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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그리스도인의 확신
로마서 강해 2권/마틴 로이드 죤스/기독교문서선교회/김재윤
이 책은 로이드 죤스의 일련의 로마서 강해 중의 한 권으로서 로마서 5장에 대한 강해서이다. 이 책에서 로이드 죤스 목사는 구원의 확신 문제를 다루고 있다. 사실 구원의 확신 문제를 성도들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로이드 죤스 목사는 이 책에서 그리스도인의 구원의 확신은 개인의 감정에 달려 있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과 영원한 약속 위에 근거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로이드 죤스는 이 책에서 아담과 그리스도를 차이점을 잘 말해주고 있으며, 보편구원론을 비판하고 있다. 또한 은혜의 왕노릇의 계획과 권능을 설파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확신에 대한 바른 성경적 개념에 도달하게 된다. 로이드 죤스는 죄에 대해 진노를 부으시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면전에서 죄가 무엇을 뜻하는지 알기까지는 하나님의 사랑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137면).
그는 구원은 특별히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의 결과라고 논증한다(139면). 어떤 사람이 경건한 사람인지를 아는 시금석은 그가 하나님의 계시와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방식을 믿는가 하는 것을 알아보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153면).
로이드 죤스의 로마서 강해에 대하여 여러 의견들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비결할 수 없는 최고의 로마서 강해라고 평가하는가 하면, 사변적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제임스 패커 같은 경우에는 내용이 산만하다고 혹평하기도 한다.
그러나 로이드 죤스의 로마서 강해를 맛본 사람이라면 그의 강해야말로 건전한 성경 해석에 근거한 개혁주의 설교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이라 동의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로이드 죤스는 이 책에서 자신의 주장에 성경을 이용하지 않고, 사도의 논증을 따라 본문을 밝히 드러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로이드 죤스는 현대 복음전도의 문제점인 사랑의 하나님만을 강조하지 않고, 항상 거룩하신 하나님의 진노와 죄 문제를 바르게 다루고 있다.
그의 강해는 균형잡혀 있으며 흠잡을 데 없는 탁월한 설교자이다. 로이드 죤스는 이 책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리의 구원의 방편 중의 하나가 아니라, 하나님과 우리가 화해할 수 있는 오직 유일한 길이었다는 것을 말해준다(190면).
그의 설교는 항상 그리스도의 중심적이며, 하나님을 높이는 설교이다. 그의 설교에서는 인본주의적인 흔적을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극한 경외심으로 하나님의 분명한 말씀의 뜻을 밝히는데 그의 전목표가 존재한다.
때문에 그의 삶 또한 후세에 귀감이 되고 있으며, 그는 지금도 저작을 통하여 수많은 사람들에게 설교하고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다. 실로 그는 죽어서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조국 교회에서 이러한 강해를 듣기 힘든 현실은 실로 유감스러운 일이 아니라 할 수 없다. 조국 교회의 위기는 곧 허약한 강단에 연유하고 있으며, 유일한 해결책 역시 로이드 죤스와 같이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받은 설교자가 나타나는 것에 달려 있음을 우리는 이 책을 통하여 확인케 된다.
이제 우리는 로마서를 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로이드 죤스의 로마서 강해를 읽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조금도 주저할 이유가 없다. 설교하는 모든 목회자들은 반드시 그의 로마서 강해와 에베소서 강해를 읽어야만 할 것이다.
로이드 죤스 목사와 같은 설교자는 실로 놀라운 설교자이다. 그의 강해는 설교가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위치와 설교가 가지는 가치가 얼마나 높은 것인가를 잘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가지고 있던 설교에 대한 기준과 자신의 설교에 대한 평가는 그가 지극히 겸손한 사람이었던 것과 설교에 대한 한결같은 노력을 경주하였던 것을 보여준다.
그는 휴가지에서도 책을 읽었다고 전해진다. 이제 조국 교회에서도 본격적으로 그의 신학과 설교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가 있어야 할 것이다. 교회 성장에만 매달려 수많은 양들을 빈혈에 고생하게 할 것이 아니라, 목회자들은 성경의 깊은 우물을 파고, 설교에 목숨을 걸어야 할 것이다.
