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평

불꽃같은 삶을 살다간 짐 엘리엇을 기리며

북뉴스 | 2003.08.05 21:45
불꽃같은 삶을 살다간 짐 엘리엇을 기리며 영광의 문/엘리자베스 엘리엇/윤종석/복있는 사람/[이종수]

1956년. 다섯 명의 젊은 선교사가 에콰도르의 살인부족 아우카 인디언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다 죽임을 당했다. 이 "다섯 남자들은 오래 전부터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데 아낌없이 자신을 바쳤다.
자신들이 아는 한 그들은 평범한 선교사였다. 로저는 앗슈아라족에게, 짐과 에드와 피트는 키추아족에게, 네이트는 비행기로 정글 전 지부를 섬기는 일에 보냄받은 보통 선교사였다.
그러나 작은 일들이 일어난다(네이트가 아우카 부족이 살고 있는 집 몇 채를 발견했다). 작은 결정들이 내려지고(그는 짐과 에드에게 말했다) 그것은 더 큰 결정들로 이어진다(그들은 아우카 부족에 들어가는 문제를 놓고 새로이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다). 결국 한 남자의 개인적 선택은 중대한 고비에 이른다. 사랑하는 처자식을 둔 평범한 보통 선교사들이 생사가 달린 결단에 직면했다. 그들은 명성은 고사하고 무슨 큰일을 찾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아우카 부족의 영적 필요가 단순히 그들의 절대명령이 되었던 것이다…"

● 저자 엘리자베스 엘리엇

우리 시대의 영적 지각력이 뛰어난 강연자이자 교육자이며, 탁월한 작가다. 남편 짐 엘리엇과 에콰도르에서 선교사로 헌신하던 중, 1956년 남편 짐은 이 땅의 마지막 남은 살인부족 아우카 인디언들에게 복음을 전하다 동료 선교사 네 명과 함께 그들의 손에 죽임당한다. 그의 나이 스물여덟 살 때였다. 엘리자베스는 그 충격적인 남편의 죽음 앞에서도 개인적 슬픔을 절제한 채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믿음과 순종의 삶을 살았던 그들의 짧은 생애를 기록함으로써, 신앙한다는 것의 참된 의미와 열정을 잃어버린 북미 그리스도인들의 냉랭한 가슴에 다시금 불을 지피고 영적 부담과 도전을 던졌다. 「영광의 문」은 출간된 지 50년이 다 되었지만, 이 책은 여전히 현대 기독교의 고전으로 선교의 전형적 모델로서, 크리스천들에게 필독서로 읽혀지고 있다. 하나님의 증인으로 살다 그분께로 간 다섯 명 젊은 선교사들의 삶과 신앙의 흔적은 그만큼 크고 깊은 것이었다. 엘리자베스의 대표적 저서로는 「전능자의 그늘」(Shadow of the Almighty), 「열정과 순결」(Passion and Purity), A Chance to Die: The Life and Legacy of Amy Carmichael, The Mark of Man 등이 있다.

● 서평

여기 불꽃같은 삶을 살다간 사람이 있다! 그러한 삶은 단지 '저를 주의 연료 삼으소서. 하나님의 불꽃 되게 하소서.'라며 자신의 생명을 바치는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의 한 단편일 뿐이다.

이 책의 저자인 엘리자베스 엘리엇은 우리 시대의 영적 지각력이 뛰어난 강연자이자 교육자이며, 탁월한 작가이다. 이미 ‘전능자의 그늘’, ‘열정과 순결’ 등 몇 권의 책을 통해 그 이름이 낯설지 만은 않을 것이다. 남편 짐 엘리엇과 에콰도르에서 선교사로 헌신하던 중 1956년 남편 짐은 이 땅의 마지막 남은 살인부족 아우카 인디언들에게 복음을 전하다 동료 선교사 네 명과 함께 그들의 손에 죽임 당한다. 그의 나이 스물 여덟 살 때였다.

이 책은 이 지구상에 예수님의 이름을 한번도 들어 보지 못한 이들이 있다는 이야기에 우리를 구속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그러나 지금은 영광 중에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신 주 예수님께 대한 충정이 용솟음치며, 그러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를 주시기만을 바라고 소원했던 5명의 선교사들의 이야기이다. 또한 이생에 그것 말고 귀한 일이란 없다고 굳게 믿었던 참된 그리스도인들의 선교 이야기이다.

복음에 관한 한 암흑과 미신의 땅 에콰도르 아우카 부족을 향한 그들의 열정은 마침내 그들을 그곳으로 몰아갔다. 바로 그곳! 그곳에서 그들은 자신들의 목숨을 잃는다. 아니 오히려 자기를 구속하신 주님께 아우카 부족의 복음화를 위한 제물로 자신을 바쳤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이다.

