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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건강한 교회성장

북뉴스 | 2004.07.01 12:27
건강한 교회성장 교회성장학개론/피터 와그너/나단/최유정

작년 6월 20일에 열린 교회성장 학회는 건강한 교회성장을 제시하기 위한 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는 한국적 상황에 적합한 교회성장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여 한국교회의 성장 뿐만 아니라 세계교회의 성장에 일익을 담당해 나갈 교회성장 학회로써, 이것의 출범식은 교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한다.

특히 할렐루야 교회의 김상복 목사는 축사를 통해 “80년대를 지나오면서 교회 일각에서는 교회성장이라는 말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들이 있었지만, 90년대 이후 한국교회가 성장을 멈추고 쇠퇴기를 맞고 있는 지금 교회성장이라는 말은 새롭게 강조되어야 한다”고 전제하였다.

이처럼 한국교회는 1990년대 이후 정체현상을 경험해 왔다. 우리는 이 정체의 상황을 통해 지금까지의 교회성장에 대해 냉철하게 평가하고 새로운 미래의 꿈을 풀 수 있어야 한다.
비단 우리나라 뿐 아니라 교회성장은 전세계의 교회들과 교단들에서 대단히 중요한 논쟁의 대상이 되어 왔으며, 이를 촉진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고안되고 시도되어 왔다.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새로운 접근방법 즉 성서적인 원리에 입각하여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을 회심하게 하고 교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효과적인 전략이다.
이러한 필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교회성장운동이 시작되었으며, 이 책 『교회성장학 개론』은 그것의 산물이요 길잡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미국의 정상급 교회성장 이론가들과 실무 담당자들에 의해 쓰여졌기 때문에 교회성장에 관련된 여러 가지 제반 문제들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또한 이 책의 기고자들은 교회성장 분야의 이론에 정통하고 이를 실제 적용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대부분이어서, 교회성장을 위한 새롭고도 실천적인 방안들을 필요로 하는 목회자나 교회 지도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교회성장”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교회성장운동의 창시자인 맥가브란은 효과성 없는 교회성장이론들을 파기하고 실제적으로 사람들을 제자화하고 하나님의 집인 교회를 성장시킬 수 있는 생산적인 성장이론들을 연구하고 실천에 옮기는 일에 몸 바쳐 일했다.

또한 풀러신학교를 통해 맥가브란의 제자였으며 지금은 그 후계자로 활약하고 있는 피터 와그너는 교회성장운동의 기본적인 교리는, 하나님께서 그의 잃은 자녀들이 찾아지고 성서적인 선교를 추진하고 또한 유지해야 한다는 흔들릴 수 없는 확신이라고 말하면서 이제 하나의 운동으로 넓게 인식되고 있는 교회성장은 세계 속에서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도구라고 하였다.

그러나 “교회성장”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 또한 적지 않다. 이는 교회성장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교회를 크게 하는 물량주의로 오해한 사람들이 많은 잘못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며, 많은 방법을 동원해도 결국은 소용이 없다는 섣부른 결론을 내리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성장은 하나님의 뜻이다. 건강한 교회가 성장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므로 건강한 교회요 성경적인 교회라면 반드시 그 교회는 성장해야 한다.
교회성장 전문가인 명성훈 목사는 그의 저서 『교회성장 마인드』에서 앞으로의 교회성장운동은 두 가지로 나가야 한다고 하였다. 첫째는 “회심성장”(conversion)이 되어야 한다. 남의 교인이 우리 교회에 와서 성장하는 수평이동은 이제 더 이상 주장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둘째는 “개척성장”(multiplication)이 되어야 한다. 이는 개인이 교회를 직접 개척하여 자신의 기업처럼 여기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교회를 개척하여 하나님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복음전도가 단순히 복음을 선포하는 것 뿐 아니라 불신자들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인도하여 책임 있는 교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일을 포함해야 한다. 이것을 통해 복음전도가 교회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는 것이다.

엘머 타운즈는 교회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뚜렷한 목표를 설정함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하고 있으며, 챨스 안은 일반적으로 믿음이란 서로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 전파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잘 알고 신뢰하는 사람들 사이에 전파되는 것이므로 신자들 집단의 사회적 네트워크를 설명하였다.

