 가지고 걸어가는 순례의 길에 성도는 자기 내면의 죄와 부단히 싸워야하고 외부의 죄와도 끈질기게 저항해야한다. 예수님 믿기로 결정한 순간 자신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죄까지 모두 용서받은 것이라는 말은 더 이상 천국행 티켓을 손에 쥔 것처럼 해석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주님의 십자가에서의 죽음은 우리에게 말할 수 없이 큰 은혜이다. 그러나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될 것은 십자가의 죽음과 함께 예수님의 사생애와 공생애를 기억해야하고 십자가 이후의 부활과 승천도 떠올려야한다. 십자가 위에서의 고통과 의미만 부각하고 강조하다 보면 성경전체를 흐르고 있는 복음을 놓칠 수 있다. 물론 십자가 위에서 죽임당한 예수님을 바라볼 때 우리의 죄인 됨과 죄의 세력을 두려워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십자가의 속죄는 예수님의 생애의 한 부분이고 복음이 가지는 의미의 한 요소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까지 교회의 가르침이 십자가의 속죄만 강조되어 왔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그래서 십자가의 의미와 목적이 드러나지 못하고 단지 구원받기 위한 방법으로 전락되어 온 것 같다. 물론 구원에 합당한 자는 죄를 알고 죄용서의 의미를 안다. 주님으로부터 많은 용서를 받은 자는 주님을 많이 사랑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십자가의 속죄가 신앙의 전부가 아니다. 그것을 포함하고 뛰어넘는 더 큰 개념이 있다.

 

믿음이란

 

이 책은 우리에게 복음을 더 크고 넓게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십자가의 놀라운 역사도 속죄로 그치지 않고 속량으로 이해시켜준다. 성경이 가지는 복음과 십자가의 의미를 바르고 분명하게 제시해주고 십자가와 죄사함과 믿음의 중심이 되는 로마서를 새롭게 바라보게 도와준다. 자칫 우리의 신앙이 십자가에 갇힐 수 있는 위험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죄의 종에서 벗어나 자유하며 사는 것인데 늘 죄에 머무를 수 있는 함정에서 피하게 해준다.

 

물론 우리가 예수님의 은혜를 알 때 용서받은 죄인이라는 의식은 분명히 새겨지고 신앙생활 할수록 죄에 대한 감각도 깊어지고 자신의 무능함과 본성의 악함도 더 확실히 깨닫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 앞에 나올 때마다 울 수밖에 없고 주님의 십자가와 은혜로 살게 해달라고 간구하게 된다. 그러나 십자가의 속죄와 은혜가 거기에서만 계속 멈출 수 없다. 당연히 그 은혜와 감격의 깊이는 더 깊어져야겠지만 구원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그 지점에서만 맴도는 것은 진정한 십자가의 목적과 거리가 먼 것이다.

 

성도는 십자가의 사랑과 속죄를 믿는다. 그러나 그 믿음은 속죄로 제한되지 않는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삶에 주인이시고 왕되심을 믿는 것이다. 십자가와 속죄라는 것을 교리적인 수준으로 이해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믿음의 전부라고 오해해서는 안된다. 믿음은 주님께서 주인 되시기에 우리의 생각이 변하고 가치관이 새로워지고 삶이 이전과 달라지는 것이다. 우리를 위해 죽으신 주님을 믿는다고 말로 끝나는 것은 불안하고 부족한 믿음이다. 믿음은 예수님이 주인 되신다는 삶의 증거와 열매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래서 믿음은 지식적이고 단편적인 게 아니다. 믿음은 종합적이고 총체적이고 전인격적이다. 성령님의 놀라운 역사로 심겨진 믿음은 우리를 변화시키게 충분하지 우리의 이해로만 끝나는지 않는다. 주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셨다는 진리가 충분한 의미가 되려면 믿음의 정의를 바르게 내려야한다. 믿음이란 살아있는 것이고 역동적인 것이다. 속죄라는 선 위에 멈춰 있어서는 안된다. 속죄라는 것도 믿음의 행진을 더 가속화시키고 세상을 향해 저항하는 것이다. 그러니 속죄의 의미도 제대로 알아야하고 그것을 믿는 믿음의 정의와 역사도 분별해야 한다.