우리는 이 책에서 형용할 수 없는 아이러니를 발견한다. 하나님을 방패와 방벽으로 믿었던 그들이 왜 창에 찔려 죽도록 방치돼야 했을까? 그것은 여전히 매끄럽게 또는 최종적으로 답해질 수 없는 문제이다. 그러나 그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적 뜻이라는 신비를 보며, 우리의 머리를 조아리게 된다. 그리고 우리의 신앙은 더욱 성숙해지게 된다. 하나님의 주권적 뜻에 대한 절대 복종을 통해서 말이다. 그것이야말로 이 책을 통해서 배우게 되는 가장 위대한 교훈이 아닐까 한다.

그러나 그들의 죽음이 과연 허망했던 것일까? 그렇지 않다. 이 5인의 순교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그때까지 생각지 못했던 “추수할 밭들”의 존재를 일깨워주었으며, 문자 그대로 자신의 생명을 바쳐 주님께 헌신하고 순종하는 일이 오늘날도 가능하다는 것과 이처럼 놀라운 영적 헌신에 대한 새로운 각성을 불러 일으켰다는 것이다. 또한 엘리자베스는 그 충격적인 남편의 죽음 앞에서도 개인적 슬픔을 절제한 채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믿음과 순종의 삶을 살았던 그들의 짧은 생애를 기록함으로써, 신앙한다는 것의 참된 의미와 열정을 잃어버린 그리스도인들의 냉랭한 가슴에 다시금 불을 지피고 영적 부담과 도전을 던졌다.

그들은 문자 그대로 불꽃같은 삶을 살다 갔다. 이들에 대해서 우리의 반응은 이제 어떠해야할까? 우리는 그저 환호하며 박수치며, 이야기 거리로 삼아야만 할까? 아니면 “저희 행실의 종말을 주의하여 보고 저희 믿음을 본받”(히 13:7)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 일을 마음에 고이 간직해야 할까? 선택은 우리의 몫이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2,646개(101/133페이지)
숙달된 기도의 사람도 읽어야 할 기도 걸음마 숙달된 기도의 사람도 읽어야 할 기도 걸음마
기도 걸음마
스티픈 스코트/IVP/[안영혁]


이 책은 그야말로 기도의 첫 걸음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기도의 책이다. 저자 Stephen Scotts는 캠퍼스 사역을 오래 한 사람이다. 목회 경력 25년에 내내 주변의 캠퍼스에서 캠퍼스 사역을 하였고, 그래서 그의 캠퍼스 사역의 경력은 30년을 헤아린다. 에모리 대학에서 M.div를 하였고, 런던대학과 라브리 공동체에서 수학하였다. 15권의 저서를 가진 그는 최근에는 캐롤라이나 스터디 센터(CSC; 캐롤라이나 및 버지니아 주 캠퍼스 사역 지원 센터)의 교장 및 협동 목사로 활동 중이다. 저자의 이런 경력...
기쁨의 싸움을 싸우라 기쁨의 싸움을 싸우라
하나님을 기뻐할 수 없을 때
존 파이퍼/IVP/[강도헌]


  사회학자들은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혹은 행복할 권리가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복지 사회를 모토로 여러 가지 정책을 계획하고 진행한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행복의 기준이 모호하다는 것이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생존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 행복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회학자들은 물질의 분배와 그 분배를 위한 제도적인 방법들로 접근해 가는 것을 보게 된다. 여기에도 함정과 한계가 있음을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 물론 사회 복지사의 역할이 점점 더 비...
존 파이퍼의 묵상 존 파이퍼의 묵상
내 영혼을 강건하게 하는 주의 말씀
존 파이퍼/디모데/[김재윤]


존 파이퍼는 미네아폴리스에 있는 베들레헴 침례교회의 설교 목사로서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설교자와 작가 중의 하나이다. 이 책에는 그의 서른한 개의 묵상이 담겨져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을 가지고 우리로 하여금 정열적인 기도와 강렬한 기쁨과 담대한 믿음을 갖도록 일깨워주고 있다.       그는 에베소서 4장 29절을 다음과 같이 묵상하고 있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한국 교회는 하나님의 신임장을 가지고 있는가 한국 교회는 하나님의 신임장을 가지고 있는가
순결하고 능력있는 교회
김홍전/성약/[이종수]