한국 또한 21세기의 교회는 네트워크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기독단체들의 네트워크가 더 활성화 될 것이며 효과적인 네트워크는 정보와 자원과 관심의 공유로 말미암아 사역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회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결국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건강해야 한다. 켄트 헌터는 교회는 우선 자기의 실제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교회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한 사명을 담당하여 사람들의 요구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때 성장할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챨스 안은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역할, 임무, 사역의 수와 종류의 부족으로 활동하지 않는 교인들을 낳게 되므로 성서적이고 실제적인 방안들을 제시함으로써 평신도들이 교회사역에 참여할 수 있게 하였다.

이를 위해서 “교회 속의 교회”라고 불리우는 소그룹 사역이 활성화되어야 할 것이다. 최근 한국의 불신자 전도 사역인 알파코스, 교회의 본질을 소그룹 사역 안에 구현하고자 하는 셀 목회나 G-12 등도 모두 소그룹 사역의 중요성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소그룹 사역은 그리스도의 몸된 유기체로서의 교회의 본질, 복음증거에 대한 교회의 사명에 대한 인식 그리고 평신도 리더십의 중요성 등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다.
죤 반은 대한민국에서 교회성장을 위해서 사용하는 가장 평범한 전략이 12~16명으로 구성된 소그룹(구역모임)을 통한 전도라고 하였다. 또한 세계 20개의 대형교회들은 점점 성장함에 따라서 소규모 그룹들을 조직화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한국의 여의도 순복음교회와 영락장로교회가 교사/학생 비율이 줄어들고 소규모의 그룹들이 커짐으로 성장이 정체되었음을 지적하면서, 교회를 세우는 것이야말로 대중들의 복음화를 촉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입증하였다.
이같은 새로운 교회의 개척에 대해 엘머 타운즈와 토마스 영거가 그 주장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엘머 타운즈는 대위임령 속에는 교회개척이야말로 세계 복음화를 위한 제 1의 방법임이 함축되어 있다고 하였으며, 토마스 영거는 그에 관한 자신의 실제적인 경험과 내용을 다루고 있다.

현재 한국교회에도 4만개 가까운 교회들이 있지만 여전히 교회는 더 개척될 필요가 있다. 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한국 개척교회의 현실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교회 개척 후 2년부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의 가장 주된 요인은 목회자 스스로의 자신감 상실과 사모와의 갈등 때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교회성장을 위해서 개척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대교회의 개척교육과 지원은 교회개척의 중요한 모델이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한국의 여러 교회들이 컨설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자기 진단의 도구 중의 하나가 바로 객관적인 컨설팅이듯이 교회도 영적이면서도 사회적인 조직체이기 때문에 철저한 평가와 진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교회컨설팅도 개교회가 처한 역사적, 지역적, 조직적인 상황에 맞게 이루어져야 하며, 이러한 컨설팅은 건강한 교회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도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칼 조지는 7년 동안 북아메리카의 많은 교회들을 조사하여 “충격진단법”이라고 불리우는 최초의 전문적 수준의 상담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냄으로써 교회성장자문에 관한 일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찰스 싱글터리는 “총체적 교회성장”이라는 전문용어를 직접 계발해 냄으로써 컴퓨터를 활용한 방안을 소개하고 있다. 그는 이를 통해 교회가 소모적인 시행착오 방식으로부터 벗어나 경험적인 분석을 할 수 있으며 교회의 각종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된 모든 교회성장 기법을 동원한다 할지라도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것은 바로 성령의 역사이다. 에디 깁스는 올바른 교회성장은 원리와 아울러 능력이 필요하다면서 성령의 현존과 역사하심만이 각 단계에 있어서의 교회성장을 가능케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다.

엘머 타운즈는 목회자의 믿음이 교회성장에 대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음을 밝히면서, 믿음의 은사란 그리스도의 몸을 교화하기 위하여 특정 신자들에게 주어져서 놀라운 결실을 맺게 하는 영적인 은사라고 하였다.

이에 대해 메이 또한 초대교회의 성장은 하나님의 초자연적 능력이 초대 그리스도인들의 사역을 통해 기적적으로 작용한 결과임을 덧붙이고 있으며, 죤 윔버는 성장하는 전세계 교회는 표적과 기사에 힘입어 그 직접적인 결과로 교회가 번영하였음을 발견하였다.
명성훈 목사도 교회성장과 성령은 절대적 불가분의 관계이며, 성령은 교회의 창조자일 뿐 아니라 전략가요 동력자요 관리자이심을 역설하면서 교회성장은 성령님의 현현(顯現)임을 말하고 있다.

