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그리스도인에게 공부란 무엇인가
저자 이원석 작가는 교양 사회의 구축을 사명으로 생각하는 문화 연구자이다. 특별히 한국사회와 그 속에 자리한 한국교회의 여러 문제의 핵심이 교양의 부재라고 보기 때문이다. 작가이자 문화연구자, 기독교와 인문학, 사회학을 넘나들며 도서평론과 저술가로 비평가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저자의 첫 기독교 도서이다.
그리스도인은 왜 공부해야 하는가, 공부는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무엇을 위한 공부인지 등에 대해 본질적인 물음을 던진다. 이를 토대로 저자는 경쟁 사회에서 생존하고 성공하기 위해 자기의 스펙을 쌓고 개발하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서로 도와 세상을 섬기고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가기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공부의 개념과 방향을 바르게 설정하여 우리가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줄 튼실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교양을 축적하는 공부에 그치지 않고 존재를 변혁하는 공부를 추구하고, 공부하는 그리스도인과 나아가 공부하는 교회를 지향해야 한다고 이 책에서 주장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저자 : 이원석
교양 사회의 구축을 사명으로 생각하는 문화 연구자다. 이 책에서 그리스도인은 공부의 이유와 목적에 대해 본질적인 물음을 던지며, 스펙 쌓기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제자를 지향하는 공부를 위해 튼실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신학과 학사와 석사를 거쳐 중앙대학교 문화이론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지은 책으로 《거대한 사기극》, 《공부란 무엇인가》, 《인문학 페티시즘》, 《인문학으로 자기계발서 읽기》 등이 있다. 현재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부와 책읽기, 독서 모임과 인문학적 담론 등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강의와 글로 펼쳐 나가고 있다.
목차
추천사 | 들어가는 말 |
1장 우리의 공부
| 1장 1절 공부의 의미 | 1장 2절 배움과 익힘 |
2장 우리의 스승
| 2장 1절 스승의 모방 | 2장 2절 고전의 탐독 |
3장 우리의 도반(道伴)
| 3장 1절 함께하는 독서 | 3장 2절 함께하는 대화 |
나가는 말 | 주(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