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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하나님께서 통치하신다

북뉴스 | 2003.07.20 23:49
하나님께서 통치하신다 이것이 교회다/찰스 콜슨/김애진 외/홍성사/조영민

우리 하나님께서 통치하신다. 역사가 완성될 그날까지 교회는 이렇게 선포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자들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성령의 인치심 아래서 하나님을 주님으로 선포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교회는 존재할 것이다. 변화의 바람에 맞서 견고하게, 권력의 세찬 물결을 거슬러 강력하게, 오직 하나의 진리를 위해 세상과 싸우며, 담대하게 서 있을 것이다.

● 저자 찰스 콜슨

미국의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문필가이자 연설가이며 칼럼리스트이다. 1969년부터 1973년까지 닉슨 대통령의 특별 법률 고문으로 일했으며, 1974년 워터게이트 사건에 연루되어 7개월간 복역했다. 워터게이트 사건의 수사가 진행되는 와중에 회심하였으며, 1976년 교도소 선교회를 세워 역동적인 사역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그의 책들은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강력한 영적 도전이 되고 있다. 홍성사가 출간한 그의 대표적 저서로는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Loving God)」, 「거듭나기 1, 2(Born Again)」, 「왜 일하지 않는가(Why America Doesn't Work, 잭 액커드 공저)」 등이 있다.

● 목차

제1부 교회란 무엇인가?
1. 어느 교회이야기:리버튼
2. 정체성의 위기
3. 나에게 편안한 종교를!
4. 그 교회 이야기:티미소아라
5. 이 반석 위에
6. 내 교회를 세우리라
7. 억측의 죄
8. 분열된 증인
9. 주도 하나, 믿음도 하나, 세례도 하나
10. 타오르는 말씀
11. 코뮤니오 상토룸

제2부 교회 대 세상
12. 무엇이 진리인가?
13. 내가 곧 진리이다
14. 우주에서 길을 잃다
15. 진리의 기둥
16. 두 개의 십자가 사이에서
17. 사로잡힌 교회
18. 거룩에 대한 공포
19. 해방된 정의:세상의 변혁
20. 그리스도의 몸

제3부 세상 속의 교회
21. 성도의 무장
22.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23. 너는 누구냐?
24. 예수의 증인이 되라
25. 빛이 되라
26. 소금이 되라
27.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시작이다
28. 코람데오

● 서평

교회란 무엇인가?

