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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탁월하신 그리스도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믿음/토마스 굳윈/개혁된신앙사/김재윤
토마스 굳윈은 존 프레스톤의 영향을 받은 탁월한 청교도 설교자이면서도, 그의 저서는 조국 교회에 거의 소개되지 못했다. 때문에 이번에 굳윈의 이 책의 출간은 매우 환영할만한 일이다.
피터 루이스는 그의 책에서 굳윈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한 세대에 교회사에 남을 만한 큰 신학자가 한 명이라도 나온다면 그것은 매우 경이로운 일일 것이다. 그럼에도 오웬을 낳은 세대가 굳윈도 낳았다는 것이다. 굳윈은 신학의 장엄성과 놀라운 은혜, 온유함, 기쁨 등을 한 비전안에 연결시켰다. 그는 우리가 가진 가장 직관적인 신학자의 한 사람이다."
이 책은 오직 그리스도만 바라본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해 주는 책이다. 사실 그리스도인에게 그리스도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굳윈의 책은 건전한 교리가 경건과 신앙으로 완벽하게 적용되어 있다.
이 책에는 그리스도의 죽으심, 부활하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심, 중보하심에 대한 깊은 강해가 실려 있다. 굳윈은 로마서 8장 34절 한 절을 가지고 이렇게 깊은 강해를 내놓고 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에 대하여 저자는 의롭다하는 믿음의 대상과 관련하여 두가지 지침을 주고 있다. 그 첫 번째 지침은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죄사함이나 칭의를 추구할 때, 우리 믿음이 중점적으로 주시해야 하는 대상은 반드시 그리스도이어야만 하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그리스도이어야만 한다는 것이다(79면).
두 번째 지침은 믿음은 단순히 그리스도의 죽음과 고난에 관한 비극적인 이야기만 바라보아서는 안되고, 오히려 그리스도의 고난 속에 담겨져 있는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목적, 의도, 그리고 취지를 중점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다(80면).
그리스도의 부활에 관해서는 칭의와 관련하여 어떻게 이중적인 용도와 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지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1.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 믿음에 한 가지 증거로서 작용한다. 즉, 그리스도의 부활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속죄 죽음을 보시고 완전하게 만족하셨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증거로서 우리 믿음에 작용한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속죄 죽음을 완전하게 열납하셨다는 사실에 대한 완전한 확신을 우리에게 줄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우리의 믿음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보고 과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속죄 죽음을 완전하게 열납하셨다는 사실을 완전히 확신할 수 있다는 것이다.
2. 그리스도의 부활은 과거와 현재를 막론하고 우리의 칭의 자체에 영향을 미친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우리의 칭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과 똑같이 그리스도의 부활도 우리의 칭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108면).
이 책은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해 준다. 지면 지면마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선명한 복음 진리들이 우리의 마음을 붙들고 있다. 굳윈은 청교도 강해의 탁월함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이 책은 교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책이다. 이 책의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면 우리는 우리의 소망의 이유를 묻는 사람들에게 그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왜 오늘날의 허약한 그리스도인들이 청교도들의 딱딱한 강해들을 읽어야만 하는지, 그 이유를 분명히 보여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하여 자신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어 주신 그리스도를 더욱더 사랑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내가 읽었던 청교도 저서들 가운데서도 매우 탁월한 책이었다. 군더더기 없는 본문 강해의 진수를 이 책은 보여주고 있다. 서재에 가까운 곳에 두고 거듭해서 읽기를 추천하고 싶은 아주 좋은 책이다. 우리들은 이 책을 통하여 굳윈에게 진 복음의 빚을 인정해야만 할 것이다.
저자: 토마스 굳윈(Thomas Goodwin)
리챠드 십스, 죤 오웬과 함께 청교도 3대 거목의 한사람으로 꼽히는, 토마스 굿윈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랜 시간에 걸쳐 하나님이 심고 기르신 진정한 영적 거목이었습니다.
1600년 10월 영국 노포크에 있는 롤스비의 경건한 가정에서 성장한 그는, 일찍부터 자신의 죄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등 하나님의 나라에 가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열두 살에는 캠브리지에 입학하여 리챠드 십스의 설교를 듣거나, 칼빈의 기독교 강요를 읽으면서 복음의 신령한 샘물을 풍성하게 마시게 됩니다.
그러나 당시 굿윈이 회심을 경험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열네 살에 어리다는 이유로 성찬 참여를 거절당한 후 오랜 영적 침체와 퇴보를 경험하다, 마침내 1620년 어느 장례식에서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여 참된 신앙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그 후에도 7년이라는 기간 동안 개인적인 믿음의 확신을 위해 몸부림치다 프라이스 목사의 영적 지도를 통해 마침내 진정한 확신의 길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확신 가운데 서게 된 굿윈을 하나님께서는 높이 들어 쓰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리챠드 십스와 존 프레스톤에 이어 트리니티 교회의 설교자로, 또한 존 코튼과의 만남을 통해 "성경적 교회"를 깨달은 후에는 "독립 교회의 대들보"로, 올리버 크롬웰의 통치 하에서는 국가 최고의회 의장이자 옥스퍼드 막달렌 대학 총장으로 높이셨습니다.
그러나 굿윈은 1660년 왕정복고가 일어나 옥스퍼드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믿음을 굽히지 않고 훼터 레인에서 사역을 계속하며, 그의 일생을 통해 절감한 그대로 그리스도의 영광과 은혜의 풍성함만을 널리 외쳤던 진정 위대한 신학자이자 설교자였습니다. 사후 출간된 그의 저서들은 아직도 계속해서 증판이 거듭되고 있으며, 세대를 넘어 모든 성도들에게 오직 그리스도만을 의지하라는 한없는 진리와 은혜의 말씀을 전해 주고 있습니다.
