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교회개척 5년 뒤집어보기
이 책은 목회성공담도 아니고 미담도 아니다. 그렇다고 실패담이나 회개의 글도 아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의 개척목회를 설명하고 무엇을 놓치고 있었는가를 되짚어보면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을 찾아들어가려는 책이다. 너무나도 많은 것을 잃어버린 채 세상의 기준과 철학에 휩싸여서 목회에 매달리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목회와 교회의 본질을 제시함으로써 교회가 나아가야 할 진정한 길을 찾아가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작은 교회가 더 바람직하다는 말이 아니라 작은 교회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목회의 원리가 모든 교회에 적용되어야 하겠다는 간절한 바람인 것이다. 어둠 속에 갇혀 있는 듯한 한국교회에 한 줄기 빛이 되기를 절박한 마음으로 기도드린다.
김완섭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였으며, 2002년에 서울 거여동에 새소망교회를 개척하여 담임목회하고 있다. 1990년에 도서출판 이레서원을 설립하여 20여년 간 운영한 바 있으며, 목회 중에 국토순례전도단을 조직하여 4년 동안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전국전도를 완주하였고, 지역문화사역을 위하여 한국오카리나박물관을 설립하였으며, 지역교회연합을 위하여 거마지역크리스천커뮤니티를 섬기고 있다. 국토순례전도를 하면서 수년 간 받은 사명을 위하여 헌신하고 있으며, 급격하게 무너져가는 기독교신앙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기독교신앙회복연구소를 만들고 체험을 통하여 온전한 변화에 이르게 하기 위한 예수님체험 제자학교, 성도들을 위한 예수마음 제자훈련과정을 준비해나가고 있다.
저서로는 「그리스도인의 개혁 : 출발점」, 「그리스도인의 회복 : 정체성」, 「그리스도인의 성화 : 두 번째 만남」, 「보이는 복음, 이웃사랑」, 「복음의 통로, 비움과 나눔」이 있다.
목차
제1부 교회개척 5년 뒤집어보기
제1장 새소망교회 개척의 준비과정
교회개척을 준비시키시다. / 교회 장소를 위한 기도 / 간략한 이력 / 설립 이전 목양의 편지들
제2장 새소망교회 설립의 은혜
설립예배와 어린이교회 / 오직 전도 / 개척교회와 문서전도 / 매주 한두 명씩 출석 / 개척 원년의 나날들 / 2002년 목양의 편지들
제3장 비전을 이루어가는 해
더욱 강화되는 전도의 열심 / 열린찬양예배 / 지역섬김 프로그램 / 말씀사역과 교회조직의 발전 / 2003년 목양의 편지들
제4장 교회가 단단해지는 해
교회를 흔드는 세력 / 교회의 상황과 담임목사 / 담임목회의 여유를 찾아새소망교회의 상황 / 2004년 목양의 편지들
제5장 사역이 확장되는 해
거여동 프로젝트 / 거여동 강단교류 / 거여동 크리스천커뮤니티 / 예수전도단 훈련과 바빠진 사역들 / 열린찬양예배의 변화 / 2005년 목양의 편지들
제6장 두 번째 개척의 해
교회의 전체적인 상태 / 새소망교회의 두 번째 개척 / 거여동 목회자부부기도모임 / 2006년 목양의 편지들
제2부 작은 교회에 길을 묻다.
제7장 먼저 목회의 개념부터 바꾸자.
부흥이 목회의 목적이 아니다. / 교회의 목적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 단 한 마리 양이라도 잘 키워야 한다. / 교회가 곧 복음이어야 한다. / 교회의 목적은 지역을 섬기는 것이다.
제8장 전도의 개념을 복음전달로 바꾸라.
초청전도의 한계 / 전도의 개념은 복음을 설명하는 것이다. / 너무 축소된 복음 / 복음 설명자로 키워야 한다. / 스스로 확신을 가지게 만든다.
제9장 일대일 신앙훈련에 집중하라.
신앙훈련 프로그램에 대해서 / 목회자는 보모이지 교사가 아니다. / 가장 효율적인 신앙훈련 / ‘제자훈련’ 유감
제10장 충분한 분량의 신앙훈련을 준비하자.
적어도 7년의 계획을 세우자. / 성경통독 프로그램을 생각한다. / 일대일 양육중심 신앙훈련이란 무엇인가? / 신앙훈련 기본프로그램 / 본질적 제자훈련 프로그램
제11장 공동체성을 회복해야 한다.
선교공동체로서의 한국병원선교회 / 개방성이 문제이다. / 복음적 삶으로 하나 되어야 한다. / 쪼개져야 한다. / 교회학교와 학생회를 위하여 / 가나안 성도들에 대해서
제12장 지역 속의 교회로 변화시켜라.
‘전도’라는 생각을 지워버려라. / 연합할 교회를 찾으라. / 교회 어깨띠를 하지 말라. / 진심을 보여주어야 한다. / 지역과 삶을 공유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