 

누구의 지배를 받을 것이냐

 

로마서를 포함한 성경은 믿음을 가진 자들에게 마음대로 살라 하지 않고, 성령을 따라 살 것인지 육체를 따라 살 것인지 선택하라고 한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기로 결단하였다고 영원한 구원이 확실하게 보장된 것 같지 않다. 주님을 믿은 후에도 옛사람으로 돌아가지 말고 믿음에서 떨어지지 말라고 하는 것을 보면 우리의 구원은 한 번에 이루어지기보다 지속적인 과정을 겪는다. 누구의 지배 아래 살 것인지 끊임없는 영적싸움을 치른다. 그런 치열한 전쟁 속에 하나님을 향해 사느냐 육체를 따라 사느냐는 우리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로마서는 죄의 지배아래에서 벗어나 은혜의 지배아래에서 사는 것이 성도라고 정의한다. 죄의 지배는 예수님을 거부하고 믿음과 관련 없이 살아간다. 죄에 종노릇하고 사망을 따라 살아간다. 죄의 지배는 죄의 열매들을 생산한다.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이 임금이 되고 나의 주인이 되면 그것에 매여서 산다. 예수님을 안다 하고 믿는다 해도 어떻게 죄의 지배를 받을 수 있는지 의아해 할 수 있지만, 말과 행동은 얼마든지 다를 수 있다.

 

은혜의 지배아래에서 사는 것은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것이다. 삶의 전 영역에서 주되심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주님의 주인되심을 인정하는 것이 노예처럼 종살이하고 자유를 박탈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진리 안에 자유하며 분명한 사명을 가지고 자녀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간다. 세상 그 어디에도 속박당하지 않고 신분의식을 가지고 행한다. 은혜의 지배아래에서 살 때 구원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며 살아갈 수 있다.

 

거룩한 삶을 살라

 

로마서는 우리에게 하나님나라 복음을 가르치며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새로운 사람답게 행하라고 한다. 이 세대는 악한 영이 통치하는 기간을 말하기도하며 악한 통치자들을 가리키는 것이기도 하다. 이 세대는 책에서 알려주는 파라오의 질서를 세우고 유지하는 주체이다. 파라오의 질서는 착취와 억압과 모순과 부정이 판을 치는 곳이다. 철저한 피라미드 사회이고 약육강식과 적자생존과 힘과 돈의 논리가 지배하는 곳이다. 살인과 광기와 어둠이 가득한 곳이다.

 

이 파라오의 질서는 사탄의 체계이다. 국가와 제도와 정부와 법과 여러 기관들을 통해서 드러나는 강력한 힘이다. 이러한 시스템 자체가 죄는 아니지만 이것을 작동시키는 보이지 않는 실체와 거대한 권세가 죄의 실체다. 하나님나라 복음은 이러한 체제를 거부하고 저항한다. 하나님의 섭리를 믿으며 사는 것이 성도이지만 그는 악의 세력을 향해 순종하고 협력하지 않는다. 오히려 죄를 고발하고 드러내며 싸우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질서는 파라오의 질서와 철저히 구분된다. 하나님은 인격을 무시하고 인권을 유린하며 다수의 고혈을 빨아 소수만이 독점하는 체제를 바꾸시는 분이다. 성도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하는데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질서를 회복하는 삶을 살아야한다. 거룩한 삶이란 악한 것을 부정하고 죄를 멀리하는 것이고 선하고 아름다운 것을 가까이 하는 것이다. 성도는 파라오의 질서를 통찰할 수 있는 깨끗한 마음이 있어야하고 평화를 향하는 용기가 있어야한다.

 

결론

 

로마서는 십자가의 속죄가 중심 주제일까? 복음서에서 말하는 복음과 서신서에 말하는 복음이 다르지 않다. 복음서에서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지만 서신서에서는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님이 선포된다고 전하는 게 다르지 않다. 복음서와 서신서의 본질은 똑같이 하나님 나라 복음이다. 그러니 로마서 또한 십자가의 속죄만 강조하기보다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그러한 신학의 관점이 수정될 때 우리의 신앙이 더 의미 있고 풍성해질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더욱 선명한 빛을 드러낼 것이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1,857개(1/93페이지)
사역자의 자서전은 후배와 자녀의 디딤돌이다 사역자의 자서전은 후배와 자녀의 디딤돌이다
나의 갈길 다 가도록
김정웅/크리스찬북뉴스/고경태 편집위원


