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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페미니즘이란 폭탄 다루기

크리스찬북뉴스 | 2018.07.06 12:40
페미니즘이란 폭탄 다루기 페미니즘 시대의 그리스도인/송인규 외/IVP/문양호 편집위원

페미니즘이란 폭탄 다루기


80~90년대 기독교계에서 커다란 붐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는 기독교 세계관 운동은 신앙인으로서 세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답한 상황에 빛을 던져준 중요한 일이었다. 이것은 세상에 대한 이해만이 아니라 학문과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 대한 해석의 시도를 했다는 측면에서 커다란 의미를 지녔다. 그것을 토대로 교회청년들이 독재와 불의한 정권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 하는 점에 있어서도 도전을 주었다. 하지만 그 대응을 보면 항상 한 박자 늦은 듯 보였다. 예를 들면 포장만 직선제로 바뀌었던 대선에서 기독교 내에서도 공정선거 운동은 있었지만 선거 이전에 정권과 미디어를 통한 불법선거가 행해지는 속에서 이미 공정성은 없었다. 일반 사회나 학문 속에서도 나름의 이론을 제시하고 체계를 갖춘 듯 했지만 미국상황에서의 기독교 세계관과 적용을 그대로 국내에 답습함으로써 현실과의 간극으로 기독인들에게 당혹감과 적용의 한계 속에서 갈등과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 또한 청년층과는 달리 변하지 않는 기독교 지도층 대다수와 교회로 인해 고민과 회의에 빠진 청년층들이 대거 교회를 떠나는 지금의 현실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그런 속에서도 이런 간극을 줄이고자 힘쓰는 이들이 있었다. 출판계나 학계에서도 이론과 현실의 틈을 메꾸려는 수많은 시도가 시행착오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그에 대한 대안과 적용을 가능하게 하려는 고민들이 계속 있어왔다.

 

이러한 시도들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연구 중 하나가 교회탐구포럼이라 할수 있을 것이다. 국내 기독교 세계관 운동 1세대라 할 수 있는 송인규교수님이 주도하는 교회탐구포럼은 기독교 내의 여러 가지 이슈들을 놓고 발제와 토론을 통해 나눈 것들을 책으로 묶어 내놓곤 했는데 벌써 여덟 번째 책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기독교 세계관 운동이 한참 뒤에서 세상을 이해하려 했다면 교회탐구포럼은 조금 더 빨리 세상 속에서 교회를 이해하려는 시도들을 해온다. 초기포럼들은 교회탐구포럼이란 제목처럼 너무 교회에서만 갇힌 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조금씩 더 세상에서의 교회와 성도의 위치를 고민하면서 그 지평을 조금씩 넓히고 있는 듯 보인다.

 

이번엔 페미니즘이다. 이미 이전에 교회연구포럼 2에서 한국교회와 여성이란 연관된 주제를 다루긴 했지만 좀 더 교회내의 여성에 대한 고찰이라면 이번 주제는 미투운동과 페미니즘과 연결지어 포럼을 개최한 듯싶다.

 

페미니즘에 대한 의견을 내놓는 것은 요새 같은 분위기 속에서는 쉽지 않긴 하다. 교회에서 페미니즘에 대해 발언할 때 말하고도 본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아무리 진솔하게 이야기해도 오해받을 소지나 편견이라고 비판받기 쉬울 듯싶다. 두란노에서 얼마 전 나온 김영한 박사의 젠더주의 도전과 기독교신앙은 페미니즘을 전면적으로 다룬 책은 아니지만 책속에서 젠더주의와 페미니즘의 연관성을 어느 정도 담아낸다는 측면에서 페미니즘과 젠더, 성소수자 등의 문제를 기독교에서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책이었다. 독일에서 철학과 신학에 대해 공부했던 이미 원로 학자인 저자의 글은 그저 일방적 주장에 그치는 책들에 비하면 읽는 독자들에게 기독교적 접근과 시각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하지만 저자의 글이 지나치게 기독교적 진영에서만의 이해이고 젠더와 페미니주의자들과 어떻게 대화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더구나 그들을 이단적 비판을 하다시피 바라보는 측면이 있어 과연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 지금의 이슈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풀어갈 수 있을지는 회의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기독교인들은 설득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것도 기독교인들 일부만.

