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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교회 너머 문명을 움직인 개혁가
모두를 위한 루터/ 교회/최주훈/비아토르마르틴 루터, 그는 누구였고 왜 여전히 중요한가?
부패한 중세 교회를 향해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개혁을 외치며 서양 문명 전반에 깊은 발자취를 남긴 마르틴 루터는 인간이 자신의 공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이신칭의’의 진리를 회복했고,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하여 대중이 신앙의 근원에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근대 독일어의 표준이 형성되고, 교육의 보편화, 특히 여성 교육의 확대가 촉진되었다. 직업을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이해하는 ‘직업 소명론’은 근대 시민윤리와 프로이센식 공무원 정신의 토대가 되었다. 루터의 개혁은 가톨릭교회에도 자극을 주어 트리엔트 공의회와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통해 교회 내 개혁과 성경 중심의 신앙 회복을 이끌었다. 나아가 그의 사상은 신앙의 자유, 개인의 책임, 평신도의 존엄을 강화하며 서양 근대정신의 한 축을 이루었다. 저자는 역사와 종교개혁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루터가 전 세계에 얼마나 깊고 넓게 영향을 미쳤는지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로 풀어낸다.
한스 슈바르츠
한스 슈바르츠는 지난 반세기 동안 가장 영향력 있는 루터교 신학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에를랑겐 대학교와 괴팅겐 대학교에서 신학과 영문학을 공부한 후, 1963년 에를랑겐 대학교에서 최고 성적(summa cum laude)으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7년부터 1981년까지 미국 오하이오주 트리니티 루터란 신학교에서 조직신학 교수로 재직했고, 그 후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교에서 조직신학 교수를 역임했다. 2004년 명예교수로 추대된 이후에도 박사과정 지도와 국제 학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40권 이상의 단독 저서와 25권의 편저서, 500편 이상의 학술 논문을 집필하며 루터 신학의 세계화에 기여해 왔다. 로마 교황청 그레고리안 대학교(1974), 프라하 찰스 대학교(2008) 등에서 초청교수를 지냈으며, 전 세계에서 600회 이상의 강연을 진행하는 등 국제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그는 조직신학의 주요 주제들을 다루면서 복잡한 신학 개념을 일반 독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명료하게 전달하는 능력으로 유명하다. 40년 이상 미국 종교학회(American Academy of Religion)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칼 하임 학술재단(Karl Heim Gesellschaft) 회장(2000-2014)을 역임하는 등 학계와 교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 왔다.
『모두를 위한 루터』는 원래 로마 가톨릭 출판사 쉐닝(Schoningh)의 의뢰로 루터교인이 아닌 이들을 위해 집필되었으며, 이후 미국 포트리스 출판사의 요청으로 영어판이 확장 출간되었다. 평생 루터 신학을 연구하고 가르쳐 온 저자는 이 책에서 루터가 단순히 종교개혁자가 아니라 언어, 교육, 과학, 경제, 음악 등 현대 문명 전반에 영향을 미친 인물임을 폭넓게 조명한다. 루터교 전통 안팎의 독자 모두에게 루터의 삶과 유산을 이해할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하는 이 책은, 저자의 깊은 학문적 소양과 명료한 소통 능력이 어우러진 결정체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문
들어가는 글
1 신앙의 기본 원리
2 세계를 향한 개혁
3 ‘오직 은혜로’: 루터파를 넘어
4 헤아릴 수 없는 하나님
5 복음은 율법이 아니다
6 하나님의 두 통치
7 모두를 위한 교육
8 소명은 사제만의 것이 아니다
9 소통의 정석
10 약탈적 자본주의에 반대하며
11 과학에 열려 있는 기독교 신앙
12 점성술은 미래를 보여 주지 않는다
13 그리스도인의 결혼
14 행복한 예배
15 마르틴 루터: 이단인가, 성인인가, 개혁자인가?
참고 문헌
약어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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