 사역자의 자서전은 후배와 자녀의 디딤돌이다   사역자는 말하기와 글쓰기에 능해야 한다. 사역자는 자기 인생에 대해서 자서전(自敍傳, autobiography)을 쓸 충분한 능력이 있어야 하고, 또한 삶을 정리하며 자기 일생을 기록해주는 것은 매우 좋은 귀감이 된다. 후진들이 평전(評傳, critical biography)을 기록할 수 있겠지만, 본인 스스로 자서전을 기록해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한편으로 자서전은 자기가 직접 기록하지 않고 필진에게 구술하면서 정리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참된 인간성을 영원히 잃어버린 이성에서의 도피 참된 인간성을 영원히 잃어버린 이성에서의 도피
이성에서의 도피
프랜시스 쉐퍼/김영재/생명의 말씀사/조정의 편집위원


 참된 인간성을 영원히 잃어버린 이성에서의 도피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골 2:8). 프랜시스 쉐퍼의 책을 읽을 때마다 떠오르는 성경 말씀입니다.  쉐퍼는 1935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코닐리어스 밴 틸과 존 그레셤 메이천의 지도 아래 공부하였고, 그로브시티 커버넌트 장로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하여, 체스터, 세인트루이스 등지에서 사역하였습니다. 1955년 철학 세미나와 영성 훈련을 위한 공동체, 라브...
마땅히 경배받으셔야 하는 분 마땅히 경배받으셔야 하는 분
예수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리처드 보컴/이형일, 안영미/새물결플러스/방영민 편집위원


마땅히 경배받으셔야 하는 분   서론 우리가 예배하는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이 책은 초대교회 성도들이 예수님을 어떻게 알고 예배하였는지에 대해서 제2성전기 유대교 유일신론과 유대교 신학의 문맥과 당시에 문학과 언어를 통해 학문적이고 신학적으로 다루고 있다. 혹자는 성경을 읽고 설교를 듣고 성경공부하면서 예수님을 사랑하고 알면 될 것이지 이렇게 딱딱하고 어려운 신학전문서적이 신앙에 무슨 유익을 주는지 의심스러워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예수님에 대한 학문적이고 신학적인 연구는 그분이 단지 인간...
서로를 더 많이 사랑하기 위해 더 적게 사랑하라 서로를 더 많이 사랑하기 위해 더 적게 사랑하라
존 파이퍼가 결혼을 앞둔 당신에게
존 파이퍼/박상은/생명의 말씀사/조정의 편집위원


결혼, 꼭 해야만 하나요?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 과연 뭐라고 대답할까요? 이 책은 마치 존 파이퍼 목사가 상담실에 앉아 있는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에게 그와 같은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고, 그들의 결혼생활에 꼭 필요한 교훈을 친밀하게 그리고 힘주어 전달해주는 장면을 옆에서 받아 적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존 파이퍼가 책을 통해 진행하는 결혼 예비 학교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존 파이퍼는 소개가 필요 없는 미국 복음주의 내에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목사 중 한 사람이고, 휘튼 칼리지와 풀러 신학교를 거쳐 뮌...
성화를 바르게 이해하기 성화를 바르게 이해하기
거룩의 길
싱클레어 퍼거슨/오현미/복있는사람/김성욱 명예편집위원


성화를 바르게 이해하기 기독교 신앙에 있어 성화는 종종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주제입니다.저희 담임목사님께서 강조하시길 "많은 경우 믿음은 은혜로 말미암는다고 고백하고, 성화는 자신의 열심이나 의지로 이룰 수 있다고 고백하는 것이 성화를 크게 오해하는 경우이며, 그렇기 때문에 성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수록 성화에서 멀어진다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하셨는데 그만큼 많이 오해되는 주제 중의 하나가 성화입니다. 저자는 개혁주의 신학의 중심에 서서 많은 후학들을 길러내고, 성도들을 좁은 길로 바르게 인도한 이 시대의 신뢰...
로마의 시간으로 읽는 요한복음의 세계 로마의 시간으로 읽는 요한복음의 세계
이해와 설교를 위한 요한복음
조석민/이레서원/정현욱 편집인