찰스 콜슨이라는 저자의 글은 처음으로 읽었다. 독서 점검표에 의해 독서를 하던 중 교회와 교회사에 대한 독서가 부족했다는 것을 발견했고,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들게 된 책이었다.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서 중간중간 멈추어 설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한숨에 읽기에 이 주제들은 너무도 실제적이면서 무거운 주제들이었기 때문이었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J. I. 패커의 추천사를 인용하면, ‘교회의 심오하고도 진정한 부흥을 위해 기꺼이 마음의 불편함을 감수하고자 한다면 이 책을 읽어라. 이 책은 심장에서 흘러나왔다. 심장으로 흘러 들어가게 하라’고 하는 명확한 이유가 바로 눈앞에서 펼쳐졌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두 가지 큰 축으로 구분해서 읽었다. 외형적으로 많은 것이 남겨져 있지만 내적인 능력을 잃어버린 구조적인 교회와 외적으로 초라해 보이나 그 안에 진정한 하나님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모임으로의 교회의 비교라는 방법이다. 이 구분은 서구의 교회와 동구의 교회, 세상적으로 힘을 가지고 그 힘과 부합한 교회와 오직 하나님 앞에서 교회로 남아있는 교회라는 그와 비슷한 범주의 내용으로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책의 서두에 한 아름다운(?) 교회가 나온다. 이 교회는 교회의 아름다운 전통과 외형 그리고 지속적으로 그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작은 노숙인 센터의 건립에 필요한 4대분의 주차장을 제공하지 않음으로 자신들의 눈앞에서 노숙인 센터를 몰아내 버리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이 가상의 이야기가 실제 사건이었다고 말한다. 미국이라는 현재 기독교 국가의 대표적인 국가 안에 있는 이상한 신앙인들의 이야기가 수많은 데이터들과 함께 제시된다. 국가의 80%가 스스로 기독교인이라고 하지만 그 중에 절반만이 정기적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그 중에 25%만이 십일조를 하고 있다고 했다. 미국 중산층 신자의 수입의 1.2%가 자신을 위해 쓰이고 있고, 12%는 여가생활에 쓰이고 있으며, 각종 범죄에 있어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과의 윤리적인 차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된 통계를 제시하고 있다. 한마디로 전혀 변화되지 않은 기독교인들의 집단이 되어 있는 교회의 현존을 보여준다.
사람들은 교회를 찾는다. 교회 역시 사람들을 교회로 초청한다. 서로가 서로의 필요를 채운다. 교회는 종교적인 만족감과 평안한 기분을, 선하게 살고 있다는 확신을 주고 사람들은 교회를 더 아름답게 꾸미고, 사역자에게 높은 수준의 봉급을 제공한다. 사람들은 이 안에서는 말씀의 온전한 선포를 통한 죄에 대한 지적과 개인의 회심, 죄에 대해서 하나님의 거룩함에 대해 더 이상 고민할 이유가 없다. 철저히 자신들의 신을 통해 자신들이 필요한 만족들을 얻는다. 교회 역시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는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경제 원칙에 의해서 소비자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에 교회운영의 주안점을 둔다.
또 다른 축으로 나타나는 교회가 있다. 동구권의 교회, 감옥 안에 있는 사형수들의 모음으로서의 교회였다. 교회가 철저한 핍박의 대상이 되고, 기독교인이라는 것 자체가 핍박의 대상이 되는 그 당시 동구권에서 나타났던 거대한 신앙 운동들에 대해서이다. 세상과 불의와 악 앞에서 명확하게 자신의 삶으로 항거하고 변화하였고, 세상의 힘 앞에서 물러서지 않고 ‘오직 하나님 앞에서’의 옳은 것을 행했던 그리스도를 주요 구세주로 믿고 행동했던 사람들의 모임으로서의 교회였다. 사형이 얼마 남지 않아서 세상의 눈으로는 아무 소망이 없을 것 같은 삶 속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함으로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 놀라운 기쁨 속에서 마지막 삶을 살아낸 사형수의 삶 역시 개인으로서의 교회의 모습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 책은 심장을 울렁이게 했다. 눈에서 눈물이 나오게 했다. 부끄러운 교회의 모습이 어쩌면 지금 우리네 교회의 모습이 되어 있는 것 같았다. 강단의 꽃꽂이에 드는 돈보다 구제에 쓰는 금액이 더 적은 우리네 한국 교회의 모습 역시 전자의 교회와 같은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다수의 중형교회 이상의 담임목회자들이 타는 고급 승용차들의 모습이 생각났다. 최고의 음질과 최고의 안락함을 위해서 화장실에서도 향기가 나도록 만들어진 아름다운 대형교회들의 모습을 보면서, 엄청나게 많은 이들이 작은 교회, 개척교회를 떠나서 그렇게 모든 것이 다 갖춰진 교회를 향해서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 그리고 한국의 수많은 비리와 범죄사건 안에서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의 차이가 거의 없다는 현실을 봤을 때,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도 그렇게 이 책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는 세속화된 교회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결론은 결국 ‘교회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에 있다. 즉 교회의 정체성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확인을 통해서 교회가 본래의 교회의 진정한 모습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교회의 회복에 대한 용어로 ‘코람 데오(Coram Deo)’라는 단어를 말한다. 번역하면, ‘하나님 앞에서’,‘하나님 목전에서’라는 이 단어는 초대교회의 성격을 규정할 수 있는 중요한 수식어였다. 초대교회가 하나님 앞에 가지고 있던 그 경외함, 초대 교인들이 가지고 있었던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두려움, 그것이 진정한 교회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하루하루를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것, 바로 다음 순간 하나님과 직접 대면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매순간을 살아가는 것이 참 교회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결론적으로 이 그 거룩한 두려움으로 가득 찼던 초대 교회가 세상을 바꿨고, 종교 개혁자들도 이러한 하나님 앞의 두려움으로 세속 권위의 두려움을 이겨서 교회와 문화를 변화시켰으며 동구 유럽과 옛 소련에서 박해받던 이들도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었다고 역사의 증거들을 보이며 주장하고 있다.
나는 어떤가? 우리나라의 교회들은 어떤가? 내가 지금 속해 있는 교회는 어떤가 ? 코람데오... 진정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있는가? 하나님께 대한 거룩한 두려움 때문에 세상의 두려움과 시선들 앞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위해 움직일 만큼 하나님을 경외하는가? 순교자의 피 위에 세워진 한국의 교회 역시, 그 피의 빛깔과 향기와 함께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람과 세상보다 하나님을 더 두려워했던 그 마음을 잊어버리고, 급속한 속도로 세상과 같아지고 있지는 않는지?
이 책이 많은 사람들의 손에서 읽혀지기 원한다.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불편해지기 원한다. 그리고 진정 두려워해야 할 분을 두려워하는 거룩한 공동체로서의 교회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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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의미와 행복 인생의 의미와 행복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데이비드 그레고리/서소울/김영사