 

그에 반해 교회탐구포럼은 페미니즘에 있어서 기독교와 교회 안에서 이것을 이해하고자 하는 점에서는 동일한 출발점을 가진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이에 대한 여러 가지 관점과 복음주의 쪽에서는 꺼려질 수 있는 발언까지 담아내려는 노력을 한다. 특히나 이슈들을 단순히 신학적 접근을 하는 것을 넘어 현실과의 관계적 측면에서 풀어내려는 노력을 행한다. 그런 점에서 정답을 우리에게 주려는 시도보다는 우리가 어떤 것을 고민하고 어떤 이해와 시도를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럼에도 지금 이시기에 기독교적 고민을 내놓는 것은 비록 일부는 시행착오도 있고 서로 다름과 충돌이 있더라도 신앙 안에서 세상의 이슈를 어떻게 고민하고 풀어가야 할지를 노력한다는 측면에서 이러한 산고는 중요하다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첫 번째 글은 역시 송인규 교수에게서 시작된다. 기독교 내에서 남성과 여성의 관계를 어떻게 바라보는 몇 가지 관점을 체계적이고 탁월하게 비교 정리하고 제시한다.

 

두 번째 글은 교회언니 여성을 말하다의 저자이자 번역가로 알려진 양혜원의 글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교회 내에서의 여성과 사모로서의 문제 등을 다루는데 앞서 송인규 교수의 글이 이론적으로 우리들의 현실과는 약간 거리감을 두었다면, 양혜원의 글은 현실적이고, 포럼의 글 중 가장 공감 가고 여성문제를 깊게 느끼고 고민하게 만드는 글이다.

 

세 번째 글의 백소영은 포럼 발제자 중 가장 이질적이고 도발적이다. 복음주의나 보수적 신앙생활을 해온 독자라면 거북하고 불편할 수 있는 성경에 대한 저자의 시각과 공격적인 글들을 느낄 수 있지만, 이 시대의 페미니즘과 교회에 대한 시각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글은 주목해야 할 부분이고 고민해야 될 글이다. 복음주의 시각에서는 또 다른 반대편의 진영논리가 어느 정도 있는 느껴지는 글이고, 현대교회에 불편함을 느끼는 기독인들에게는 저자의 글이 사이다발언 같을 수도 있겠지만, 결국 앞서 나온 글들을 같이 아우러 소화해내는 노력을 기울일 때 이 사회 속에서 기독인들이 페미니즘을 이해하고 풀어갈 수 있는 길이 열리리라 생각한다. 앞서 김영한의 저작처럼 학문적으로는 가치가 있고 특히 기독교적 진영논리로는 공감 가는 글이어도 이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또 다른 벽을 만든다면 그것은 옳고 그름을 떠나 갈등과 교회의 소외를 만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네 번째 김애희의 논문은 교회안의 여성문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담고 있는데 지금 한국교회의 여성 문제와 시각을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글이다. 단지 그 가치적인 측면을 떠나서 아무리 좋은 설문 결과도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대한 유익도 달라질 수 있을 터인데, 그것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측면에서 일부 결과가 이런 요인 때문에 나올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결과와 현실은 다를 것이라고 읽어내는 점은 또 다른 선입견과 프레임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마지막으로 정지영의 글은 여성관련 책들에 대한 정보들을 담아 정리해주는데 페미니즘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를 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유익한 정보다개인적으로 오래전 읽었고 좋아하는 책이지만 주변 분들이 잘 알지 못했던 책에 대해서 글쓴이가 언급하여 무척 반갑고 기뻤다.

앞서 이야기했듯 이번 교회탐구포럼8도 지금 우리 한국교회가 안고 있는 중요한 이슈들을 다룬다는 측면에서 우리가 반드시 주목할 만한 책이다. 지금의 한국사회의 페미니즘에 대한 논쟁은 지나치게 이분화된 극단성을 보여주는 면이 있고 교회 내에서도 공개적으로 이야기하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이런 책을 통해 미리 진영논리에 빠지지 않고 좀 더 공동체내의 이슈들을 놓고 객관화시키고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바라건대 다음번 포럼 때는 좀 더 뜨거운 이슈들을 놓고 다루어 줌을 통해 한국교회에 대해 더욱 큰 도움을 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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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능력을 받는 수단, 기도 하나님의 능력을 받는 수단, 기도
기도의 능력
E. M. 바운즈/김원주/CH북스/조정의 편집위원