로마의 시간으로 읽는 요한복음의 세계  신약 성경에서 단 한 권의 성경을 고르라면 난 로마서를 고를 것이다. 그러나 로마서 외 다른 한 권을 더 고르라면 마태복음을 고를 것이다. 마태복음이 선사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매력은 중독성이 강하다. 그렇다면 요한복음은 무엇일까? 지나온 시간 동안 요한복음을 내 자신이 어떻게 생각해 왔는가를 회상해 보았다.  두 단계로 극명하게 나뉜다. 첫 단계는 신학을 전공하기 전으로 감동적인 예수님의 설교로 인해 적지 않은 은혜를 받았던 기억이다. 그런데 신학을 시작하면서 요한...
폭풍 속의 가정이 안전한 건 하나님이 동행하시기 때문이다 폭풍 속의 가정이 안전한 건 하나님이 동행하시기 때문이다
폭풍 속의 가정
러셀 무어/김주성/두란노/조정의 편집위원


폭풍 속의 가정이 안전한 건 하나님이 동행하시기 때문이다 러셀 무어의 책은 언제나 새롭고 감동이 있습니다. 그는 현재 서던신학대학원에서 기독교윤리학 교수, 사우스이스턴침례신학대학원과 뉴올리언즈침례교신학대학원에서 초빙교수로 섬기고 있으며 미국 남침례교 윤리와종교자유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월 스트리트 저널>에서는 그를 "활기차고 쾌활하며 더없이 명쾌한" 신학자라고 평가했고, 2017년 <폴리티코 매거진>에서는 "워싱턴 정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으로 선정했습니다.  "복 있는 사람"...
우파와 좌파, 당신은 좌파입니까? 우파입니까? 우파와 좌파, 당신은 좌파입니까? 우파입니까?
좌파적 사고 왜, 열광하는가?
공병호/공병호연구소/고경태 편집위원


사람의 행동을 좌우하는 것은 관념(ideas)이라는 것이다. 오늘은 과거의 관념(past ideas)이 낳은 산물이다. 그리고 오늘의 관념(present ideas)은 내일을 형성할 것이다(루트비히 폰 마제스).  현재는 과거에서 왔고 미래로 가는 진행이다. 우연한 현재는 없고, 수정될 과거도 없고, 확정된 미래도 없다. 그런데 과거를 재해석하면 현재도 바뀌고 미래도 바뀐다.  공병호 박사는 <좌파적 사고 왜, 열광하는가?>에서 현재 대한민국의 수준을 진단하고, 과거의 원인과 미래의 가치를 예측하면...
복음 중심적 사역이 중요한 이유 복음 중심적 사역이 중요한 이유
복음만이 모든 것을 바꾼다
팀 켈러 외 /스티븐 엄 엮음/두란노/서상진 편집위원


팀 켈러 목사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연관어는 복음과 도시, 그리고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팀 켈러는 뉴욕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도시 목회에 새로운 방향성을 우리에게 던져준 목회자라고 할 수 있다. 팀 켈러가 작년에 한국에서 개최한 컨퍼런스에서 강연한 내용을 이 책에서는 정리하고 있고, 또 그와 팀으로 함께 사역하고 있는 한국 목회자들의 이야기가 이 책에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세 부분의 중요한 단어로 구성되어 있다. 그것은 복음, 도시, 운동이라고 하는 큰 주제를 놓고, 그 주제를 통해서 어떻게 복음이...
90일 동안 국어와 영어로 성경 통독을~~ 90일 동안 국어와 영어로 성경 통독을~~
90일 묵상 통독
노록수/세움북스/고경태 편집위원


정현욱 목사가 <90일 묵상 통독>의 저자를 “고신 교단에서 신화와 같은 이름”이라고 소개했다. 정 목사의 소개를 보면 고신 교단 지체들은 반드시 구입해야 할 것 같다. 필자는 책은 읽는 것보다 사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먼저 구입한 뒤 읽으라고 권한다. <90일 묵상 통독>의 저자는 노록수 선교사다. 아프리카 선교사인데 우리가 잘 들어보지 못한 아프리카 내륙의 작은 레소토 왕국에서 사역했다. 2017년부터는 마다가스카르로 선교 사역지를 옮겼고,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병행하여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언약 신학, 꼭 이해하고 확립해야 할 신학 개념 언약 신학, 꼭 이해하고 확립해야 할 신학 개념
언약신학 연구
박영호/CLC/고경태 편집위원


