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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기독교 절대주의만 계속되어야 하는가?

방영민 | 2018.07.12 15:05
기독교 절대주의만 계속되어야 하는가? 기독교는 타종교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제럴드 맥더모트/한화룡/IVP/방영민 편집위원

기독교 절대주의만 계속되어야 하는가?

 

필자는 어느날 대중가요를 들으면서 그 가사에 감동을 받은 적이 있다. 사랑과 연인과 그리움에 관한 가사를 들으면서 마치 하나님을 향한 고백이고 기도처럼 해석되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노래를 만들고 부른 가수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노래만 그런 것이 아니다. 멋있는 사진이나 그림을 보게 되면 그 순간에 담겨져 있는 정서와 향기를 느끼며 하나님의 속성을 묵상해 본적이 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그 작품을 만든 사람은 그리스도와는 관계가 없는 사람이다.

 

필자는 이런 현상이 참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위대한 작품을 만든 사람은 하나님에 대한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 나는 그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성품과 구원까지도 생각하는 것이였다. 작품을 만드는 사람은 의도치 않았으나 하나님께서 무의식중에 자신의 속성을 집어 넣으신 것인가? 아니면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서 그런 것이 눈에 보이는 것인가? 만물 안에는 하나님의 신성이 깃들어 있다고 하는데 그런 것까지도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길이 작용했다고 믿어야 하는 것인가?

 

이 책은 이런 질문에 답을 제공해준다. 또한 타종교에는 구원이 없다는 것을 가지고 비판하고 정죄하는 그런 무례한 글을 쓰지 않는다. 오히려 기독교의 유일성과 그리스도의 최종성을 가지고 타종교를 향한 무시하는 태도는 잘못된 것이라 지적한다. 다원주의와 다양한 종교를 가지고 살고 있는 시대에 이 책은 기독교의 가치와 정신을 더욱 확장시켜주고 있다. 물론 오직 예수만이 길이고 진리이고 생명이라고 하는 것은 부인하지 않는다. 다만 하나님의 신성과 계시가 기독교에만 있지 않고 타종교와 문화와 역사와 만물에도 있어서 기독교가 타종교로부터 하나님에 관한 것과 하나님을 아는 길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혹자는 기독교만 유일한 진리이고 종교이기에 타종교로부터 배울 것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의 진리를 제대로 알아가는 것도 벅찬 일인데 다른 종교를 배울 의미는 없다고 한다. 또한 기독교의 진리와 그리스도의 위격과 복음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이러한 주장들(타종교와 공존하여 배울 수 있고, 하나님의 계시가 존재하며, 하나님에 대한 마음을 깊게 할 수 있다)을 부정하고 배척한다.

 

물론 필자도 이런 주장에 어느 정도 동의하는 면이 있다. 각자의 종교는 자신의 종교가 유일하고 보편적이고 최고의 선이라 주장한다. 더 나아가 그들에게만 구원이 있고 참된 행복이 있음을 강조하고 아울러 사회적으로도 공동선을 추구하는 보편가치가 되길 원한다. 그러기에 타종교의 가르침은 기독교의 본질과 핵심을 벗어나고 그들 또한 공격적인 면이 있기에 어울릴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각자의 종교가 더욱 인정이 되는 시대에 종교다원주의에 젖을 수 있는 위험도 있다.

 

실제 기독교 절대주의와 종교다원주의는 오랫동안 논의되어 온 뜨거운 감자이고 민감한 주제이다. 선교사역과 교회사역에도 그리스도인은 다양한 종교를 가진 사람들과 만나기 때문에 이것은 피해갈 수 없는 관문이다. 종교다원주의는 모든 종교는 동일하고 상대적이니 어느 하나가 우월할 수 없다고 한다. 또한 모든 종교는 다른 문화와 배경만 같지 동일한 목표를 가지기에 공동의 본질을 갖는다고 한다. 그리고 모든 인간의 마음에는 동일한 신에 대한 관념이 있다고 하나님의 계시를 심리학적인 사건으로 해석한다. 이런 면에서 타종교로부터 기독교의 계시를 배운다는 것에 불편한 점이 있다.

