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평

교회학교부흥을 위하여

북뉴스 | 2003.07.27 11:37
교회학교부흥을 위하여 교회학교 부흥을 꿈꾸는 그대에게/박명철/브니엘/[조영민]

사역자가 아닌 기자로서 그는 11년이라는 시간동안 교회교육이라는 한 가지 주제에 대한 고찰을 계속적으로 해왔다. 그리고 그 간 수많은 교회교육의 현장과 그 현장에서 만난 아이들과 어른들 속에서 그들의 부흥의 원칙을 찾아냈다.
저자는 기자라는 신분에 맞게 저자 자신은 거의 드러내지 않은 채 각각의 시간과 장소를 통해 발견된 내용들을 토대로 ‘원칙’들을 찾아 나열하고 있다.

● 저자 박명철

단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기독신문사, 뉴스앤조이를 거쳐 현재는 기독교사상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다.

● 서평

처음으로 유초등부라는 교육 부서를 맡게 되면서 생겼던 고민은 “무엇을 할 것인가?”였다. 이전에 배웠던 내용과 최근에 유행하는 것들에 대해서 수많은 인터넷 사이트를 찾았고, 유명하다는 교회의 예배 실황과 유명한 어린이 목회자들의 설교방송을 찾아서 들었다. ‘무엇’이 결정되자 ‘어떻게’를 찾아야 했다. 나는 내가 가지고 있던 신앙관과 다르지 않다면, 최고로 유행하는 최신유행을 찾기 위해 수고했다. 그 후에 8개월이 지났다. 약간의 아이들이 더 늘었고, 이전보다 안정적인 출석을 하게 된 아이들도 있다. 교사들도 어느 정도 취지에 맞게 움직여지고, 새로운 프로그램도 몇 번 시도되었다. 뭔가 새로운 것에 대한 시도가 있었고, 몇 가지는 시도했고, 앞으로 시도하고 싶은 것들도 있었다. 그러다 한 학부모에 의해서 주어진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리고 내 안에  진실을 보게 되었다. 나는 진정한 교육자가 아니었다.

  수많은 눈에 보이는 것들의 성공 아래 있는 진실을 보지 못했다. 성공한 몇 교회의 성공의 비결을 찾아서 연구했었다. 그리고 그들 안에 있는 특별한 행사와 예배순서와 교육 프로그램들을 봤다. 그리고 그것들을 어떻게 접목할까 힘써 생각해 보기도 했다. 하지만 그곳에 ‘교회학교부흥’이라는 해답은 없었다. 해답은 보이지 않는 것에 있었다. 어린왕자가 사막을 바라보며 “눈에 보이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 때문에 아름다워!”라고 말했을 때, 나는 무엇을 말하는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살면서 얼마나 쉽게 잊어버리는지. 나는 부흥하는 교회학교의 겉모습만 봤고, 그 겉모습이 만들어지기까지 수고하며 힘썼을 목회자와 교사들 그리고 어른들의 마음에 대해서는 한번도 고민해보지 못했던 것이다. ‘교회학교 부흥’의 답은 앞에서 말한 어른들의 ‘마음의 중심’에서 시작된 것이기 때문이었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에 대해서 살펴보면, 그는 유명한 교회교육을 맡고 있는 교육부서의 담당자이거나 실제로 사역을 하고 있는 목사가 아니다. 심지어 그는 교육학을 전공했거나 이 분야에 대한 특별한 교육을 받았던 적도 없는 기독교신문사의 기자이다. 사역자가 아닌 기자로서 그는 11년이라는 시간동안 교회교육이라는 한 가지 주제에 대한 고찰을 계속적으로 해왔다. 그리고 그 간 수많은 교회교육의 현장과 그 현장에서 만난 아이들과 어른들 속에서 그들의 부흥의 원칙을 찾아냈다. 그리고 기자라는 그의 신분에 맞게 저자인 자신은 거의 드러내지 않은 채 각각의 시간과 장소를 통해 발견된 내용들을 토대로 ‘원칙’들을 찾아 나열하고 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조심스럽게 ‘교회학교부흥’의 꿈을 그려 보이고 있다.