에드워드 맥켄드리 바운즈(E. M. 바운즈)는 “기도”를 생각하면 항상 떠오르는 사람입니다. 바운즈의 기도 시리즈는 규장에서 나온 것만 8권으로 “기도의 심장”, “응답기도”, “기도하지 않으면 죽는다”, “기도로 원수를 밟으라”, “기도에 네 인생이 달렸다”, “기도해야 한다”, “기도의 불병거”, “기도의 강력”이 국내에 소개되었고, 마지막 “기도의 강력”이 지금 소개하고 있는 CH북스에서 나온 “기도의 능력”(Power Through Prayer)과 같은 책입니다.바운즈는 1835년 미주리주 북동부에서 태어나 아버지의 영향으로...
시초와 종말 돋보기, 노아 언약에서 모든 것을 밝혀보자 시초와 종말 돋보기, 노아 언약에서 모든 것을 밝혀보자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김지찬/생명의 말씀사/고경태 편집위원


시초와 종말 돋보기, 노아 언약에서 모든 것을 밝혀보자 20여년 전 신학대학원 시절에 역사서 담당 교수였던 김지찬 교수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를 보게 된다. 당시 수업에서는 <언어의 직공이 되라>가 독서 과제였다. 수많은 히브리어들로 구성된 어려운 책이었다. 설교자는 “언어의 직공”이 되어야 하는가보다 하고 당시에 과제물을 썼던 것 같다.  그 뒤에 김 교수는 방대한 저술들을 펴냈다. <요단강에서 바벨론 물가까지>, <룻기,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
Refo 500년 후, 바른 성경해석은 한국 교회가 책임져야 한다 Refo 500년 후, 바른 성경해석은 한국 교회가 책임져야 한다
Refo 500 성경해설, 시가서
박우택/세움북스/고경태 운영위원


Refo 500년 후, 바른 성경해석은 한국 교회가 책임져야 한다  세움북스(대표 강인구 장로)의 47번째 작품은 <Refo 500 성경해설, 시가서>이다. "Refo 500 성경해설" 시리즈는 예장 고신 교단과 세움북스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면서 기획한 6권의 성경해설 작품이다. <Refo 500 성경해설, 시가서>은 그 세번째 작품이다. 고신대 구약학 교수인 박우택 박사가 집필했다. 500주년에 맞추어서 6권 총서가 발간되었다면 의미가 있었을 것인데, 500주년에 시작하면서 진행해서 3권까지...
부활, 역사적 증언에서 삶의 고백까지 부활, 역사적 증언에서 삶의 고백까지
부활, 왜 예수의 부활을 믿는가?
제임스 D.G. 던/김경민/비아/정현욱 편집인


구약에서 부활은 굉장히 낯선 주제이다. 부활의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는 몇 곳의 구절이 있기는 하지만 확실하게 드러난 곳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예수님의 공생애(公生涯) 시절과 사도행전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바리새인들은 부활을 확정적인 것으로 받아들였다. 구약에 나타나지 않았던 부활 사상이 도대체 어디서 생겨난 것일까? 제임스 던은 제2성전 시기의 중요한 문헌을 마카비 2서에서 찾아낸다. 그곳에 보면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의 우상 숭배 강요에 저항하여 순교한 어떤 어머니와 일곱 아들의 순교 이야기가 나온다. 둘째 아들이 죽어가면서...
핵심감정(탐구, 치유) 7가지 대죄에서 성화로 핵심감정(탐구, 치유) 7가지 대죄에서 성화로
핵심감정-성화
노승수/세움북스/고경태 운영위원


핵심감정(탐구, 치유) 7가지 대죄에서 성화로 <핵심감정(탐구)>에 대해서 필자는 신학과 심리학의 관계에 대해서 제시했다. 그리고 핵심감정<치유>에서 노승수 목사는 핵심감정 12가지를 ‘부담감’ ‘그리운’ ‘경쟁심’ ‘억울함’ ‘불안’ ‘두려움’ ‘열등감’ ‘슬픔’ ‘무기력’ ‘허무’ ‘소외’ ‘분노’로 제시했다. 그리고 핵심감정 12가지에서 비롯된 대죄 7가지 교만, 탐욕, 시기, 식탐, 호색, 분노, 나태를 제시했다. 저자는 <핵심감정(성화)> 첫 문단에서 사단칠정(四端七情)을 제시했다. 칠정(七...
90일 간의 성경 통독 90일 간의 성경 통독
90일 묵상 통독
노록수/세움북스/정현욱 편집인


