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평

서양사상을 조명한 최고의 지성사

크리스찬북뉴스 | 2019.01.03 18:05
서양사상을 조명한 최고의 지성사 유럽 근현대 지성사/프랭클린 보머/현대지성사/송광택 편집고문

서양사상을 조명한 최고의 지성사


저자에 의하면, 사상사란 역사와 철학의 경계선에 위치하여 그 지향점을 공유하는 사색과 관련된 학문이다. 사상사는 대체로 지성사라는 이름아래 집단적 사회적 현상의 일환으로서의 사상을 다뤄왔다. 사상을 사상가의 개별적인 내면세계로부터 끄집어내어 역사적 사회적인 상황과의 관련에서 조명해 온 것이 지성사라고 할 수 있다.

 

750여 쪽에 이르는 이 저작을 해독하는 키워드는 유럽의 근현대사에 있어 항구적으로 제기된 물음들 이다. 즉 그것은 신, 자연, 인간, 사회, 역사라는 다섯 가지 주제이다. 본서의 구성과내용은 바로 시대에 따라서 제기된 그 물음들에 대한 해명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내용을 개괄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본서에서 보머 교수는 17세기에서부터 20세기까지의 유럽사상의 흐름을 존재’(being)로부터 생성’(becoming)으로 점차 변화한 과정으로 이해한다(9). 즉 고정적이라든지 절대적인 것이 있다는 인식의 틀에서부터 새롭고 상이한 어떤 것으로 영원히 발전돼 나간다는 쪽으로 사고의 들이 변화되었다는 것이다.

 

둘째로, 본서는 사상의 박물관이라고 할 만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근현대 사상사에 영향을 끼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한다. 그 중에는 갈릴레오 갈릴레이, 아이작 뉴턴, 니체, 찰스 다윈, 데카르트, 라이프니츠, 버트런드 러셀, 존 로크, 루소, 마르크스, 몽테스키외, 존 스튜어트 밀, 프랜시스 베이컨, 볼테르, 사르트르, 스피노자, 칸트, 콩트, 파스칼, 그리고 프로이트의 이름들이 들어 있다. 그리고 이 책은 이미 언급한 다섯 가지 큰 주제에 따라 구성되어 있고 합리주의 계몽주의, 과학혁명, 낭만주의, 실증주의, 역사주의, 유물론, 이신론, 자유주의, 그리고 회의주의 등을 다루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사상들이 파노라마처럼 우리 앞에서 펼쳐지므로 주의를 집중하지 않는 독자는 현기증을 느낄만하다. 하지만 진지한 관심을 가지고 읽는 독자는 그에 상응하는 보답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셋째로, 인간은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존재’(723)로서 그의 본성과 운명, 신과 자연 등에 관한 본질적이고 항구적인 질문들을 끊임없이 던진다. 저자에 의하면 지성사는 과거야말로 이 중대한 질문들에 대한 풍요로운 사상의 원천이라고 본다(725). 저자에 의하면 모든 사상은 특정 환경에서 생겨나며, 어떤 역사적인 순간의 영감(靈感)의 산물이며, 개인이나 집단이 독특한 형태의 문제들을 직면했을 때 생겨난다. , 그러한 사상이 처음 생겨난 것은 대체로 그러한 환경이 주어졌거나 역사상 어떤 계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지성사는 의미를 찾는 작업이다. 모든 사상은 그 역사적 특징을 가지고 있고, 이런 특성은 그 사상이 생겨나게 된 배경만이 아니라 그 사상의 본질을 설명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므로 지성사는 그 사상이 형성된 원초적 경험속으로 진입하여 본래의 모습대로 그 사상을 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이를 통해서 진리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믿음이다.