  책의 구성은 세 부분인데, 세 가지 부류의 교회학교와 가장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어른들의 역할에 대한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회자, 교사, 교회교육과 연관된 교수들이다.
  1부 ‘목회자의 자리’에서는 8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있는데, 교회학교의 첫걸음이 ‘우리 아이’ 의식이라는 원칙에서 시작해서, 구체적으로 아이들을 위한 접근코드와 셀로서의 공동체성의 필요성에 대한 목회자가 할 수 있는 역할의 변화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2부 ‘교사의 자리’를 통해서는,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기본 원칙에서 시작해서 아이들을 실제로 교육하는데 필요한 열정과 사랑과 소명의식을 말하며, 교사로서의 가져야 할 마음과 그 마음을 표현하고 가르치기 위한 지침들을 기록하고 있다. 3부는 교회교육 분야의 전문가들과 인터뷰한 내용으로 앞에서 주장된 원칙들에 전문가적 권위를 더해주고 있으며, 교회교육에 대한 거시적인 안목과 전문가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다.

  각 원칙들은 전부 실제로 존재하는 교회와 실제 했던 일들 그리고 실존인물들의 말과 행동에서 제시되어지고 있다. 그리고 기자였던 저자는 그러한 상황과 대화 안에서 ‘부흥하는 교회학교’의 보이지 않는 곳에 있었던 ‘정신’을 추출해 냈다. 그리고 그는 그 정신들을 ‘원칙’이라는 단어로 분류하고 있다. 그래서 매 장에서 주장되어진 ‘원칙’들은 현장에서 끌어 올려진 것이라는 근거 위에서 변할 수 없는 원칙으로서의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것이다.

  수많은 세미나와 수많은 교회학교 교육 사이트를 돌아다녔던 것을 생각해본다. 무엇을 얻기 위해서였을까? 발견했고 그래서 내 자료실 가득히 있는 교회교육과 관련된 자료들을 본다. “나는 나름대로 노력하고 연구하고 있으며 시대의 조류를 타고 있다”라고 말하기 위해 쌓아 놓았던게 아니었나 자문한다.
  이 책의 처음 부분에 시작된 어느 담임목사님의 ‘내 아이 의식’에서부터 시작된 ‘원칙’들이 하나씩 하나씩 나에게 다가올 때, 그리고 그것이 어느 이론가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행하고 있는 이들의 입을 통해서 제시되어질 때, 이 원칙들은 엄청난 무게로 나에게 다가왔다. 그것이 ‘껍데기’인 형식과 눈에 보이는 성과만을 추구했던 나의 시선들을 다시금 온전한 자리에 돌아오게 했다. 본질을 보지 못한 채 껍데기를 쫓았던 나에게, ‘작은 성공’이란 성공이 아닌 저주였다. 만약 그 상태 - 몇 명의 아이들이 더 늘었고, 교사들이 더 안정된 구조를 갖게 되었고, 내적으로 예배의 형식이나 학습의 방법이 최신유행에 맞도록 변경된 것 - 에서 안주해 버렸다면, 진정으로 생명을 온전히 자라게 하는 귀한 사역이 시작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나 자신이 껍데기로 변화될 수 없다는 것의 산증인이면서도 쉽게 껍데기만을 찾았던 나에게, 이 책을 읽으며 울었던 시간은, ‘진정한 교회교육 부흥’을 소망하게 한 각성의 시간이 되었다.

  나는 이 책의 제목인 ‘교회학교 부흥을 꿈꾸는 그대에게’에 한 수식어를 덧붙이고 싶다. ‘진정한’이라는 .. 그리고 정말 ‘진정한 부흥’이 우리의 아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도록 오늘을 사는 사역자가 되고 싶다. 그리고 이 책이 ‘진정한’이라는 수식이 붙은 ‘교회학교 부흥’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읽혀져, 그들로 나와 같은 소망을 품고 다시 일어서는데 귀하게 사용되었으면 한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2,659개(107/133페이지)
숙달된 기도의 사람도 읽어야 할 기도 걸음마 숙달된 기도의 사람도 읽어야 할 기도 걸음마
기도 걸음마
스티픈 스코트/IVP/[안영혁]


