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박희천 목사 자서전
신학은 보수적이지만 말씀을 실천하는 삶에서는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할 만큼 과감했던 박희천 목사는 고난에 처한 성도와 제자들을 보면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었다. 또한, 한 번 일을 맡기면 전폭적으로 믿어주고 밀어주고 일절 간섭하지 않는 스타일이었다. 자타가 공인하는 성경 지식과 깊이를 지닌 그였지만, 설교는 그토록 담백하고 심플했던 이유는 바로 자신이 살아가는 만큼만 설교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저자의 성경 사랑과 성도 사랑의 본을 곁에서 체험하면서 자란 많은 제자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이제 한국 교회의 기둥이 되어 스승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 박희천
평양신학교와 숭실대학교를 거쳐 고신대학교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Th. M.)와 미국 칼빈신학교에서 공부했다. 서울 내수동교회를 23년간 담임했고(1975~1998),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에서 28년간 교수로 봉직하면서 헬라어, 설교학, 성경해석학 등을 가르쳤다.
현재는 내수동교회의 원로목사로서, 한국 교회에는 성경에 대한 특별한 사랑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많은 후학들과 목회자들에게 성경을 올바르게 설교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귀감이 되어왔다.
저서로는 《성경의 설교론》, 《사무엘상》, 《사무엘하》, 《다윗과 솔로몬의 통일왕국》, 《북국 이스라엘》 외 다수가 있다.
목차
서문 | 일평생 말씀 사랑으로 불길처럼 살다 ㆍ 4
1부 북쪽에서의 삶 ㆍ 11
2부 피난 시절 ㆍ 37
3부 신학교에 진학하다 ㆍ 55
4부 내수동교회에 부임하다 ㆍ 81
5부 잊을 수 없는 분들 ㆍ 115
부록 | 내가 만난 박희천 목사님 ㆍ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