90일 간의 성경 통독 고신 교단에 발을 딛고 있다면, 저자의 이름은 신화와 같은 이름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 이십 대 후반의 늦은 나이에 고신대학교에 입학했다. 직장 생활을 하다 하나님의 거룩한(?) 부르심을 버티지 못하고 두 손 두 발 다 들고 왔던 터라 각오가 남달랐다. 그렇게 시작된 대학생활은 지금껏 단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신세계를 향유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모든 지성의 향유를 누리기 전, 한 분을 만나야 했다. 그분의 이름은 노록수였다. 당시 남아공 선교사였던 것으로 기억난다. 선교에 불타고 있던 노록수 선교사의 ...
아들의 형상을 닮아가는 이들이 반드시 바라봐야 할 것은 무엇인가? 아들의 형상을 닮아가는 이들이 반드시 바라봐야 할 것은 무엇인가?
성화, 그리스도를 닮기 원하는 이들에게
마이클 리카르디/김선미/도서출판 그의나라/조정의 편집위원


아들의 형상을 닮아가는 이들이 반드시 바라봐야 할 것은 무엇인가? 마이클 리카르디는 미국 마스터스 신학대학원 시절 함께 수업을 들었던 친구입니다. 리카르디의 아내 제나와 함께 소그룹 성경 공부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참여도 했었고, 학생 때부터 쓰기 시작한 복음주의 블로그 크리플게이트(The Cripplegate)에 좋은 글을 기고하기도 했습니다. 졸업할 때쯤 존 맥아더 목사가 섬기는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의 아웃리치 담당 목사로 섬기기 시작하여 교제그룹 중 하나인 그레이스 라이프에서 정기적으로 설교하고, 마스터스 신학교에서도 조...
제임스 던이 말하는 예수 제임스 던이 말하는 예수
예수 그는 누구인가?
제임스 D.G. 던/양지우/비아/정현욱 편집인


제임스 던이 말하는 예수  제임스 던, 보수적 성향의 한국 장로교회에 속한 나로서 그의 이름은 친근감보다는 경계의 대상이다. ‘바울에 관한 새 관점’주의자의 중요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아직도 낯선 인물인 제임스 던의 예수에 관한 서술은 호기심과 긴장감을 불러오기에 충분하다. 최근 들어 새 관점 주의자들의 책을 읽으면서 적지 않은 놀라움을 선물로 받고 있다. 하나를 예로 들면, 지금까지 필자의 성경 독법이 교리적 관점에 치우친 편협한 관점이었다는 점이다. 성경을 주의 깊게 읽기보다는 이미 아는 성경해석 프레임을 통해 나도...
발달장애 자녀 부모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 발달장애 자녀 부모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
엄마가 되어 보니
오민주/젤리판다/송광택 편집고문


  발달장애 자녀 부모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엄마가 되어 보니』의 저자 오민주는 발달장애 부모 유투버 ‘예지맘’을 통해 이름이 알려진 분이다. 어느 날 저자는 “이 아이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자폐아가 될 가능성이 높은 아이입니다”라는 말을 듣는다. 잠깐의 면담과 몇 가지의 검사로 발달 지연이라는 결과를 그렇게 쉽게 내놓다니 믿을 수 없었다고, “믿어지지 않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예지는 이미 생후 10개월부터 눈을 마주치지 못했고, 스마트폰만 좋아했다. 듣지 못하는 아이처럼 행동하였고 말하는 자신감이라...
그리스도는 구속이고 구속은 그리스도이다 그리스도는 구속이고 구속은 그리스도이다
구속사
조나단 에드워즈/김귀탁/부흥과개혁사/방영민 편집위원


그리스도는 구속이고 구속은 그리스도이다  조나단 에드워즈의 구속사를 읽으면 우리의 구원이 얼마나 위대하고 감격스러운 것인지 알게 된다. 하나님께서 인류의 구원과 회복을 위해 얼마나 애쓰시고 세밀하게 역사하셨는지 감사하고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은 당신의 피조세계의 구원을 위해 역사 속으로 들어오셔서 일하시고 당신의 백성을 놓치지 않기 위해 치밀하게 일하신다. 예수 그리스도라는 구속자를 향해 구약은 달려가고 있고 그분은 이 땅에 오셔서 위대하고 놀라운 일을 성취하셨다.  조나단 에드워즈의 구속사에 나오는 ...
성경묵상과 통독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 성경묵상과 통독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
Refo 500 성경해설 시가서
박우택/세움북스/정현욱 편집인