이 책은 그야말로 기도의 첫 걸음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기도의 책이다. 저자 Stephen Scotts는 캠퍼스 사역을 오래 한 사람이다. 목회 경력 25년에 내내 주변의 캠퍼스에서 캠퍼스 사역을 하였고, 그래서 그의 캠퍼스 사역의 경력은 30년을 헤아린다. 에모리 대학에서 M.div를 하였고, 런던대학과 라브리 공동체에서 수학하였다. 15권의 저서를 가진 그는 최근에는 캐롤라이나 스터디 센터(CSC; 캐롤라이나 및 버지니아 주 캠퍼스 사역 지원 센터)의 교장 및 협동 목사로 활동 중이다. 저자의 이런 경력...
말보다 더 크게 말하는 삶 말보다 더 크게 말하는 삶
성품은 말보다 더 크게 말한다
앤디 스탠리/윤종석/디모데/[김광훈]


자아중심적인 삶에서 하나님 중심적인 삶으로의 전환은 신앙의 궁극적인 목표다. 비록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인간의 구원이 복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자신의 구원이 신앙의 목표가 될 경우에는 하나님과의 관계나 하나님의 나라는 저 멀리 사라지고 왜곡된 복음만이 남을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복음의 왜곡을 막기 위해 복음을 천국행 티켓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의 관점에서 설명하는 것은 구원과 복음 모두의 왜곡을 막는 중요한 가르침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는 현실세계에서 어떻게 드러나며...
폭탄 같은 전도설교 폭탄 같은 전도설교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죄인
조나단 에드워즈/백금산/부흥과개혁사/[권지성]


죄를 심히 죄되게 하는 설교는 가장 성령의 역사가 강력할 때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에드워즈는 그의 <Sinners in the hands of an angry God>에서 하나님께서 그 분의 자비와 인애로써 심판을 막고, 사단과 악을 제지하지 않으시면 모든 사람들은 지금 당장 타오르는 유황불에 영원히 떨어질 것이라며, 사형선고를 내려 버린다. 우리 시대에 이러한 설교를 주일 날 한다면, 혹은 전도 집회 시간에 이런 설교를 한다면 사람들은 그 설교자를 향하여, 지혜 없다고, 저런 혐오스러운 종교는 믿지 않겠다며 할...
사귐의 전도 사귐의 전도
나는 준비된 전도자
브라이언 맥라렌/윤혜란/미션월드라이브러리/[송광택]


이 책의 표지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실려 있다: "사랑은 제자를 낳는다. 사랑 없는 이벤트성 전도는 종교인을 낳을뿐이다." 전도에 관한 뼈 있는 한 마디라고 생각된다. 우리 나라에 번역 소개된 전도관련 신앙서적은 다양하다. 개인전도를 위한 안내서로부터 교회 단위의 전도 훈련 교재, 그리고 생활전도를 소개하는 책들이 있다. 또한 전도자의 체험담 중심의 '전도 간증서'도 여러 권 나와 있다. 생활전도를 본격적으로 처음 다룬 책은 나침반에서 나온 오스카 톰슨의 <관계중심전도>일 것이다(오스카는 사랑보다 중요한 단어는...
‘잔인한 자비’ 앞에서 .. ‘잔인한 자비’ 앞에서 ..
잔인한 자비
쉘던 베너컨/김동완/복있는사람/[조영민]


수많은 서평을 썼기에 어느덧 전문 서평가처럼 되어져버린 나에게 있어서 서평을 쓰는 원칙은 분석이다. 이성으로 책에 대해서 판단하고 책의 장점과 단점을 찾아내며 가장 적절한 대상에게 책을 추천하는 것을 서평을 쓰는 목적으로 삼아서 최근의 서평들을 써왔다. 하지만 이 책은 그렇게 글을 쓸 수가 없다. 책을 읽다가 너무 마음이 아프고, 다음 페이지를 읽기가 싫었고, 읽혀진 페이지에 동의하기 싫었고, 그러면서도 다음 페이지로 책장을 넘길 수밖에 없었던 이상한 책이었기 때문이다. 이제껏 읽었던 많은 신앙서적들과 또 많은 신학 서적들에...
기독교 마이너리티 리포트 기독교 마이너리티 리포트
중독행동을 극복하기 위한 내가 누구인지 이제 알았습니다
닐 앤더슨/정진환/죠이선교회/[이종수]