이 책은 사도행전 3-6장을 강해한 책으로, 새로운 세대의 시작을 알리는 사도행전의 배경을 강하고 담대한 필치로 잘 그려내고 있다. 하나님은 이제 사도행전을 통해 레그눔 그라티아에(regnum gratiae), 즉 "신령한 중보자시요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는 은혜의 왕국"을 실현해나가신다. 사도행전은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의 심오한 경륜의 성취인 ‘신약 교회’라는 웅장하고도 영광스러운 교회의 최초의 한 세대를 담고 있다. 따라서 저자는 이러한 신약교회의 본질을 꿰뚫는 심안을 가지고 모든 독자들로 하여금 그리스도께서 은혜...
부르심을 입은 사람들에게 부르심을 입은 사람들에게
목회황제 스펄전의 목사론
찰스 스펄전/이용중/부흥과개혁사/[권지성]


찰스 스펼전(1834~1892)의 ‘Lectures to my students’을 읽었다. 부흥과 개혁사에서 새로운 편집으로 목사론의 부분만 별도로 편집하여 출간한 책으로, 설교의 황태자, 천재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그로부터 나는 참된 목자로서의 자질을 점검 받을 수 있었다. 약 130여년 전에 스펄전이 목회자 대학에서 목회자를 지망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쓰여진 책이지만, 주님의 사역을 한다고 하는 나에게 부르심 에서부터 자기 점검에 이르기까지 깊은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지게 하는 책이었다. 믿음 있는 청년이라는 소리를 들어...
교회는 이러해야 한다. 교회는 이러해야 한다.
이것이 교회다
찰스 콜슨/홍성사/[조영민]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서 중간중간 멈춰설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한숨에 읽기에 이 주제들은 너무도 실제적이면서 무거운 주제들이었기 때문이었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J.I.패커의 추천사를 인용하면, ‘교회의 심오하고도 진정한 부흥을 위해 기꺼이 마음의 불편함을 감수하고자 한다면 이 책을 읽으라. 이 책은 심장에서 흘러나왔다. 심장으로 흘러들어가게 하라.’라고 하는 명확한 이유가 바로 눈앞에서 펼쳐졌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두 가지 큰 축으로 구분해서 읽었다. 외형적...
기도하라 기도하라 기도하라 기도하라 기도하라 기도하라
성화와 기도
김남준/생명의말씀사/[이민영]


오늘 우리 집에 찾아 온 손님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벌써 봄 햇살같아요. 운전하는데 졸음이 오더라구요." 이제 봄 햇살이 겨우내 묵은 것들을 녹여주겠죠. 우리 마음도. 자매님이 김남준 목사의 책을 읽고 "좀 어렵네요."하셨죠. 그 말이 계속 저에게 남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김남준 목사의 책을 즐겨 읽는 사람들을 분류해 보면 어떻게 나눌 수 있을까. 그의 책들이 계속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을 보며 쓸데없게도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독자들의 한 부류는 뛰어난 영성과 열정으로 책의 내용에 아멘하며 함께 기쁨으로 동참하는...
교회밖 사람들 끌어안기 교회밖 사람들 끌어안기
성경만큼이나 관심있게 보아야 할 교회밖풍경
란 D. 뎀시/김순일/요단/[이종수]


이 책은 사뭇 흥미로운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의 종교성’에 대한 연구 논문이다. 사실 우리는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과 약간의 신학적 논쟁을 벌인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도 그들 나름의 신앙이 굳건히 자리 잡고 있는 것에 놀랐을 수 있다. 그들의 문제는 어쩌면 단순히 교회를 다니지 않는데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저자는 흥미롭게도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시작한다. “당신은 하나님을 믿습니까? 그리고 교회에 출석합니까?” 그리고 이 질문에 “예, 예”라고 대답하면 당신은 신앙인이라고 한다. 만약 ...
어린 양의 길을 따른 사람 어린 양의 길을 따른 사람
전능자의 그늘
엘리자베스 엘리엇/윤종석/복있는 사람/[나상엽]


‘우리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시 100:3-4). 양은 문에 들어가 무엇을 합니까? 궁정 안에서 양의 용도는 무엇입니까? 즐겁게 노래하며 양떼와 함께 즐기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양떼의 운명은 결국 제단으로 가는 것입니다. 초장에서 배불리 먹은 것도 한 가지 목적을 위해서입니다. 양을 키우고 살찌워 피의 제물로 삼기 위한 것이지요. 그러니 그분의 제단에 합당하게 여김받은 것에 감사하십시오. 찬양으로 사역에 들어가십시오. -본문 40...
말씀으로 돌아오라! 말씀으로 돌아오라!
설교와 설교자
마틴 로이드 존스/정근두/복있는 사람/[강도헌]


