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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설교표절의 유혹

크리스찬북뉴스 | 2018.11.30 12:21
설교표절의 유혹 설교표절로부터의 해방/스캇 M.깁슨/새물결플러스/문양호 편집위원

설교표절의 유혹


목회자에게 설교는 가장 핵심적인 사역중의 하나다. 목회자의 사역 중 설교 외에도 심방과 돌봄 등 여러 가지 면이 있지만 공동체가 가장 표면적으로 접하게 되는 부분은 역시 설교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설교는 가장 심혈을 기울여야겠지만 결코 만만한 부분이 아니다. 사회의 어떤 강연자도 매번 다른 주제와 내용으로 매주 몇 십 분을 십수 년 아니 수십 년을 하는 이들은 드물 것이다. 그렇지만 목회자는 그런 일을 행한다. 게다가 한국의 목회자는 기본 주중 설교 외에 새벽기도, 심방설교 등을 꼽으면 많을 때는 십수 개의 설교를 해야 할 때가 적지 않다.

 

그런 속에서 설교준비를 충실히 감당하는 것은 쉽지 않은 문제다. 다른 것은 제쳐놓고라도 주일 설교만을 놓고 보더라도 그렇다. 설교 외에도 교회의 많은 사역을 감당하면서 설교준비를 잘하는 것은 결코 간단치 않다. 저자는 그런 어려움 속에 있는 목회자가 빠지기 쉬운 설교표절의 문제를 그래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다. 양질의(?) 설교를 전하기 위해 유명한 설교자의 설교나 책들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유혹에 빠지고 또 그것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것은 어떤 점에서 이해가 가기도 한다. 동조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 목회자들에게 자주 날아오는 이메일 중 설교자료집이라는 이름으로 예화는 물론 유명 목회자들의 설교묶음집을 저렴하게 구매하라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 이메일이 그저 유명한 설교자의 설교를 통해 은혜 받으라는 것만이 아닐 것이다. 좋게는 참조요 나쁘게는 전부이든 부분적이든 인용이나 카피의 길로 들어서게 하는 통로가 되는 것은 당연지사일 것이다. 온갖 주석을 출처도 밝히지 않고 만들어낸 일부 주석 중에는 설교적 틀을 제공하는 경우들도 간혹 있기까지 하다강도사고시나 목회고시에도 갖가지 주제와 성경본문에 대한 논문이나 주해를 담아낸 자료집들이 존재했었다.

 

이런 일들이 만연하고 또 그 의도가 순수했어도 그것을 일부 목회자가 악용하는 것은 설교표절의 문제를 가볍게 여기는 것일 게다. 사실 어떤 점에서는 이해가 가기도 한다. 같은 성경본문을 수많은 설교자가 다 다르게 설교하는 것은 애시당초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신의 묵상이나 연구 없이 그것을 그대로 갖다 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다. 저자는 이것이 범죄행위이고 목회자로나 공동체적으로 어떤 문제를 지니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이것이 갖고 있는 문제, 또 이것을 감추고자 하는 목회자의 악을 드러낸다. 사실 어떤 경우는 성도들도 은혜만 받으면 되지 하며 이런 문제를 심각히 생각하지 않는 것도 이런 악을 목회자가 합리화하는 단초가 되기도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한국교회의 목회자나 성도가 읽을 만한 책이다.

 

그런데 저자가 제시하는 대안이 그렇게 강렬해보이지는 않는다. 그것은 저자가 지적하듯 목회자가 힘든 사역 속에서 설교를 준비하는데 저자가 제시한 방법으로는 곧 한계를 느끼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저자가 일차적으로 이야기하는 대상이 미국목회자라는 것을 생각하면 업무 과중도나 설교의 횟수를 생각한다면 한국목회자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것이기에 한국의 상황은 더더욱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설교표절로부터의 해방이란 제목을 설교표절의 문제라고 바꾸는 것이 나을지 모른다. 원제가 ‘Sould We Use Someone Else’s Sermon?’을 보면 저자도 설교표절의 문제를 지적하고자 함이지 근원적 해결에 초점이 맞추어진 것은 아닌 듯싶다.

 

결국 이런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서는 설교자 자신이 성경 전반과 각권에 대한 자기 나름의 묵상과 연구가 되어져 있어야 한다. 그저 신학교에서 성경개론이나 복음서, 서신서 등의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는 수박겉핥기에 지나지 않는다. 신학책이나 설교집을 읽는다 해도 그것은 또 다른 무의식적 표절로 나가는 길이 될 수도 있다. 설혹 그렇지 않더라도 설교자는 설교에 있어 몇 권의 책에만 국한된 설교를 평생하고 말 가능성이 높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매일의 말씀묵상이 필수적이어야 할 것이다.