 

끝으로, 독자는 이 책에서 적지 않은 기독교 변증가와 신학자 또는 과학자들이 유럽 사상사에 기여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눈에 띄는 이름은 기독교 변증가의 반열에 들어 있는 파스칼(Braise Pascal)이다. 저자에 따르면, 무한한 자연 가운데서 상실감을 느낀 파스칼에게 있어서 인간의 불균형은 그의 위대한 사고의 주제였다. 자연의 무한성 가운데서 인간은 무엇인가 라고 파스칼은 묻는다. 저자에 의하면, 파스칼은 종교사상가이며 동시에 위대한 과학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초자연적인 계시 속에서만 확실성과안정감을 발견할 수 있었다(86). 파스칼은 <팡세>에서 인간의 비참함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인간의 비참함은 파스칼의 이런 신념을 위한 그리고 기독교 변증을 위한 기반이 되었다(121). 원죄는 그의 인간론의 핵심을 이루고 있고, 인간은 하나님의 각별한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

 

신정통주의 신학자 칼 바르트와 폴 틸리히도 자주 언급되고 있다. 1차 세계대전 기간이 두 문화 사이의 분수령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572), 이 기간은 위기 신학 이라 불리는 새로운 신학사조의 탄생기이기도 하다. 신정통주의는 자유주의적 개신교를 극복하고자 했다. 바르트는 자유주의 신학의 아버지인 슐라이에르마허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면서, 자신이 루터, 칼빈, 바울, 그리고 예레미아에게까지 연결되는 노선에 서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키에르케고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자연(피조물) 사이에 커다란 간격을 설정하였다.

 

한편 철학적 신학의 폴 틸리히는 자신의 학파를 세우지 않고 독특한 위치에서 기여를 하였다. 그는 20세기 중반에 오늘날 우리의 시대를 불안의 시대라고 부르는 것은 거의 공리(公理)가 되다시피 하였다라고 썼다(579). 그는 이러한 불안감이 팽배하는 이유가 현대의 삶을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는 감정(부조리)에 있다고 하였다. 또한 그는 문화의 신학자로서, “종교란 문화의 내용이고, 문화는 종교의 표현이다라고 했다(624). 한편 저자는 틸리히의 존재에 의 용기를 인용하면서 틸리히가 전통적 유신론을 거부하고 있음을 보여 주기도 했다(626).

 

본서는 철저히 1차 자료(원사료)에 기반을 두면서, 역사 속에서의 사상의 역할을 설명해 주고 있다. 21세기의 목회자는 오늘을 이해하고 미래를 예견하기 위해 근현대 사상의 기원과 그 영향을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신학의 기본적 임무 가운데 변증적 사역이 있듯이, 현대 목회자는 그의 사역 가운데 동일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그는 오늘의 시대정신을 간파해야 하고, 기독교 지성의 이름으로 대답할 말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포스트모더니즘과 종교다원주의 부터 디지털 자본의 등장과 새 유럽의 건설에 이르기까지, 반기독교적 사조와 미래사회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도 목회자의 지적 무장은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근현대 유럽의 중요한 사상가들에 대한 안내서인 이 책은 자세히 읽어볼 만한 책이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1,777개(1/89페이지)
교리는 영속적 가치가 있는 보물이다! 교리는 영속적 가치가 있는 보물이다!
교리교육의 역사
정두성/세움북스/김성욱 명예편집위원


교리는 영속적 가치가 있는 보물이다!기독교의 역사는 성경의 역사이며, 성경의 역사는 곧 교리의 역사입니다.간만에 재미와 유익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책을 읽었습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교회사를 통해 초대교회를 시작으로 16세기 교회개혁(종교개혁)의 시대, 16-17세기 신앙고백서들이 활약했던 시대와 더불어 한국교회의 초기부터 살핀 교리교육의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초대교회의 세례 준비자와 세례교육, 그리고 세례 받은 이후의 교육을 위해 교리교육이 강조되었던 것을 살피는 내용에서, 특별히 세례를 준비하는 기간이 2-3...
창조 이해를 창세기 1-11 주해로 밝힌다 창조 이해를 창세기 1-11 주해로 밝힌다
창조에서 홍수까지
양승훈/CUP/고경태 편집위원