전부는 아니지만, 그리스도인들 가운데는 부정적 자아상과 중독 행동, 또는 자기의심과 우울증 및 좌절 등을 겪으면서 고통스러워하는 이들이 있다. 그 결과로 낮은 자존감, 중독행동, 우울증 등으로 고생을 하게 된다. 이러한 것들을 겪게 되는 원인은 무엇일까? 이 책은 이러한 원인을 결론적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신분을 바로 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따라서 저자는 성경에 나타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이 분명해질 때, ‘하나님의 자녀됨’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갖게 될 때, 우리는 정신적, 영적 건강과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
이 시대를 향한 메시지 이 시대를 향한 메시지
메인아이디어로 푸는 요한계시록
켄들 H. 이슬리/홍원팔/디모데/[강도헌]


  주석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정독하기는 처음이다. 개인적으로 매우 유익하였으며, 힘들고도 어려웠지만 재미있고 흥미로운 경험이기도 하였다. 예전에 조지 휫필드가 핸드릭슨의 주석책을 가지고 개인성경공부를 하였다는 기록을 본 기억이 난다. 나는 본서를 읽으면서 그 생각이 자꾸만 떠올랐다.   물론 나는 본서를 정독하는 수준이었지 성경공부를 하지는 않았다. 만약 성경공부를 하였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러나 기회가 된다면 본서를 중심으로 성경공부를 한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
개혁신학 일관한 명작 개혁신학 일관한 명작
윌리엄 커닝함의 역사신학(상)
윌리엄 커닝함/라은성/그리심/[홍치모]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근세사 교수였던 카(E. H. Carr, 1892-1982)의 말은 언제 들어도 명언이다. “인문과학이나 사회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명심해야 할 것은 책을 읽기 전에 먼저 그 책을 쓴 사람이 누구인가를 알고 읽는 것이 중요하다.” 이 점에 있어서 신학생도 예외는 아니다. 19세기 세계가 인정한 4대 칼빈주의 신학자로 우리는 미국 프린스턴신학교의 찰스 하지(Charles Hodge)와 워필드(B. B. Warfield)를, 그리고 네덜란드 자유대학교의 창설자 아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
진정한 반석은 베드로처럼 깨어져야 한다 진정한 반석은 베드로처럼 깨어져야 한다
깨어지기 쉬운 반석
마이클 카드/IVP/[권지성]


이 책 깨어지기 쉬운 반석의 원제는 “A Fragile Stone”이다. 즉, 부서지기 쉬운 돌멩이라는 뜻이다. 베드로는 분명 그의 이름을 반석(Rock)으로 할 것을 명령 받았지만, 그는 쉽게 상처 받고 자주 실수하는 돌덩이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면서, 그리고 부활,승천하신 후 성령의 강력한 임재로 진정한 교회의 반석으로 거듭나게 된다. 베드로에 대한 감정의 변화에 초점을 맞춘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참 된 제자의 모습을 분명히 볼 수 있다. 나아가 우리는 베드로를 통해 예수님과 더 가까워지게 된다.&n...
은혜 공동체를 세우는 마음의 혁명 은혜 공동체를 세우는 마음의 혁명
마음의 혁명
클리포드 윌리엄스/최규택/그루터기하우스/[이종수]


우리 기독교인들의 마음에는 이해할 수 없는 모순이 존재하고 있다. 우리가 그 어렴풋이만 느끼던 마음의 모순성의 실체를 탐구한 이 책은, 어쩌면 우리에게 낯설기 만한 인간 본성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미 많은 작가들이 우리 인간 본성에 대한 궁극적인 진리를 발견하고자 해왔다. 하지만 이 책은 특별히 기독교인들의 마음의 세계를 다루고 있기에 그 진가가 있다. 저자는 우리 마음이 지닌 분열성과 이중성을 들추어 그 이면에 감추어진, 그래서 인식하지 못했던 동기들의 정체를 규명한다. 이렇게 기독교인들의 마음 속에 있는 비밀스러운 장...
성경적 남성성의 방향을 제시한 책 성경적 남성성의 방향을 제시한 책
아담의 침묵
래리 크랩 외/윤종석/IVP/[송광택]


