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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그리스도교 잉태의 유대교 600년

강도헌 | 2018.05.29 15:19
그리스도교 잉태의 유대교 600년 고대 유대교의 터-무늬/박정수/새물결플러스/강도헌 편집위원

그리스도교 잉태의 유대교 600

 

그리스도교는 유대교와 같은 경전(구약)을 공유하지만 유대교와는 차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 차이의 근본적 출발점은 구약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서 시작된다. 그리스도교는 유대 제사장이나 랍비적 구약 해석 전통을 따르지 않는다. 신약성경은 오히려 유대교의 해석을 포괄하면서도 초월하여 그 의미들을 확장시키고 있다. , 신약성경은 구약에 대한 유대교의 해석을 넘어 새롭고 다양한 해석방식들을 등장시키고 있다.

 

1세기 유대교

 

그리스도교는 왜 유대교와 결별할 수밖에 없었을까? 역사적 자료를 보면 그리스도교가 처음부터 유대교와 완전히 별개로 시작된 것이 아니며, 그리스도교는 구약성경을 끝까지 붙잡았다. 예수님은 예루살렘과 유대에서 사역을 하셨고, 심지어 예루살렘 성전을 청결케 하시는 행동을 보이셨다. 그럼에도 결국 신약성경은 유대교와의 결별을 선언하고 있다. 이처럼 그리스도교의 탄생은 유대교적 배경에서 출발하여 유대교와의 결별의 단계를 밟았다. 이러한 모든 역사와 배경이 녹아 있는 시점이 바로 1세기 유대사회이다.

 

·구약 중간기

 

1세기 유대교와 유대 사회는 그리스도교가 탄생을 하고, 또한 그리스도교와 유대교의 결별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런데 1세기의 유대사회를 이해하려면 주전 5세기 바벨론 포로귀환 사건 이후의 유대 역사를 이해해야 한다. 왜냐하면 1세기 유대교와 유대 사회는 로마의 속국으로서 분봉왕과 예루살렘 성전 중심의 대제사장의 정치, 종교, 사회, 문화적 체제로서 헬레니즘 사상과 문자적 율법주의, 유대 독립운동, 염세적 영지주의, 세속적 현실주의 등이 한꺼번에 역동하고 있던 상황 가운데 분봉왕과 로마 총독, 그리고 대제사장 중심으로 운영되는 시기였고, 이러한 상황은 에스라, 스룹바벨, 느헤미야 등의 포로귀환의 이야기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시기를 그동안 신-구약 중간기라고 불러 왔다. 그리고 그동안 한국교회에 알려진 중간기의 자료들은 전문성(정확성과 균형성 그리고 통합성 등)에서 다소 미흡하였다는 것을 본서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600년의 유대교

 

본서는 1세기 유대교의 배경이 되는 유대교 형성의 600년 역사와 그 사상들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본서의 제목을 고대 유대교의 터·무늬라고 지은 이유에 대해 머리말에서 터는 유대교의 역사를 의미하고, 무늬는 유대교의 사상을 표현하는 은유라고 밝히고 있다.

 

본격적 유대교 형성의 이야기는 2부 페르시아 시대에서 출발한다. 가장 먼저 페르시아 제국의 역사(4)을 요약해 주는데, 이 부분은 어렵다고 느껴지면 건너뛰어도 되는 부분이다. 그러나 바로 뒤 5장 유다공동체의 건설부터 8장 고대 유대교와 이스라엘의 회복 부분은 기존의 신구약 중간사들이 놓쳤던 부분으로서 초기 유대교가 형성되는 시기의 사회적 갈등과 그 배경이 유대교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알려주는 부분으로서 반드시 읽고 이해해야 할 중요한 부분이다. 이렇게 유대교의 배경이 되는 터(역사)를 소개한 후 3부에서는 그 터 위에 새겨진 무늬로서 헬레니즘 사상과 유대교와의 만남을 통해 유대종교와 사회, 그리고 역사에 남겨진 강렬한 무늬인 마카비 혁명과 하스몬 왕조의 몰락, 유대교 종파의 형성과 대제사장, 디아스포라와 예루살렘 유대교와의 상관관계 등이 설명되고 있다. 그리고 4부에서는 이러한 역사와 사상의 역동들에 의해 남겨진 문학(문헌)을 살피면서 주류 유대교 이외의 다양한 사상과 문학들이 소개되는데, 저자는 객관적 설명으로 마무리를 짓고 있지만 내가 볼 때 이 부분이 새 언약(그리스도교)의 씨앗이 발아하는데 결정적인 밑거름이 되었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마지막 5부는 맺음말로서 다시 한 번 전체를 정리 요약하면서 초기 그리스도교와 유대교와의 관계와 차이, 그리고 결별에 대해 정리해 주고 있다.