하룻밤 저녁식사 동안 인생의 의미와 행복, 고통, 가족, 종교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 지상 최대의 만찬! Invitation "예수와의 저녁식사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하루 열두 시간 넘는 근무시간으로 가족들의 원성은 커지고, 자신의 꿈과 삶의 목적마저 잊은 채 살아가는 평범한 샐러리맨 닉, 어느 날 그는 각종 신용카드 청구서와 광고전단지 사이에 끼어온 정체 모를 한 통의 초대장을 발견한다. Appetizer "당신이 정말로 예수라면, 이 와인을 물로 바꿀 수 있소?" 현대적인 이탈리안 레스토랑. 그리고 "안녕하...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예배하는 즐거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예배하는 즐거움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짜 예배자
에이든 토저/안보현/생명의말씀사


하나님만 추구하는 삶을 살다간 뜨거움의 선지자 에이든 토저의 설교를 편집해 책으로 엮었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사람은 생활 속에서 그 분을 예배하는 즐거움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진짜 예배자"의 바람직한 상을 찾아볼 수 있다. 목차 서문 1. 우리는 예배자로 부름받았습니다. 2. 예배자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압니다. 3. 예배자가 경계해야 할 가짜 예배들 4. 예배자의 존재 목적은 "예배"입니다. 5. 예배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6. 진짜 예배자는 하나님...
분주한 현대인을 위한 기도 지침서 분주한 현대인을 위한 기도 지침서
너무 바빠서 기도합니다
빌 하이벨스/김성녀/IVP


본서는 분주한 현대인에게 하나님과의 고요한 시간을 가질 것과 ACTS(찬미,고백,감사,간구)라는 구체적인 기도유형, 글로 적는 기도 등 하나님과 양방통행으로 신나게 기도할 수 있는 실제적인 기도 지침을 제시한다. 올바른 나침반으로 삶의 방향을 잡으며 달려가는 저자의 생생한 경험과 조언들을 읽다보면 어느새 기도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우주의 왕이신 하나님의 임재속에 불청객으로 엄벙덤벙 끼어드는 게 아닌가 해서 아직도 주저하며 물러서는 사람들이 있다. 더이상 뒤로 물러서지 말라!당신이 아무때나 하나님을 부를 수 ...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의 삶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의 삶
성경이 만든 사람 - 백화점 왕 워너메이커
전광/생명의말씀사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대통령, 링컨]의 저자가 이번에는 한 위대한 기업가의 삶을 조명하면서 그의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순종, 그 감동적인 삶의 이야기를 엮어 냈다. 그 인물은 바로 백화점 왕으로 유명한 존 워너메이커. YMCA 대표, 체신부 장관.. 그 외에도 수많은 일들과 업적을 남긴 그가 가장 소중하게 여긴 본업은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심어주는 "주일학교 교사" 였다. 그만큼 존 워너메이커의 삶의 지표이자 중심은 하나님이었고, 성경이었다. 그의 한결 같은 성경 사랑과, 어릴 때부터 상업적인 능력과 재치를...
인간이 추구해야할 최고의 목표 인간이 추구해야할 최고의 목표
덕의 기술
벤자민 프랭클린/21세기북스