충심으로 추천할 수 있는 책이 있음은 행복한 일이다. 누구에게도 아무런 주저 없이 적극적으로 추천할 수 있는 책, 바로 이 책은 그러한 책이다. 이 책의 가치는 오직 기도하며 이 책을 설교를 듣는 마음으로 깊이 묵상하며 정독하는 독자들만이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은 로이드 죤스를 통하여 헤아릴 수 없는 복음의 혜택을 입고 그에게 감사하게 될 것이다.
● 저자 마틴 로이드존스(Martyn Lloyd-Jones, 1899-1981)
남웨일즈 카디프 출신의 전도 유망한 젊은 내과의사였던 그는 1927년 스물일곱 살의 나이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목회를 시작했다. 인술로는 해결할 수 없는 영적인 공허감으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위해 "복음"을 처방전으로 들고 나선 것이다.
물론 왕립 의사인 토마스 하더 경의 조교로 일하면서 세상에 대한 매력 때문에 갈등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역시 십대 시절부터 삶의 불확실성과 인생의 무상함에 대해 깨달은 바가 컸다. 열살 때 화재로 집을 잃는 고통을 겪었고, 절친했던 형 헤롤드와 사랑하는 아버지의 죽음을 불과 몇 년 사이에 경험하게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 그는 하나님의 섭리와 능력, 인간의 본질적인 문제인 죄의 실재에 대해 서서히 눈뜨기 시작했다. 그리고 전직 의사의 소질을 살려 훗날 사람의 영적인 정황을 철저하게 분석하는 능력을 갖게 된 그는 죄의 교리를 설교하는 것을 설교자의 첫째 임무로 삼았다.
그런데 그의 첫 사역지인 샌드필드 아벨라불의 B.F.M 교회에는 기도와 인내로써 옮겨야 할 장애물이 놓여 있었다. 샌드필드는 당시 경제 공황으로 인해 가난해진 사람들이 교회마저 멀리하는 분위기였고, 목회자들 사이에도 역사적인 칼빈주의가 퇴조하고 낙천적인 자유주의가 득세할 때였던 것이다. 하지만 그 동안 많은 책들을 읽으며 칼빈주의 감리교도로서 정체성을 확립한 그는 능력 있는 전도 설교를 통해 교회 부흥을 일으켰다.
그의 2차 목회 사역은 1938년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채플에서 시작되어 은퇴하기까지 30년 가까이 계속되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약 500명의 성도로 다시 시작된 교회는 1951년 어느덧 주일 예배에 2,500여 명이 참석하는, 런던에서 가장 큰 교회가 되었다.
이후 로이드 존스는 런던뿐 아니라 유럽 전역과 미국까지 다니며 순회 설교를 했는데, 캠벨 몰간과는 또 다른 그만의 독특한 강해설교 방식을 발전시켰다.
로이드 존스는 설교를 준비하거나 강단에 설 때 세 가지 원리를 염두에 두었다고 한다. 첫째, 설교는 반드시 신학적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경 전체의 메시지를 잘 파악하고 조직신학에 대한 지식을 갖추라고 권한다. 둘째, 설교문은 반드시 강해적이어야 한다. "강해설교"란 한 구절 또는 몇 구절에 대한 강해가 아니며, 그에 대한 연속적인 주해도 아니고, 단지 본문에 대한 탁월한 설명을 모은 것도 아니다. 그는 설교문은 마치 교향곡과 같이 특정한 형태를 가져야만 한다고 강조한다. 셋째, 설교는 성령의 통제 아래서 행해져야 한다. 그는 이것을 설교의 전달 행위를 지배하는 핵심원리로 파악했다.
탁월한 복음주의자인 로이드 존스는 학문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대중적 강해설교의 극치를 보여 주었다. "베드로후서 강해설교"를 시작으로 성경의 한 책에 대한 연속 설교를 본격적으로 시작, 21년 동안 줄곧 연속 설교를 했던 것이다. 그 가운데 유명한 것은 "산상수훈 강해설교"와 5년에 걸쳐 끝마친 "에베소서 강해설교", 그리고 장장 12년이나 걸린 "로마서 강해설교"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30여 권이 넘는 로이드 존스의 설교가 번역되어 읽히고 있다. 또한 한국 강단에서 강해설교의 물결을 일으킨 설교자들을 살펴보면 모두 그의 영향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가 남긴 저술들을 통해 그를 만날 때에는 설교관과 해석학적 원리나 방법 등을 연구하는 일 외에 그가 지닌 영적 능력의 비결을 먼저 발견하는 혜안이 필요하다.