 

본서는 그리스도교의 배경으로서 유대교와 그 차이를 설명해주는 것을 넘어 신약성경과 그리스도교의 정체성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해주는 책으로서 목회자들과 신학도들은 반드시 읽어야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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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베스트 55선
채천석/크리스찬북뉴스/고경태 편집위원


자화자찬(自畵自讚)  대학원 시절에 채천석 목사님을 만났다. 채 목사님은 역사신학부에서, 필자는 조직신학부에서 공부했다. 당시 채 목사님은 전문번역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기도 했다. 2003년에 크리스찬북뉴스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면서, 북코스모스 등과 함께 독서 운동을 펼쳤다. 옆에서 보고만 있었는데, 채 목사님이 필리핀 선교사로 재직하고 있었을 때, 필자에게 크리스찬북뉴스 활동을 제언했다. 그 때는 몇 개의 서평을 인터넷신문사에서 진행하려고 생각하고 있을 때였다. 그래서 기쁘게 허락했고, 약 2년 동안 함께 사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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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 같은 책에 담긴 설교자와 설교의 무게를 생각한다  벽돌하나를 격파했다. 몇 달 동안 노력했지만 제대로 진행이 안 되다가 이제야 끝내게 되었다. 900쪽에 거의 육박하니, 벽돌보다 두껍고 무게도 얼추 그것에 견줄만한 책 한권을 겨우 다 읽었다는 이야기다. 소설도 900쪽에 달하면 아무리 재밌어도 조금은 숨 가쁘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설교역사에 관한 책인데 분량이 이 정도니 결코 만만하다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내용을 떠나서 꽤 흥미 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단순히 설교의 역사가 아니라 부제에...
칭의, 해결되지 않은 이해, 끝나지 않은 논쟁, 루터 이해부터 칭의, 해결되지 않은 이해, 끝나지 않은 논쟁, 루터 이해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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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의, 해결되지 않은 이해, 끝나지 않은 논쟁, 루터 이해부터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판으로 김용주 박사는 <칭의 루터에게 묻다>를 출판했다. 한국에서 대표적인 루터 연구자로서 당연한 기념작일 것이다. 2017년 한국 교회는 이신칭의 이해를 놓고 한 번 들썩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신칭의 믿음 구조는 불안한 상태로 한국 교회에 서 있다. 이미 세계 신학은 톰 라이트의 새관점학파가 주도하고 있다고 한다. 필자는 독일에서 사역하는 송다니엘 목사에게 그러한지 물었을 때, 독일에는 새관점학파의 영향력이 그리...
어린아이 같으나 화강암 같은 사람 어린아이 같으나 화강암 같은 사람
J. C. 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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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 같으나 화강암 같은 사람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위해 인생을 불사르며 살았던 사람의 전기를 보면 나도 어느새 가슴이 뜨거워지고 감격이 된다. ‘나는 왜 이 정도 밖에 못사는 것인가’ 하는 자괴감에 빠지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나를 보게 된다. 한없이 울고 싶어도 지고 한없이 나약해지기도 한다. 그들처럼 자기를 던지지 못하는 두려운 나를 보며 자책도 하고, 그렇게 헌신하지 못하게 하는 구조에 울분이 터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내 무...
길가에서 교회찾기 길가에서 교회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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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서 교회찾기   미로는 그 안에 있을 때는 오히려 길을 찾기 힘들 때가 많다. 조금 떨어진 언덕 위로 올라가 내려다보던가, 밖에서 그 미로를 바라볼 때 오히려 그 길을 찾아나가는 데에 용이할 수 있다. 교회도 그런 것 같다. 교회에서 교회문제를 보지 못할 때가 있다. 문제는 있지만 그 문제가 무엇인지 알지 못할 경우가 있다. 문제를 인지해도 그 문제를 문제로 인지하지 않는 이들이 대부분인 경우나, 문제를 문제라고 말하지 못하고 침묵하는 이들도 있다. 또는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정상적인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오직, 성경으로 살아가라 오직, 성경으로 살아가라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프란시스 쉐퍼/김기찬/생명의말씀사/정현욱 편집위원