성경 통독을 다시 시작했다. 목회자라면 일 년 3독은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늘 자리한 터라 이번 기회를 틈타 다시 시작한 것이다. 성경통독을 주기적으로 해온 사람이 느끼는 몇 가지가 있다. 첫째는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통독을 시작하면 모르는 것이 너무 많은 것이다. 두 번째는 지난번에 통독할 때 받았던 느낌과는 사뭇 다르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이런 내용이 있었나? 그동안 왜 몰랐을까?’하며 성경이 전혀 새롭게 다가오는 경우다. 며칠 전, 사무엘서를 읽으면서 사울이 자신의 기념비를 세운 내용을 접하...
하나님이 주신 설교의 능력, 제대로 사용하라 하나님이 주신 설교의 능력, 제대로 사용하라
설교의 능력
제리 바인스, 짐 섀딕스/유희덕, 신희광/서로사랑/조정의 편집위원


지구촌 교회 이동원 원로 목사는 추천사를 통해 이 책의 저자 제리 바인스에 관해 이렇게 소개합니다.  “제리 바인스는 한국 교회에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계 최대 교단 남침례교회에선 잘 알려진 명설교가입니다”(6페이지). 실제로 제리 바인스나 짐 섀딕스는 한국 교회에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 책이 한국에 소개된 유일한 책입니다. 하지만 초판 서문에 편집자인 짐 섀딕스가 밝힌 것처럼 제리 바인스 박사는 50년 이상 사역해 온 목사며 그중 절반을 잭슨빌에 있는 제일 침례교회 강단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
기독교 인문학, 일상에서 찾는 알뜰신잡 기독교 인문학, 일상에서 찾는 알뜰신잡
일상행전
류호준/세움북스/고경태 운영위원


기독교 인문학, 일상에서 찾는 알뜰신잡 <일상행전>, 너무나 일상적이고 소소한 내용이기에 어떤 추천도 없는 일상적인 책이다. 부제가 “평범한 일상을 보석처럼 빛나게 하는 101가지 신앙 이야기”이다. 저자는 류호준 목사(무지개교회)이고, 구약학 교수(백석대)였다. 2019년에 은퇴하고 글쓰기 전념하려고 하고 있다. “일상”에 대해서 여러 저술을 출판해서 진리와 은혜를 공유하려고 했고, 은퇴 후에 첫 저술을 세움북스에서 출판했다. 목사와 신학자에서도 “일상”을 좋아했는데, 목사와 신학자의 자리에서 떠나 일상에서 일상을 어떻...
회개! 천국문을 여는 열쇠! 회개! 천국문을 여는 열쇠!
천국에의 초대
조셉 얼라인/이태웅/생명의말씀사/김성욱 명예편집위원


회개! 천국문을 여는 열쇠! 회개에 관한 불멸의 고전입니다. 교회사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회심시키는데 사용된 본서는 기독교의 핵심 주제인 회개를 다루고 있습니다. 천국에의 초대라는 제목이 굉장히 달콤하고 친절함에도 그 다루는 내용은 깊이가 있습니다. 타락한 죄인들이 싫어하는 죄를 지적하고 회개의 본질에 관한 내용이라니 어색하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천국에의 초대라는 제목이 얼마나 적절하고 합당한지 알게 될 것입니다. 세례요한이나 주님께서 천국이 가까이 왔음을 선포하시며 회개를 먼저 말씀하신...
사람들의 죄로 인해 아파하시는 하나님 사람들의 죄로 인해 아파하시는 하나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김지찬/생명의말씀사/정현욱 편집인