'미국의 정신'이라 불리며 미국이 신생국가로 자리매김하는데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으며, 과학자, 정치가, 외교관, 문학가, 철학자, 사회개혁가 등 수많은 분야에서 인상적인 발자취를 남겼던 현대 성공학의 아버지, 벤저민 프랭클린이 생각했던 12가지 삶의 원칙에 따라 그의 글들을 정리한 것이다. 그는 이 책에서 우리에게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쫓아 살 것인지를 묻는다. 그에 따르면 인간이 추구해야 할 최고의 목표는 도덕적인 선, 즉 덕을 향한 열정. 프랭클린이 남긴 편지와 에세이, 그의 생생한 일화 등을 통해 덕을 쌓...
부르심을 입은 사람들에게 부르심을 입은 사람들에게
목회황제 스펄전의 목사론
찰스 H. 스펄전/부흥과개혁사/권지성


찰스 스펼전(1834~1892)의 ‘Lectures to my students’을 읽었다. 부흥과 개혁사에서 새로운 편집으로 목사론의 부분만 별도로 편집하여 출간한 책으로, 설교의 황태자, 천재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그로부터 나는 참된 목자로서의 자질을 점검 받을 수 있었다. 약 130여년 전에 스펄전이 목회자 대학에서 목회자를 지망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쓰여진 책이지만, 주님의 사역을 한다고 하는 나에게 부르심 에서부터 자기 점검에 이르기까지 깊은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지게 하는 책이었다. 믿음 있는 청년이라는 소리를 들어...
하나님의 공식으로 돌아가자! 하나님의 공식으로 돌아가자!
공동체를 살리는 성령의 능력
짐 심발라 /죠이선교회/이종수


우리는 오늘날 성령의 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이 사실을 너무도 망각하고 살아간다. 교회는 이 세상에 파고 들어가서 하나님 사랑의 복음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선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세상을 회피하여 멀찍이 떨어져서 세상의 죄악을 손가락질할 뿐이다. 그뿐인가? 세상과 세상 사람에 대해 정죄하는 일은 엄하지만, 세상이 우리의 적이 아니라 우리의 선교지라는 사실은 망각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무엇으로부터 기인하는 걸까? 저자는 바로 오늘날의 교회에 ‘성령님’이 빠져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세월이...
하나님의 주권을 외침 하나님의 주권을 외침
참으로 가벼운 세상 속에서의 진리
찰스 콜슨/요단출판사


(Burden of Truth Defending Truth in an Age of Unbelief) 그리스도인, 이제 무엇으로 하나님께 반응할 것인가? 교도소에 수감되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을 영접한 전 백악관 보좌관 찰스 콜슨 이후 복음전도자로 일생을 헌신하면서 하나님의 주권을 세상을 향해 외치고 있다. 하나님 되심을보여주는 사실에 우리가 반응하지 않는다면 세상은 암흑의 시대가 되고 말 것이다. 그리스도교가 선언하는 진리와 충돌하는 세계관의 모순과 허구를 지적하면서, 인간의 삶에서 마주치는 하나님의 기준...
완전의 계단 완전의 계단
완전의 계단
월터힐턴/크리스챤다이제스트


크리스챤다이제스트 세계기독교고전48 본서는 지난 600여년 동안 영성과 관상을 추구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 책이다. 14세기의 영국은 신비주의 문학으로 분류되어온 경건저서들을 배출했다. 이 책들은 독일 신비주의자들에게서 볼 수 있는 초월적 비상이 부족하며, 대체로 확고한 실천적 경향이 강하다(필립 샤프). 영국 14세기 신비주의 저자(작품)는 월터 힐턴과 노리치의 줄리안, 마저리 켐프, [무지의 구름], 리처드 롤, [독신 수녀들을 위한 안내] 등이다.   [완전의 계단]은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유업 하나님의 유업
성경이 말하는 땅
월터 브루그만/CLC/[강도헌]


  예로부터 오늘까지 땅은 부의 상징이다. 지식사회로 들어선 오늘날도 땅을 소유하지 못한다면 여전히 전세 신세를 면하지 못할 것이다. 반면 요지의 땅을 가진 자는 그 땅으로부터 나오는 수확물을 여전히 거둘 수 있으며, 그 땅의 힘을 통하여 땅 없는 다른 사람들에게 횡포를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이 현실이다.   본서에서 계속적으로 반복되듯이 땅은 사람이 살아감에 있어서 안정과 안전을 주는 대상이다. 땅 있음과 땅 없음 혹은 누가 더 좋은 땅을 가졌느냐에 따라 그들의 삶의 안전이 달라진다. 성경에...
성령으로 기도하기 성령으로 기도하기
성령으로 드리는 기도
H.A. 아이언사이드/이종수/전도출판사/[이종수]