오직, 성경으로 살아가라 미친 듯이 책을 읽었다. 직장 생활을 하다 늦은 나이에 신학의 길로 들어선 나로서 성경의 세계와 기독교 역사는 미지의 광야처럼 낯설었다. 학교에 등교하면 도서관에 입실하여 독서 삼매경에 빠졌다. 졸업하기 전까지 도서관의 모든 책은 다 읽을 것처럼 게걸스럽게 먹었지만 무지의 광야에서 헤어 나올 줄 몰랐다. 기독교 역사는커녕 일반 역사와 성경의 역사조차 모르는 나에게 신학과 교회사는 넘을 수 없는 벽이었다. 아무리 많은 책을 읽어도 바른 기독교적 관점이 없는 상태에서는 암호문 같았다. 신학을 시작하기 전에 이미...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우리 역사의 한 축을 세운 미국 선교사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우리 역사의 한 축을 세운 미국 선교사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공병호/공병호연구소/고경태 편집위원


공병호 박사는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작가 중 한 분이다. 경제학, 리더십, 독서요약 등에서 활약하다가 최근에는 인물 평전(이용만, 김재철), 기독교 분야까지 글쓰기 영역을 확장시켰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는 미국 선교사들의 족적을 집필한 도서이기에, 개신교 분야 작품으로 인지될 수 있다. 그러나 개신교 선교사, 특히 미국 선교사들의 활동은 우리 근대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갖고 있다. 공병호 박사가 <이름 없이 빛도 없이>에서 그러한 모습을 밝히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았다.  현재 우...
심리학이여 그대의 신을 벗으라! 심리학이여 그대의 신을 벗으라!
핵심감정 탐구
노승수/세움북스/정현욱 편집위원


심리학이여 그대의 신을 벗으라! 하나님의 기이한 도우심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넘쳐흐르던 요단강을 건넜다. 그것도 마른 땅으로. 그러니 주변의 나라들이 간담이 서늘할 수밖에. 길갈에 진을 치고 유월절을 지켰고, 할례를 행한다. 여리고가 궁금했던지 살금살금 여리고성을 향해 다가간다. 그런데 갑자기 완전무장을 하고 검을 들고 서있는 한 사람을 발견한다. 기겁을 한 여호수아는 그 사람의 정체를 알기 위해 소리친다. “넌 아군이냐 적군이냐?”“난 여호와의 군대 대장이다.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영혼의 대적, 죄에 대한 총체적 지도 영혼의 대적, 죄에 대한 총체적 지도
신자 안에 내재하는 죄
존 오웬/김귀탁/부흥과개혁사/권지성 (전)편집위원


영혼의 대적, 죄에 대한 총체적 지도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존 오웬은 본 저서에서 불굴의 진리를 위한 백전노장으로서 크리스천의 영적 전투의 오랜 적인 죄의 근원과 전략에 대해 낱낱이 파헤치고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만고불변의 진리처럼 그는 참으로 죄에 대해 오랜 기간 동안 싸우며 진퇴를 거듭한 끝에 그의 대적의 속성을 깨우쳤음에 틀림없다. 영적 싸움을 싸워야 한다는 허울 좋은 말들로 신비주의적인 굿거리 같은 행동으로 죄와 사단을 이길 수 있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그들 속에 있는 죄라는 나쁜 놈에...
생존의 전쟁터에서 하나님과 동행하기 생존의 전쟁터에서 하나님과 동행하기
야근하는 당신에게
이정규/좋은씨앗/정현욱 편집위원


생존의 전쟁터에서 하나님과 동행하기들어가면서  생경한 제목에 끌렸다. 일반서적인줄 알았는데 기독교서적이라 호기심은 배가 되었다. 살아가기 위해 야근에 내몰린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주님과 동행할 수 있을까? 특이하지만 너무나 필요한 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읽고 싶었다. 2017년 2월 말에 출간되었으니 거의 일 년 하고도 십 개월이지나 내 손에 들어온 것이다. 젊지만 다부진 저자는 무슨 말로 야근하는 ‘당신’들을 다독일까?저자는 목사지만 신학을 하기 전까지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야근하는 직장들과 그의 가족들을 위해 자신의 경...
설교표절의 유혹 설교표절의 유혹
설교표절로부터의 해방
스캇 M.깁슨/새물결플러스/문양호 편집위원