바울이 고린도전서에서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라고 하였듯이, 결국 교회는 하나님께서 성장시켜 주셔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복음의 씨를 심고 물을 열심히 주는 동역자로 그의 백성들을 부르신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를 성장시키는 데 있어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목회자의 중요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21세기의 요즈음 목회자들은 두 가지 면에서 심한 갈등을 겪는다고 한다. 하나는 어떻게 하면 “묵은 그리스도인”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하는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어떻게 하면 세속문화와 이단들의 교회침투를 방어하면서 교회의 성장을 이룩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요컨대 교회성장과 부흥은 목회자에게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며, 목회자는 성도들을 훈련하고 교육시킴으로써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바울은 교회가 “진리의 기둥과 터”라고 하였다.

이 세상에서의 교회의 사명은 교회 그 자체를 완성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성경은 교회의 사명을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 4:12)고 말씀하고 있다.
성경적인 교회는 성장할 수 밖에 없다. 건강한 교회는 상장할 수 밖에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 생명체인 교회가 성장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저자 피터 와그너(Peter Wagner)

미국 풀러신학교 전직 교회성장학 교수였던 피터 와그너 박사는 세계적인 교회성장학 학자이며, 세계기도센터의 회장이다. 세계기도센터는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자들을 위해 세계 방방곡곡에 기도를 연결시키는 헌신된 기관이다. 피터 와그너는 가장 강력하고 자세한 기도능력을 소개한다. 와그너는 예수와 그 제자들의 기도생활과 사역을 논하며, 오늘날 교회성장에 유용한 수단들을 발견한다. 매 페이지마다에서 하나님의 원수를 대항해 기도할 수 있는 역동적인 길을 찾아, 기도생활, 목회, 교회성장에서 유용한 성장원리들을 풍성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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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개(8/11페이지)
갈등을 넘어 화해로 나아가는 신학 갈등을 넘어 화해로 나아가는 신학
그리스도교
한스 큉/분도출판사/[안영혁]


나는 뛰어난 책들을 보면 그런 말을 한다. "우리는 이 책을 오래 기다렸다." 정말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 맞은 이 시대의 고전이다. 틀림없이 고전으로 자리잡을 책이다. 글 속을 하나 하나 살펴보면 그가 기독교인이고 게다가 견고한 카톨릭 교인임을 확인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는 에큐메니칼 사상을 깊이 있게 논의해 온 신학자이다. 그러면서도 그는 조직신학자이지 에큐메니칼 신학자는 아니었다. 교회의 시원으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교회가 하나일 수 있는 근거는 어디에 있고, 그리고 하나일 수 있는 이치를 깨뜨려 온 것은 무엇인지 찾아...
신앙의 근본에 대한 진지한 고찰 신앙의 근본에 대한 진지한 고찰
챨스 핫지의 조직신학 개요
챨스 핫지/크리스챤다이제스트/김광훈


“ 당신은 구원 받았는가? 구원은 어떻게 받는 것이고, 무엇으로 그것을 알 수 있는가? 당신은 죄인이란 것을 인정하는가? 인정한다면, 무엇 때문에 그것을 인정하는가? 당신이 믿는 것은 무엇인가?.... ” 이 질문들 중에 한 가지라도 받아보지 않았다면, 당신은 기독교인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 기독교인이라면 반드시 거쳐 가야하는 질문들, 찰스하지는 이 책을 통해 이러한 질문들에 하나씩 대답을 해주고 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다양한 증거들, 그리고 인간이 왜 죄인인지 죄라는 것이 무엇이고 칭의, 믿음과 구원의 연관...
영적 질병에 대한 하나님의 치유 영적 질병에 대한 하나님의 치유
영적 침체에서 벗어나는 길
조엘비키/부흥과개혁사/김재윤


조엘 비키 지음, 영적 침체에서 벗어나는 길, 부흥과 개혁사 이 책은 원서도 깊은 관심을 가졌던 책이었다. 번역되어 나와서 반가운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 시종일관 책에서 손을 뗄 수 없었고, 다시 또 읽고 싶은 그런 책이다. 수련회 때 같은 시기에 함께 조별로 독서 토론회를 한다면 매우 유익할 책이다. 조엘 비키는 개혁신학의 기수로서 매우 탁월한 설교자이다. 그의 탁월한 강해는 이 책에서도 진가를 발휘한다. 마치 이 책을 읽으면서 청교도의 저서를 읽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의 저서는 매우 조직적이면서도 고도의 신...
진정한 훈련의 의미 진정한 훈련의 의미
영적훈련과 성장
리차드 포스터/생명의 말씀사/[전운현]


