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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의 교리에 대한 불후의 명작
칭의 교리의 진수/제임스 뷰캐넌/지평서원/[이종수]
우리는 이 책의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 저자의 말처럼, 하나님의 율법을 존중함과 하나님의 정의(공의)의 요구와 하나님의 위대하신 이름의 영광에 대한 올바른 인식 없이,
그저 사죄의 자비를 바라보고 기대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의 소망이라는 것은 그 얼마나 불안하며, 그 뻔뻔스러움은 얼마나 치명적인 일이 될 것인지 깊이 통감하게 될 것이다.
● 저자 제임스 뷰캐넌
1804년 스코틀랜드에서 출생한 뷰캐넌은 에딘버러에서 토마스 찰머스(Thomas Chalmers)의 지도 아래 신학을 공부, 23세에 안수를 받고 로슬린(Roslin)에서 첫 사역을 했다. 일년 후 그는 레이스 북부(North Leith)의 큰 교회로 부임하게 되었고, 그의 설교는 충만함과 명쾌함 위에 역동적인 웅변으로 주목을 받았다.
1840년, 건강 때문에, 고든 박사와 함께 작지만 매우 비중 있는 에딘버러의 성 자일스(St. Giles Church)교회의 협동목사로 부임, 스코틀랜드 교회의 분열이 있던 때인 1843년까지 사역했다. 그 후 '스코틀랜드 자유교회'를 조직했던 복음적 목사들과 교류하면서 에딘버러에 있는 '성 스테반'자유교회의 첫 목사가 되었다.
교리적 특징 때문에 그는 스코틀랜드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잘 알려지게 되었고, 1844년 당시 뉴저지에 있던 프리스톤 대학으로부터 신학박사 학위를, 글라스고우 대학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845년 에딘버러의 뉴 칼리지에서 변증학 교수로 사역, 1847년 찰머스의 죽음으로 조직신학 교수로 임명되었다. 그는 교수였지만 언제나 목사였다. 그의 탁월한 학문과 목회 경험은 목회 사역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도하기에 충분했다. 그의 명저 이 책 [칭의 교리의 진수]는 [목회자를 위한 잡지](Clerical Journal)등 권위 있는 매체들에 게제되었고, 그가 웨슬리 감리교 잡지(Wesleyan Methodist
Magazine)등 여러 정기 간행물에 실려 주목을 받았다. 1866년 출판된 이 위대한 역작은 이성주의자들과 의식주의자들에 맞서기에, 그리고 참된 신자들을 훌륭한 보증과 확신에 세워 주기에 충분했다. 1868년에 악화된 질병으로 인해 신학 교수직에서 은퇴했고, 1870년에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갔다.
● 서평
저자가 서론에서 밝히고 있는 바,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종교적 감상의 위기를 살펴보면 우리 눈으로 관찰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불편하게 하고 안절부절 못하게 만드는 엄청난 위기에 우리가 살고 있음이 분명하다. 이는 오늘날 만연해 있는 이성주의와 의식주의의 폐해로 인해 교회는 ‘칭의에 관한 하나님의 위대한 진리’가 바벨론 포로상태에 묶여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고착 상태에 빠져있기 때문일 것이다.
여기서 저자가 정의하고 있는 대로, 이성주의란 자연의 빛과 이성적 논쟁을 통해서 구원의 길을 더듬어 찾고자 하는 그릇된 사조를 가리키는데, 이러한 이성주의의 그릇된 확신과 보증은 그리스도의 복음의 지식과 그에 대한 믿음으로 말미암지 않고, 하나님의 율법의 요구와 계명에 대한 무식과 불신앙으로부터 야기된 것이다. 두 번째 의식주의란 성례나 성사, 고행의 실천, 비밀 참회 등과 같은 일단의 종교적 고안품을 통해 마음의 평화와 좋은 소망을 갖고자 하는 급진적인 악의 현상들을 가리킨다. 이러한 미신들은 전체 기독교 역사상 시대마다, 또는 국면마다 그 머리를 쳐들고, 하나같이 성경 복음에 계시된 그리스도의 의로만 말미암는 칭의 교리를 대적해왔다. 또한 순진한 사람들의 마음을 혼미케하고 미혹케 함으로써, 단순한 그리스도 복음에 계시된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함을 받는’ 칭의의 진리로부터 떠나, 거짓된 확신 가운데 멸망으로 이끌어갔다. 이러한 역사는 오늘날도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때에 제임스 뷰캐넌의 칭의 교리의 진수라는 책의 출간은 역사적으로 큰 의의가 있다고 본다. 저자는 심혈을 기울여서 칭의 교리의 완전한 의미를 반드시 성경에 계시된 대로 주해하고, 그것에 포함되어 있는 위대한 원리들을 설명하며, 이 원리들이 근거하고 있는 성경적 증거들을 인용하고 적용함으로써, 이 완전한 칭의 교리를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사면과 용인을 획득하기 위해 인간들이 고안해낸 여러 다른 방법들과 대조해 보이는 일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심들이 각성되었으나 아직 완전히 평화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자들에게 즉각적인 사면과 용인의 확실하고 안전한 근거로 인도하고자 함이며, 또한 여전히 의심과 두려움의 죄짐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신자들을 이 위대한 복음적 특권의 본질과 근거들과 증거들로 인도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신자들로 하여금 복음의 특권들을 누리게 하고, 이 칭의 교리를 통해서 소망 중에 더욱 즐거워하게 하고자 함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제1부에서 칭의 교리의 역사를 밀도 있게 다룬다. 