 

그러나 저자는 그리스도인이 타종교와 다른 신앙을 가진 이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존하며 배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필자 또한 기독교 절대주의만 강조하며 다른 종교와 신앙을 가진 이를 배척하고 악마화해선 절대 안된다고 생각한다. 우리 또한 그들로부터 분명히 배울 것이 있고 우리 신앙에 유익을 얻을 게 있다. 오히려 그동안 기독교의 배타적이고 독선적인 태도와 기독교의 진리와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형편없는 종교와 무식한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 기독교의 정신과 복음의 가치를 훼손시켜 온 것이다.

 

그래서 책은 기독교가 타종교로부터 배울 수 있고 함께해야 한다고 한다. 우선 복음전도를 더 효과적이고 민감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을 만나더라도 그들이 가진 종교의 체계에 종교적 진리가 있다고 인정하고 상대를 존중하며 그들의 수준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되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결단할 때 그들의 문화와 전통속에서 행해왔던 의식들을 모두 폐기하기보다 그속에서 귀한 진리를 얻게 도와줄 수 있다.

 

그리고 복음주의자들의 시야와 관점을 넓혀준다. 다른 종교들 속에도 계시된 하나님의 계시와 진리들을 발견할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할 이유가 있다. 우리는 그들의 종교를 보며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와 우리의 태도와 자세 등을 반성하고 더 바르게 세울 수 있다. 성경에 부합한 것은 우리에게 유익을 삼을 수 있고 성경에 어긋나는 것은 멀리하며 스스로를 조심하며 지켜갈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필자에게 새롭게 다가온 것이 있다. 저자는 어거스틴과 칼빈과 아퀴나스 등을 소개하며 그들 또한 다른 종교와 문화로부터 기독교를 든든하게 세워갔다고 소개한다. 그리고 성경에서 멜기세댁과 예수님의 사역 등을 통해서도 이방종교를 통해 하나님의 진리를 드러내고 높였다고 한다. 그 가운데서도 조나단 에드워즈의 글을 통해 그가 다른 종교 안에도 계시가 있다는 개념을 신학적 논거를 통해 제시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였다.

 

에드워즈는 언약의 모형론을 설명하는데 모든 시간과 장소에 하나님의 계시와 구원이 있다는 것이고 모든 종교들에도 이러한 작은 빛들이 있다는 것이다. 구약의 모형들은 신약의 원형들을 가리키듯 그는 하나님의 모형론이 자연과 역사와 종교 제사에도 확장된다고 보았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일반 은혜를 통해 삼위 하나님을 발견하고 구원의 신비와 은혜를 알도록 한다는 것이다. 온 세상은 하나님은 영광을 선포하고 그리스도는 세상을 비추는 빛인데 하나님의 존재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끝으로 거듭 강조하지만 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과 그분만이 하나님께로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고 변함없이 예수님만이 생명이고 하나님의 독생자시며 그리스도라는 것을 고백한다. 그리고 이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만 하늘 나라 백성이 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우리의 영생은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님을 아는 것이고 그분 안에 참된 행복과 만족과 인생의 답이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는 다양한 종교와 함께 살아가는 시대에 기독교만이 오직 진리이기에 다른 종교는 부정하고 때로는 악마화하는 기독교 절대주의를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이미 우리는 많은 복음주의자들이 다른 종교는 유해하고 그 사람은 어리석다고 판단해 왔다. 그러면서 복음의 정신을 스스로 훼손하였고 기독교의 가치를 파괴해오며 예수님의 사랑을 어긋나게 실천해왔다.

 

그렇다면 이제는 기독교 절대주의는 근본주의를 떠나 다른 길을 선택해야한다. 이 말이 타종교에도 구원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다. 기독교가 충분히 타종교와 공존할 수 있고 그들을 존중하며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우리가 절대진리를 가졌다는 이유로 얼마나 많은 오만을 저질러 왔는지 반성하지 않을 수 없다. 필자 또한 타종교인은 존중하고 사랑하려하기보다 말이 안통할 것이라며 대화조차 포기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여전히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일하고 계시는데 우리 스스로 익명의 그리스도인과 미지의 그리스도인을 거부하고 부정한건 아니였는지 돌아보게 된다.