 

예컨대 시중에 나와 있는 성서 유니온의 매일 성경을 좇아 하게 되면 신약은 오년 이내에 한번은 끝내게 되고 구약도 십년 이내에 모두 개인묵상을 마칠 수 있다. 그것이 반복되어 세월이 쌓이게 되면 유명 신학자의 주석집은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주해와 묵상창고는 어느 정도 가능해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이 묵상한 것이기에 그 묵상본문을 바탕으로 한 설교는 더욱 힘이 있고 강렬해질 것이다.

 

한 예를 든 것이지만 이런 형태로라도 자신이 소화한 성경묵상이 바탕이 되지 않는 설교자는 결국 어느 순간 탈진(번아웃)되고 한계를 느끼기 쉽다. 자신이 묵상한 것을 토대로 연구하고 살을 붙여나가 완성할 때 그 설교는 더더욱 힘이 있고 말씀 중심적이 될 것이다.

 

이 시대는 설교표절만이 아니라 기교만 난무한 설교도 많다. 결국 그것을 극복하는 것은 이런 방법 아닐까? 자기 것이 없기에 그 비워진 부분을 채우기 위해 남의 것을 도용하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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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맙고 감사한 분, 토마스 선교사 정말 고맙고 감사한 분, 토마스 선교사
조선에 부르심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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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개인적인 일로 워싱턴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때 한국전쟁 참전 기념공원에 들렀습니다. 인상적인 문구가 기념비에 있었는데, "사랑하는 조국의 젊은이들이 자유를 지키기 위해 알지도 못하는 나라에 가서 목숨을 걸고 싸웠다."는 것입니다. 젊은 나이에 먼 곳에 와서 우리를 위해 목숨을 바친 그분들을 생각하니 정말 고맙고 감사하고 마음이 찡했습니다. 그분들이 우리의 외적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배에 올랐다면, 그분들보다 약 70년 전, 죄로 인해 칠흑같이 어둡고 암울하며, 소망 없었던 조선 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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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미래가 아닐지도 모르는 이야기  고등학교 땐가 주말의 명화를 통해 잊을 수 없는 SF영화를 보게 되었다. 그건 나중에 저주받은 걸작으로 회자됐던 리들리 스코트 영화의 『블레이드러너』였다. 어떻게 저런 영화가 극장개봉이 아닌 TV에서 먼저 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임팩트가 강한 영화였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E. T.』와 같은 해 개봉이라는 비운까지 겪었던 『블레이드러너』는 몇 년이 지나 디렉터스 컷으로 그리 크지 않은 극장에서 국내에 매니아들을 타겟으로 개봉할 때 굳이 다시 가서 볼 정도로 내게는 인상적이었다.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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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에드워즈의 성령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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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의신학자의 눈으로 본 조나단 에드워즈의 '실천적 성령론'세기에 남을 걸출한 교회사 인물 중의 한 명이 조나단 에드워즈다. 조지 위필드와 함께 뉴잉글랜드의 대각성운동을 일으킨 주역인 동시에 목회자요 철학자였다. 조나단 에드워즈의 가장 잘 알려진 설교는 <진노한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죄인들>일 것이다. 미국 교과서에도 실린 적이 있다는 이 설교는 부흥운동의 핵심적인 설교이다. 그러나 이 설교는 조나단 에드워즈의 수많은 저작 중 하나일 뿐이며, 조나단 에드워즈를 대표할 만한 설교도 아니다. 그럼에도 부흥과 관련된 매우 중요한...
17세기 정통주의 신학자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 17세기 정통주의 신학자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
뿌리 내리는 정통주의 신학
권경철/다함/김성욱 명예편집위원


17세기 정통주의 신학자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 개인적으로 여행을 좋아하는데 아직 못 가봐서 아쉽고,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으니 청교도와 언약도 그리고 칼빈의 활동 무대였던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스위스입니다. 신혼여행도 영국으로 꼭 가보고 싶었으나 아내를 배려해서 휴양지로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책은 17세기 개혁파 정통주의 신학과 이를 대표하는 10명의 신학자들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는데, 마치 기행문 같이 쉽게 쓰여졌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정도의 수준도 읽을 수 있을 듯합니다.  17세기의 신학자들이 ...
2019년 우리 사회로 룻을 소환하다 2019년 우리 사회로 룻을 소환하다
소외된 이들의 하나님:룻기
캐롤린 커스티스 제임스/이여진/이레서원/문양호 편집위원