설교표절의 유혹목회자에게 설교는 가장 핵심적인 사역중의 하나다. 목회자의 사역 중 설교 외에도 심방과 돌봄 등 여러 가지 면이 있지만 공동체가 가장 표면적으로 접하게 되는 부분은 역시 설교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설교는 가장 심혈을 기울여야겠지만 결코 만만한 부분이 아니다. 사회의 어떤 강연자도 매번 다른 주제와 내용으로 매주 몇 십 분을 십수 년 아니 수십 년을 하는 이들은 드물 것이다. 그렇지만 목회자는 그런 일을 행한다. 게다가 한국의 목회자는 기본 주중 설교 외에 새벽기도, 심방설교 등을 꼽으면 많을 때는 십수 개의 설교를 ...
한국교회의 해법, 오직 성경으로 한국교회의 해법, 오직 성경으로
한국교회, 인문주의에서 답을 찾다
배덕만/대장간/정현욱 편집위원


한국교회의 해법, 오직 성경으로“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가 지나간 자리에 무엇이 남았는가?”책의 뒤표지에 간판처럼 실린 이 문장은 이 책의 핵심이자, 한국교회가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 질문한다. 짧지만 강력한 저자의 외침을 들을 수 있다면 ‘헬조선’과 ‘개독교’로 지칭되는 한국과 한국교회 안에서 대안을 찾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모두 5부로 분류하여 종교개혁 시대에 일어났던 인문주의 운동을 탐색하고, 마지막에 한국교회와 기독교 인문주의와의 연관성을...
경건, 하나님을 닮는 그리스도인 경건, 하나님을 닮는 그리스도인
경건을 열망하라
토마스 왓슨/생명의말씀사/정현욱 편집위원


경건, 하나님을 닮는 그리스도인토마스 왓슨, 그는 탁월한 설교자요, 영적 양심을 위해 기꺼이 안락함을 포기할 아는 신앙의 사람이며, 성도를 위해 생명의 위협도 무릅쓸 줄 아는 목회자였다. 청교도 혁명과 왕정복고 사이에서 폭풍 같은 시대를 살아갔던 토마스 왓슨은 명설교자요 목회자였다. 특별히 그의 설교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뿐 아니라 영적 도전을 주었다고 한다. 안타깝게 이제는 천둥과 같은 소리도 들을 수 없고, 열정에 사로잡힌 토마스 왓슨의 매력적인 설교 모습도 볼 수 ...
헤세드의 사랑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사람들 헤세드의 사랑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사람들
소외된 이들의 하나님 : 룻기
캐롤린 커스티스 제임스/이여진/이레서원/정현욱 편집위원


헤세드의 사랑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사람들여담(餘談)이다. 룻기에 대한 자료를 찾다 2010년에 서울신문에 이수영의 결혼식 기사가 올라와 찾아 들어갔다. 그런데 제목이 이상하다. 이수영이 “남편 보아스 난 롯”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아마도 ‘룻’을 ‘롯’으로 잘못 적은 탓이리라. 그런데 팔 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오타가 수정되지 않았다니 그게 더 궁금하다. 제목뿐 아니라 기사 내용에도 ‘룻’이 아닌 ‘롯’으로 기재된 것을 보니 기자가 성경을 잘 알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런데 문득, 그럼 우리는 얼마나 룻기를 알고 있을까? 잘 ...
청교도의 황태자, 존 오웬의 경건 훈련 지침을 읽어 보자 청교도의 황태자, 존 오웬의 경건 훈련 지침을 읽어 보자
구원하는 믿음의 증거
존 오웬/조계광/생명의말씀사/고경태 편집위원


청교도의 황태자, 존 오웬의 경건 훈련 지침을 읽어 보자 영국 청교도혁명, 1640-1660. 명예혁명, 1688년. 존 오웬은 명예혁명에 5년 앞선 1683년에 소천했다. 명예혁명 전의 영국은 종교 분쟁이 끝나지 않을 무렵이다. 찰스 2세가 왕정을 복고해서 국교회를 회복한 매우 긴박한 시점이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청교도 사상가들은 매우 고도의 경건의 산물을 발간했다. 존 오웬도 그러했다. 신앙생활, 신학함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신학은 이상이기도 하고 실재이기도 하다.   존 오웬의 글을 읽...
모순의 인간, 그대로 사랑하기 모순의 인간, 그대로 사랑하기
도스토옙스키, 지옥으로 추락하는 이들을 위한 신학
에두아르트 투르나이젠/손성현/포이에마/정현욱 편집위원