 

기독교는 타종교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아담이 타락한 이후 종교의 다원화는 지속되고 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정착했을 때부터 심각한 문제였고 초기 교회 시대에도 그리고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다. 더 이상 무례하고 몰상식한 기독교로 전락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렇다고 인본적인 기독교가 되어야 한다는 것도 아니다. 이 책을 통해 기독교가 언제든 종교와 신념으로 분노 폭력이 일어날 수 있는 사회를 잠재우고 이해하고 포용하여 더 나은 길을 제시할 수 있는 하나의 도움이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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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의 든든한 길잡이 성경통독의 든든한 길잡이
성도를 위한 365 통독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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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이다. 굳게 먹은 마음이 사흘을 못가는 것이다. 새해 굳게 다짐한 것들을 잘 실행해 나가고 있는지 점검하기 좋은 3월이다. 이전의 습관을 바꾸고 새로운 습관을 들이는데 보통 3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어떤가. 다이어트든 성경통독이든 새해부터 지금까지 잘 실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때다. 연 초에 올해는 성경을 한번 이상 통독하리라 다짐했건만 벌써부터 작심삼일로 끝날 것 같은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바로 365 통독 주석이다.  많은 이들이 성경통독을 하길 원하고 이를 통해 유익을 얻기 원하지만 막상 그게 쉽지 않다. ...
종교개혁적 예전학 종교개혁적 예전학
특강 예배 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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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아 보고서 영어 참고서 같아서 한참을 되작거렸다. ‘학습 현황 점검표’도 있고, 단원이 마칠 때마다 ‘단원학습 점검표’, ‘스터디 플랜과 인도자 가이드’ 등이 영락없는 학교 참고서였다. 책을 중간 쯤 볼 때 누군가를 통해 책을 이렇게 편집하는 것이 출판사의 컨셉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용을 보다 더 잘 파악하게 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하고 어색한 책 틀에 적응하다보니 예배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데 이런 형태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제목이 ‘특강 예배모범(신개념 기독교 고전학습서)’이다. 말 그대로 ‘고전학...
주님의 발치에 앉아서 주님의 발치에 앉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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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발치에 앉아서  하나님과의 만남 에드워즈는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는 사람이다. 말을 타고 숲속으로 들어가 그 숲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는 사람이다. 일상의 모든 것들에서 하나님의 신성을 발견하고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발견하는 깨어있는 사람이다. 태어나면 기독교인이 되는 시대에 집안에서도 목회자의 자녀로 자라 당연히 목사가 되리라고 여겨졌던 에드워즈이다. 그러나 그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사람의 기대가 하나님 앞에서 목회자로 성장해 가는 것이고 성령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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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난민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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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어색하고 낯선 존재다. 난민들의 모습은 외국 TV 채널에서만 볼 수 있는 낯선 장면들이었다. 우리와 아무 상관이 없고, 머나먼 곳에서 일어나는 특이한 사건들로 치부했다. 그런데 ‘난민’은 우리의 삶 깊이 파고들었다. 굳이 난민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현재 우리나라에 외국인들은 흔하다. ‘외국인’ 아쉽게도 이 단어도 틀린 단어다. 그들은 엄연히 한국 사람이고, 대한민국 사람이다. 어색하지만 한...
개독교라 불리는 시대, 기독교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개독교라 불리는 시대, 기독교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불신의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의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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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독교라 불리는 시대, 기독교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이 책의 저자 매트 챈들러는 미국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에 위치한 빌리지 교회의 목사로, 현재 미국 차세대 복음주의 설교자와 목사로 손꼽히며, 다양한 저술로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여러 출판사를 통해 몇몇 서적이 소개되었습니다. 공동 저자인 데이비드 로크는 빌리지 교회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고 있으며 신앙과 문화, 특히 영화 관련된 기사, 블로그 등을 기고하는 사람입니다. 개인적으로 매트 챈들러가 신사도 운동 교회로 유명한 스티븐 퍼틱의...
개인의 삶과 일터에도 적용 가능한 마케팅 지침서 개인의 삶과 일터에도 적용 가능한 마케팅 지침서
스타벅스 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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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삶과 일터에도 적용 가능한 마케팅 지침서(marketing guidance)  스타벅스의 성공 스토리는 유명하다. 1992년 이후, 스타벅스의 주식 자본은 5,000퍼센트라는 믿기 어려운 성장을 기록했다. 스타벅스는 연 2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커피 전문점이다. 스타벅스의 성공은 미국에서조차도 ‘참으로 예외적인’ 성공 스토리 가운데 하나다. 이 책은 스타벅스의 성공 원리들(tenets)을 분석하였다.  저자는 묻는다. “스타벅스의 리더들은 회사의 제품과 사람들을 전...
복음은 하나님 나라다 복음은 하나님 나라다
로마서와 하나님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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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은 하나님나라다  서론 성도는 십자가로 구원을 받는 사람이다. 속죄함의 은혜가 없다면 성도라 할 수 없다. 성도는 죄를 멀리하고 죄와 싸우는 사람이다. 죄와의 결별은 한 번에 이루어지지 않고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지속적으로 행해야 되는 전쟁이다. 믿음을 가지고 걸어가는 순례의 길에 성도는 자기 내면의 죄와 부단히 싸워야하고 외부의 죄와도 끈질기게 저항해야한다. 예수님 믿기로 결정한 순간 자신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죄까지 모두 용서받은 것이라는 말은 더 이상 천국행 티켓을 손에 쥔 것처럼 해석되어서는 안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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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소요리문답 컬러링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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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움북스(대표 강인구 장로), 좋은 디자인으로 새로운 출판 영역을 개척하는 출판사이다. 탁월한 디자인 실력으로 짜임새 있게 출판계에서 자리잡았다. 그 좋은 디자인 능력이 요리문답까지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 참 놀랍다.   <1648년 원문 번역 소교리문답>이 빨강색 표지로 나왔을 때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카툰묵상 소교리 문답>은 조금 더 충격이었다. 전편은 매우 작지만 전문적인 내용이었고, 후자는 청소년, 성인들에게 적합할 것 같았다. 본래 소요리문답(소교리문답)은 어린이, 청소년에게 적합...
바울과 함께 떠나는 1차 전도 여행의 이야기 바울과 함께 떠나는 1차 전도 여행의 이야기
실라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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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한 책이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기 자신을 계시하셨는지를 기록해 놓았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창조 된 세상을 향한 꿈과 계획이 있으셨다. 그래서 그 꿈과 계획을 이루기 위해서 사람을 사용하셨다. 하나님은 자신이 사용할 그 사람을 부르셨고, 부르신 그에게 사명을 허락해 주셔서, 그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이루게 하셨다. 그 계획을 이루심에 절정은 바로 자신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성육신 사건이다. 성육신의 사건과 십자가, 그리고 부활의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이 놀라...
교회란 무엇인가? 좀 더 정확하게 규정해야 할 우리시대의 과제 교회란 무엇인가? 좀 더 정확하게 규정해야 할 우리시대의 과제
바울의 교회론
제임스 톰슨/이기운/CLC/고경태 운영위원