이미 기도에 관한 많은 책들이 나왔다. 기도는 인류에게 있어서 거의 보편적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유다서에 기록된 “성령으로 기도”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말 알고 있을까? 그리스도인은 예외 없이 “성령으로 기도”하는 기도의 사람이어야 한다. 이 책은 20세기 가장 위대한 설교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해리 A. 아이언사이드(주님께로부터 임명받은 아이언사이드의 생애/전도출판사 간 참조)의 기도에 관한 설교를 책으로 출판한 것이다. 해리 아이언사이드는 51권 성경강해서와 저술을 남겼고, 그의 저작과 설교는 수천 수만의 영혼들에...
피해갈 수 없는 신앙의 문제 피해갈 수 없는 신앙의 문제
C.S. 루이스의 고통의 문제
C.S. 루이스/홍성사/최명훈


C. S. 루이스는 늦은 가을 다시 나를 찾아왔다. 여전히 잘 재단된 정장차림으로, 진지하고도, 진실한 모습 그대로 [고통의 문제]를 들고 천천히 소리없이 다가왔다. C.S. 루이스의 [고통의 문제]는 햇살이 아침에서 저녁을 비추듯이   우리네 인생이라면 피해갈 수 없는 신앙의 문제이기도 하다.   옥한흠목사님의 [고통에는 뜻이 있다]란 설교집은 가장 많이 읽히는 책이기도 하고, 필립 얀시의 고통의 주제를 다룬 책들은 많은 사람들의 손길을 붙들고 있다. 성경의 욥기는 대표적인 인생이 겪는 대표적인...
요란하지 않으나 역동적인 기도를 원하십니까? 요란하지 않으나 역동적인 기도를 원하십니까?
몸으로 드리는 기도
셀레스트 스노우버/IVP/안영혁


나는 이 책으로 인하여 한 번도 주목해보지 않았던 무용이라는 분야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다. '몸으로 드리는 기도'는 우리의 아주 작은 몸짓에서 매우 크고 아름다운 몸짓까지가 다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되며 기도가 된다는 말을 하고 있다. 우리는 영성을 말하면서 열정적으로 외쳐볼지 아니면 깊이 침잠해볼지 생각하게 되는데, 외치지도 침잠하지도 않으면서 하나님을 향한 살아있는 몸짓 혹은 역동적 몸짓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책들이 영성신학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이 책이 다루고 있는 분야야말로 영성이 진정 어떤 느낌인지를 가르쳐주는 ...
인간의 본성적인 자기 집착성 문제를 파헤친 책 인간의 본성적인 자기 집착성 문제를 파헤친 책
C.S. 루이스의 천국과 지옥의 이혼
C.S.루이스/홍성사/[박상돈]


‘회의자를 위한 사도’라는 영예스러운 별명을 갖고 있는 C.S. 루이스의 소설『천국과 지옥의 이혼(The Great Divorce: A Dream)』에는 그의 번뜩이는 문학적 천재성과 인간 본성에 대한 심오한 분석력이 절묘하게 배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망자(亡者)들이 천국의 언저리에 가서 각각 천사들 혹은 전도자들을 만나 나누는 여러 대화들이 에피소드 형식으로 담겨져 있는데 여기에 등장하는 대다수의 망자(亡者)들은 천국의 삶보다는 지옥의 삶을 택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물론 루이스의 이 책은 교리서가 아니라 문학적 판타...
참된 부흥과 거짓부흥 참된 부흥과 거짓부흥
성경적 부흥관 바로 세우기
이안 머레이/부흥과 개혁사/[권지성]