창조 이해를 창세기 1-11 주해로 밝힌다창조 연대기 논쟁, 진화론, 진화론적 창조론(유신론적 진화론), 창조론 등은 한국 교회에서 점점 더 이해를 위해서 논의가 깊어지고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많은 논의가 반드시 유익한 것은 아니다. 어느 선까지 가서 논의를 중지하고 기독교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한다면 논쟁과 형제의 유대 관계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기독교의 기본 임무는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확하게 이해하여 전하게 위해서 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논의하기 위해서 복음 전함을 멈추거나 역...
영국 사람이 밝힌 잉글랜드의 종교개혁 영국 사람이 밝힌 잉글랜드의 종교개혁
영국의 종교개혁
디아메이드 맥클로흐/한동수/CLC/고경태 편집위원


CLC 출판사에서 디아메이드 맥클로흐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고, 영국의 종교개혁은 그의 4번째 시리즈이다. 5번째 시리즈는 <그리스도교의 역사와 침묵>인데, 2017년에 출판됐다. 4번째 시리즈는 영국에서 2017년에 출판되었고, 2018년에 번역되어 출판되어 시리즈에 어떤 해프닝이 있다고 생각했다. 맥클로흐가 2017에 출판한 것이 2018년에 소개되었다면 즉각적으로 우리에게 소개된 것이다.  <영국의 종교개혁>의 원제는 All Thing made New: Writing on the Reformatio...
내가 본 ‘하나님의 소원’ 내가 본 ‘하나님의 소원’
하나님의 소원
전용근/크리스찬북뉴스/채천석 발행인


내가 본 ‘하나님의 소원’ 이 책 「하나님의 소원」은 특별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어느 보통사람이 자신의 인생에서 겪고 느꼈던 삶의 애환과 통찰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나 그 누구보다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다. 아들이 귀한 집안이었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장남인 저자를 특별히 아꼈으며, 우유도 제대로 못 먹고 자랐던 어려운 시대에 저자는 염소우유를 매일 먹을 정도로 부모님의 극진한 사랑을 받고 자랐다고 회상한다.  저자의 어머니는 새벽기도를 거르지 않고 매일 출석할 정도로 남다른 신앙을...
시편은 왕의 이야기이다 시편은 왕의 이야기이다
새로운 시편 연구
방정열/새물결플러스/방영민 편집위원


시편은 왕의 이야기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조상들에게 약속한 땅 가나안에 들어왔다. 이곳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전략적으로 지리적으로 고립된 지역이고 늘 주변국들에게 침략당하고 공격당하는 지역이다. 서쪽으로는 블레셋이 약탈하고 국경을 넘어왔고 동쪽으로는 모압과 암몬이 경쟁상태에 있었다. 북으로는 앗수르가 있고 남으로는 애굽이 있으니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곳이다.  이들에게 땅은 영적인 온도계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 안에 거할 때는 이른비와 늦...
그리스도 닮은 정중함 그리스도 닮은 정중함
무례한 기독교
리처드 마우/홍병룡/IVP/박상돈 편집위원


그리스도 닮은 정중함사회 및 문화 변혁 운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공통된 고민거리가 있었다면 아마 그것은 “어떠한 태도와 방식을 견지하면서 그러한 변혁 운동에 참여할 것인가?”라고 하는 문제일 것이다.그런데 이러한 사회 참여 문제를 개혁주의 입장에서 이미 명쾌하게 정립한 것으로 정평이 난 세계적 석학 리처드 마우(Richard J. Mouw)의「무례한 기독교」를 접한다면 누구든 막혔던 그 내면의 안목과 시야가 활짝 트여지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특히 ‘비일상적인 정중함’(Uncommon Decency)이라는 이...
자리가 사람을 만들 수 있나? 자리가 사람을 만들 수 있나?
직분을 알면 교회가 보인다
이성호/좋은씨앗/방영민 편집위원