지난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공약으로 내걸었던 멕시코 국경장벽 문제로 인해 아직도 논란과 장기간의 셧다운이란 대가까지 치렀던 미국의 문제는 결국 난민과 외국인을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하느냐 일 것이다. 우리나라도 지난 제주의 예멘 난민 논란과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문제도 결국 미국에서 벌어지는 문제들과 근원적으로는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시각으로 이런 문제를 바라보고 접근해야 할지는 중요한 고민거리가 되어야 한다. 그것은 우리들의 삶이 이 세상과 유리된 것이 아니며 말씀은 예배당에서 듣고 마...
교회여 거룩하고 거룩하라 교회여 거룩하고 거룩하라
예수님의 마지막 경고
존 맥아더/조계광/생명의말씀사/정현욱 편집인


성경에 갈급했던 시기, 난 존 맥아더 목사를 알게 되었다. 벌써 이십년이 훌쩍 지난 시간이 흘렀지만 하나님은 존 맥아더 목사의 책들에 매료되었던 그 시간들을 잊을 수가 없다. 나는 그에게 ‘살아있는 청교도’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다. 그의 삶은 경건하고, 그의 신앙은 보수적이며, 그의 생각은 개혁적이다. 성경을 사랑하는 그의 설교는 한결같이 성경을 풀어내는 강해설교이다. ‘성경이 성경을 해석하게 하라’는 종교개혁가들의 성경해석원리를 충실히 따른다.   <현대교회를 향한 예수님이 마지막 경고>라는 제목을 달고 출...
작고 강한 교회가 될 수 있는 참된 비결은 무엇일까 작고 강한 교회가 될 수 있는 참된 비결은 무엇일까
작고 강한 교회
칼 베이티스/조계광/생명의말씀사/서상진 편집위원


“작다”라고 하는 말이 주는 느낌은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그리 성공적인 이미지의 느낌은 아닐 것이다. 현대는 크고, 많고, 넓은 것을 추구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의 성공의 기준은 많음에 있고, 큰 것에 있고, 넓은 것에 있다. 세상 가치가 이렇다보니, 세상은 이런 것을 추구하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노력을 쏟아 붓는다. 그래서 크고, 많고, 넓은 결과가 나오기 위해서라면 그 과정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불합리한 요건도 결과에 묻어버리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 결과에 많은 사람은 환호성을...
믿음, 과학, 상상으로 이룬 에덴 탐사 보고서 믿음, 과학, 상상으로 이룬 에덴 탐사 보고서
아담은 빅뱅을 알고 있었다
황의찬/CLC/고경태 편집위원


<붕어빵>(밀알서원, 2017년)은 시집일까? 소설일까? 저자 황의찬 목사는 2017년부터 본격적인 출판을 시작하고 있는데, <하나님의 기름부음>, <침묵하지 않은 하나님> 등과 함께 출판한 저술이다. 황의찬 목사(전주온고을교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25년 재직한 뒤에, 침신대에서 석사(M.Div.)와 박사(Th.D.) 학위를 취득하고 목회하고 있다. 박사학위 논문인 <하나님의 기름부음>과 농아 자녀를 둔 아빠의 참회록 <침묵하지 않는 하나님(이상 CLC)>을 펴냈다. 인생의 역경...
패러독스, 그 속에서 아주 특별한 지혜를 발견하다 패러독스, 그 속에서 아주 특별한 지혜를 발견하다
성경의 패러독스, 그 특별한 지혜
워렌 위어스비/장택수/도서출판 디모데/조정의 편집위원


두려움이 즐거움이다, 약함이 강함이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되다, 낮아지는 것이 높아지는 것이다… 역설, 패러독스, 그 속에서 아주 특별한 지혜를 발견하다.아주 오래전에 워렌 위어스비의 책을 처음 읽었던 때가 기억납니다. 정확한 내용을 기억하기 어려울 만큼 오래전이었지만, 위어스비의 단순 명료한 문장이 마치 잠언처럼 영혼에 각인된 그 신선했던 충격은 잊을 수 없습니다.명예 신학 박사이자, 교수, 여러 교회를 섬긴 목사, 유명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워렌 위어스비는 저에게 있어 “BE 성경 주석” 시리즈로 더 친숙한 인물입니...
굴절된 기억의 망원경으로 만나는 예수 굴절된 기억의 망원경으로 만나는 예수
역사적 예수: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앤서니 르 돈/김지호/도서출판100/이민희 기자