교회란 무엇인가? 우리는 교회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있을까? 제임스 톰슨 교수가 2014년에 ‘The Church according to Paul’을 저술해서 교회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으니, 지금 교회에 대한 명료한 정체성을 가진 분들이 없다고 볼 수 있다. 여전히 교회에 관해서 작성되는 학위 논문이 얼마나 많이 나오는가? 조직신학, 신약신학, 구약신학 등등에서 교회 이해에 관한 논문은 꾸준히 배출되고 있다. 교회 이해를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개념이 확정되지 않기 때문에, 인간은 꾸준히 사유하는 훈련과 타인...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신학자 장 칼뱅의 일대기에 관한 객관적 고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신학자 장 칼뱅의 일대기에 관한 객관적 고찰
칼뱅
브루스 고든/이재근/IVP/김성욱 명예편집위원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신학자 장 칼뱅의 일대기에 관한 객관적 고찰 에베레스트 같은 고산을 등반하기 위해서는 경험이 풍부하고 고산에 대한 이해가 충분한 세르파(가이드)를 대동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여러 난코스들이 있고, 자칫 잘못 하다가는 길을 잃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풍부한 탐험 경험과 객관적인 판단력을 가진 세르파의 존재는 필수입니다. 위대한 생애를 살았던 인물들을 평가하기 위해 그 영적 거인들이라는 고산을 등반하기 위해 충실한 가이드가 필요할 것입니다. 여기 교회사 가운데 가장 위...
제자 삼기, 삶으로 초대하라 제자 삼기, 삶으로 초대하라
랍비 예수, 제자도를 말하다
로이스 티어베르그, 앤 스팽글러/손현선/국제제자훈련원/정현욱 편집인