자리가 사람을 만들 수 있나?교회가 회복되어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만큼 교회가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교회가 스스로 고치지 못하니 이제는 세상의 법정에서 교회를 재판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고 살아내야 할 교회가 말씀을 등지면서 살아 왔으니 부패해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이전에 청문회에서 부동산 투기와 관련하여 질의를 하는 중에 서로를 향해 ‘권사, 집사’라 하며 싸우는 장면을 본 적이 있다. 온 세상이 부끄러웠다.   교회의 타락과 변질에 대한 다양한 원인과 해결책을 ...
서양사상을 조명한 최고의 지성사 서양사상을 조명한 최고의 지성사
유럽 근현대 지성사
프랭클린 보머/현대지성사/송광택 편집고문


서양사상을 조명한 최고의 지성사 저자에 의하면, 사상사란 역사와 철학의 경계선에 위치하여 그 지향점을 공유하는 사색과 관련된 학문이다. 사상사는 대체로 지성사라는 이름아래 집단적 사회적 현상의 일환으로서의 사상을 다뤄왔다. 사상을 사상가의 개별적인 내면세계로부터 끄집어내어 역사적 사회적인 상황과의 관련에서 조명해 온 것이 지성사라고 할 수 있다. 750여 쪽에 이르는 이 저작을 해독하는 키워드는 유럽의 근현대사에 있어 항구적으로 제기된 물음들 이다. 즉 그것은 신, 자연, 인간, 사회, 역사라는 다섯 가지 주제이다. 본서의...
내가 내 교회를 세우리니 내가 내 교회를 세우리니
교회를 부탁해
김민석/새물결플러스/방영민 편집위원


내가 내 교회를 세우리니  김민석 작가의 작품은 만화라는 도구로 성경과 신학을 접목하여 대중과 현대인들에게 기독교를 소개한다. 이러한 작업은 믿음의 초보자들과 일반인들에게 기독교와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를 소개하는 좋은 초청장이다. 그러나 그의 작품은 신앙 초창기에 있는 사람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기존 성도들에게도 신선한 자극과 도전을 준다. 이미 세상의 뉴스를 통해 고발당하고 빌라도의 법정에서 수치를 당하는 기독교와 교회에게 그의 작품은 잠자는 영혼을 깨우는 확성기가 되고 있다.  이 책은 이미 온라인...
경건은 그리스도인의 표지다 경건은 그리스도인의 표지다
경건을 열망하라
토마스왓슨/생명의 말씀사/김성욱 명예편집위원


교회사에서 최고의 영적 거인들이라 불리운 '청교도'들, 그들은 영적 의사라 불리며 각종 영적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전문가입니다. 그들의 글은 그 내용과 분량과 깊이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 합니다.  또한 학문과 경건에 균형을 이루는, 사변적이지 않고 삶의 열매가 풍성한 이들이었습니다. 구원으로 말미암는 개인의 경건과 교회의 유익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이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을 교회 개혁을 위해 사용하신 것을 통해 그들의 신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들이 남긴 유산들이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영적으...
2019년 365일 1189장 하루에 3장이 아닌 1장으로 성경일독 2019년 365일 1189장 하루에 3장이 아닌 1장으로 성경일독
365통독주석
김태희/세움북스/고경태 편집위원


2019년 365일 1189장 하루에 3장이 아닌 1장으로 성경일독 일년성경일독은 그리스도인의 큰 꿈이고, 목회자의 큰 격려 사항이다. 그러나 일년성경일독은 그렇게 쉽지 않다. 성경 66권은 구약 39권(929장) 신약 27권(260장) 전체 1189장이다. 그래서 하루에 1장씩 3년 일독을 제언한다. 성경일년일독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맥체인 성경 읽기이다. 맥체인은 하루에 4장씩 읽도록 배치했다. 365×3=1095이기 때문에, 하루에 3장을 읽으면 1년 일독은 불가능하다. 그런데 365×4=1460으로 초과된다. 그래서 기본으로...
기도가 되는 삶, 삶이 되는 기도 기도가 되는 삶, 삶이 되는 기도
신학자의 기도
스탠리 하우어워스/정다운/비아/정현욱 편집인