  첫 설교를 시작한 이후 올 해가 만 10년이 되는 해이다. 목회자라면 누구나 설교에 대한 애착과 부담이 있을 것이다. 필자도 신학교에서 설교학을 배우며, 설교세미나를 들으며, GBS, PBS, 귀납법적성경연구등 설교에 도움이 되는 공부들을 나름대로 거쳐 왔다. 그리고 아직도 짬짬히 설교와 관계된 책들을 읽곤 한다.   적지 않게 설교에 관계된 책을 탐독해 왔다. 그러던 중 본서를 만나게 된 것이다. 솔직히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글은 현재 로마서 강해 한권 에베소서 강해 한권 복음을 부끄러...
'최고의 선교사' 스탠리 존스가 바라본 인도의 세계 '최고의 선교사' 스탠리 존스가 바라본 인도의 세계
인도의 길을 걷고 있는 예수
스탠리 존스/평단문화사/[채천석]


‘인도의 길을 걷고 있는 예수’는 평생을 인도 선교에 바쳤던 스탠리 존스의 선교일지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스탠리 존스가 느꼈던 인도의 세계와 감리교회에서 ‘바울 이후 최고의 선교사’로 손꼽히는 그의 사상과 삶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20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야소교서회(대한기독교서회의 전신)에 의해 1930년에 ‘인도 도상의 그리스도’란 제목으로 출간되었다가, 최근에 김상근 교수(연세대)의 번역으로 ‘평단문화사’를 통해 새 옷을 입게 되었다. 스탠리 존스는 미국 볼...
활력있는 신앙과 경건의 능력을 회복시켜줄 책 활력있는 신앙과 경건의 능력을 회복시켜줄 책
성령의 신학자 존 칼빈
김재성/생명의말씀사/[김재윤]


  이 책의 저자인 김재성 교수는 인간을 바르게 인도해 주는 진리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확신하며 혼탁하고 어두운 이 세상에서 바른 길을 가도록 깨우침을 주시는 하나님의 계시를 따라 생활하며 배우고자 노력하는 신학자이다.   기독교의 진수를 찾고자 애쓰는 중에 16세기 유럽의 종교개혁자들을 만나게 되고 오늘날 세계 기독교 교회는 마땅히 종교개혁의 정통에서 모든 신학의 근거를 배워야만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반석 위에 서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게 된 그는 모든 교파와 교단을 초월하여 조국교회...
그리스도인의 자존감, 그 해법 그리스도인의 자존감, 그 해법
자존감
알리스터 맥그래스/윤종석/IVP/[이종수]


자존감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의 딜레마이다. 그래서 그런지 미국 기독교계에서 일어났던 ‘자존감 운동’은 초미의 중대사안이 되기도 했지만, 긍정적 자존감을 높이려는 노력들이 대부분 복음이 희석되거나 왜곡되는 경우가 많았고, 그 결과 ‘자존감 운동’은 기독교계 안에서 강한 비판에 부딪혔다고 한다. 물론 자신을 존중하고 자신에 대해 좋은 느낌을 갖도록 고무시키는 것은 일반 상담이나 기독교 상담 할 것 없이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킬만한 일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처럼 부정적 자아상에서 해방시키려는 작금의 관심은 이해할만한 일이지만, 지금까...
21세기 성령 세례에 대한 가장 위대한 고전 21세기 성령 세례에 대한 가장 위대한 고전
성령세례
D.M.로이드 존스/기독교문서선교회/[권지성]


로이드 존스는 18세기의 사람이라는 별명을 가진 20세기의 사람이었다. 그의 책을 읽어보면 그가 늘 예로 드는 모든 인물들은 18세기에 포진해 있다. 그가 가장 좋아했던 사람은 조나단 에드워즈였다. 조나단 에드워즈는 18세기 인물로써, 미국 교회사의 아버지이며, 최고의 신학자이자 부흥신학자였다. 또한, 베드로 이후의 최고의 부흥사였던 조지 휘트필드, 하웰 해리스, 다니엘 로우랜즈, 그리고 알미니안주의자였던, 존 웨슬리, 플레쳐 등이다. 그가 이렇게 18세기를 좋아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이 시기가 엄청난 영적 대부흥을 이끌...
로이드 존스 목사의 목소리로 들려지는 설교학 강의 로이드 존스 목사의 목소리로 들려지는 설교학 강의
설교와 설교자
로이드 존스/정근두/복있는사람/[조영민]