토마스 굳윈은 존 프레스톤의 영향을 받은 탁월한 청교도 설교자이면서도, 그의 저서는 조국 교회에 거의 소개되지 못했다. 때문에 이번에 굳윈의 이 책의 출간은 매우 환영할만한 일이다.
피터 루이스는 그의 책에서 굳윈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한 세대에 교회사에 남을 만한 큰 신학자가 한 명이라도 나온다면 그것은 매우 경이로운 일일 것이다. 그럼에도 오웬을 낳은 세대가 굳윈도 낳았다는 것이다. 굳윈은 신학의 장엄성과 놀라운 은혜, 온유함, 기쁨 등을 한 비전안에 연결시켰다. 그는 우리가 가진 가장 직관적인 신학자의 한 사람이다."
이 책은 오직 그리스도만 바라본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해 주는 책이다. 사실 그리스도인에게 그리스도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굳윈의 책은 건전한 교리가 경건과 신앙으로 완벽하게 적용되어 있다.
이 책에는 그리스도의 죽으심, 부활하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심, 중보하심에 대한 깊은 강해가 실려 있다. 굳윈은 로마서 8장 34절 한 절을 가지고 이렇게 깊은 강해를 내놓고 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에 대하여 저자는 의롭다하는 믿음의 대상과 관련하여 두가지 지침을 주고 있다. 그 첫 번째 지침은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죄사함이나 칭의를 추구할 때, 우리 믿음이 중점적으로 주시해야 하는 대상은 반드시 그리스도이어야만 하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그리스도이어야만 한다는 것이다(79면).
두 번째 지침은 믿음은 단순히 그리스도의 죽음과 고난에 관한 비극적인 이야기만 바라보아서는 안되고, 오히려 그리스도의 고난 속에 담겨져 있는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목적, 의도, 그리고 취지를 중점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다(80면).
그리스도의 부활에 관해서는 칭의와 관련하여 어떻게 이중적인 용도와 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지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1.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 믿음에 한 가지 증거로서 작용한다. 즉, 그리스도의 부활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속죄 죽음을 보시고 완전하게 만족하셨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증거로서 우리 믿음에 작용한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속죄 죽음을 완전하게 열납하셨다는 사실에 대한 완전한 확신을 우리에게 줄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우리의 믿음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보고 과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속죄 죽음을 완전하게 열납하셨다는 사실을 완전히 확신할 수 있다는 것이다.
2. 그리스도의 부활은 과거와 현재를 막론하고 우리의 칭의 자체에 영향을 미친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우리의 칭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과 똑같이 그리스도의 부활도 우리의 칭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108면).
이 책은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해 준다. 지면 지면마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선명한 복음 진리들이 우리의 마음을 붙들고 있다. 굳윈은 청교도 강해의 탁월함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이 책은 교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책이다. 이 책의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면 우리는 우리의 소망의 이유를 묻는 사람들에게 그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왜 오늘날의 허약한 그리스도인들이 청교도들의 딱딱한 강해들을 읽어야만 하는지, 그 이유를 분명히 보여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하여 자신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어 주신 그리스도를 더욱더 사랑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내가 읽었던 청교도 저서들 가운데서도 매우 탁월한 책이었다. 군더더기 없는 본문 강해의 진수를 이 책은 보여주고 있다. 서재에 가까운 곳에 두고 거듭해서 읽기를 추천하고 싶은 아주 좋은 책이다. 우리들은 이 책을 통하여 굳윈에게 진 복음의 빚을 인정해야만 할 것이다.
저자: 토마스 굳윈(Thomas Goodwin)
리챠드 십스, 죤 오웬과 함께 청교도 3대 거목의 한사람으로 꼽히는, 토마스 굿윈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랜 시간에 걸쳐 하나님이 심고 기르신 진정한 영적 거목이었습니다.
1600년 10월 영국 노포크에 있는 롤스비의 경건한 가정에서 성장한 그는, 일찍부터 자신의 죄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등 하나님의 나라에 가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열두 살에는 캠브리지에 입학하여 리챠드 십스의 설교를 듣거나, 칼빈의 기독교 강요를 읽으면서 복음의 신령한 샘물을 풍성하게 마시게 됩니다.
그러나 당시 굿윈이 회심을 경험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열네 살에 어리다는 이유로 성찬 참여를 거절당한 후 오랜 영적 침체와 퇴보를 경험하다, 마침내 1620년 어느 장례식에서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여 참된 신앙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그 후에도 7년이라는 기간 동안 개인적인 믿음의 확신을 위해 몸부림치다 프라이스 목사의 영적 지도를 통해 마침내 진정한 확신의 길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확신 가운데 서게 된 굿윈을 하나님께서는 높이 들어 쓰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리챠드 십스와 존 프레스톤에 이어 트리니티 교회의 설교자로, 또한 존 코튼과의 만남을 통해 "성경적 교회"를 깨달은 후에는 "독립 교회의 대들보"로, 올리버 크롬웰의 통치 하에서는 국가 최고의회 의장이자 옥스퍼드 막달렌 대학 총장으로 높이셨습니다.
그러나 굿윈은 1660년 왕정복고가 일어나 옥스퍼드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믿음을 굽히지 않고 훼터 레인에서 사역을 계속하며, 그의 일생을 통해 절감한 그대로 그리스도의 영광과 은혜의 풍성함만을 널리 외쳤던 진정 위대한 신학자이자 설교자였습니다. 사후 출간된 그의 저서들은 아직도 계속해서 증판이 거듭되고 있으며, 세대를 넘어 모든 성도들에게 오직 그리스도만을 의지하라는 한없는 진리와 은혜의 말씀을 전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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