기도가 되는 삶, 삶이 되는 기도   삶의 맥락 없는 기도는 존재하지 않는다. 기도는 교조적 지식과 정교한 신학적 체계로 흘러나오지 않는다. 기도는 영혼의 울림이며, 실존의 발로이다. 스탠리 하우어워스의 기도는 더더욱 그렇다. 수년 전, <한나의 아이>를 통해 자신의 삶의 여정과 모호한 인생 속에서 하나님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담히 그려냈다. 이 책, 그러니까 <신학자의 기도>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그의 기도문은 그의 신학과 신앙, 존재의 실존이 사유의 충만과 영혼의 고뇌를 통해 고백된 것들이다. &...
믿음으로 읽고, 삶으로 증명하는 삼위일체 믿음으로 읽고, 삶으로 증명하는 삼위일체
삼위일체
리처드 보컴/신호섭/이레서원/정현욱 편집인


성경을 읽는 최고의 방법이 무엇일까? 적지 않는 사람들이 물어온 질문이다. 답은 기이할 만큼 단순한데 ‘성경을 그냥 읽는 것’이다. 성경을 처음 통독할 때는 에베레스트산을 등반하는 것 같은 수많은 난관을 만난다. 다 읽고 나면 희미하게나마 맥락을 잡을 수 있지만 정확하게 역사의 지표를 잡아내기 힘들다. 그래서 성경을 1독 했다면 성경의 역사를 간략하게 기록한 개요서 한 권을 읽는다면 적지 않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 다음 해야 할 일은 좀 더 신학적으로 성경을 접근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성경 각론서를 읽어 주는 것이 좋다. ...
근본적 질문을 던지는 여행묵상집 근본적 질문을 던지는 여행묵상집
로드온더로드
서종현/샘솟는기쁨/송광택 편집고문


 근본적 질문을 던지는 여행묵상집이 책은 서종현의 여행묵상집이다. ‘22개국에서 만난 창조주의 세상’이 아름답거나 인상적인 사진들과 함께 이 특별한 책에 담겨 있다. 그가 방문한 45개국 가운데 일부를 소개하고 있다. 독자는 서종현의 여정을 따라가면서 그의 호흡을 느낄 수 있고 따듯한 감성도 읽어낼 수 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여행을 통해 나는 누군가와 같을 수 없고 같아서도 안 된다는 것을 배웠다. 주님은 내가 온전히 나이기를 바라신다.” 그에 따르면, 내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 창조주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
교회바깥에 교회세우기? 교회바깥에 교회세우기?
파이어니어, 어떻게 하나요?
데이빗 메일/나성권/성공회 브랜든선교연구소/문양호 편집위원


파이어니어, 어떻게 하나요?쉐인 클레어본이 생각나는 책이다. 제목과 부제처럼 시작하는 공동체를 위한 핸드북이고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면이 있어 공동체를 위한 고민을 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하지만 혹시나 교회의 급속한 성장이나 부흥을 꿈꾸거나 한동안 유행하던 셀처치에 대한 대안을 찾는 목회자가 찾는 것이라면 그 꿈은 접는 것이 좋을 듯싶다. 이 책은 교회내의 공동체 구성보다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지만 지역교회에 속하기 힘들거나 그것을 피하는 이들에 대한 나아감이다. 즉 파이어니어라는 표현처럼 기존...
중독으로만 지금의 시대를 분석할 수 있을까 중독으로만 지금의 시대를 분석할 수 있을까
중독의 시대
강수돌, 홀거 하이데/개마고원/문양호 편집위원