이 책은 로이드 죤스의 일련의 로마서 강해 중의 한 권으로서 로마서 5장에 대한 강해서이다. 이 책에서 로이드 죤스 목사는 구원의 확신 문제를 다루고 있다. 사실 구원의 확신 문제를 성도들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로이드 죤스 목사는 이 책에서 그리스도인의 구원의 확신은 개인의 감정에 달려 있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과 영원한 약속 위에 근거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로이드 죤스는 이 책에서 아담과 그리스도를 차이점을 잘 말해주고 있으며, 보편구원론을 비판하고 있다. 또한 은혜의 왕노릇의 계획과 권능을 설파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확신에 대한 바른 성경적 개념에 도달하게 된다. 로이드 죤스는 죄에 대해 진노를 부으시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면전에서 죄가 무엇을 뜻하는지 알기까지는 하나님의 사랑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137면).
그는 구원은 특별히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의 결과라고 논증한다(139면). 어떤 사람이 경건한 사람인지를 아는 시금석은 그가 하나님의 계시와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방식을 믿는가 하는 것을 알아보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153면).
로이드 죤스의 로마서 강해에 대하여 여러 의견들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비결할 수 없는 최고의 로마서 강해라고 평가하는가 하면, 사변적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제임스 패커 같은 경우에는 내용이 산만하다고 혹평하기도 한다.
그러나 로이드 죤스의 로마서 강해를 맛본 사람이라면 그의 강해야말로 건전한 성경 해석에 근거한 개혁주의 설교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이라 동의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로이드 죤스는 이 책에서 자신의 주장에 성경을 이용하지 않고, 사도의 논증을 따라 본문을 밝히 드러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로이드 죤스는 현대 복음전도의 문제점인 사랑의 하나님만을 강조하지 않고, 항상 거룩하신 하나님의 진노와 죄 문제를 바르게 다루고 있다.
그의 강해는 균형잡혀 있으며 흠잡을 데 없는 탁월한 설교자이다. 로이드 죤스는 이 책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리의 구원의 방편 중의 하나가 아니라, 하나님과 우리가 화해할 수 있는 오직 유일한 길이었다는 것을 말해준다(190면).
그의 설교는 항상 그리스도의 중심적이며, 하나님을 높이는 설교이다. 그의 설교에서는 인본주의적인 흔적을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극한 경외심으로 하나님의 분명한 말씀의 뜻을 밝히는데 그의 전목표가 존재한다.
때문에 그의 삶 또한 후세에 귀감이 되고 있으며, 그는 지금도 저작을 통하여 수많은 사람들에게 설교하고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다. 실로 그는 죽어서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조국 교회에서 이러한 강해를 듣기 힘든 현실은 실로 유감스러운 일이 아니라 할 수 없다. 조국 교회의 위기는 곧 허약한 강단에 연유하고 있으며, 유일한 해결책 역시 로이드 죤스와 같이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받은 설교자가 나타나는 것에 달려 있음을 우리는 이 책을 통하여 확인케 된다.
이제 우리는 로마서를 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로이드 죤스의 로마서 강해를 읽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조금도 주저할 이유가 없다. 설교하는 모든 목회자들은 반드시 그의 로마서 강해와 에베소서 강해를 읽어야만 할 것이다.
로이드 죤스 목사와 같은 설교자는 실로 놀라운 설교자이다. 그의 강해는 설교가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위치와 설교가 가지는 가치가 얼마나 높은 것인가를 잘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가지고 있던 설교에 대한 기준과 자신의 설교에 대한 평가는 그가 지극히 겸손한 사람이었던 것과 설교에 대한 한결같은 노력을 경주하였던 것을 보여준다.
그는 휴가지에서도 책을 읽었다고 전해진다. 이제 조국 교회에서도 본격적으로 그의 신학과 설교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가 있어야 할 것이다. 교회 성장에만 매달려 수많은 양들을 빈혈에 고생하게 할 것이 아니라, 목회자들은 성경의 깊은 우물을 파고, 설교에 목숨을 걸어야 할 것이다.