제자가 된다는 것이 뭘까? 현대의 그리스도인은 제자라는 말을 성경 공부나 신학교에 입학하는 것 등으로 한정시킨다. 그러나 히브리적 제자도는 그런 것이 아니다. 가르침은 지적인 부분도 무시하지 않지만 진정한 가르침은 삶 그 자체이다. 랍비는 제자를 가르칠 때 책상에 앉아 공부하지 않고 자신의 삶으로 제자를 초대한다. 제자는 랍비의 전 삶을 배우게 된다. 제자들은 유대적 문화와 삶의 맥락 속에서 성경적 제자도를 찾아 나선다. 랍비에게 배운다는 것을 ‘발치에 앉다(s...
최후의 심판이 있다 최후의 심판이 있다
최후 심판에서 행위의 역할 논쟁
제임스 던 외 3명/김귀탁/새물결플러스/방영민 편집위원


최후의 심판이 있다  주님의 재림과 함께 온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 백보좌 심판이라고 불리는 심판은 반드시 있다. 최후의 심판에서 행위의 역할이 어떤가하는 논쟁도 필요하고 의미가 있지만 마지막 날에 심판이 있다는 것이 더 강조되어야 될 것 같다. 어쩌면 이런 논쟁이 생기는 것은 자신의 죄를 가리고 구원을 보장하기 위한 꼼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행위에 대한 책임과 심판을 흐릿하게 하여 자신의 죄책감을 가리기 위한 이기적인 성격해석 같다.  책에서는 크고 흰 보좌 심판에서 행위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
혐오의 시대에 그리스도인의 존재 방식 혐오의 시대에 그리스도인의 존재 방식
그리스도인의 용기
매트 챈들러, 데이비드 로크/김진선/토기장이/정현욱 편집인


혐오의 시대에 그리스도인의 존재 방식 기독교가 중심부에서 주변부로 밀려나고 있다. 기독교는 더 이상은 권위를 갖지 못하며, 설득력을 상실해가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우려하며 ‘회복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그동안 기독교는 사실상 명실상부한 절대권력을 소유했다. 막센티우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콘스탄티누스는 313년 기독교를 공인하는 밀라노 칙령을 발표한다. 밀라노 칙령은 단순한 기독교 공인이 아니었다. 그것은 역사적 전환이었고, 새로운 기...
은혜를 보존하는 거룩한 일상 은혜를 보존하는 거룩한 일상
은혜에서 미끄러질 때
김남준/생명의말씀사/정현욱 편집인


바쁜 시대에 살고 있다. 시급은 오르고, 근무시간은 짧아졌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분주하다. 분주함은 환경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질에 속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오래 전, 어느 회사는 디스크 한 장에 사람의 키보다 더 높이 쌓은 신문을 저장할 수 있다고 광고했다. DSLR 사진 한 장에 10MB가 넘는 것이 있고, HDD 저장장치가 테라바이트(Terabyte, TB)를 넘는 것들이 다수인 시대에 1.4MB 플로피 디스크를 그렇게 호들갑 떨게 광고했다는 것이 우습기만 하다. 가물가물한 기억이지만 광고 오른쪽 하단에 사람이...
지질학자의 과학적 간증 지질학자의 과학적 간증
지질학에서 하나님을 만나다
이진용/CLC/문양호 운영위원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다보면 앞뒤로 약간 거리가 있는 두 개의 피사체 중 어디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의 사진이 되는 경우들이 있다. 그 사진 중심이 달라지면서 전체적인 사진의 느낌이 달라진다. 사람들의 삶도 그런 듯 싶다. 어느 사람의 환경은 달라진 것이 없는데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세계관이나 가치관이 달라짐으로써 그 사람이 바라보는 삶과 생활이 재해석되는 것을 보곤 한다.  특히 신앙이 그렇다. 예전에는 하나님을 철저하게 거부하고 비방하던 이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달라져 그가 속한 삶의 터전은 달...
초대 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마지막 경고에서, 현대 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마음을 발견하다 초대 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마지막 경고에서, 현대 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마음을 발견하다
현대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마지막 경고
존 맥아더/조계광/생명의 말씀사/조정의 편집위원