모순의 인간, 그대로 사랑하기 톨스토이의 글이 집에서 기르는 소라면, 도스토옙스키의 글은 야생의 코뿔소이다. 다듬어지지 않는 글, 길들일 수 없는 삶의 처절한 민낯, 포효하는 포식자들이 난무하고, 이해할 수 없는 아이러니가 버젓이 신사의 영혼을 지배하는 곳이다. 생존을 위해 글을 썼다. 아니 놀음과 술을 위해 글을 팔았다. 그는 결코 거룩하지도 않으며, 아름답지도 않다. 작부(酌婦)의 음탕함을 숨기지 않고 글로 토한다. 역겨움과 섬뜸함을 참아내지 않으면 읽어낼 수 없다. 이것이 도스토옙스키의 작품 세계다. 빚을 갚기 위해,...
성경은 바르게 해석해야한다 성경은 바르게 해석해야한다
성서해석학
박정관/복있는사람/방영민 편집위원


성경은 바르게 해석해야한다   계시의 저자 성경은 사람을 통해 기록되었다. 구약은 예언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계획을 펼치셨고, 신약은 당신의 사도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섭리와 회복과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셨다. 그러나 성경이 인간 저자를 통해 기록되었지만 원 저자는 하나님이시다. 이것은 부인할 수 없다. 성경이 단지 인간의 기록이라면 생명과 진리의 말씀이 될 수 없다. 한 낯 인간의 말이 동등한 인간을 영원의 세계로 인도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성경이 비록 인간을 통해 기록되었...
폭력의 시대를 거스른 희생의 제자도 폭력의 시대를 거스른 희생의 제자도
디트리히 본회퍼: 나를 따르라
엘리자베스 라움/좋은 씨앗/나상엽 편집위원


행동하는 영성으로 폭력의 시대를 거스른 희생의 제자도 한국 기독교계 내에 이미 오래 전부터 있어왔던 사회 구원과 개인 구원의 관계 내지는 순위에 대한 논쟁과 대립구도 속에서, 디트리히 본회퍼는 몇몇 다른 이름들과 더불어 번번이 전자의 논리를 떠받치는 정신적 지주요, 그 대표적 신학자요 목회자로 일컬어져왔다. 그런 점에서 그는 한국 독자에게 그리 낯설지 않은 인물이다. 하지만 그런 반면에 어쩌면 사람들은, 또 나 자신도 그런 선입관과 편견으로만 그를 바라보고 있어왔는지도 모른다.  이러한 차에 “디트리히 본회퍼”라...
한국교회의 영적 자산으로서의 ‘학자-목사’ 박윤선 박사 한국교회의 영적 자산으로서의 ‘학자-목사’ 박윤선 박사
나의 스승 박윤선 박사
정성구/킹덤북스/송광택 편집위원


박윤선 박사에 관한 필자의 기억은 둘로 나뉜다. 하나는 청년 시절, 한성교회 주일 저녁 예배 시간에 박 목사님의 설교를 들은 추억이다. 당시 한성교회 2대 목사는 박 목사님의 수제자 김진택 목사님이셨다. 이웃의 일신교회에 출석하던 필자는 가끔 한성교회에서 김 목사님과 박 목사님의 설교를 들을 수 있었다. 열기와 진지함이 함께 느껴지는 예배 분위기 속에서 회중은 박윤선 목사님의 가슴을 관통하는 화살 같은 메시지와 내면 깊이 스며드는 말씀의 맛을 경험하였다.다른 추억은 ’73학번으로 입학한 총신대학교(당시에는 ‘총회신학대학’) 채플에서...
개혁파 신학자가 제시한 서양 철학 그리고 신학 개혁파 신학자가 제시한 서양 철학 그리고 신학
서양 철학과 신학의 역사
존 프레임/조계광/생명의말씀사/고경태 편집위원


존 프레임(John M. Frame, 1939-)은 우리에게 잘 소개된 신학자이다. 프레임은 노 신학자로서 우리의 교사들의 교사이시다. 코넬리우스 반틸의 다음 사역자로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변증학, 조직신학 교수로 사역하고 은퇴한 뒤에, 올랜도의 리폼드 신학교에서 사역하고 있다. 프레임 박사도 반틸 박사만큼 쉽지 않은 학자인데, P&R(개혁주의신학사)은 그의 네 권의 주권신학 시리즈를 번역하여 소개해주었다. 그리고 그의 다른 저술들도 다른 출판사에서 번역되었다. 이번에 생명의말씀사에서 프레임 박사가 2015년에 출판한 A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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