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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요약본

진돗개전도왕/박병선/생명의말씀사

황성구 | 2003.10.29 22:00
“하나님! 제게 힘을 주시옵소서. 열심히 전도해서 저 비어 있는 의자를 꽉꽉 채우겠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박병선의원”이 처음 교회에 와서 한 기도이며 하나님과의 약속이다.
그는 한마디로 “끈질긴 근성”을 통해 하나님께 쓰임받은 사람이었다.
사실 일년에 한 사람이 한명만 전도해도 교회는 부흥한다. 하지만 한사람 전도하는 것이 쉽지만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는 교회에 처음등록하는 날부터 1년동안 약 750여명을 전도했다. 웬만한 중형교회 하나가 1년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더구나 그가 전도한 사람들을 보면 “불교신자, 유교신자”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큰 전도의 열매를 거둘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의 이러한 전도를 “진돗개전도법”이라고 이름붙였다. 박병선의원의 진돗개 사랑은 그의 화려한 이력을 통해서도 알수 있다. 그는 27년간 직접 사육하며 진돗개의 특성을 지켜 보았고 사단법인 한국애완동물보호협회의 부회장과 순천지회장을 맡을 정도로 진돗개의 습성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그의 진돗개에 대한 사랑은 통해 하나님은 그를 “진돗개전도왕”으로 만들어 주셨다.
“한번 물면 절대로 놓지 않는다”
저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도하지 못하는 이유를 “나중에 하면되지”“다음에 만나면 되지”“기회가 또 오겠지”하며 뒤로 미루는데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저사람은 안돼” “불교신자니까 안돼” “ 저사람은 죽어도 교회 안다닐거야” 하는 편견과 선입견도 버릴 것을 말한다.

전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인내와 끈기”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에게 물린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가 있다.
“정말 징허네 징해! 내가 졌네. 너무 징해서 예수 믿을라네! 자네한테는 내가 앞발 뒷발 다~들었네”
그가 한 영혼을 전도하기 위해 얼마나 오랫동안 인내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박병선” 그는 하나님께서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해 두신 그릇임이 분명하다.
그는 분명 하나님께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음이 분명하다.
예수를 믿고 난후 그의 세상을 보는 시각은 달라졌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고 있다. 예전부터 사용해오던 핸드폰번호에서 십자가를 발견했다. 그의 핸드폰 번호도 ‘2046’ 십자가 형상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에 대해 전혀 무지했던 그를 하나님의 귀한 일꾼으로 쓰시려고 계획하시고 휴대폰 번호까지 십자가를 상징하는 숫자를 주셨다고 고백한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기다립니다. 순동교회 박병선 성도”
매주 주일아침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매일매일 하나님께 감사한다.
이런 열정을 아신 하나님께서는 그를 2002년 6.13 지방선거에서 전남 최다득표 당선의 영광을 안겨 주셨고,  시의회 의원 22명중 20명의 의원들로 구성된 기독의원회를 구성하게 하셨다. 그가 움직이는 모든곳이 곧 전도의 대상이 되는 셈이다.
이렇게 그가 하나님께 진돗개 전도왕으로 쓰임받게 된데는 그의 아내의 오랜 기도가 있었다. 아내는 기독교 집안에서 자란 독실한 기독교인이었지만 불신남편과 결혼하여 결혼후 첫 나들이에서 남편에게 선물받은 7,000원짜리 성경책을 들고 새벽마다 남편과 가족들을 위해 기도의 무릎을 꿇어 가족의 복음화를 이루어내고 남편을 복음의 열정에 불타는 “전도왕”으로 만들어낸 지혜롭고 현숙한 여인이다.

진돗개 전도법은 13가지로 요약된다.
1. 적극적이며 진지한 자세로.
“나중에 하면되지”“다음에 만나면 되지” “기회가 또 오겠지” 하며 뒤로 미루다가는 번번히 기회를 놓치고 만다. 그러므로 전도자는 항상 순수하면서도 적극적인 마음으로, 온 정성을 다해 다가가야 한다.
2. 가까운데서부터 먼 곳으로
늘 함께 생활하고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가족이나 이웃은 소홀히 하기 쉽다. 그들을 이해하며 한발 한발 다가가야 한다.
3. 편견과 선입견을 버려야
“저사람은 안돼” “불교신자니까 안돼” “ 저 사람은 죽어도 교회 안 다닐 거야” 하는 편견과 선입견을 버려야 한다. 하나님은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신다.
4. 부지런하고 재치있게
‘이사람이다!’싶으면 상대방의 마음을 거스리지 않게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그러므로 전도자는 항상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재치있게 접근해야 한다.
5. 기다리는 자세로
진돗개가 사냥감을 예의주시하며 신중하게 대처하듯이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면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6. 예수의이름으로 승리를
전도 대상자가 제사 문제로 고민할때도 당황하지 말고 합리적으로 설명해서 상대방을 잘 설득시키면 전도에 성공할수 있다.
7. 한번 물면 절대로 놓지를 않아야
기어이 전도를 하고야 말겠다는 각오로 부지런히 찾아다니며 전도해야만 한 분이라도 더 교회에 나오게 될 것이며 전도에 성공할 것이다.
8. 부담감을 주지 말아야
“교회나갑시다! 예수 믿읍시다! 예수믿으면 마음이 너무나 평안하고 하루가 즐겁습니다. 너무나 기쁩니다. 성경말씀도 아주 좋고요” 자연스럽고 부담감없는 말로 접근하자.
9. 지혜롭게 접근해야
전도대상자의 성격, 가정형편, 주변상황까지 잘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온 정성을 다해 지혜롭게 접근해야 한다.
10. 한 영혼 한 영혼을 소중히
누구든지 어디를 가든, 누구를 만나든, 무엇을 하든 전도에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가져야 한다.
11. 따뜻하고 포근한 사랑을
전도도 중요하지만 사후 관리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12. 한 번 주인은 평생 주인
전도대상자가 한번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섬기기로 했다면 끝까지 섬기며 살 수 있도록 보살펴 주어야 한다.
13. 십자가를 지는 심정으로
전도를 하다보면 욕도 먹고 핍박도 당할 수 있지만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된다. 하나님께서 내게 지어주신 십자가라 생각하고 기쁜 마음으로 전도에 도전해 보기 바란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 정체되어 있는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많은 도전이 되어 한국교회에 전도의 바람이 일어나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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