언약(言約, covenant), 성경과 신학을 연구하는 그리스도인은 꼭 개념을 확립해야 한다. 16세기에 시작된 이해이지만 절대적인 개념이 세워지지 않았다. 그래서 많은 연구자들이 나름의 개념을 확립하여 소개하고 있다. CLC에서도 <칼빈의 언약사상>, <언약사상사>, <더 뉴커버넌트 신학>. <언약도의 역사와 유산>, <마이클 호튼의 언약신학>, <현대인을 위한 언약신학> 등 국내외 다양한 언약 이해에 관련한 저술을 출판했다. 이에 CLC 대표이고 한국 교회에 대표적...
성경과 신학 이해를 위한 유다 멸망, 포로기 그리고 귀환한 역사 이해 성경과 신학 이해를 위한 유다 멸망, 포로기 그리고 귀환한 역사 이해
이스라엘의 포로와 회복
피터 R. 아크로이드/이윤경/CLC/고경태 편집위원


성경과 신학 이해를 위한 유다 멸망, 포로기 그리고 귀환한 역사 이해 성경과 신학 이해에서 유다 말기와 중간기 이해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정경 66권을 중심으로 신학할 때에 중간기가 제외되었는데, 예수 탐구 등 다양한 학문 이론들이 중간기를 근거로 논리를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신약성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역사 이해를 위해서 중간기를 이해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스라엘의 포로와 회복>의 부제는 “기원전 6세기 히브리 사상 연구”이다. 유다 말기 역사와 포로기 그리고 귀환 시대를 정리한 역...
예수님은 정말 유대교를 탈퇴하여 기독교를 창시한 분인가? 예수님은 정말 유대교를 탈퇴하여 기독교를 창시한 분인가?
리얼 코셔 예수
마이클 L. 브라운/이상준/이스트윈드/조정의 편집위원


오늘날 유대인에게 예수님은 어떤 분이셨을까? 성경이 말하는 예수님은 당시 유대인에게 도무지 받아들여질 수 없는 뜬금없고 황당한 분이었을까? 예수님은 정말 유대교를 탈퇴하여 기독교를 창시한 분인가? 이 책의 저자 마이클 L. 브라운은 오늘날 세계 최고의 메시아닉 유대인 학자 중 한 사람으로 인정받는 학자로 뉴욕대학교에서 근동 언어 및 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The Line of Fire라는 라디오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으며, 많은 책을 저술했습니다. 한국에는 도서출판 대서에서 나온 “구약의 치유신학”(2010), 쿰란출판...
구약의 그리스도, 이렇게 설교하라 구약의 그리스도, 이렇게 설교하라
구약의 그리스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시드니 그레이다누스/김진섭·류호영·류호준/이레서원/정현욱 편집인


설교자는 항상 고민한다. 신학을 전공하지 않는 이들은 구약에서 그리스도를 설교하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신학적 근거를 대라면 난처해한다. 그만큼 구약에서의 그리스도 설교는 난해한 주제이자, 설교자의 짐이다. 개신교 목회자로서 구약에서 그리스도를 설교해야 하는 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장 쉽게 접근하는 방식은 예표로서의 그리스도이다. 예를 들어 서점에서 주로 보는 ‘구약에 나타난 그리스도’라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러한 예표, 또는 모형론으로서의 그리스도는 신학적 난제를 불러오기 때문에 만만치 않다. 그렇다면 ...
하나님의 능력을 받는 수단, 기도 하나님의 능력을 받는 수단, 기도
기도의 능력
E. M. 바운즈/김원주/CH북스/조정의 편집위원


에드워드 맥켄드리 바운즈(E. M. 바운즈)는 “기도”를 생각하면 항상 떠오르는 사람입니다. 바운즈의 기도 시리즈는 규장에서 나온 것만 8권으로 “기도의 심장”, “응답기도”, “기도하지 않으면 죽는다”, “기도로 원수를 밟으라”, “기도에 네 인생이 달렸다”, “기도해야 한다”, “기도의 불병거”, “기도의 강력”이 국내에 소개되었고, 마지막 “기도의 강력”이 지금 소개하고 있는 CH북스에서 나온 “기도의 능력”(Power Through Prayer)과 같은 책입니다.바운즈는 1835년 미주리주 북동부에서 태어나 아버지의 영향으로...
시초와 종말 돋보기, 노아 언약에서 모든 것을 밝혀보자 시초와 종말 돋보기, 노아 언약에서 모든 것을 밝혀보자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김지찬/생명의 말씀사/고경태 편집위원