 지금은 중독의 시대라는 말이 맞는 듯하다. 사제지간인 이 책의 두 저자는 쉽게 우리가 거론하곤 하는 알코올 중독을 넘어서 우리 사회가 일중독을 중심으로 중독의 시대를 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는 중독이라는 현상이 각 개인이나 일부 사람들에게 국한되지 않고 우리 사회 전체를 지배하고 있으며, 그것은 한국 현대사에서부터 구조적으로 깊이 뿌리내려져 있음을 주장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중독이라는 키워드로 한국 현대사를 훑어 내리고 우리 사회의 구조를 과거의 사구체 논쟁으로 다루고 있는 듯싶기도 하다. 결국 모든 흐름 속에 중독...
한 권으로 읽는 개혁파 기독론 한 권으로 읽는 개혁파 기독론
마크 존스의 예수 그리스도
/오현미/이레서원/정현욱 편집위원


한 권으로 읽는 개혁파 기독론마크 존스, 그는 누구일까? 책을 읽으면서 저자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다. 뻔해 보이는 주제인데 글이 생동감이 있고, 독특한 서술 방식을 통해 맛깔스럽게 풀어간다. ‘이 사람 누굴까?’ 나도 모르게 저자를 찾아보았다. 첫 책인 <선행과 상급>은 주제 자체만으로 매력적인 책이었다. 그런데 일종의 기독론이라 할 수 있는 예수와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런데 전혀 식상하지 않고 약간의 서스펜스가 느껴진다. [...
사람을 세우는 거듭난 심리학 사람을 세우는 거듭난 심리학
핵심감정 치유
노승수/세움북스/정현욱 편집위원


사람을 세우는 거듭난 심리학 심리학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괜찮은가?  심리학 관련 서적들을 좋아하지 않았다. 심리 상담이니 하는 실용적 심리학 역시 동일한 범주로 취급했다. ‘오직 예수’ ‘오직 복음’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렇다! 예수만으로 충분하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충분하다’는 말의 의미가 다르게 다가왔다. 성경을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반계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별계시는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일반계시와 함께, 위에, 통해 존재한다. 칼뱅은 기독교 강요에서 말한다...
성경이 기가 막혀 성경이 기가 막혀
중근동의 눈으로 읽는 성경 : 구약편
김동문 글 신현욱 그림/선율/정현욱 편집위원


성경이 기가 막혀! 나는 알고 있다. ‘흥보가 기가 막혀’를. 처음 듣는 순간 기가 막혔다. 전통 국악과 버무려 만든 이 노래는 95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여했다. 그 이후, 수년 동안 히트곡이 되었다. 아! 이 노래를 모르다니. 그렇다면 그대는 진정 신세대로구나. 아니, 내가 구세대인가? 중요한건 ‘흥부’가 아니라 ‘흥보’라는 점. 오래 전 ‘김일이를 아는가?&...
핵심감정 12가지를 해부하고 치유한다 핵심감정 12가지를 해부하고 치유한다
핵심감정 치유
노승수/세움북스/고경태 편집위원


<핵심감정(탐구)>에 대해서 필자는 신학과 심리학의 관계에 대해서 제시했는데(핵심감정의 핵심 파악하기), 크리스찬북뉴스의 정현욱 목사는 “심리학의 신발을 벗겨서 종교의 영역에 올려놓았다”고 평가했다. “핵심감정이 무신론적이고,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에 의해 시작되었지만 그의 신을 벗기면 매우 유용한 도구”라고 매우 탁월한 가치로 평가했다(심리학이여 그대의 신을 벗으라!).   저자 노승수 박사는 프롤로그에서 “사람은 어떻게 타인을 공감할 수 있을까요?”라고 핵심감정 치유의 목적을 제시했다. 목사가 갖는 고뇌,...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