사람들의 죄로 인해 아파하시는 하나님 들어가면서   제2성전 문헌 중의 하나인 에녹서를 보면 거인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타락한 천사들이 사람의 딸들과 관계하여 거인들이 탄생한다는 이야기다. 창세기 6장을 근거하여 묵시적 상상력을 동원해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천사들은 헤르몬 산에서 회집하여 동맹을 결성하고 지상 세계에 내려온다. 그들은 인간의 딸들과 결혼하여 거인을 낳고, 인간들에게 의료지식과 저주를 가르친다. 그 외에도 많은 지식을 전수해 주어 인간 문명이 발달하는 토대를 제공한다. 여인들이 낳은 거인들은 땅의 ...
사람을 믿을 것인가? 사실을 믿을 것인가? 사람을 믿을 것인가? 사실을 믿을 것인가?
구원에 미치지 못하는 구원파의 구원 무엇이 문제인가?
조남민/한인성경선교회/조정의 편집위원


과거 오대양 사건을 시작으로 최근엔 세월호 사고까지, 구원파는 결코 한국 교계와 사회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남기지 못하고, 무서운 이단으로 취급받고 있습니다. 교회를 기업처럼 이끌던 故 유병언 회장, 중증 치료제에 효과가 있다며 ‘또별’이라는 식품을 팔고 있는 장사꾼 박옥수 목사 등 눈에 쉽게 드러나는 문제는 그 심각성을 파악하고 경계하기 어렵지 않지만, 그들과 차별을 선언하고 오직 복음을 선포하는 데 힘쓰고 있다는 이요한 목사의 신학은 문제가 없는지 교계에서 여러 사람을 통해 점검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서적으로는 “구원파의 정체”(...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전신갑주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전신갑주
그리스도인의 전신갑주
윌리엄 거널/CH북스/김성욱 명예편집위원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전신갑주  에베소서의 몇 구절을 가지고 이렇게 엄청난 분량과 깊이를 가진 대작을 썼다는 것에 존경심이 절로 나올 정도로 놀라웠습니다. 책을 읽으며 즐거웠던 것은   첫째, 담임 목사님께 배운 성경적 원리들이 재확인 되고, 둘째로 언제나 영혼의 내면을 돌아보게 하고 사변적이거나 추상적이지 않고 문제의 근원을 정확히 직시하게 하며, 글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은 그리스도께 인도되어지는 자연스러운 전개에 있습니다. 저자는 외면이 아닌 내면의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
당신은 지금 좁은 길을 걷고 있는가? 당신은 지금 좁은 길을 걷고 있는가?
좁은 문, 좁은 길
폴 워셔/황영광/생명의말씀사/조정의 편집위원


‘폴 워셔를 볼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성경 인물은 누구일까요?’ 아마도 구약의 엘리야, 신약의 세례 요한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떠나 방탕한 삶을 살아가는 백성들에게 불같은 회개의 메시지를 가슴 뜨겁게 외치는 선지자. 워셔는 변호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다 만난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사우스 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을 거쳐 10년간 페루 선교지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뜨겁게 선포하고, 지금은 선교지에 토착 교회 개척을 지원하는 하트크라이 선교회 대표이자 남침례교 순회설교자로 계속해서 죽은 영혼들을 찾아다니며 부르짖고 있습니다. ...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성경1독 플러스 만화성경
정동열 만화, 정해주 해설/선한청지기/방영민 편집위원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성경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주는 것이 목적일까? 그리스도인은 성경을 사랑하여 그것을 읽고 적용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성경은 우리로 하여금 세상에서 부귀영화를 이루고 계급사회에서 큰소리치는 사람이 되게 해주는 것이 아니다. 성경은 한 성도를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이 안나올 정도로 철저하고 지독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는 것도 아니다. 성경은 자기의 발전을 위한 자기개발서도 아니고 인생의 고민을 풀어주는 마법서도 아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성경을 읽어야한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성경...
정신줄 정신줄
죽음을 선택하기 전에
김민정/생명의 말씀사/문양호 운영위원


평신도였을 때 성경공부를 가르치거나, 목회자였을 때 성도들이 질문을 꽤 많이 하는 것 중에 하나를 들자면 자살한 사람이 지옥가느냐였다―좀 순화시켜서 자살하면 천국에 가지 못하느냐라고 묻는 이도 있었다. 솔직히 중고등학교 때 나도 그런 고민을 했다. 자살을 생각해서가 아니라 그냥 궁금했다. 그런데 대학시절 모 선교단체에서 구원의 근거가 무엇인지를 배우고 나서부터는 내 대답은 아니다였다. 자살한다고 해서 꼭 천국에 못가거나 지옥에 가는 것은 아니라고 답하곤 했다.  물론 진정 믿는 이라면 과연 자살까지 가겠냐란 질문을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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