시초와 종말 돋보기, 노아 언약에서 모든 것을 밝혀보자 20여년 전 신학대학원 시절에 역사서 담당 교수였던 김지찬 교수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를 보게 된다. 당시 수업에서는 <언어의 직공이 되라>가 독서 과제였다. 수많은 히브리어들로 구성된 어려운 책이었다. 설교자는 “언어의 직공”이 되어야 하는가보다 하고 당시에 과제물을 썼던 것 같다.  그 뒤에 김 교수는 방대한 저술들을 펴냈다. <요단강에서 바벨론 물가까지>, <룻기,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
Refo 500년 후, 바른 성경해석은 한국 교회가 책임져야 한다 Refo 500년 후, 바른 성경해석은 한국 교회가 책임져야 한다
Refo 500 성경해설, 시가서
박우택/세움북스/고경태 운영위원


Refo 500년 후, 바른 성경해석은 한국 교회가 책임져야 한다  세움북스(대표 강인구 장로)의 47번째 작품은 <Refo 500 성경해설, 시가서>이다. "Refo 500 성경해설" 시리즈는 예장 고신 교단과 세움북스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면서 기획한 6권의 성경해설 작품이다. <Refo 500 성경해설, 시가서>은 그 세번째 작품이다. 고신대 구약학 교수인 박우택 박사가 집필했다. 500주년에 맞추어서 6권 총서가 발간되었다면 의미가 있었을 것인데, 500주년에 시작하면서 진행해서 3권까지...
부활, 역사적 증언에서 삶의 고백까지 부활, 역사적 증언에서 삶의 고백까지
부활, 왜 예수의 부활을 믿는가?
제임스 D.G. 던/김경민/비아/정현욱 편집인


구약에서 부활은 굉장히 낯선 주제이다. 부활의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는 몇 곳의 구절이 있기는 하지만 확실하게 드러난 곳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예수님의 공생애(公生涯) 시절과 사도행전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바리새인들은 부활을 확정적인 것으로 받아들였다. 구약에 나타나지 않았던 부활 사상이 도대체 어디서 생겨난 것일까? 제임스 던은 제2성전 시기의 중요한 문헌을 마카비 2서에서 찾아낸다. 그곳에 보면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의 우상 숭배 강요에 저항하여 순교한 어떤 어머니와 일곱 아들의 순교 이야기가 나온다. 둘째 아들이 죽어가면서...
핵심감정(탐구, 치유) 7가지 대죄에서 성화로 핵심감정(탐구, 치유) 7가지 대죄에서 성화로
핵심감정-성화
노승수/세움북스/고경태 운영위원


핵심감정(탐구, 치유) 7가지 대죄에서 성화로 <핵심감정(탐구)>에 대해서 필자는 신학과 심리학의 관계에 대해서 제시했다. 그리고 핵심감정<치유>에서 노승수 목사는 핵심감정 12가지를 ‘부담감’ ‘그리운’ ‘경쟁심’ ‘억울함’ ‘불안’ ‘두려움’ ‘열등감’ ‘슬픔’ ‘무기력’ ‘허무’ ‘소외’ ‘분노’로 제시했다. 그리고 핵심감정 12가지에서 비롯된 대죄 7가지 교만, 탐욕, 시기, 식탐, 호색, 분노, 나태를 제시했다. 저자는 <핵심감정(성화)> 첫 문단에서 사단칠정(四端七情)을 제시했다. 칠정(七...
90일 간의 성경 통독 90일 간의 성경 통독
90일 묵상 통독
노록수/세움북스/정현욱 편집인


90일 간의 성경 통독 고신 교단에 발을 딛고 있다면, 저자의 이름은 신화와 같은 이름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 이십 대 후반의 늦은 나이에 고신대학교에 입학했다. 직장 생활을 하다 하나님의 거룩한(?) 부르심을 버티지 못하고 두 손 두 발 다 들고 왔던 터라 각오가 남달랐다. 그렇게 시작된 대학생활은 지금껏 단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신세계를 향유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모든 지성의 향유를 누리기 전, 한 분을 만나야 했다. 그분의 이름은 노록수였다. 당시 남아공 선교사였던 것으로 기억난다. 선교에 불타고 있던 노록수 선교사의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