남자들에게는 남자만의 세계가 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의도하신 ‘진짜 남자’가 되는 길이 있다고? 이 책 <아담의 침묵>의 원제는 ‘혼돈의 세계에서 용기 있는 남자들이 되기’(Becoming men of courage in a world of chaos)이다. 저자에 따르면 하나님은 남자들에게 독특한 사명을 주셨다. 남자들이 남자가 되면 세상이 달라진다(47쪽). 세상 도처의 남자들이 제 목소리를 되찾고, 힘을 발휘하고, 진정한 남자가 되라는 하나님의 부름에 순종하는 기쁨을 회복할 때, 기독교 공동체는 그 본질부터 달...
조나단 에드워즈의 대표적 설교들 조나단 에드워즈의 대표적 설교들
조나단 에드워즈 대표설교선집
조나단 에드워즈/백금산/부흥과개혁사/[권지성]


왜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를 읽으라고 하는가? 내가 에드워즈를 읽는 이유는 그가 미국이 낳은 최고의 철학자이자, 신학자라서가 아니다. 혹은 그가 ‘신앙 감정론’, ‘부흥론’, ‘구속사’등의 작품들을 후대에 남겼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그의 탁월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나는 에드워즈를 그리스도의 영광을 가장 깊이 경험한 사람으로서 그를 존경하기에 그의 글들을 읽는 것이다. 에드워즈의 글을 읽으면 때로는 지나치리 만큼 형이상적이고, 모호한 관념들의 나열들이 많아서 이해하기 힘들다라고 느낄 수 있을...
누구를 사랑하며 살고 있습니까? 누구를 사랑하며 살고 있습니까?
조나단 에드워즈가 사랑한 사람들
에드나 거스너/생명의 말씀사/[김재윤]


미국이 낳은 최대의 지성이자, 오고 오는 모든 세대의 설교자들의 사표가 되는 저 위대한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께 대한 책은 언제나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반갑고도 감사한 일이다. 이 책은 그의 가족들에 대해 자세히 소개된 책이다. 죠지 휫필드 목사님께서는 조나단 에드워즈 부부의 결혼 생활을 보며 부러워하고 결혼하고 싶어 했다고 한다. 에드워즈 가정 사람들의 일기를 바탕으로 쓰여진 이 책은, 조나단 에드워즈의 삶과 그가 사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소개하고 있다. 가족이 붕괴되고, 이혼율이 급증하고, 가족조차도 자신...
미래 목회의 가능성 미래 목회의 가능성
미래목회 대예언
이성희/규장문화사/[최명훈]


들어가며 지난 날의 역사를 볼 때 복음은 항상 문화를 옷입고 온 세상에 전파되었다. 문화에 대한 진단과 이해는 보통, 사회학적인 측면과, 경제학적인 측면, 과학기술적인 측면, 그리고 예술적인 측면에서 관찰하게 된다. 이번에 나온 이성희 목사의 {21세기 목회 대예언}은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기존 목회자들이 간과해 왔던 문제들에 대한 시야를 넓혀 주는데 많은 도움을 주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목회의 본질적 측면에서 볼 때 몇 가지 문제점을 낳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 목회의 가능성을 볼 때는 이 저서가 상당한 가치...
기독교 철학 연구를 위한 교과서 기독교 철학 연구를 위한 교과서
'하나님을 사랑한 철학자 9인'
손봉호 외/IVP/[조영민]


  한 마디로 교과서다. ‘교과서’라고 했을 때, 느끼는 의미는 몇 가지 일 것이다. 교과서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딱딱함이나 고리타분함으로 이 용어를 받아들일 것이다. 하지만 교과서라는 의미에 대해서 친근하게 생각하는 필자에 있어서 ‘교과서’라는 의미는 일목요연(一目瞭然)함이다. 한 권의 책, 그리 부피가 많지 않은 이 책은, 현대 기독교에 지대한 영향력을 주었던 아홉 명의 기독교 철학자들에 대한 입문서로서 전혀 부족하지 않았다.   이 책은 9명의 국내 기독교 철...
‘다름의 리더십’을 논하다! ‘다름의 리더십’을 논하다!
영적 리더십의 새로운 패러다임
김광건/웨스트민스터출판부/[이종수]