흔히 훈련이라면 내게는 운동선수가 떠오른다. 특히 국제대회입상을 위해 태릉 선수촌 에 들어가 땀을 흘리는 그런 운동선수들 말이다. 그래서인지 영어단어로는 Training이 라는 단어가 이런 훈련에 딱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전문적이고 훈련에 열과 성과 온 힘,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붓는 그러한 훈련은 사람들로 하여금 성취감과 보람을 느 끼게 해준다. 그런데 이 책의 훈련(discipline)은 그와는 다르다. 묵상이나 기도를 위해 홀로 있기 를 훈련할 필요는 있지만 온전히 세상을 떠나라고 하지 않는다. 섬기고 복종하고 ...
마음의 상처는 치유될 수 있다 마음의 상처는 치유될 수 있다
상한 감정의 치유
데이빗 씨맨즈/두란노/김광훈


과거에 받은 상처가 치유되지 않고 남아있으면 그것이 곧 사람들의 인격을 손상시키며 올바르지 않은 행동으로 나타난다. 저자는 구원이 모든 정서적인 문제를 즉시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며 이런 이해는 성화의 교리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해준다고 강조한다. 살아가다보면 마음이 상하는 일이 자주 생긴다. 수많은 오해와 사람들의 서로 다른 반응과 말, 행동으로 인해 소위 상처를 받는 것이다. 그러나 상처난 감정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교리적으로 해결하려는 시도가 일반적이다. 사실 이런 조언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바른 인식, 바른 믿음 바른 인식, 바른 믿음
거기 계시는 하나님
프란시스 쉐퍼/생명의말씀사/신동수


이 책은 쉐퍼 전집 제 1 집의 제 1 권의 책 제목입니다. 내용은 '기독교 인식론' 혹은 '기독교 지식론' 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람이 무엇을 '인식' 한다는 것, 혹은 무엇을 '안다' 라는 것은 무엇 때문에 가능한가? 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무' 로 부터 '인식' 과 '지식' 이 나올 수는 없습니다. 인식의 기원이 합리적으로 설명되지 못함으로 인해 근대의 '비극' 이 생겼다고 쉐퍼는 강변합니다. 서구 철학의 토대위에 신학을 했던 토마스 아퀴나스 이래로 사람들은 세상을 둘로 구분하기 시작했습니다...
평범한 여인이 본 비범하신 하나님의 모습 평범한 여인이 본 비범하신 하나님의 모습
하나님의 속삭임
케롤 메이홀/네비게이토/[전운현]


참 은혜로왔다. 저자는 생활 중 자투리같은 조그만 상황에서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에 대해 차분히 때로는 솔직한 감정으로 적어가고 있다. 손자의 투정이나 공항에서 어머니를 맞이하는 가족의 모습 같이 사소한 것부터 동생의 죽음과 같이 커다란 사건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자신이 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일관되게 기록하며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보여주고 있다. 영문 제목을 보면 부제목으로 "Glimpse"라고 표현되어 있는데 이 단어는 잠깐의 눈 깜박할 동안 살짝 비친 모습 등을 일컫는 말이다. 아주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저자가 ...
감미로운 은혜의 아리아를 듣다! 감미로운 은혜의 아리아를 듣다!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필립 얀시/IVP/이종수


신앙생활을 하면서 점점 수렁에 빠져드는 듯한 마음의 무거움을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통해 전인적인 용서와 수용을 경험한 우리는 본능적으로 ‘은혜’를 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은혜가 왠지 낯설기만 하다. 손에 잡힐 듯 하면서도 잡히지 않는다. 왜일까? 우리 시대의 탁월하고 영향력 있는 작가인 필립 얀시는 이러한 현상에 대한 신선한 통찰력을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리고 우리 크리스챤들의 정서에 은혜가 메말라있는 기이한 현실을 고발한다. 이것은 개인 영성을 넘어서는...
기독교 세계관 기독교 세계관
창조, 타락, 구속
알버트 월터스/IVP/신동수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성경적 세계관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기독교 세계관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룬다. 성경을 기초로 형성된 세계관이며 종종, 개신교의 종교개혁에서 그 이름을 따서, '개혁주의적' 세계관이라 한다.   개혁주의적 세계관은 성경에 근거하는데, 특히 창조. 타락. 구속이라는 큰 틀 속에서 정립한다. 성경적으로 볼 때, 하나님은 모든 창조 세계를 '선하게' 창조하셨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 안에는 하나님이 본래 의도하셨던 '구조'가 내재해 있다. 그것은 죄로 인하여 창조계가 왜곡되고 변질...
이 시대 영적 지도자는... 이 시대 영적 지도자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헨리 나우웬/두란노/신동수