우리 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메시지는 무엇일까?이 책의 저자 존 맥아더(John MacArthur) 목사는 LA에 있는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에서, 지난 2월, 사역 50주년을 맞이한, 한 교회에서 오래 목회한 신실한 목사입니다. 또한 총장으로 있는 마스터스 신학대학원(The Master’s Seminary)에서 1986년부터 수많은 학생을 가르친 성경 교사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이 학교에서 5년 동안 공부하고,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에 참여하며 저자를 통해 많은 은혜를 입었습니다.&nb...
정말 고맙고 감사한 분, 토마스 선교사 정말 고맙고 감사한 분, 토마스 선교사
조선에 부르심을 받다
스텔라 프라이스/정지영/코리아닷컴/김성욱 명예편집위원


11년 전, 개인적인 일로 워싱턴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때 한국전쟁 참전 기념공원에 들렀습니다. 인상적인 문구가 기념비에 있었는데, "사랑하는 조국의 젊은이들이 자유를 지키기 위해 알지도 못하는 나라에 가서 목숨을 걸고 싸웠다."는 것입니다. 젊은 나이에 먼 곳에 와서 우리를 위해 목숨을 바친 그분들을 생각하니 정말 고맙고 감사하고 마음이 찡했습니다. 그분들이 우리의 외적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배에 올랐다면, 그분들보다 약 70년 전, 죄로 인해 칠흑같이 어둡고 암울하며, 소망 없었던 조선 땅에...
먼 미래가 아닐지도 모르는 이야기 먼 미래가 아닐지도 모르는 이야기
최윤식의 퓨처 리포트: 빅 테크놀로지
최윤식/생명의말씀사/문양호 운영위원


먼 미래가 아닐지도 모르는 이야기  고등학교 땐가 주말의 명화를 통해 잊을 수 없는 SF영화를 보게 되었다. 그건 나중에 저주받은 걸작으로 회자됐던 리들리 스코트 영화의 『블레이드러너』였다. 어떻게 저런 영화가 극장개봉이 아닌 TV에서 먼저 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임팩트가 강한 영화였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E. T.』와 같은 해 개봉이라는 비운까지 겪었던 『블레이드러너』는 몇 년이 지나 디렉터스 컷으로 그리 크지 않은 극장에서 국내에 매니아들을 타겟으로 개봉할 때 굳이 다시 가서 볼 정도로 내게는 인상적이었다. 너무 ...
교의신학자의 눈으로 본 조나단 에드워즈의 '실천적 성령론' 교의신학자의 눈으로 본 조나단 에드워즈의 '실천적 성령론'
조나단 에드워즈의 성령론
이상웅/부흥과개혁사/정현욱 편집인


교의신학자의 눈으로 본 조나단 에드워즈의 '실천적 성령론'세기에 남을 걸출한 교회사 인물 중의 한 명이 조나단 에드워즈다. 조지 위필드와 함께 뉴잉글랜드의 대각성운동을 일으킨 주역인 동시에 목회자요 철학자였다. 조나단 에드워즈의 가장 잘 알려진 설교는 <진노한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죄인들>일 것이다. 미국 교과서에도 실린 적이 있다는 이 설교는 부흥운동의 핵심적인 설교이다. 그러나 이 설교는 조나단 에드워즈의 수많은 저작 중 하나일 뿐이며, 조나단 에드워즈를 대표할 만한 설교도 아니다. 그럼에도 부흥과 관련된 매우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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