영적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참으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화두이다. 하지만 정작 토론이 시작되면, 상당히 다른 이해와 관점을 드러내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나름대로 성경적 원리 속에서 찾아낸 진리들이다. 따라서 서로 주장하는 자세를 취하면 이런 대화는 결국은 적과의 동침으로 끝나고 말 것이다. 하지만 영적 리더십에 접근하는 방법을 조금만 달리해서 생각해보자. 즉 ‘더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는 리더십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있는가’ 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가 처한 문화와 상황 속에서 리더십...
도대체, 하나님은 인간을 왜 만드신 것일까? 도대체, 하나님은 인간을 왜 만드신 것일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하나님의 열심
존 파이퍼/백금산/부흥과개혁사/[권지성]


필자가 처음으로 존 파이퍼의 글을 접한 것은 그의 ‘열방을 향해 가라.”라는 선교에 대한 책이었다. 그는 선교는 하나님의 영광을 즐거워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사람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는 것이라는 것이라고 하였다. 헌신, 자기 희생과 같은 드리기 싫은 것을 인상 쓰며 억지로 하나님께 가져 다 바치는 것이 선교인 줄 알았던 시기에 그의 이러한 생각은 너무나 새로운 것이었다. 선교가 자기 희생이 아니라, 즐거움이라니 말이다. 조나단 에드워즈와 존 파이퍼 기독교 기쁨주의 혹은 쾌락주의로 널리 알려진 목회자요, 신...
중요한 은혜의 방편 중요한 은혜의 방편
세례와 성찬
고재수/성약/[김재윤]


저자인 고재수 교수는 1976년에 네덜란드 개혁교회의 목사로 임직되어 목회를 하다가 1980년에서 89년까지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가르쳤다. 성례(세례와 성찬)는 개혁교회의 중요한 은혜의 수단 중의 하나이다. 말씀과 기도와 더불어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유일무이한 은혜의 방편인 것이다. 때문에 요즘 교회마다 팽배해 있는 찬양 사역으로의 집중 현상의 한국 교회내에 존재하는 기이한 현상임에 틀림 없다. 찬양은 성도의 열매이지, 은혜의 방편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찬양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지, 찬양을 통해서 은혜를 받으려고...
살아 있는 모든 것들과 조화를 담아내는 밥상 살아 있는 모든 것들과 조화를 담아내는 밥상
소박한 밥상(Simple Food for the Good Life)
헬렌 니어링/공경희/디자인 하우스/[송광택]


이 책은 스코트 니어링의 아내이자 미국의 유명한 자연주의자로 국내에도 널리 소개된 헬렌 니어링의 요리책이다. 니어링 부부는 반세기가 넘는 세월을 자급자족하며 자본주의 사회에 적극 대항하는 자연 친화적인 삶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그들은 50년 동안 한 번도 의사를 찾은 일이 없었으며, 죽기 직전까지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했다. 이 책의 저자는 조리법을 참조하지 않고 화려한 식탁을 차리지 않는 소박한 여성이다. 이것은 ‘뭘 해 먹을 까’ 걱정이나 먹는 것과 호사스러운 요리 준비가 아닌 다른 생각을 마음에 가득 담고 사는...
기다렸던 책, 기다릴만 했던 책 기다렸던 책, 기다릴만 했던 책
우리가 잘 모르는 것들 성경에는 있다
오경준/홍성사/[조영민]


  후속편이 전작보다 뛰어난 경우를 찾기 어렵다는 영화계 이야기가 있다. 영화 뿐 아니라 책에 있어서도 그렇다. 처음의 충격, 처음의 신선함, 처음의 연구결과 만큼 연구되지 않는 결과물들이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출판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전작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 성경에는 없다’는 후속작을 기대하기 힘들만큼 나에게 신선했다. 특별히 첫 서두에서 나타나는 ‘에서 이야기’는 그 접근과 해석에 있어서  굳어져 있던 내 머리를 울리는 충격이었다. 그만큼 전작이 주는 신선함은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