지도자의 리더쉽이 어느 시대보다도 강조되고 있는 이 때... 헨리 나우웬의 "예수님의 이름으로"는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리더쉽을 추적하며 올바른 성경적 리더쉽을 제시하고 있다. 어느 면에서는 너무나 당연하여 진부한 느낌이 들지만, 명예와 부를 버리고 정신지체 장애자들을 위한 공동체에서 그의 말년을 보냈던 저자의 삶에서 오히려 이 책의 내용은 확증을 얻고 있다. 기독교 지도자는 세속적 지도자와는 다른 영성의 리더쉽을 갖추어야 한다. 그것은 권위나 권력을 추구하는 지도자가 아닌, 하나님을 추구하는 지도자의 개념이다. ...
미스터 뱃맨 미스터 뱃맨
저니 투 헬(지옥역정)
존 번연/임금선/예찬사/김재윤


이 책이 다시 출간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럽고도 반가운 일이다. 이 책은 예전에 미스터 뱃맨의 일생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었으나, 절판되었었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이나 그 가치를 생각한다면 반드시 다시 출판되었어야 할 책이었다. 이 책은 천로역정으로 너무나 잘 알려진 기독교 문학의 거목 존 번연에 의해 쓰여졌다. 번연의 천로역정이 천국으로 가는 기독인의 순례의 여정을 그린 반면에, 이 책은 지옥으로 향해 가는 미스터 뱃맨의 생애를 리얼리즘에 입각하여 밀도있게 그리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마치 뱃맨이 살아 있다는...
이단자들의 시대를 살았던 한명의 그리스도인 이단자들의 시대를 살았던 한명의 그리스도인
오소독시
G.K.체스터턴/이끌리오/김광훈


체스터턴에 대해서 아는 이는 얼마나 될까? 수많은 기독교 서적에 인용되는 글을 쓴 사람. 그러나 국내에 번역된 책이라고는 그의 추리소설 외에는 거의 없다. 그런 와중에 그의 대표작이라고 거론되는 Heretics 과 Orthodoxy 중에서 후자의 책이 번역되었다. 언젠가는 번역되리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막상 번역되어 나왔는데도 그리 큰 이슈가 되지 않은 것은 여간 아쉬운 일이 아니다. 체스터턴이 쓴 문장 하나 하나에서 느껴지는 깨달음은 매우 심오하다. 나는 가끔씩 그의 글을 떠올리면서 약간의 전율을 느끼곤 한다. 놀랍도록 글...
성령의 역사에 대한 바른 기준을 제시한 책 성령의 역사에 대한 바른 기준을 제시한 책
성령의 역사 분별 방법
조나단 에드워즈/부흥과개혁사/이종수


이 책은 교회사적으로 위대한 부흥시대, 영적 대각성 시대의 부흥 운동이 성령의 역사임을 변증하는 책이다. 제1차 대각성 운동이 조지 휫필드를 중심으로 일어났고, 조지 휫필드의 순회 설교로 인해 부흥의 불길이 영어권 전체 지역으로 번져갔다. 1740년 10월 7일부터 조나단 에드워즈가 목회하던 노샘프턴 지역도 1734~1735년 때의 부흥과 같은 은혜의 물결이 휩싸이게 되었다. 휫필드의 뒤를 이어 뉴잉글랜드 지방에 부흥의 불길을 계속 부채질한 사람은 길버트 테넌트(1703-1754)였다. 길버트 테넌트의 강력한 설교를 통해...
목회자의 고전 목회자의 고전
참 목자상
리차드 백스터/생명의말씀사/송광택