구약에서의 칭의 교리의 역사, 사도 시대의 칭의 교리의 역사, 교부시대와 스콜라 철학에서의 칭의 교리의 역사, 종교개혁 시대의 칭의 교리의 역사, 종교개혁 이후의 로마 가톨릭교회의 칭의 교리의 역사, 개신교 내에서 논쟁의 주제가 되었던 칭의 교리의 역사, 그리고 영국 국교회의 칭의 교리의 역사를 다룬다. 우리는 여기서 저자의 주도면밀함과 그의 성경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 그리고 각 시대마다 뜨거운 논쟁의 핵심이었던 칭의 교리의 다양한 견해와 해석들을 성경 교사의 은사를 받은 자답게 능숙하게 다루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저자는 편파적이지 않은 중용의 태도로 일관하면서도, 이단적인 사상과 철학은 엄격하게 구분해내고 있다. 그리고 제2부에서는 칭의 교리를 다양한 명제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성경적인 주해를 성실하게 하고 있다. 저자는 우선 칭의라는 용어의 성경적 의미를 고찰하고, 칭의의 축복의 고유한 본질을 살펴보고, 하나님의 율법과 공의와의 관계를 다루며, 칭의가 그리스도의 중보적 사역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다룬다. 또한 즉각적이고 유일한 기초로서의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 은혜와 행위의 관계, 믿음과의 관계 속에서의 칭의의 본질과 이유, 그리고 성경의 사역과의 관계를 살피고 있다. 저자의 이러한 노고에 감사할 뿐이다!
우리는 이 책의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 저자의 말처럼, 하나님의 율법을 존중함과 하나님의 정의(공의)의 요구와 하나님의 위대하신 이름의 영광에 대한 올바른 인식 없이, 그저 사죄의 자비를 바라보고 기대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의 소망이라는 것은 그 얼마나 불안하며, 그 뻔뻔스러움은 얼마나 치명적인 일이 될 것인지 깊이 통감하게 될 것이다.
칭의 교리의 역사와 주해를 담고 있는 이 책 ‘칭의 교리의 진수’는 결코 쉬운 책은 아니다. 어쩌면 거대 산맥을 넘는 대장정에 오르는 마음으로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독자의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황홀할 것이다. 이에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우리는 이 책의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 저자의 말처럼, 하나님의 율법을 존중함과 하나님의 정의(공의)의 요구와 하나님의 위대하신 이름의 영광에 대한 올바른 인식 없이,
그저 사죄의 자비를 바라보고 기대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의 소망이라는 것은 그 얼마나 불안하며, 그 뻔뻔스러움은 얼마나 치명적인 일이 될 것인지 깊이 통감하게 될 것이다.
● 저자 제임스 뷰캐넌
1804년 스코틀랜드에서 출생한 뷰캐넌은 에딘버러에서 토마스 찰머스(Thomas Chalmers)의 지도 아래 신학을 공부, 23세에 안수를 받고 로슬린(Roslin)에서 첫 사역을 했다. 일년 후 그는 레이스 북부(North Leith)의 큰 교회로 부임하게 되었고, 그의 설교는 충만함과 명쾌함 위에 역동적인 웅변으로 주목을 받았다.
1840년, 건강 때문에, 고든 박사와 함께 작지만 매우 비중 있는 에딘버러의 성 자일스(St. Giles Church)교회의 협동목사로 부임, 스코틀랜드 교회의 분열이 있던 때인 1843년까지 사역했다. 그 후 '스코틀랜드 자유교회'를 조직했던 복음적 목사들과 교류하면서 에딘버러에 있는 '성 스테반'자유교회의 첫 목사가 되었다.
교리적 특징 때문에 그는 스코틀랜드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잘 알려지게 되었고, 1844년 당시 뉴저지에 있던 프리스톤 대학으로부터 신학박사 학위를, 글라스고우 대학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845년 에딘버러의 뉴 칼리지에서 변증학 교수로 사역, 1847년 찰머스의 죽음으로 조직신학 교수로 임명되었다. 그는 교수였지만 언제나 목사였다. 그의 탁월한 학문과 목회 경험은 목회 사역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도하기에 충분했다. 그의 명저 이 책 [칭의 교리의 진수]는 [목회자를 위한 잡지](Clerical Journal)등 권위 있는 매체들에 게제되었고, 그가 웨슬리 감리교 잡지(Wesleyan Methodist
Magazine)등 여러 정기 간행물에 실려 주목을 받았다. 1866년 출판된 이 위대한 역작은 이성주의자들과 의식주의자들에 맞서기에, 그리고 참된 신자들을 훌륭한 보증과 확신에 세워 주기에 충분했다. 1868년에 악화된 질병으로 인해 신학 교수직에서 은퇴했고, 1870년에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갔다.