굴절된 기억의 망원경으로 만나는 예수 ‘역사적 예수’라는 단어를 이미 접한 사람이라면, 이 단어를 마주하는 즉시 몇 성서 비평 방법들과 관련 학자들의 이름이 자연스럽게 머릿속을 스쳐지나갈 것이다. 많은 이들은 모더니즘적 방식으로 성서를 파헤치려는 예수 탐구의 한계, 혹은 성스러운 경전이므로 해석의 방식을 제한하려는 경직 때문에, ‘역사적 예수’라는 단어 앞에서 급하게 자신의 입장을 결정하려고 한다. 게다가 역사적 예수 연구로 무엇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 너무 간결하고 단순하게 결론을 내리려는 유혹마저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오직 성경으로, 개혁신학의 토대를 놓은 츠빙글리 입문서 오직 성경으로, 개혁신학의 토대를 놓은 츠빙글리 입문서
한 권으로 읽는 츠빙글리 신학
주도홍 외 10명/세움북스/정현욱 편집인


오직 성경으로, 개혁신학의 토대를 놓은 츠빙글리 입문서 주도홍 교수의 머리말을 읽으며 ‘부끄럽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우리는 종종 종교개혁을 루터와 연결시킨다. 당연히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종교개혁은 루터에 의해서만 이루어진 것이 결코 아니다. 루터가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은 맞지만, 루터를 온전한 종교개혁가로 평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칼뱅에 이르러서야 진정한 개혁주의 신학과 종교개혁이 열매 맺기 때문이다. 칼뱅의 신학을 제대로 알려면 그의 기독...
칼빈의 초상은 계속 만들어질 수 있다 칼빈의 초상은 계속 만들어질 수 있다
칼뱅
브루스 고든/이재근/IVP/고경태 편집위원


칼빈의 초상은 계속 만들어질 수 있다칼빈인가? 칼뱅인가? 우리 표준어는 칼뱅인데, 칼빈이란 어휘가 사라지지 않는다. 미국식 용어가 한국 학문계에서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부르스 고든의 CALVIN(2009년)의 번역자 이재근은 칼뱅(IVP, 2018년)으로 번역했다. 이 저술은 칼뱅 탄생 500주년을 기념한 고든의 저술이다. 2009년 한국 교회에서도 다양한 칼뱅 전기들이 번역되어 출판되기도 했다. 2009년 한국 교회에 잘 소개되었던 연구자는 헤르만 셀더르하위스의 <칼빈>이라고 생각한다. 한국교회 칼뱅 출생 510주년 ...
명쾌하게 핵심을 짚어주는 마태복음 해설서 명쾌하게 핵심을 짚어주는 마태복음 해설서
마태복음
게르하르트 마이어/송다니엘/진리의 깃발/송광택 편집고문


명쾌하게 핵심을 짚어주는 마태복음 해설서   신약학자 프란스(R. T. France)에 따르면, 마태복음은 ‘교사의 복음서’로 불린다. 이는 그 자료가 교육에 아주 적합하게 제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마 이 때문에 마태복음은 초대교회에서 사복음서 가운데 가장 널리 사용되었을 것이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와 그분의 말씀 가운데 특히 교회 생활에 관련된 이야기와 말씀을 수집하여 교회에서 가르치는 교사가 쓸 수 있게 정리했다.마태와 마가가 같은 이야기를 전한다고 할 때 마태복음이 마가복음보다 훨씬 더 많은 자료를 ...
교회: 그리스도의 마음과 하나님의 행동 교회: 그리스도의 마음과 하나님의 행동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
박순용/생명의말씀사/고경태 편집위원


교회: 그리스도의 마음과 하나님의 행동성경 주해와 설교는 2,000년이 진행되어 왔지만 여전히 계속해서 연구와 출판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 교회에 유력한 사역자들의 주해, 설교 문장은 한국 교회 수준을 대변한다. 박순용 목사는 한국 교회에서 탁월한 문장가 중 한 사람이다. 빌립보서 2:5-11의 부분으로 한 권의 설교집을 만들 정도로 탁월한 실력가이다. 박 목사가 밝히는 빌립보서 2:5-11에 관한 충격, 많은 설교자들도 의도하지 않은 충격을 성경 본문에서 받았을 것이다. 박 목사는 그것을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실력...
마이클 리브스가 읽어주는 신학자와 그 신학에 관한 이야기 마이클 리브스가 읽어주는 신학자와 그 신학에 관한 이야기
처음 읽는 신학자
마이클 리브스/장호준/복있는사람/조정의 편집위원