오늘날처럼 부흥이라는 말을 빈번히 사용하는 시대도 드물었을 것이다. 부흥집회, 부흥콘서트, 부흥사경회 등이 그것들이다. 하지만, 이렇게 사용되는 부흥이라는 용어에 대한 이해가 우리시대만큼 오염된 시기도 없을 것이다. 짜릿한 감각적인 경험을 하게 되면 이것을 부흥이라고 하거나, 양적으로 다양한 전도프로그램을 동원하여 성장하는 것을 부흥이라고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도대체 부흥의 내용이 무엇이며, 진정으로 성경이 말하는 부흥이 무엇인지 알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부흥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일까? 이안 머레이는 청교도 서적을...
기도에 대한 훌륭한 작품 기도에 대한 훌륭한 작품
기도의 본질
E. M. 바운즈/생명의말씀사/[권지성]


<The Essentials of Prayer>라는 제목(번역서에는 기도의 본질)의 E.M. Bounds의 기도 시리즈 3권은 진정한 기도가 무엇인지에 대한 그의 사상이 듬뿍 담겨있는 명저이다. 저자의 글을 읽으면 당장 기도하게 될 뿐만 아니라, 기도를 갈급하게 한다는 점에서 현재 나와 있는 수많은 기도서 중에서 가장 추천할 만하다. 저자 스스로가 기도의 성자라고 불리울 만큼 100여년간 수 많은 그리스도인들과 목회자들에게 끼친 영향은 지대하다. 시리즈 3이 그의 최고의 저서인 <기도의 능력>, 기도 시리즈...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vs 당신이 우리를 다스리소서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vs 당신이 우리를 다스리소서
엔샬롬 교향곡
김지찬/기독신문사/[권지성]


사사기에 대한 좋은 한 편의 강해집인 <엔 샬롬 교항곡>을 읽었다. 사사기는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왔으나, 여전히 엔 샬롬, 진정한 평화와 안식이 없이 살아가는 이스라엘 백성의 이야기이다. 이 책의 저자는 구약학과 사사기에 대한 깊은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 교회와 우리 개인의 상황을 사사기의 시대와 적절히 연결하여 한국 교회와 신자의 문제를 예리하게 지적하고 있다. 사사기의 주제는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라는 말로 대변할 수 있으며, 모세와 여호수아가 죽은 ...
거룩한 감정속에 진정한 신앙의 모든 것이 살아 있다 거룩한 감정속에 진정한 신앙의 모든 것이 살아 있다
신앙감정론
조나단 에드워즈/부흥과개혁사/권지성


기다리고 기다리던 조나단 에드워즈의 <Religious Affections>이 새로운 편집과 모습으로 한국의 독자에게 나타났다. 이 책을 출판과 동시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나의 피와 뼈와 살이 되도록 읽고 난 이후 지금 나의 느낌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참된 믿음과 감정이 무엇인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얻은 것 같다.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함부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신자들은 하나님의 영에 의해서 만들어져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하나님의 기업을 상속 받을 자녀로써, 그들은 반드시 신적인 성품을 지닐...
설교가란 누구인가? 설교는 무엇인가? 설교가란 누구인가? 설교는 무엇인가?
목사와 설교
마틴 로이드존스/CLC/[조영민]


  이 책은 설교에 있어서 고전의 반열에 올릴만한 책이다. 이미 고전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강해설교라는 장르의 설교를 처음 접했을때 나에게는 신선한 충격이 있었다. 이것이 설교구나 라는 감탄이 나왔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지금 말씀 하신다는 강력한 충격이 있었다. 그 강해설교를 하셨던 분(김서택/현대구동부교회)이 자신의 설교와 목회에 절대적인 전환이 되었던 책이 바로 이 책 ‘목사와 설교’라고 했었다.   이미 수년간 교육 부서에서 설교 하고 있었지만 설교는 항상 어려웠고, 무언가...
거룩한 여정 거룩한 여정
하나님을 향한 여정
프레드릭 뷰크너/요단/[이민영]


아름답다. 자전적인 산문이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을까. 슬프다. 이 책을 읽은 후 몇 달-이제 해가 바뀌었다-  동안이 책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쓰고 싶어 애 써 봤지만 그저 아름답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으니. 무채색의 과거에 색을 입히지도 않았다. 과거의 기억은 애틋하기 마련이지만 애틋함을 과장하지도 않았다. 아마도 그가 그려주고 있는 삶 속에 스며있는 그 하나님을 내가 알기에 아름답게 느껴지나 보다. 아니, 그것만도 아니다. 이토록 눈부신 문장을 쓸 수 있는 것은, 유한의 시간 속에 신비하게 빛나는 영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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