  강해설교를 처음 접했을 때 나는 충격을 받았다. “이것이 설교구나”라는 감탄이 나왔었다. 하나님이 지금 말씀 하신다는 강력한 충격이었다. 그 강해설교의 충격을 안겨주었던 목사님이 자신의 ‘설교와 목회’에 절대적인 분기점이 바로 이 책이었다고 추천했었다. 신학을 배우기 전에도 나는 설교자였다. 학생 선교단체에서, 사역자가 없는 군대교회에서, 또 작은 교회의 유일한 전도사로서 그렇게 5년이 넘는 시간을 나는 설교학을 배운 적도, 신학교 문턱에 들어가기도 전에 이미 설교하고 있었다. 그때까지 내가 알고 있었던 유...
성경에서 찾아라 성경에서 찾아라
문맥에 따라 읽는 에베소서
배종열/CLC/[강도헌]


  에베소서는 많은 설교가들로부터 사랑받는 책 중에 하나이다. 그렇다보니 어떨 때에는 조잡한 자료들이 가끔 등장하기도 한다. 물론 대부분이 훌륭한 자료들이다.   현재 에베소서로 평신도 성경공부를 인도하고 있다. 그래서 본서를 포함해 8 종류의 참고서적을 활용하고 있다. 물론 주관적일 수밖에 없지만 다른 책들과 비교하면서 본서를 좀 더 객관적인 시각에서 살피는 기회를 가졌다.   본서는 제목에서 밝히고 있듯이 문맥 중심의 주해서이다. 헬라어의 문장구조를 설명하면서...
 인물 강해 설교의 극치 인물 강해 설교의 극치
신약 인물 설교
찰스 스펄전/크리스챤 다이제스트/[권지성]


찰스 스펄전(Charles H. Spurgeon) 의 신약인물설교(Men and Women of the New Testament)는 단순한 인물 설교를 넘어서 인물 설교로 그리스도와 성경의 진리를 얼마나 찬란하게 드러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총 38명의 신약의 인물들의 특성을 성경에 기록된 문자적 의미뿐만 아니라, 설교자의 신학적인 통찰력과 풍부한 상상력을 가미하여 21세기에 되살려 내고 있다. 스펄전의 설교문을 읽어가노라면, 내가 얼마나 성경을 피상적으로 읽었으며, 아무런 감흥 없이 말씀을 대했는지 나의 게으름을 돌아보게...
책 사이로 흐르는 여행의 지침서 책 사이로 흐르는 여행의 지침서
행복한 책읽기
채천석 외/크리스찬북뉴스/[조영민]


날마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많은 정보들이 정말로 우리에 유익한 결정을 하게 돕는가에 대해서는 한번 생각해 볼만하다. 정보가 너무 많기 때문에 어떠한 정보가 옳은 정보인지, 어떤 정보를 선택해야하는지에 대한 검증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정보에 대한 취사선택의 중요함은 기독교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한 달간 새로 나온 신간의 수가 400여권이나 된다는 인터넷 서점의 통계를 보는 것만으로도 그러한 정보의 방대함에 대해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또한 그렇게 많은 책의 출판으로 말미암아 몇몇 책을 ...
기독교 영성 파이프 담배를 물다! 기독교 영성 파이프 담배를 물다!
재즈처럼 하나님은
도널드 밀러/윤종석/복있는 사람/[이종수]


‘종교의 틀 밖에서 기독교 영성을 말하는 책’이란 타이틀에 마음이 끌렸다. 막상 이 책을 다 읽고난 느낌은 글쎄… 좀 착잡하다고 할까. 차라리 저자가 자신을 소개하듯이 ‘본격 기독교의 안전한 누에고치에서’ 자란 사람으로서, 자신의 하나님과의 만남을 이야기로 풀어가는 순수 자서전적인 책이라면 모를까. 하지만 기대한 바와는 달리 사역자로서 자처하는 그가 매장 마다 펼쳐지는 정통 기독교를 ‘깨는 작업’에 몸과 마음이 다 떨릴 정도이다. 기독교와 세상의 경계선상에 걸터 앉은채 양편 모두에게 우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저자의 영성...
베스트 셀러만 읽지 말고, 십자가 복음을 읽어라. 베스트 셀러만 읽지 말고, 십자가 복음을 읽어라.
한눈에 보는 십자가 신학과 영성
정성욱/부흥과 개혁사/[권지성]


최근 난무하는 영광의 복음, 승리의 복음, 마케팅 중심적인 복음, 그리고 긍정의 복음에 맞서서 십자가 복음에 대한 다양한 서적들이 나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하지만, 베스트 셀러 순위를 보면 독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십자가 복음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듯하다. 딱딱하기 때문에 읽지않고, 교리적인 서적이기 때문에 읽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 대한 무관심이 낳은 결과가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바울은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외에는 자랑하지 않겠노라고 말했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한 지식이라고 하였다.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