유스티누스, 이레나이우스, 아타나시우스, 아우구스티누스, 안셀무스, 토마스 아퀴나스...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공룡 이름처럼 들리는, 교회사에 있어서 공룡만큼이나 오래된 신학자들의 이름입니다.이 사람들의 이름과 삶, 그리고 그들의 신학을 꼭 알아야 할까요? 알면 무슨 유익이 있을까요?저자인 마이클 리브스(Michael Reeves)는 한국에 소개된 책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역사 신학에 정통한 학자이자 목사입니다. 여러 조직신학의 주제들을 역사 신학과 더불어 설명하는 실력이 탁월합니다.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열렸던 쉐퍼즈 콘...
기독교 정체성에 대한 혼란은 교회론에 대한 무지와 외면에 있다 기독교 정체성에 대한 혼란은 교회론에 대한 무지와 외면에 있다
성도의 어머니, 교회
김민호/도서출판 회복의교회/김성욱 명예편집위원


기독교 정체성에 대한 혼란은 교회론에 대한 무지와 외면에 있다이 책은 저자께서 교회론을 주제로 두 곳에서 행한 다섯 편의 설교를 엮은 것입니다. 존경하는 교회 개혁자 칼뱅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아버지가 되시는 자들에게는 교회가 또한 어머니가 되도록 하셨다."라고 말씀하며 교회의 위치를 강조 했습니다 사실 작금의 시대처럼 기독교가 반지성적이고, 감정에 치우치고 기복적인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고 생각될 만큼, 사람들은 성경을 공부하고 교리를 아는 것에 관심이 없습니다. 저자의 예리한 지적처럼 현 시대 기독교의...
설교자가 쓴 산상수훈 해설서 설교자가 쓴 산상수훈 해설서
산상수훈, 그 속에 길이 있다
송다니엘/토브북스/송광택 편집고문


설교자가 쓴 산상수훈 해설서   독일의 신학자 게르하르트 마이어는 <마태복음> 주석(진리의 깃발)에서 말하기를, “산상수훈에 접근하는 자는 거대한 첩첩산중에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진다. 이러한 산맥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산 정상과 깊은 골짜기에 발견하게 되어 도전이 끊이지 않는다. 산상수훈에 대한 완벽한 해설집은 아직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라고 했다. <산상수훈, 그 속에 길이 있다>의 저자 송다니엘 목사는 선교사 출신이다. 그는 한인 목회로 전향한 후, 설교를 위해 게르하르...
다시 확인하는 루터, 처음 시작하는 츠빙글리 다시 확인하는 루터, 처음 시작하는 츠빙글리
처음 시작하는 루터와 츠빙글리
주도홍/세움북스/고경태 편집위원


다시 확인하는 루터, 처음 시작하는 츠빙글리 2019년 츠빙글리, 개혁교회 종교개혁500주년기념대회 대회장인 주도홍 교수(백석대)가 <처음 시작하는 루터와 츠빙글리>를 출판했다. 이 사역에 세움북스(대표 강인구 장로)가 동역하여 소개하는 것은 모두에게 유익하다. 세움북스가 기독전문학술도서를 주도할 수 있는 유력한 출판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교보문고에 배열된 세움북스의 두 책은 교회와 사회에 종교개혁 시대를 좀 더 친숙하게 인도하는 것 같다.  1519년 1월 1일 한 칸톤(Canton)인 취리히 그로스뮌...
참된 선한 목자이신 주님의 위대하심 참된 선한 목자이신 주님의 위대하심
양과 목자
필립 켈러/생명의말씀사/김성욱 명예편집위원


약 20년 전 쯤 망고맛 아이스크림이 유행할 때가 있었습니다. 마침 지인 중 한분이 동남아 여행을 다녀와서는 망고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는데, 씨가 전체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잘 익은 노란 과육은 당도가 상당히 높고 특유의 달콤한 향이 난다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로부터 약 10년 후 진짜 망고를 먹으며 그분의 설명이 떠올랐습니다. 사진과 설명, 그리고 망고맛 아이스크림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고 있던 망고의 실체를 몸소 경험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아! 그때 설명을 들었던 그 말이 이 뜻이었군!" 하고 되뇌었던 것이 생각났습...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역사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역사
함께 세상으로: 사도행전
마이클 와겐멘/이여진/이레서원/방영민 편집위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역사   예수님의 이야기 사도행전은 하나님의 교회가 탄생하고 성장해가는 놀라운 역사를 볼 수 있다. 이 이야기는 단순한 교회의 이야기가 아니라 교회의 머리되시는 예수님의 이야기이다. 예수님께서는 공적 사역을 행하기 전에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셔서 본격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일들을 수행하신다. 그는 가시는 곳마다 어둠을 물리치고 귀신을 쫓아내고 새 나라가 도래하였다는 것을 선언하셨다. 그는 가시는 곳마다 기존의 질서를 허물고 새로운 질서가 나타났다는 것을 선포하셨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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