● 서평
저자가 서론에서 밝히고 있는 바,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종교적 감상의 위기를 살펴보면 우리 눈으로 관찰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불편하게 하고 안절부절 못하게 만드는 엄청난 위기에 우리가 살고 있음이 분명하다. 이는 오늘날 만연해 있는 이성주의와 의식주의의 폐해로 인해 교회는 ‘칭의에 관한 하나님의 위대한 진리’가 바벨론 포로상태에 묶여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고착 상태에 빠져있기 때문일 것이다.
여기서 저자가 정의하고 있는 대로, 이성주의란 자연의 빛과 이성적 논쟁을 통해서 구원의 길을 더듬어 찾고자 하는 그릇된 사조를 가리키는데, 이러한 이성주의의 그릇된 확신과 보증은 그리스도의 복음의 지식과 그에 대한 믿음으로 말미암지 않고, 하나님의 율법의 요구와 계명에 대한 무식과 불신앙으로부터 야기된 것이다. 두 번째 의식주의란 성례나 성사, 고행의 실천, 비밀 참회 등과 같은 일단의 종교적 고안품을 통해 마음의 평화와 좋은 소망을 갖고자 하는 급진적인 악의 현상들을 가리킨다. 이러한 미신들은 전체 기독교 역사상 시대마다, 또는 국면마다 그 머리를 쳐들고, 하나같이 성경 복음에 계시된 그리스도의 의로만 말미암는 칭의 교리를 대적해왔다. 또한 순진한 사람들의 마음을 혼미케하고 미혹케 함으로써, 단순한 그리스도 복음에 계시된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함을 받는’ 칭의의 진리로부터 떠나, 거짓된 확신 가운데 멸망으로 이끌어갔다. 이러한 역사는 오늘날도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때에 제임스 뷰캐넌의 칭의 교리의 진수라는 책의 출간은 역사적으로 큰 의의가 있다고 본다. 저자는 심혈을 기울여서 칭의 교리의 완전한 의미를 반드시 성경에 계시된 대로 주해하고, 그것에 포함되어 있는 위대한 원리들을 설명하며, 이 원리들이 근거하고 있는 성경적 증거들을 인용하고 적용함으로써, 이 완전한 칭의 교리를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사면과 용인을 획득하기 위해 인간들이 고안해낸 여러 다른 방법들과 대조해 보이는 일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심들이 각성되었으나 아직 완전히 평화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자들에게 즉각적인 사면과 용인의 확실하고 안전한 근거로 인도하고자 함이며, 또한 여전히 의심과 두려움의 죄짐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신자들을 이 위대한 복음적 특권의 본질과 근거들과 증거들로 인도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신자들로 하여금 복음의 특권들을 누리게 하고, 이 칭의 교리를 통해서 소망 중에 더욱 즐거워하게 하고자 함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제1부에서 칭의 교리의 역사를 밀도 있게 다룬다. 구약에서의 칭의 교리의 역사, 사도 시대의 칭의 교리의 역사, 교부시대와 스콜라 철학에서의 칭의 교리의 역사, 종교개혁 시대의 칭의 교리의 역사, 종교개혁 이후의 로마 가톨릭교회의 칭의 교리의 역사, 개신교 내에서 논쟁의 주제가 되었던 칭의 교리의 역사, 그리고 영국 국교회의 칭의 교리의 역사를 다룬다. 우리는 여기서 저자의 주도면밀함과 그의 성경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 그리고 각 시대마다 뜨거운 논쟁의 핵심이었던 칭의 교리의 다양한 견해와 해석들을 성경 교사의 은사를 받은 자답게 능숙하게 다루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저자는 편파적이지 않은 중용의 태도로 일관하면서도, 이단적인 사상과 철학은 엄격하게 구분해내고 있다. 그리고 제2부에서는 칭의 교리를 다양한 명제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성경적인 주해를 성실하게 하고 있다. 저자는 우선 칭의라는 용어의 성경적 의미를 고찰하고, 칭의의 축복의 고유한 본질을 살펴보고, 하나님의 율법과 공의와의 관계를 다루며, 칭의가 그리스도의 중보적 사역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다룬다. 또한 즉각적이고 유일한 기초로서의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 은혜와 행위의 관계, 믿음과의 관계 속에서의 칭의의 본질과 이유, 그리고 성경의 사역과의 관계를 살피고 있다. 저자의 이러한 노고에 감사할 뿐이다!
우리는 이 책의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 저자의 말처럼, 하나님의 율법을 존중함과 하나님의 정의(공의)의 요구와 하나님의 위대하신 이름의 영광에 대한 올바른 인식 없이, 그저 사죄의 자비를 바라보고 기대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의 소망이라는 것은 그 얼마나 불안하며, 그 뻔뻔스러움은 얼마나 치명적인 일이 될 것인지 깊이 통감하게 될 것이다.
칭의 교리의 역사와 주해를 담고 있는 이 책 ‘칭의 교리의 진수’는 결코 쉬운 책은 아니다. 어쩌면 거대 산맥을 넘는 대장정에 오르는 마음으로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독자의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황홀할 것이다. 이에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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