“목회자는 설교하고 가르친 대로 생활과 언어에서 본을 보여야 한다. 설교하는 것만큼 행동하는 것도 본을 보여야 하며 조심해야 한다. 진정한 그리스도의 종이라면 우리의 혀로써만 종이 될 것이 아니라 행위로도 그리스도에게 봉사해야 한다.” 금세기 최후의 청교도라고 불리는 제임스 패커는 17세기 영국의 청교도 목사 리처드 백스터(1615~1691)를 가리켜 청교도의 실제적이고 경건한 가르침을 가장 잘 전한 목회자 전도자 저술가라고 평가했다. 백스터는 1638년에 목사 안수를 받고 1641년부터 1660년까지 키더민스터에서 목회를 했...
세상을 변화시킨 사람의 자서전 세상을 변화시킨 사람의 자서전
존 웨슬리의 일기
존 웨슬리/크리스챤다이제스트/송광택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자신의 삶의 기록인 일기나 일지(Jounal, 보통 일기보다 문학적인 가치가 있는 글이며, 우리말로는 일기라고도 번역)를 남겨, 오고 오는 세대에 영향을 끼치는 이들도 있다. 이러한 사적인 기록물은 영혼의 순례기요 진솔한 고백록인 경우가 많다. 그 안에서 그들은 소망과 고뇌, 꿈과 좌절 그리고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의 갈등을 보여주고 있고, 시공을 초월하여 독자의 가슴에 뜻밖의 울림을 주기도 한다. 이 자리에 소개하는 [존 웨슬리의 일기]는 '일지(저널...
후회하지 않는 결혼 후회하지 않는 결혼
나는 너와 결혼하였다 나는 너와 결혼하였다
월터 트로비쉬/양은순/생명의 말씀사/나상엽


저는 1975년 생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제 나이는 30살이지요. 그런데 여기 1971년 생으로, 34살이라는 젊은 나이로 청년들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사역하고 있는 분이 한 분 있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나는 너와 결혼하였다(I Married You)"라는 한 권의 책입니다. 확실히 성경 말씀이야말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참 진리로서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데, 이 책을 쓴 월터 트로비쉬는 독일인이며, 또 이 책의 배경은 아프리카임에도 불구하고, 1973년 우리나라에 처음 이 책...
함께 걸어가는 길 함께 걸어가는 길
YES 데이팅
조슈아 해리스/두란노/김광훈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는 구혼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그것을 준비해야하는 지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담고있다. 2부에서는 구혼의 시기동안 함께 길을 걸어갈 두 사람이 주의해야 될 점들과 다양한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속도의 조절이 그러하며 대화하는 방법이 그러하다. 또한 우정과 로맨스를 이해하는 것, 성적 순결에 대한 점들을 지적해 준다. 3부에서는 구혼의 시기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혼을 결정하거나 헤어지기를 결정하는 사람들이 주의해야 할 과거의 일들을 바라보는 자세, 결혼을 할 준비가 되...
건강한 교회성장 건강한 교회성장
교회성장학개론
피터 와그너/나단/최유정


작년 6월 20일에 열린 교회성장 학회는 건강한 교회성장을 제시하기 위한 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는 한국적 상황에 적합한 교회성장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여 한국교회의 성장 뿐만 아니라 세계교회의 성장에 일익을 담당해 나갈 교회성장 학회로써, 이것의 출범식은 교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한다. 특히 할렐루야 교회의 김상복 목사는 축사를 통해 “80년대를 지나오면서 교회 일각에서는 교회성장이라는 말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들이 있었지만, 90년대 이후 한국교회가 성장을 멈추고 쇠퇴기를 맞고 있는 지금 교회성장이라...
일사각오 신앙 일사각오 신앙
순교자 주기철 목사
민경배/대한기독교서회/서중한


  보수교회는 주기철의 일사각오 신앙에 관해 수없이 말해 왔지만 그의 삶의 행적을 꼼꼼이 정리하는 일에 게을렀다. 저자 민경배는 이 책에서 교회사가답게 소설화된 주기철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한 인물을 추적한다. 주기철 한 개인의 역사는 한국교회의 기초가 잡혀가던 시기와 맞물려 있다. 그러므로 주기철을 말하려면 당시 한국교회의 여러 정황을 바르게 인식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탄탄한 사실에 정초하고 있다. 저자의 부지런한 각주가 이를 나타낸다.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시대적 사료...
예수에 대한 열망을 살아나게 하는 책 예수에 대한 열망을 살아나게 하는 책
내가 알지 못했던 예수
필립 얀시/요단/신동수


필립 얀시는 다양한 예수 논쟁의 의문점으로 부터 이 책을 시작한다. 저자 자신이 근본주의적 교회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장성한 뒤에는 다양한 계열의 크리스챤들을 만나고 경험하며, 마음속에서 피어오르던 예수에 대한 궁금증과 의심, 그리고 회의를 해결하고픈 열망에서 이 책은 쓰여졌다. "내가 알지 못했던 예수" 그동안 알려진 예수의 모습은, 내가 어떤 제도화된 교회에 소속되어 있었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만다. 근본주의적 성향이 강한 한국교회 내에서 예수의 모습은 '푸른 초장으로 우리를 인도하는 온유한 목자' 나 '하나님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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