충심으로 추천할 수 있는 책이 있음은 행복한 일이다. 누구에게도 아무런 주저 없이 적극적으로 추천할 수 있는 책, 바로 이 책은 그러한 책이다. 이 책의 가치는 오직 기도하며 이 책을 설교를 듣는 마음으로 깊이 묵상하며 정독하는 독자들만이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은 로이드 죤스를 통하여 헤아릴 수 없는 복음의 혜택을 입고 그에게 감사하게 될 것이다.
● 저자 마틴 로이드존스(Martyn Lloyd-Jones, 1899-1981)
남웨일즈 카디프 출신의 전도 유망한 젊은 내과의사였던 그는 1927년 스물일곱 살의 나이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목회를 시작했다. 인술로는 해결할 수 없는 영적인 공허감으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위해 "복음"을 처방전으로 들고 나선 것이다.
물론 왕립 의사인 토마스 하더 경의 조교로 일하면서 세상에 대한 매력 때문에 갈등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역시 십대 시절부터 삶의 불확실성과 인생의 무상함에 대해 깨달은 바가 컸다. 열살 때 화재로 집을 잃는 고통을 겪었고, 절친했던 형 헤롤드와 사랑하는 아버지의 죽음을 불과 몇 년 사이에 경험하게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 그는 하나님의 섭리와 능력, 인간의 본질적인 문제인 죄의 실재에 대해 서서히 눈뜨기 시작했다. 그리고 전직 의사의 소질을 살려 훗날 사람의 영적인 정황을 철저하게 분석하는 능력을 갖게 된 그는 죄의 교리를 설교하는 것을 설교자의 첫째 임무로 삼았다.
그런데 그의 첫 사역지인 샌드필드 아벨라불의 B.F.M 교회에는 기도와 인내로써 옮겨야 할 장애물이 놓여 있었다. 샌드필드는 당시 경제 공황으로 인해 가난해진 사람들이 교회마저 멀리하는 분위기였고, 목회자들 사이에도 역사적인 칼빈주의가 퇴조하고 낙천적인 자유주의가 득세할 때였던 것이다. 하지만 그 동안 많은 책들을 읽으며 칼빈주의 감리교도로서 정체성을 확립한 그는 능력 있는 전도 설교를 통해 교회 부흥을 일으켰다.
그의 2차 목회 사역은 1938년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채플에서 시작되어 은퇴하기까지 30년 가까이 계속되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약 500명의 성도로 다시 시작된 교회는 1951년 어느덧 주일 예배에 2,500여 명이 참석하는, 런던에서 가장 큰 교회가 되었다.
이후 로이드 존스는 런던뿐 아니라 유럽 전역과 미국까지 다니며 순회 설교를 했는데, 캠벨 몰간과는 또 다른 그만의 독특한 강해설교 방식을 발전시켰다.
로이드 존스는 설교를 준비하거나 강단에 설 때 세 가지 원리를 염두에 두었다고 한다. 첫째, 설교는 반드시 신학적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경 전체의 메시지를 잘 파악하고 조직신학에 대한 지식을 갖추라고 권한다. 둘째, 설교문은 반드시 강해적이어야 한다. "강해설교"란 한 구절 또는 몇 구절에 대한 강해가 아니며, 그에 대한 연속적인 주해도 아니고, 단지 본문에 대한 탁월한 설명을 모은 것도 아니다. 그는 설교문은 마치 교향곡과 같이 특정한 형태를 가져야만 한다고 강조한다. 셋째, 설교는 성령의 통제 아래서 행해져야 한다. 그는 이것을 설교의 전달 행위를 지배하는 핵심원리로 파악했다.
탁월한 복음주의자인 로이드 존스는 학문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대중적 강해설교의 극치를 보여 주었다. "베드로후서 강해설교"를 시작으로 성경의 한 책에 대한 연속 설교를 본격적으로 시작, 21년 동안 줄곧 연속 설교를 했던 것이다. 그 가운데 유명한 것은 "산상수훈 강해설교"와 5년에 걸쳐 끝마친 "에베소서 강해설교", 그리고 장장 12년이나 걸린 "로마서 강해설교"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30여 권이 넘는 로이드 존스의 설교가 번역되어 읽히고 있다. 또한 한국 강단에서 강해설교의 물결을 일으킨 설교자들을 살펴보면 모두 그의 영향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가 남긴 저술들을 통해 그를 만날 때에는 설교관과 해석학적 원리나 방법 등을 연구하는 일 외에 그가 지닌 영적 능력의 비결을 먼저 발견하는 혜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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